[더구루=길소연 기자] 케이조선이 수주한 석유화학제품선 6척의 발주처가 아랍에미리트(UAE) 선사 걸프에너지마리타임(Gulf Energy Maritime·GEM)과 베트남 선주·선박관리회사인 아시아태평양해운(Asia Pacific Shipping, ASP)으로 확인됐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케이조선은 GEM으로부터 7만5000DWT급 LR1 탱커 4척을, ASP로부터 5만DWT급 석유화학제품선(PC선) 2척을 수주했다. 6척의 수주가는 5400억원 규모이다. 신조선은 이중연료(DF) 추진선으로 전통연료를 사용한다. 미래 친환경 조건을 만족해 향후 LNG, 메탄올, 암모니아 등 친환경 연료 추진선으로 쉽게 전환될 수 있다. 또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는 국제해사기구(IMO) 환경규제 기준을 적용해 에너지효율지수(Energy Efficiency Design Index, EEDI) 3단계 지수를 만족한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의 선수금환급보증(RG) 발급에는 KDB산업은행과 시중은행이 참여할 예정이다. 발주처는 선수금을 떼일 경우에 대비해 조선사에 RG를 받아올 것을 요구한다. 선박을 수주한 조선소는 국책은행 등에 수수료를 내고 RG 발급을 받아야 하는데, 금융사는
[더구루=길소연 기자] 케이조선이 그리스 선사로부터 석유화학제품운반선(Product Carrier, PC선) 1척을 추가 수주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케이조선은 올 초 그리스 선사인 켐나브(Chemnav Shipmanagement)와 5만DWT급 PC선 1척의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작년 수주 물량의 옵션분이다. 케이조선은 지난해 켐나브로부터 PC선 2척을 수주했다. 선가는 4600만 달러(약 610억원)로 추정된다. 이번 수주로 케이조선은 켐나브의 일감을 총 3척, 금액으로는 1억3800만 달러(약 1800억원)를 확보한다. PC선은 메탄올과 액화천연가스(LNG)를 사용할 수 있다. 스크러버가 장착돼 오는 2025년에 인도될 예정이다. 케이조선은 신조선 건조시 연료 소모량을 줄여 연비를 높이고, 배기가스 배출량을 최소화할 수 있는 친환경 고효율 선형으로 건조한다. 케이조선은 STX조선해양 시절부터 중형 유조선 건조를 주력으로 했다. 영국의 조선·해운 분석기관 클락슨 리서치에 따르면 케이조선은 총 30척의 신조선 수주량을 보유하고 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케이조선이 스위스 선사인 어드밴티지탱커스(Advantage Tanker)로부터 8만DWT 안팎의 파나막스급 석유화학제품선 2척을 수주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케이조선은 이달 초 어드밴티지탱커스와 7만3400DWT급 LR1(Long Range1) 탱커 2척의 건조 계약을 맺었다. 신조선은 각각 '어드밴티지 패션'(Advantage Passion)과 '어드밴티지 패스'(Advantage Path)로 명명된다. 인도 시기는 오는 2025년 4분기와 2026년 1분기로 예정됐다. 선가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척당 평균가는 5750만 달러(약 745억원)로, 2척의 총 수주가는 1억1500만 달러(약 1490억원)로 추정된다.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전문기관인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7만3000~7만5000DWT급 신제품 유조선의 현재 가격은 5750만 달러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400만 달러보다 6% 오른 것이다. 케이조선이 어드밴티지로부터 수주한 LR1 탱커는 STX조선해양 시절부터 독주해온 분야다. 과거 STX조선은 시장에 발주된 LR1탱커의 절반 이상을 수주했다. 케이조선은 지난 8월에도 미국 인터내셔널 시웨이즈(Internatio
[더구루=길소연 기자] 케이조선이 5개월 만에 유조선을 수주했다. 지난 6월 그리스 선사서 MR탱커 2척을 수주한 데 이어 다른 선사에서 동형선 수주에 성공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케이조선은 지난달 20일 그리스 선사인 씨파이오니어쉬핑(Sea Pioneer Shipping)으로부터 5만DWT급 MR(Medium Range) 탱커 2척을 수주했다. 옵션 2척이 포함돼 있어 추가 수주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씨파이오니어가 주문한 선박은 기존 해상연료로 구동되며 스크러버가 장착된다. 선가는 척당 시장 수준인 4700만 달러(약 610억원) 보다 약간 낮은 4500만 달러(약 584억원) 수준으로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2척의 총 9000만 달러(약 1170억원)이다. 케이조선은 씨파이오니어의 수주 물량 2척을 포함해 올해 총 12척의 신규 일감을 확보했다. 수주 잔고는 23척으로, 2025년 상반기까지의 일감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 인터내셔널 시웨이즈(International Seaways)에서 7만5000DWT급 LR1 탱커 2척을 수주하고, 중동 선사인 알시어(Al Seer Marine)와 그리스 선사인 켐나브(Chemnav Shipmanagement) 각
[더구루=길소연 기자] 케이조선이 8만DWT 안팎의 파나막스급 선박 LR1(Long Range1) 석유화학제품선 2척에 대한 수주 가능성이 커졌다. 미국 인터내셔널 시웨이즈(International Seaways)는 9일(현지시간)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선박 인수 계획에서 케이조선에 2척의 LR1 탱커 신조선 발주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발주가 확정되면 2021년 3월 한화조선에 이중연료 LNG 추진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3척을 발주한 이후 2년 만에 신조선을 발주한다. 인터내셔널 시웨이즈는 2016년부터 전 세계의 원유 제품, 화학 탱커선을 취급하고 있다. 항해, 상업용 선박 정기 전세를 통해 고객에게 운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VLCC 13척, 수에즈막스 13척, 아프라막스/LR2 5척, LR1 7척, PC선 37척을 포함해 총 75척의 선박을 소유, 운영하고 있다. 이중 LR1은 2011년 이전 건조된 선박들이라 신조 발주를 추진한다. 인터내셔널 시웨이즈는 선박 인도 후 정기 용선으로 수익을 창출한다. LR1 선박은 지난 1분기에 정기 용선 등가물(TCE)로 평균 7만 달러(약 9236만원) 이익을 냈다. 5월의 마지막 수익 보고서에서는 7만9200
[더구루=길소연 기자] 케이조선이 일본의 석유판매 전문기업인 나카가와물산으로부터 화학제품운반선(케미컬탱커)을 수주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케이조선은 나카가와물산과 6600DWT급 유조선 2척의 건조 계약을 체결한다. 인도는 오는 2025년 상반기다. 신조선가는 척당 2100만 달러(약 270억원)로 총 4200만 달러(약 550억원)가 된다. 나카가와물산은 일본과 기타 국가에서 석유 제품을 판매하는 동시에 석유 터미널 운영, 육상 운송 및 해상 운송 사업에도 종사한다. 현재 석유제품 해상운송을 위해 'CS CRANE'과 'CS SUMMER' 2척의 유조선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 선박은 2007년 건조된 1만톤(t)급 케미컬 클린 유조선이다. 주로 한국 S-OIL사로부터 휘발유, 경유 등 클린 오일을 당사 오일터미널로 운송한다. S-OIL은 지난 2011년에 나카가와와 초저유황경유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나카가와물산의 석유제품 해상운송을 위해 선박운항회사인 씨에스마리타임(주)에서 선적준비 및 운항제어를 담당하고, 해외선박관리회사는 선박관리 및 유지보수, 감리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한편 케이조선은 이번 수주로 올해 수주 목표 달성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케이조
[더구루=길소연 기자] 중형 조선업체인 케이조선(옛 STX조선)이 싱가포르 선사로부터 PC선 2척을 수주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케이조선은 싱가포르 선사 퍼시픽 캐리어(PCL)로부터 5만DWT급 제품 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 일감을 확보했다. 이번 수주는 옵션분 발행이다. PCL 대변인은 "두 척의 선박 주문은 지난 3월 조선소에서 유조선을 계약한 이후 보유하고 있는 옵션분"이라고 말했다. 선가는 비공개지만 척당 3850만 달러(약 500억원)를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케이조선은 PCL서 신규 수주분으로 PC선 4척을 확보한다. 케이조선은 각각 2023년 2척, 2024년 2척을 인도할 예정이다. 신조선은 국제해사기구(IMO)의 3급 질소산화물(NOx) 기준을 충족시킬 친환경 유조선으로 건조된다. PC선은 정제유, 원료 등 운송 및 산업공정에 필요한 필수 화물을 운송한다. 호원유(Hor Weng Yew) PCL 최고경영자(CEO)는 "신조 주문은 유조선 함대 성장의 원동력으로 여겨진다"며 "선박형 건조로 평판이 좋기 때문에 케이조선을 PC선 건조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탱커맨'으로 알려진 그는 2015년 중반까지 말레이시아 탱커선사 AET(A
[더구루=길소연 기자] 그리스 선사가 케이조선(옛 STX조선해양)을 상대로 아프라막스급 석유화학제품선(PC선) 6척을 발주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나비오스 마리타임 파트너스(Navios Maritime Partners)는 케이조선에 11만5000DWT급 PC선 6척을 발주한다. 확정 물량 4척에 옵션분 2척이 포함된다. 특히 해당 거래에는 추가 기능과 개선 사항에 대해 420만 달러를 지불하는 것이 포함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선가는 척당 5850만 달러에 신형 유조선 4척을 사들이기로 합의했다. 수주가는 총 2억3400달러(약 2533억원) 수준이다. 선박은 2024년에서 2025년 1분기 사이에 인도된다. 평균 60개월 동안 용선될 예정이다. 아프라막스급 탱커는 가장 경제적인 유조선 선형으로 약 11만5000DWT급이다. 신조선은 강화되는 선박 배출가스 규제와 관련해 최선의 선택인 LNG를 사용하는 이중연료(DF) 추진 선박으로 건조된다. 또 국제해사기구(IMO)의 강화된 환경규제인 'Tier III' 기준을 적용해 친환경 선박으로 제작될 전망이다. 나비오스 마리타임 파트너스는 건화물과 탱커선의 국제 소유주이자 운영자이다. 지난해 10월 유조선 소유
[더구루=길소연 기자] 케이조선(옛 STX조선해양)이 1조원 규모의 컨테이너선 8척을 수주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케이조선은 캐나다 선주사 시스팬(Seaspan)과 네오 파나막스급 컨테이너선 8척의 건조 계약을 맺는다. 수주 규모는 9억6000만 달러(약 1조1784억원)이다. 선박은 네오 파나막스급(8000~1만3000TEU)으로 스크러버를 설치할 예정이다. 네오 파나막스은 파나마 운하를 통과 할 수 있어 미국 동해안, 남미 동해안 서비스가 가능하다. 선박은 인도 후 기존 운항 라인에 투입돼 장기 용선된다. 시스팬은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임대업체로, 주로 세계 최대 컨테이너 선박과의 장기 고정 요금 임대에 중점을 두고 있다. 국내 조선소 중 삼성중공업에 대거 신조 발주해 선대를 확충하고 있다. 중국 조선소는 가장 많이 선박을 발주한 선주사가 됐다. STX조선해양은 지난해 케이조선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대규모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후 케이조선은 경영 정상화와 조선업 회복세에 힘입어 재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총 길이 100~300m 미만급 중형 선박을 수주, 건조한다. <본보 2022년 1월 28일 참고 케이조선, 유조선 2척 수주…'1100억원'
[더구루=길소연 기자] 케이조선(옛 STX조선해양)이 지난 7월 그리스 선사로부터 수주한 MR급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 2척 중 한척의 주인이 바뀐다. 발주 선사 외 다른 선사에 리세일 판매돼 인수자가 변경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그리스 이스트메드(Eastmed)는 케이조선에서 건조 중인 5만DWT MR급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 1척을 리세일(재판매) 매입한다. 그리스 스틸쉽(SteelShips)에서 발주했으나 최종 인수자가 이스트메드로 바뀐 셈이다. 가격과 배송 등 기타 세부사항은 공개되지 않았다. 매각 선박은 케이조선이 스틸십으로부터 확보한 5만DWT PC선 2척 중 한척이다. 선박은 진해조선소에서 건조돼 2023년에 인도될 예정이었다. <본보 2021년 7월 16일 참고 STX조선, '830억원' 석유화학운반선 2척 수주> 이스트메드는 리세일 매입을 통해 선대 확충에 나선 만큼 이번에도 리세일로 유조선을 인수한다. 이스트메드는 지금까지 리세일을 통해 5만DWT급 유조선 5척을 인수했다. 리세일 매각가는 스크러버와 LNG 연료를 사용하는 유조선인 만큼 척당 3700만 달러(약 442억원)에 거래가 성사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만약 리세
[더구루=길소연 기자] 케이조선(옛 STX조선해양)이 액화천연가스(LNG) 연료 추진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 2척을 수주한다. 케이조선의 첫 이중연료 신조 계약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케이조선은 네덜란드 종합 무역회사인 루이 드레퓌스(Louis -Dreyfus Company, LDC)와 5만DWT급 LNG 추진 PC선 2척 건조 계약을 맺었다. 이번 거래에는 옵션 1척이 포함됐다. 신조선은 오는 2024년 2분기에 인도할 예정이다. PC선 선박 건조가격은 척당 2600만 달러(약 303억원)로 옵션 행사까지 더하면 총 5200만 달러(약 607원) 가량을 확보할 전망이다. 선가에는 이중 연료 추진과 유조선 등급에 따라 1200만 달러의 비용을 반영했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본사를 둔 LDC는 농업, 식품가공, 국제 운송, 금융에 관련된 글로벌 상업 회사이다. △헤지펀드 △해양 선박 △통신 인프라 개발·운영 △부동산 개발·관리·소유권에 관여하고 있다. 아처 대니얼스 미들랜드(Archer Daniels Midland), 번지(Bunge), 카길(Cargill) 등과 함께 세계 4대 곡물 메이저 회사로 꼽힌다. 케이조선이 건조할 신조선은 LDC의 첫 이중
[더구루=길소연 기자] STX조선해양이 8년 만에 채권단 관리를 졸업하고 '케이조선'(K Shipbuilding)으로 새출발 하는 가운데 첫 주문 계약을 확보하면서 부활의 뱃고동을 울렸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케이조선은 최근 장금상선과 5만DWT급 MR급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 6척의 신조선 주문 계약을 체결했다. 수주 규모는 2억2200만 달러(약 2561억원) 수준. 신조선은 에너지 메이저사 엑손모빌에 장기 전세된다. 이번 수주는 주인이 바뀌고 사명 변경 후 얻은 첫 주문 계약이다. 앞서 케이조선은 KHI인베스트먼트와 유암코(연합자산관리)컨소시엄을 새 주인으로 맞았다. 채권단 관리 졸업은 2013년 이후 8년 만이다. 작년 11월 KHI-유암코 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과 투자유치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지난 4월말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해 2500억원 상당 대규모 투자유치 종결 시 사명변경을 의결했다. 이후 지난 26일에 케이조선으로 사명 변경을 완료했다. 투자거래종결에 따라 KHI-유암코 컨소시엄은 산업은행(39.80%), 수출입은행(18.27%), 농협은행(15.32%), 우리은행(7.42%) 등 채권단이 보유한 지분을 넘겨받아 STX조선해양의 최대 주주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과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대만 TSMC, 두 기업 수장이 전격 회동했다. 합작사 설립 논의가 속도를 낼 지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25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립부탄 인텔 CEO와 웨이저자 TSMC 회장은 이번주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TSMC 연례 기술 컨퍼런스에서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립부탄 CEO는 24일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TSMC는 우리의 아주 좋은 파트너로 설립자인 모리스 창과 웨이저자 CEO는 나의 오랜 친구"라며 "최근 만남에서 협력할 수 있는 분야를 모색했고 서로에게 도움일 될 수 있는 상황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달 초 양사 간 합작사를 설립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와 주목받았다. IT 전문 매체 디인포메이션은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인텔과 TSMC 임원이 최근 합작 투자사 설립을 위한 예비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인텔과 미국 반도체 기업이 합작사에 대한 대부분 지분을 보유하고, TSMC는 20%만 갖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웨이저자 회장은 지난 17일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합작회사, 기술 라이선스, 기술 이전·공유
[더구루=길소연 기자] 파나소닉 에너지가 미국 전기 상용차 스타트업 '하빈저 모터스(Harbinger Motors, 이하 하빈저)'에 배터리를 공급한다. 테슬라 전기차에 배터리를 공급해온 파나소닉은 하빈저의 트럭과 밴에도 공급해 성능과 효율을 극대화한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업계에 따르면 파나소닉 계열사인 파나소닉 에너지는 하빈저의 중형 전기차용 공식 배터리 셀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파나소닉 에너지는 하빈저의 모든 모델에 최신 2170 원통형 배터리를 공급한다. 지름 21㎜, 높이 70㎜인 원통형 2170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를 향상시킴으로써 배터리 생산 능력을 현재 10% 가량 향상시킨다. 이로써 생산비용이 감소되고, 배터리 가격이 낮아진다. 테슬라의 전기차 모델3와 모델 Y에도 파나소닉의 2170 배터리가 탑재되고 있다. 파나소닉 에너지가 공급할 2170 배터리 셀은 업계 최고 수준인 800Wh/L(리터당 와트시) 이상의 에너지 밀도를 자랑하며, 트럭의 에너지 솔루션을 보장한다. 파나소닉 에너지가 일본에서 생산된 배터리 셀을 하빈저에 공급하면 하빈저의 독점 배터리 시스템에 통합돼 미국산 중형 전기차에 동력을 공급하게 된다. 파나소닉 에너지의 배터리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