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실리콘밸리에 있는 엔비디아 본사 인근에 건설된 데이터센터가 전력 공급 문제로 가동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Crit Ventures USA, the U.S. subsidiary of Crit Ventures, announced that it has made a strategic investment in Habitus Associates, the operator of the AI-native art platform 'Artue' . Following this investment, Crit Ventures USA becomes the second-largest shareholder of Habitus Associates based on the total value of its managed funds. Launched in 2023 with the vision of becoming the 'Operating System (OS) of the Art Market in the AI Era' Artue is an AI-native art platform that understands users’ aesthetic preferences and recommends artworks through conversational, multimodal, and e
[더구루=홍성일 기자] 크릿벤처스(Crit Ventures)가 인공지능(AI) 기반 미술 플랫폼 '아르투(Artue)'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이번 투자를 계기로 아르투는 AI와 블록체인을 결합한 차세대 아트테크(ArtTech) 금융 인프라 구축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크릿벤처스는 10일 미국 자회사 크릿벤처스 USA(Crit Ventures USA)가 아르투의 운영사 '아비투스 어소시에이트(Habitus Associates)'에 전략적 투자를 집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로 크릿벤처스 USA는 운용 중인 펀드 합산 기준 아비투스 어소시에이트의 2대 주주 지위를 확보하게 됐다. 아르투는 'AI 시대 미술 시장의 운영체제 구축'이라는 비전으로 2023년 출범한 AI 미술 거래 플랫폼이다. 아르투는 대화형, 다중모달(multimodal), 감성 기반 검색을 통해 사용자의 미적 취향을 파악하고 맞춤형 예술 작품을 추천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540명 이상의 작가와 4000점 이상의 작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1년간 참여 작가 수는 15%, 등록 작품 수는 20% 증가하며 빠르게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아르투는 기술력 측면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했
[더구루=홍성일 기자] 무단 소액결제 사건으로 시작된 KT 해킹 사태가 문자 탈취, 도청 문제 등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이번 사건이 단순한 해킹이 아니라 광범위한 정보 수집을 위해 진행된 것 아니냐는 분석까지 나오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주 중간 조사결과를 발표한 KT 침해사고 민관합동조사단은 불법 펨토셀을 통해 소액결제 인증 뿐 아니라 어느 범위까지 정보에 접근할 수 있었는지를 조사하고 있다. 민관합동조사단은 지난 6일 진행한 중간 조사결과 발표를 통해 해커들이 불법 펨토셀을 이용해 종단 암호화를 해제할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면서 종단 암호화가 해제되면 불법 펨토셀이 자동응답방식(ARS), 문자 등 인증정보를 평문으로 획득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고 전했다. 합동조사단의 발표에 업계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터져나왔다. 종단 암호화를 해제해 평문으로 정보를 획득했다면 일반 문자는 물론 음성통화 내용도 탈취됐을 수 있다는 주장까지 나왔다. 이에 해커들이 문자와 음성 통화 내용까지 가로챘다면 심각성이 지금보다 커질 수 밖에 없다는 우려가 나온다. 해커들이 개인 정보 뿐 아니라 국가 안보·산업 주요 정보 등을 탈취하기 위한 범
[더구루=김예지 기자] LG CNS가 케냐 나이로비에서 지능형 교통체계(Intelligent Transport System, ITS)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배민 LG CNS 금융/공공사업부장(전무)이 현지를 방문해 KURA 관계자와 실무 협의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신호 시스템과 스마트 교차로 설치를 통해 나이로비의 교통체증을 완화하고, 도시 교통 관리 효율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10일 케냐 도시도로청(KURA)에 따르면 배 전무와 LG CNS 관계자들은 케냐 현지를 방문해 윌프레드 R. 오긴가 (Wilfred R. Oginga) KURA 도시 도로 계획·설계 담당 국장 및 관계자들과 실무 협의를 진행했다. LG CNS는 지난해 11월 이사회 결정으로 케냐 지점을 설립하며 아프리카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KURA와 함께 수행 중인 ITS 사업은 나이로비 시내 25개 회전 교차로를 스마트 교차로로 개선하고, 교통관제 센터에서 신호를 최적화하는 지능형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교통관제 센터의 모니터링 장치가 실시간 차량 통행량과 교차로 혼잡도를 분석하면, AI가 이를 기반으로 신호를 제어한다. 이를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와 애플이 국제 항공 운송 규정 때문에 스마트폰 배터리 용량을 제한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반면 중국 브랜드들은 규정 적용 범위를 우회해 대형 배터리 탑재 스마트폰을 판매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AMD의 그래픽처리장치(GPU)에서 엔비디아의 소프트웨어 프레임워크 쿠다(CUDA)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툴킷을 개발한다. MS가 개발하고 있는 툴킷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쿠다 코드를 AMD GPU에서 실행할 수 있는 코드로 변환하는 형태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해시드 글로벌 블록체인 벤처캐피털 해시드(Hashed)가 오는 12월 10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개최되는 '아부다비 파이낸스 위크 2025(Abu Dhabi Finance Week 2025, 이하 ADFW 2025)' 공식 파트너사로 합류해 행사 공식 프로그램인 '웹3 리더스 라운드테이블'을 주최하기로 했다. 해시드는 이번 행사를 아부다비 글로벌 마켓(Abu Dhabi Global Market, ADGM) 산하 기술 혁신 조직 ADGM 이머징테크(ADGM Emerging Tech)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아부다비에 위치한 국제 금융 자유무역지대인 ADGM은 최근 디지털 자산 거래·수탁·펀드 운용 전반을 포괄하는 디지털 자산 규제 프레임워크를 구축하며 중동 지역의 대표적인 디지털 금융 허브로 부상했다. ADGM 이머징테크는 비금융 분야 기술 기업의 시장 진입을 지원하고 감독하는 등 기업의 전 생애주기를 관리하는 전담 조직이다. 웹3 및 규제, 금융 산업의 글로벌 리더들이 참여하는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AI–웹3 융합과 디지털 자산 제도화 등을 주제로 두 개의 세션으로 진행된다. '2030년 디지털 인프라 – AI, 웹3, 현실세계 체계의 융합'이라
[더구루=홍성일 기자] KT를 끝으로 통신3사의 3분기 실적 발표가 마무리됐다. 올해 3분기 KT가 선방했지만 SK텔레콤(SKT)과 LG유플러스가 해킹 사고 여파와 구조조정 등으로 실적이 악화되며 이통 3사 영업익 합계가 1조원 밑으로 주저앉은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통신 3사는 올 3분기 매출 15조1156억원, 영업이익 748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6.6%가량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39.8%나 감소하며 1조원 아래로 떨어졌다. 합산 영업이익이 1조원을 밑돈 것은 지난해 4분기 이후 3분기만의 일이다. ◇해킹 사태에 영업익 급감한 SKT…희망퇴직 비용에 LG유플러스도 감소 영업이익이 급감한 원인으로는 SKT이 해킹 사건에 대응하기 위해 대규모 보상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실적이 악화된 것이 뽑히고 있다. SKT는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 3조9781억원, 영업이익 48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2.2%, 영업이익은 90.9%가 감소한 수치다. SKT는 올 4월 해킹으로 인한 악성코드 감염으로 2700만여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태를 맞았다. 이에 가입자가 70만명 가량 감소하는 등 매출에 타격을 입었다. 여기
◇넥슨 넥슨이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The First Descendant)'에 시즌3 에피소드2 '집결'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이번 에피소드는 사령관 '알파'를 구하기 위해 모든 계승자가 집결해 침략자 '카렐'에 맞서는 이야기로, 인류 생존을 위한 계승자들의 처절한 사투를 그린 퍼스트 디센던트의 주요 서사가 대단원을 맞이하며, 이 과정에서 새롭게 계승자로 합류하는 '해리스'의 이야기도 만나볼 수 있다. 신규 계승자 해리스는 기계팔을 활용한 광역 스킬에 특화된 캐릭터로, 스킬 사용 시 얻는 '독소'를 모아 효과를 얻거나 스킬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 적을 연타하는 '돌격 파쇄', 점프해 적을 타격하는 '현장 난입'을 이용해 화려한 근접 액션을 구사할 수 있고, 주변 적에게 독 대미지를 입히고 자신의 이동속도를 올리거나 레이저를 발사해 피해를 입히고 근접 무기 추가 피해 효과를 부여하는 등 연계 공격에 탁월한 스킬도 사용한다. 이와 함께, 인기 액션 게임 '베요네타' 컬래버레이션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주요 캐릭터 전신 스킨을 비롯해 '무기 스킨', '메이크업 스킨', '소셜 모션', '스폰' 등 베요네타를 상징하는 매력적인 콘텐츠들을 선보였다. '액
◇SK텔레콤 SK텔레콤(SKT)이 'SK AI 서밋 2025(SK AI SUMMIT 2025)'에서 AI 인프라 구축 로드맵을 공개하며, 국가대표 AI 사업자로서 AI 인프라 진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정재헌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키노트 연설을 통해 SKT의 AI DC 관련 주요 성과를 소개하고, △울산 AI DC 대규모 확장 검토 △에너지 특화 AI DC 솔루션 글로벌 진출 △글로벌 빅테크와 협력을 통한 '에지 AI(Edge AI)' 추진 △'제조 AI 클라우드' 구축 △AI DC 종합 사업자(Developer) 도약 등을 골자로 하는 'AI Infra의 Now & Next' 전략을 발표했다. SKT는 기존 AWS를 포함한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협력 확대를 모색하며, 울산 AI DC를 총 1GW 이상 규모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제2, 제3의 울산 AI DC 모델을 만들어 글로벌 자본의 한국 투자를 유도하고, 한국을 아시아 최대 AI 허브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지난 10월 SK그룹은 오픈AI와 MOU를 체결하며 서남권 지역에 AI DC 설립 추진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한 바 있다. 이번 협력은 정부, 지자체, 글로벌 AI 선도 기업
[더구루=홍성일 기자] 2021년 최고 매출을 기록한 이후 정체되고 있는 한국 모바일 게임 시장이 올해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 여전히 압도적인 수익을 거두고 있는 가운데, 역할수행게임(RPG), 4X 전략, 머지(Merge) 등 다양한 하위 장르가 폭발적으로 성장하며 회복세를 이끌고 있다. 8일 모바일 데이터 분석기관 센서타워가 발행한 '2025년 한국 게임 시장 인사이트'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한국 모바일 게임시장 매출은 53억 달러(약 7조7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55억 달러(약 8조100억원)로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한 2021년에 미치지는 못하지만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다운로드 건수는 2020년 6억6000만 건으로 역대 최고 기록을 갱신한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올해 한국 모바일 게임 시장 다운로드 건수는 4억6000만 건에 그칠 것으로 예상됐다. 플랫폼 별로는 70%가 구글 플레이에서 발생할 것으로 분석됐다. 다운로드 건수가 큰폭으로 감소하고 있음에도 매출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은 한국 모바일 게임 시장이 그만큼 성숙도와 구매력이 높은 시장임을 보여주는 지표라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배터리 기업 이노빅스(Enovix)가 한국 내 배터리 생산시설을 구축해 공급망을 간소화하고 혁신 속도를 올린다. 중국 흑연 통제 심화에 따른 탈중국 공급망이 가속화되자 한국에서 실리콘 음극 리튬 이온 배터리 제조역량을 강화해 고객 수요를 충족한다는 방침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실리콘밸리에 있는 엔비디아 본사 인근에 건설된 데이터센터가 전력 공급 문제로 가동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