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농심이 중국 전역에 40만개에 달하는 유통망을 확보했다. 중국 대형 유통업체 닝씽 유베이 국제무역 유한공사(이하 유베이)와 손잡고, 중국 내 신라면·새우깡·백산수 등 제품 판매 확대에 본격 드라이브를 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최근 유베이와 중국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 앞서 지난해 7월 양사가 맺은 업무협약(MOU)이 구체화된 것이다. 중국 저장성 닝보 호텔에서 개최된 총판 계약 체결식에는 안명식 농심 차이나(농심 중국 법인) 총경리와 스천자 유베이 최고경영자(CEO)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유베이는 중국 500대 무역회사인 닝보 닝씽그룹 소속 회사다. 유통·무역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중국 전역에 슈퍼마켓, 편의점 등으로 구성된 40만개 이상의 오프라인 유통망을 확보하고 있다. 중국 대형 온라인쇼핑몰 티몰, SNS와 온라인 쇼핑몰이 결합된 현지 플랫폼 샤오홍수 등과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등 온라인 유통에도 강점을 지니고 있다. 농심은 이번 총판 계약을 토대로 중국 내 온라인·오프라인 유통망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신라면·안성탕면·짜파게티 등 라면, 새우깡·바나나킥 등 과자, 백산수 생수 등 카테고리별 대표 제
[더구루=김형수 기자] 프랑스 e스포츠팀 '팀 바이탈리티'(Team Vitality)가 동원참치를 소품으로 활용한 영상 콘텐츠를 선보여 주목을 끌고 있다. 특히 게시 5일만에 조회수 55만 건에 달해 동원F&B 브랜드 인지도 제고로 이어지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팀 바이탈리티는 지난 1일 SNS X(옛 트위터) 계정에 동원 참치캔이 등장하는 영상 콘텐츠를 게시했다. 해당 콘텐츠는 팀 바이틸리티가 지난달 31일 체결한 파트너십을 토대로 향후 개최되는 대회에 팀 바이탈리티 유니폼을 입고 출전하게 될 스타크래프트2 팀 '온사이드'(ONSYDE)를 환영하는 의미에서 제작한 것이다. 해당 영상에는 온사이드 팀 멤버들이 짐을 챙기는 가운데 온사이드 김동원 선수가 냉장고에서 동원 참치캔을 꺼내는 모습이 담겼다. 해당 콘텐츠는 게시 5일 만에 조횟수 55만4000건을 돌파했다. 2700개에 달하는 '좋아요'를 받았으며, 1000회 리트윗됐다. 동원F&B는 팀 바이탈리티 SNS 영향력에 힘입어 동원참치 유럽 홍보를 기대하고 있다. 팀 바이탈리티는 지난 2013년 창단한 유럽 최고 종합 e스포츠 팀이다. 스타크래프트2를 비롯해 리그오브레전드(LoL), 발로
[더구루=이연춘 기자] 팔도가 ‘비락식혜’를 인도네시아에 수출한다. 비락식혜는 팔도가 1993년 출시한 전통 음료 브랜드다. 국내산 엿기름과 멥쌀을 주원료로 11시간에 이르는 제조 공정을 통해 가정에서 만들기 까다로운 식혜를 간편히 즐길 수 있게 했다. 누적 판매량은 20억 개가 넘는다. 팔도는 지난해 인도네시아 할랄청(BPJPH)으로부터 비락식혜를 포함한 자사 음료 5종에 대해 ‘할랄(halal)’ 인증을 획득했다. 할랄은 무슬림이 먹거나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이슬람 율법에 따라 생산, 가공된 제품에만 인증을 부여한다. 인도네시아 수출 품목은 ‘밥알없는 비락식혜(175mL)’와 ‘비락식혜(238mL)’이다. 밥알없는 비락식혜는 밥알을 제거해 음용 편의성을 높인 제품이다. 수출용 디자인을 적용해 현지화했다. 비락식혜 2종은 인도네시아 중대형 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에 우선 입점 된다. 팔도는 수출 안정화 이후 판매 채널을 확장한다. 팔도는 할랄 인증 품목도 확대한다. 기존 수출 전용 제품과 일부 면 브랜드에 대한 할랄 인증을 추가로 획득하고 시장공략을 본격화 할 계획이다. 권성준 팔도 해외마케팅팀장은 “브랜드 정체성을 지키면서도 철저한 글로벌 현지화 전략을
[더구루=김형수 기자] 오뚜기가 일본 시장에 매운맛을 줄인 참깨라면을 출시,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섰다. 매운맛에 익숙하지 않은 일본 소비자들의 입맛을 감안한 현지 전략형 제품으로 판매 확대를 노리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오뚜기는 참깨라면을 일본에 이달 론칭했다. △큐텐 △라쿠텐 △아마존 재팬 등 일본 대형 온라인쇼핑몰과 슈퍼마켓 체인을 통해 판매한다. 지난 1994년 국내에 출시된 참깨라면은 계란의 부드러움과 참깨 특유의 고소한 맛으로 오뚜기 대표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한 제품이다. 제품 패키지 전면에 일본어로 '매콤함 뒤에 참깨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는 문구를 새겨넣어 현지 소비자들이 제품 콘셉트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오뚜기는 매운맛이 덜한 라면 제품을 일본에 연달아 선보이며 현지화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진라면 치킨맛을 출시했었다. 매운 빨간 국물 라면 콘셉트의 기존 진라면과 갈리 닭고기 국물 베이스의 하얀 라면으로 매운맛이 강하지 않다.<본보 2023년 3월 17일 참고 오뚜기, '진라면 베지' 내세워 日 열도 공략> 앞서 지난해 3월 진라면 베지를 론칭한 바 있다. 진라면 치킨맛과 마찬가지로 매운맛이 강하지 않은 하얀
[더구루=김형수 기자] 하이트진로가 일본에 진로와 테라 등 주류 패키지 디자인을 적용한 굿즈 미니참 2탄을 출시한다. 지난해 선보인 미니참 1탄이 일본 젊은층 사이에서 선풍적 인기를 끈 데 힘입어 굿즈 라인업을 확대하고 현지 소비자들을 겨냥한 굿즈 마케팅에 속도를 낸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일본 장난감업체와 반다이의 캡슐토이 브랜드 가샤폰과 손잡고 미니참 2탄 5종을 선보인다. 오는 12일부터 일본 전역에 있는 캡슐토이 머신을 통해 순차적으로 판매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미니참 2탄은 △테라 △진로이즈백 △자몽에이슬 △복숭아에이슬 △참이슬톡톡 청포도 등으로 이뤄졌다. 테라·진로이즈백 미니참에는 제품명과 로고, 자몽에이슬·복숭아에이슬 미니참·참이슬톡톡 청포도에는 두꺼비 캐릭터 등이 새겨진 미니 플레이트가 달려있다. 미니참 2탄을 론칭하며 주류 굿즈 흥행을 이어나가려는 하이트진로의 전략으로 해석된다. 하이트진로가 지난해 2월 현지에 출시했던 미니참 1탄은 현지에서 품절 사태가 빚어질 정도로 인기를 끌었었다. 하이트진로는 미니참 1탄을 다시 출시해달라는 소비자 요구가 빗발치자 지난해 7월 추가 판매했다.<본보 2023년 7월 24일 참고 진로 참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칠성음료 필리핀 자회사 펩시 필리핀(이하 PCPPI)이 현지 외식업체에 음료 공급 계약을 3년 연장했다. 신규 고객사를 확보한 데 이어 기존 고객사를 대상으로 한 공급 계약 연장을 통해 현지 시장 장악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PCPPI는 현지 외식업체 '디 아리스토크랫 레스토랑'(The Aristocrat Restaurant·이하 아리스토크랫)과 파트너십을 연장했다. 계약 체결식에는 표 퓨 노(Phyo Phyu Noe) PCPPI 최고경영자(CEO)과 린든 쿠아드라(Lyndon Cuadra) PCPPI 최고상업책임자(CCO) 등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PCPPI는 아리스토크랫이 필리핀 수도 마닐라와 루손 등의 지역에서 운영하는 17개 매장에 오는 2026년까지 음료를 공급할 계획이다. 펩시를 비롯해 △세븐업 △마운틴듀 △미린다 △머그 △프리미어 생수 등이다. PCPPI가 음료 공급 계약을 연장한 아리스토크랫은 지난 1936년 영업을 시작한 필리핀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외식업체다. 바베큐와 필리핀 전통음식 등을 판매한다. 필리핀 국가역사위원회(National Historical Commission)가
[더구루=김형수 기자] 일본 롯데가 글로벌 아이돌그룹 뉴진스를 모델로 내세워 껌 마케팅을 강화한다. BTS에 이어 뉴진스와 손잡고 현지 소비자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 롯데는 오는 4월 23일 '뉴진스 밋츠 이타껌 소다민트'(NewJeans meets イタガム<ソーダミント·이하 뉴진스 소다민트)를 현지에 론칭한다. 일본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뉴진스를 통해 고객몰이에 나선다는 것. 빌보드 재팬에 따르면 뉴진스 싱글 앨범 'OMG' 수록곡 디토(Ditto)는 지난해 종합 노래차트 '핫100'에서 26위에 이름을 올렸다. 해외 아티스트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타이틀곡 OMG는 31위, 하입보이(Hype boy)는 68위에 랭크됐다. 일본 롯데는 뉴진스 이미지를 활용해 뉴진스 소다민트 패키지를 디자인했다. 패키지 전면에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 등 뉴진스 멤버들의 모습을 새겨넣었다. 뉴진스 소다민트 5종을 일렬로 늘어놓으면 한 장의 사진처럼 감상할 수 있다. 일본 롯데는 뉴진스 소다민트가 소다의 맛과 민트의 풍미가 조화를 이루는 껌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개발했다고 전했다. 껌에 노란색 신
[더구루=김형수 기자] 중국 소비자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현지 식음료 시장에서 웰빙 트렌드가 확산하고 있다. 향후 시장 세분화가 진행됨에 따라 관련 시장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4일 코트라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식음료 시장에서는 웰빙 식품 수요가 증가했다. 현지 소비들 사이에서 건강한 식단을 추구하는 트렌드가 확산한 것이 조미료, 음료, 식품 등의 구매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천연 유제품, 저당·저염 조미료, 음료의 경우 무설탕 차 등을 중심으로 수요가 몰린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첨가제·방부제 등의 함량이 상대적으로 높은 햄과 소시지, 당이 많이 들어있는 탄산음료와 꿀 등의 수요는 감소했다.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중국 성인용 분유 시장도 확대되고 있다. 숙면, 뼈 건강 관리를 등을 위한 분유 소비가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의 교육 수준 제고, 국가 연금 인상 등으로 인해 실버층 사이에서 '자신을 위한(위에지·悦己)' 소비 트렌드가 확대된 것도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중국이 50세 이상 인구 비중 34.6%, 60세 이상 인구 비중 18.1%의 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만큼 시장 전망도 밝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 로컬 유제
[더구루=한아름 기자] 하이트진로가 막걸리로 ‘K-주류’ 열풍을 잇는다. 진로·참이슬 인지도가 높은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막걸리 론칭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한다는 계획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가 '진로막걸리'로 캐나다 주류 가정시장 공략에 나선다. 오는 5일 퀘백 주류전문점 'SAQ'(Société des alcools du Québec)에 입점된다. 퀘백을 시작으로 온타리오·브리티시 컬럼비아 등 판매 지역을 늘릴 계획이다. 진로막걸리는 100% 국내산 쌀과 누룩, 물만으로 빚은 프리미엄 막걸리다. 아스파탐 등 단맛을 내는 인공감미료를 넣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하이트진로는 소주로 형성된 우호적 분위기를 활용해 진로막걸리를 수출전략상품으로 육성한다는 목표다. 지난 2016년 ‘소주 세계화’를 선언한 하이트진로는 일본, 미국, 캐나다, 중국 등에 수출을 확대했다. 하이트진로는 대표 제품인 참이슬을 필두로, 과일소주를 선보였다. 현재 50여개국에 과일 소주를 수출 중으로, 올해에는 막걸리 출시를 통해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소주로 현지인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막걸리 판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과 기획상품을 진행할
[더구루=한아름 기자] 풀무원이 코스트코를 통한 북미 사업을 더욱 확대한다. 한국적인 맛을 살린 핫도그를 출시해 폭 넓은 소비자 입맛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4일 미국 코스트코에 따르면 풀무원 왕감자 통모짜 핫도그를 600여 곳의 매장에 입점해 판매한다. 코스트코는 전 세계 872개 점포를 운영 중인 글로벌 유통사다. 미국 코스트코에 입점하는 품목은 왕감자 통모짜 핫도그다. 미국에서 팔리는 핫도그와 달리 겉면에 큐브 모양의 감자가 붙어 있어 고소하고 바삭한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소시지 안에 100% 국내산 돼지고기 소시지와 모짜렐라 치즈를 반반씩 넣어 풍부한 육즙과 쫄깃한 식감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점 역시 매력 포인트다. 풀무원은 왕감자 통모짜 핫도그 매출 고성장을 지속하고 글로벌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풀무원은 앞서 미국 코스트코에 짜장면, 데리야키 볶음우동, 돈코츠 라멘 등을 입점시키며 수익을 확대해 왔다. 지난해에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길로이 공장에 생면 생산라인을 증설하고 본격 가동한 바 있다. 미국 사업이 성공궤도에 오르면서 지난해 풀무원의 매출도 전년 대비 크게 늘었다. 풀무원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기준
[더구루=한아름 기자] 오리온이 중국에서 전사적인 고강도 기업 혁신에 올해 성장 청신호가 켜졌다. 오리온은 국내를 넘어 중국에서 고객의 눈높이를 맞춘 최고의 품질에 승부수를 걸고 있다. 덕분에 실적은 급상승세에 올라탔다. 기업 혁신 첫걸음인 '종합품질관리'(Total Quality Management·TQM)를 구축한 노력 덕붙으로 평가된다. TQM은 기업 활동의 전반적인 품질을 높여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한 경영 방식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오리온이 지난해 중국 공장 TQM 시스템에 대한 전면적인 업그레이드를 마쳤다. 지난 2020년 TQM 시스템 구축한 지 3년 만이다. 오리온은 2021년 초코파이·오!감자 생산 라인에 TQM 시스템을 적용하고 시범 운영한 결과, 생산성·효율성·품질 수준이 혁신적으로 향상한 것을 확인했다. 특히 초코파이·오!감자 소비자 만족도가 각각 7%, 13% 제고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여기에 '가격기술종합평가방식'(Price Quality Method·PQM) 등도 적용해 서비스 품질 향상에도 박차를 가하는 노력을 이어갔다. 단박에 중국 사업이 오리온 전체 실적 상승세로 이어졌다. 오리온의 중국 사업은 전체 매출의 절반을 차지하
[더구루=김형수 기자] 풀무원이 중국 핫도그 브랜드 순위에서 3위를 차지했다. 국내 브랜드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다. 대상 청정원도 4위에 오르며 '톱5'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 브랜드가 로컬 브랜드와 경쟁에서 상위권을 차지한 것은 품질 경쟁력에 따른 성과로 평가된다. 2일 중국 랭킹사이트 987 브랜드 네트워크에 따르면 풀무원은 중국 핫도그 브랜드 순위에서 3위를 기록했다. 브랜드 지수 10점 만점 중 9.5점을 받았다. 인기 지수는 7780점을 기록했다. 이어 대상 청정원은 브랜드 지수 9.4점, 인기 지수 6872점을 받으며 4위에 올랐다. 987 브랜드 네트워크는 △댓글 △사용자 평판 △네티즌 투표 △제3자 평가 웹사이트 △쇼핑 플랫폼 등의 데이터로 구성된 인터넷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토대로 해당 순위와 지수를 매겼다고 전했다. 자동 알고리즘 기술을 활용해 관련 데이터를 스크리닝해 분석하는 과정을 거쳤다. 풀무원과 대상 청정원 등이 중국에 선보인 바삭함을 강조한 핫도그가 현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영향으로 분석된다. 특히 핫도그 겉면에 감자큐브를 붙여 감자의 바삭한 식감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진 한국식 핫도그가 인기 제품으로 꼽힌다. 중국 인플
[더구루=홍성일 기자] 키르기스스탄 정부가 중국 바이트댄스가 서비스하고 있는 세계 최대 숏폼 플랫폼 '틱톡'의 접근 제한 조치를 시행하고 나섰다. 틱톡은 영향이 확대되며 전세계적인 규제의 대상의 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5일 업계에 따르면 키르기스스탄 디지털개발부는 자국 내 인터넷 서비스 사업자(ISP)들에 틱톡에 대한 접근을 차단해 달라고 서한을 발송했다. 키르기스스탄 정부는 "틱톡이 어린이들의 건강과 신체적, 지적, 정신적, 영적, 도덕적 발달에 유해한 서비스를 제공을 방지하기 위한 법률을 준수하지 않는다"며 차단 요청 이유를 설명했다. 키르기스스탄 정부가 틱톡 접근을 차단하고 나서면서 반발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들은 이번 조치가 표현의 자유 등 기본권을 침해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최근 키르기스스탄 정부가 언론인을 체포하고 외국 자금을 받는 비정부기구(NGO)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는 등 권위주의적 행보를 보이고 있는데 이번 틱톡 차단도 일련의 흐름 속에서 진행된 여론 재갈 물리기라는 주장이 강하게 나오고 있어 향후 키르기스스탄 정국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키르기스스탄을 포함해 틱톡은 최근 출시 이후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미중갈등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블리자드의 실시간전략게임(RTS) 스타크래프트2의 수석 멀티플레이어 디자이너였던 데이비드 킴(David Kim)이 이끄는 언캡드 게임즈(Uncapped Games)가 신작 RTS 개발 사실을 공개했다. [유료기사코드] 5일 업계에 따르면 언캡드 게임즈는 유튜브 등을 통해 신작 타이틀 개발 사실을 알리는 다큐멘터리 영상을 게시했다. 언캡드 게임즈는 중국 텐센트의 자회사로 스타크래프트2 수석 멀티플레이어 디자이너였던 데이비드 킴이 수석 게임 디렉터를 맡고 있다. 이외에도 언캡드 게임즈에는 월크래프트3,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워해머40000:던오브워 등을 개발한 베테랑 개발자들이 모여있다. 언캡드 게임즈는 대규모 군대로 가득 찬 개인용 컴퓨터(PC) RTS를 개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언캡드 게임즈의 RTS는 경제를 확장하고 기술을 발전시켜 군대를 강화해 상대방을 굴복시키는 전통적인 형태의 RTS가 될 것으로 보인다. 언캡드 게임즈는 기존 RTS가 흔히 '고인물'이라고 하는 유저들이 많아 진입장벽이 높은 점을 해결하기 위해 헤일로 워즈 처럼 난이도를 낮추는 방법도 고민하고 있다. 언캡드 게임즈는 진입장벽을 낮추면서도 너무 쉽지도 않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