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 공공투자펀드(PIF)가 영국 파운드화 표시 채권 발행을 추진한다. 네옴시티 등 국가 초대형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재원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이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PIF는 파운드화 표시 채권 발행에 착수했다. 이를 위해 바클레이스, BNP파리바, HSBC, JP모건 등을 주간사로 선정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기관이 파운드화 표시 채권을 발행하는 것은 2020년 이후 처음으로, 역대로는 두 번째다. 구체적인 발행액은 추후 확정할 예정이다. PIF는 최근 네옴시티 등 국가 초대형 프로젝트에 투자하기 위한 재원 확보를 목표로 적극적으로 자금 조달에 나서고 있다. PIF는 올해 1월 50억 달러(약 6조8700억원) 규모로 달러화 채권을 발행했다. 또 지난 2월에는 수쿠크(이슬람채권) 매각을 시작했다. 앞서 작년 10월에도 35억 달러(약 4조8100억원) 규모로 수쿠크를 발행한 바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는 지난 2일 120억 달러(약 16조4900억원) 상당의 아람코 주식을 매각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는 아람코 주식의 82%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PIF는16%를 갖고 있다. 이번 매각 대금으로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인도 금융시장에서 전기차 상장지수펀드(ETF)를 선보인다. 인도는 중국·미국에 이어 세계 3위 자동차 시장으로, 특히 전기차 시장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법인은 인도 증권거래위원회(SEBI)에 현지 전기차 및 차세대 자율주행 부문에 초점을 맞춘 ETF를 출시하기 위한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 상품은 니프티 전기차 및 차세대 자율주행 지수(Nifty EV and New Age Automotive Total Return Index)를 기초 자산으로 한다. 최근 몇 년 새 인도 전기차 판매량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인도 교통부 자료를 보면 현지 전기차 판매량은 2020년 12만4647대에서 2021년 33만1463대, 2022년 102만4765대로 큰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해에도 150만대 이상의 판매를 기록했다. 인도는 세계에서 가장 많고 젊은 인구 층을 보유한 국가로서 탄탄한 소비 시장과 막대한 외국인 투자, 메이크 인 인디아로 대변되는 정부 정책들을 바탕으로 최근 홍콩을 제치고 세계 4위 증권 시장으로 부상하는 등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2006년
[더구루=정등용 기자] 하나증권이 베트남 BIDV증권(BSC)으로부터 추가 주식 배당금을 받는다. BSC가 하나증권 투자 2년 만에 50% 이상의 수익률을 달성하면서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BSC 이사회는 주주들에게 10%의 비율로 배당금을 지급하는 주식 발행안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BSC는 올해 2분기 중 2027만주를 추가 발행하며 정관 자본금은 2조2306억1000만 동(약 1200억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앞서 BSC는 최근 열린 연례주주총회에서 주식 배당금 지급 비율을 10%로 승인한 바 있다. BSC는 시장 상황과 운영 요구에 따라 현금 또는 주식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BSC는 “하나증권 투자 이후 수익률이 50%를 넘어섰다”며 “주가도 상반기 연속 기록을 경신하는 등 연초 대비 21.5%, 작년 대비 200% 가까이 상승했다”고 밝혔다. BSC는 베트남 1위 국영은행 BIDV가 지분 79.9%를 보유한 증권 자회사다. 하나증권은 지난 2022년 4월 BSC 지분 35%를 인수했으며, 같은해 하반기엔 BSC 주식 6570만 주를 2조7000억 동(약 1450억원)에 매입하며 전략적 주주로 격상됐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조재민 신한자산운용 대표가 미국 뉴욕 출장길에 올랐다. 자산운용사 격전지로 떠오른 상장지수펀드(ETF) 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조 대표는 뉴욕 포럼 참석과 글로벌 시장 탐방을 위해 지난 31일 대한항공편으로 출국했다. 조 대표의 이번 뉴욕행을 두고 업계에선 ETF 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포석이 깔려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 조 대표는 취임 후 ETF에 드라이브를 걸면서 특히 미국 투자 관련 ETF 상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 ‘SOL 미국배당다우존스’ ETF가 있다. 이는 '한국형 SCHD(Schwab US Dividend Equity ETF)'로도 불린다. 찰스슈왑에서 운용하는 미국의 대표 배당성장 ETF인 SCHD와 동일한 전략의 상품이다.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 ETF는 SCHD에 월배당 전략을 가미한 상품으로 지난 5년간 연평균 약 14%의 배당금 증가율을 기록했다. 환헷지형까지 2종의 SOL ETF 합산 순자산은 5000억원을 넘어섰다. 지난달에는 ‘SOL 미국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ETF’를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했다. 이 상품은 AI 소프트웨어 대표 기업에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캐피탈이 호주 시드니에 새로운 거점을 확보했다. 현지법인 출범에 속도를 높이는 모습이다. 3일 호주 부동산 전문매체 리얼에스테이트소스(Realestate Source)에 따르면 현대캐피탈은 호주 부동산업체 카도르그룹과 시드니 맥쿼리파크 현대차 호주 본사 인근에 위치한 오피스 빌딩인 '어레이 앳 원 이든 파크 드라이브(Array at One Eden Park Drive)' 임대차 계약을 맺었다. 현대캐피탈은 이 건물의 최상층 약 1270㎡ 면적을 사용하게 된다. 현대캐피탈은 그동안 현대차 본사에 현지 사무실을 두고 있었다. 호주법인을 설립하는 것을 계기로 사무실을 확장 이전하게 됐다. 현대캐피탈은 지난달 10일 호주법인 출범을 앞두고 1360억원 규모 증자도 완료했다. 현대캐피탈은 앞서 지난 3월 호주 금융당국으로부터 금융업 라이선스를 취득한 바 있다. 현대캐피탈 호주는 현대자동차그룹 지분 100%의 전속 금융사로 올해 7월 부분적으로 영업을 개시한 뒤 11월부터 호주 전역에서 본격적으로 영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현대캐피탈 호주는 그동안 현대차그룹의 차량 구매 시 전속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했던 현지 고객을 위해 각 차량에 맞는
[더구루=홍성환 기자]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이 디지털 인프라 기업 마켓노드(Marketnode)에 추가 투자했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마켓노드는 시리즈A 자금조달 라운드를 완료했다. 기존 주주인 테마섹과 홍콩계 투자은행 HSBC가 공동으로 주선했다. 구체적인 투자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마켓노드는 분산 원장 기술(DLT) 기반 금융 인프라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원스톱 엔드투엔드 플랫폼 '게이트웨이'와 블록체인 투자 펀드 인프라 '펀드노드' 등 두 개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분산 원장 기술은 분산 네트워크 참여자(node)가 암호화 기술을 사용해 거래 정보를 검증하고 합의한 원장(ledger)을 공동으로 분산·관리하는 기술이다. 중앙 관리자나 중앙 데이터 저장소가 없으며, 데이터 관리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분산 네트워크 내의 모든 참여자가 거래 정보를 합의 알고리즘에 따라 서로 복제하여 공유한다. 이 거래 정보는 분산·관리하기 때문에 위조를 검출하고 방지할 수 있다. 마켓노드는 이번에 유치한 자금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데 사용할 방침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돈나무 언니'란 별명으로 불리는 캐시 우드가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 계획을 접었다. 이더리움 현물 ETF 출시 경쟁이 과열되면서 수익성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캐시 우드가 이끄는 아크인베스트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이더리움 현물 ETF 상장을 철회했다. 아크인베스트 측은 "이더리움의 성장 잠재력과 장기적인 가치에 대한 기대감을 갖고 있다"면서도 "다만 더이상 이더리움 현물 ETF 출시를 고려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업계 안팎에서는 이더리움 현물 ETF의 과도한 수수료 인하 경쟁이 예상되면서 수익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올해 초 출시된 비트코인 현물 ETF의 경우 업체들이 앞다퉈 수수료를 인하하고 있다. 현재 주요 비트코인 현물 ETF 수수료는 0.2~0.25% 수준에 불과하다. 일부 운영사는 상품 출시 당시 수수료를 면제하기도 했다. 한편, SEC는 지난달 23일 자산운용사 반에크 등이 신청한 이더리움 현물 ETF를 승인했다. 이는 SEC가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한 지 약 4개월 만이다. 비트코인 현물 ETF
[더구루=정등용 기자] 베트남 국영 상업은행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이 프랑스 개발청(AFD)과 녹색금융 협력 강화에 나섰다. 기후 변화 대응 활동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BIDV는 최근 프랑스 개발청과 포괄적 협력 관계 증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측은 베트남에서 금융 관련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데 긴밀히 협력하는 가운데 기후 변화 대응 활동에 최우선 순위를 두기로 했다. 특히 양측은 녹색금융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한다. 프랑스 개발청은 BIDV의 지속 가능한 개발 프로젝트에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우대 자본 소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또한 BIDV의 역량 강화를 위해 선진 금융 기술을 지원하고 BIDV의 사회·환경 위험 개선 활동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프랑스 개발청은 BIDV가 녹색 금융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는 국제 네트워크·조직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프랑스 개발청은 지난 1994년 베트남 사업을 시작한 이후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와 저탄소 경제를 달성하기 위해 30억 유로(약 4조4700억원) 이상의 자금을 지원해왔다. 판 둑 뚜 BIDV 이사회 의장은 “이번 협력
[더구루=정등용 기자] 금융정보 서비스 제공업체 토크마켓(TalkMarkets)이 다음 비트코인 랠리를 앞두고 투자해야 하는 암호화폐 주식 4개를 선정·공개했다. 1일 토크마켓에 따르면 이번 명단에는 엔비디아(NVIDIA)와 로빈후드 마켓(Robinhood Markets), 코인베이스 글로벌(Coinbase Global), 인터랙티브 브로커 그룹(Interactive Brokers Group)이 포함됐다. 토크마켓은 엔비디아에 대해 “그래픽 처리 장치(GPU)의 선도적인 설계자로서 주식 가치는 암호화폐 시장 성장세에 맞춰 급등하는 경향이 있다”며 “이는 주로 데이터 센터와 인공지능(AI), 암호화폐 채굴·생산에서 GPU가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라고 분석했다. 토크마켓은 엔비디아의 올해 수익 성장률을 89.2%로 예상하며 ‘강력 매수’ 등급을 부여했다. 로빈후드 마켓은 미국 금융 서비스 플랫폼 기업으로 주식, 교환 거래 펀드, 옵션, 금·암호화폐에 대한 투자 기능을 지원한다. 고객은 로빈후드 크립토 플랫폼을 통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도지코인 외에 기타 암호화폐를 거래할 수 있다. 토크마켓은 로빈후드 마켓의 올해 수익 성장률을 198.4%로 예측하며 ‘
[더구루=정등용 기자] 중국 수출입은행이 케냐·우간다의 표준궤철도(SGR) 프로젝트에 자금을 지원할 전망이다. SGR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케냐와 우간다 정부 사이의 협력도 보다 구체화 된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킵첨바 무르코멘 케냐 도로교통부 장관은 중국 수출입은행으로부터 케냐·우간다 SGR 프로젝트에 대한 자금 조달을 약속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무르코멘 장관은 아프리카개발은행(AfDB)과 케냐 철도개발기금도 SGR 프로젝트에 더 많은 자금을 투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76억 달러(약 10조3700억원) 규모의 케냐·우간다 SGR 프로젝트는 항구 도시 다르에스살람을 시작으로 빅토리아 호수 기슭에 위치한 음완자와 탕가니카 호수 키고마까지 총 1600km(킬로미터)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터키와 중국 업체들이 5단계에 걸쳐 SGR을 건설하고 있으며 300km에 달하는 다르-모로고로 구간은 현재 98%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442km의 모로고로-마쿠토프라 구간 공정률은 96%, 음완자-이사카 구간은 54%의 공정률을 기록 중이다. 무르코멘 장관은 SGR 프로젝트가 역내 한 국가만 지나가는 것이 아닌 만큼 카툼바 와말라 우간다 교통부 장관과도 자금 조달
[더구루=홍성환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한국·일본 최초로 공동 결성한 벤처투자펀드의 첫번째 투자로 일본 인공지능(AI) 기반 차량광고 플랫폼 스타트업을 선택했다. 한국과 일본 유망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본격화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일본 벤처캐피털(VC) 글로벌브레인은 31일 신한-GB 퓨처플로우 펀드를 통해 일본 차량광고 플랫폼 스타트업 '에센(Essen)'에 투자했다고 밝혔다. 에센은 지난 2021년 설립한 기업으로 AI를 활용해 광고 효과를 시각화하는 차량광고 플랫폼 '위드드라이브'를 제공한다. 광고주와 차량 운전자를 연결, AI를 활용해 차량 랩 광고를 시각화한다. 이를 통해 광고주는 광고 효과를 높이고, 운전자는 수익을 거둘 수 있다. 글로벌브레인은 "에센은 데이터 분석과 AI 개발에 강점이 있다"면서 "차량 랩 광고 시장이 빠르게 디지털화하고 있는 가운데 모빌리티 데이터를 활용하는 플랫폼의 잠재력을 고려해 에센에 투자했다"고 전했다. 신한금융그룹은 작년 10월 신한-GB 퓨처플로우 펀드를 공식 출범했다. 50억 엔(약 440억원) 규모로 조성돼 신한벤처투자와 글로벌브레인이 공동으로 운용(GP)한다. 한국와 일본이 공동으로 벤처펀드를 조성한 것은 이
[더구루=홍성환 기자]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를 앞두고 약 140억원 규모로 이더리움을 매수한다. 현물 ETF 출시가 가까워짐에 따라 이더리움 가격이 치솟을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블랙록은 이더리움 현물 ETF의 시드 확보를 위해 최대 1000만 달러(약 140억원) 규모로 이더리움을 매수할 예정이다. 블랙록은 30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이더리움 현물 ETF 증권신고서(S-1) 수정본을 제출했다. S-1 제출은 ETF 정식 출시 직전 단계다. 이에 이르면 내달 중으로 당국 승인을 받고 이더리움 현물 ETF를 공식적으로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SEC는 지난 23일 자산운용사 반에크 등이 신청한 이더리움 현물 ETF를 승인한 바 있다. 이는 SEC가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한 지 약 4개월 만이다. 비트코인 현물 ETF 이외의 알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한 것은 처음이다. 이더리움 현물 ETF 출시로 이더리움 가격이 치솟을 것이란 기대감이 나온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0분 기준 이더리움 가격은 3755달러(약 520만원)를 기록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AMD 경영진이 베트남 빈즈엉성에 방문해 투자 환경을 확인했다. AMD는 호치민시와 인공지능(AI) 기술 생태계 구축에 나서는 등 베트남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강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라이언 심(Ryan Sim) 아시아태평양·일본 지역 수석 이사를 대표로 한 AMD 경영진이 빈증엉성에 방문, 부이 민 찌(Bui Minh Tri) 빈즈엉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과 회담을 가졌다. 이 날 회담에는 빈즈엉성 정부 실무 책임자들도 대거 참석했다. 이번 회담은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이 라이언 심 AMD 이사를 초대하면서 진행됐다.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은 이날 회담에서 빈즈엉성의 투자 환경을 상세하게 소개했다.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은 "빈즈엉성이 개방적인 투자 환경을 구축하면서 수 년간 베트남 내에서 손꼽히는 규모의 외국인 직접 투자를 유치했다"며 "반도체, 녹색 에너지 등 고부가가치 분야 투자 유치를 우선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라이언 심 이사는 빈즈엉성의 발전 현황에 대한 소감을 밝히고 "AMD와 빈즈엉성의 강점과 방향성에 분합하는 분야에서 협력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라이언 심 이사는 AMD의 기술력은 물론 AI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샤오미가 전고체 배터리 특허를 출원했다. 샤오미는 이번 특허 출원을 토대로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샤오미는 최근 '복합전극 고체 배터리의 제조 방법'이라는 전고체 배터리 특허를 공개했다. 샤오미는 지난 2023년 3월 전고체 배터리 기술 공개하는 등 관련 기술에 대한 개발을 이어왔다. 전고체 배터리는 배터리 양극과 음극 사이의 전해질이 고체로 된 2차전지다. 에너지 밀도가 높으며 대용량 구현이 가능하다. 전해질이 불연성 고체이기 때문에 발화 가능성이 낮아 리튬이온 배터리를 대체할 차세대 배터리로 꼽힌다. 이번에 공개된 특허의 핵심은 집전체(current collector)를 중심으로 다층 전극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다. 집전체는 배터리에서 전자의 이동 통로 역할을 하는 얇은 금속판이다. 각 층에는 활물질과 전도성 물질, 결합제, 폴리머, 금속염으로 구성된 고체 전해질로 구성된다. 샤오미는 해당 구조를 통해 이온의 이동 거리를 줄일 수 있게 되면서 배터리 성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샤오미는 전고체 배터리 시제품에 셀투바디(CTB) 설계를 적용했다. 셀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