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텐센트 뮤직 엔터테인먼트가 중국 음악 시장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새로운 계획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는 아티스트의 음악적 성장과 함께 상업적 이윤도 도모하겠다는 취지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텐센트 뮤직 엔터테인먼트는 중국 음악 제작 아티스트를 지원하기 위해 새로운 파트너십 구조인 프로듀서 얼라이언스(Producer Alliance)를 시작하기로 했다. 프로듀서 얼라이언스는 재정적 인센티브와 음악 프로듀서, 업계 파트너를 연결하는 구조다. 이를 통해 프로듀서는 더 많은 음악적 기회를 제공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예술적·상업적 잠재력을 구현할 수도 있다. 프로듀서 얼라이언스에는 지난 12일 기준 90명의 프로듀서들이 가입해 있다. 여기엔 크리스 후우, 황샤오용, 하우 첸 등 제33회 골든 멜로디 어워드 수상자들이 포함돼 있다. 텐센트 뮤직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프로듀서의 성장과 고품질의 음악 제작을 지원하기 위한 플랫폼 리소스를 만드는 데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텐센트 뮤직 엔터테인먼트는 텐센트 산하 온라인 음악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으로 지난 2016년 설립됐다. 대표적인 음원 서비스로 △QQ뮤직 △쿠거우
[더구루=한아름 기자] 틱톡 모기업 바이트댄스(ByteDance)의 바이오 사업 진출을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다. 바이트댄스는 초저온 전자 현미경과 인공지능(AI) 분야를 연구하는 바이오 스타트업 슈이무 바이오사이언스(Shuimu BioSciences)에 투자를 단행했다. 바이트댄스는 2016년부터 미국·중국 등에서 인공지능 연구소를 별도로 꾸리고 역량을 강화해온 만큼 시너지가 예상된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SMIC가 '러시아와 거리두기'에 나섰다. 반러 기조를 명확히 하고 있는 미국의 심기를 건드려 추가 제재를 받는 최악의 사태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SMIC는 "SMIC는 항상 규정에 따라 운영돼 왔다"며 "회사에는 러시아 고객이 단 한 명도 없다"고 밝히며 미국 제재에 대한 투자자의 우려를 불식시켰다. SMIC의 입장은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장관의 '경고'에 대한 답변이다. 러몬도 상무장관은 지난달 상무부가 주최한 콘퍼런스에서 "(SMIC 또는 다른 중국 반도체 회사가 러시아에 반도체를 공급하는 것으로 밝혀지면) 우리는 그들을 폐쇄할 것"이라며 "중국을 포함한 전 세계 모든 반도체는 미국 장비와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만들어지기 때문에 우리는 그렇게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 조 바이든 미 행정부는 러시아를 제재하기 위해 관련 압박 강도를 높이고 있다. 최근 러시아 군과 방위 산업을 지원한 것으로 알려진 중국 기업 5곳도 무역 블랙리스트에 추가됐다. 미국 상무부와 국방부는 지난 2020년 12월 SMIC를 무역 블랙리스트에 올렸다. SMIC에 반도체 기술과 장비를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 전기차 기업 샤오펑의 자회사인 스마트 로봇 제조업체 샤오펑로보틱스가 약 1300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샤오펑로보틱스는 1억 달러(약 1300억원) 규모 시리즈A 자금 조달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펀딩은 중국계 사모펀드인 IDG캐피탈이 주선했다. 조달 금액은 최근 2년간 중국 내 로봇 관련 기업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수즈건 샤오펑로보틱스 최고경영자(CEO)는 "로봇 부문의 발전은 과학과 기술의 비약적인 혁신에 의해 추진되고 있으며 우리는 지능형 로봇을 위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려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허샤오펑 샤오펑 회장은 "스마트 모빌리티와 지능형 로봇은 기대 이상의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면서 "가까운 미래에 스마트 자동차 제조업체가 스마트 로봇 제조업체로 발돋움하면서 큰 시너지를 낼 것이다"고 말했다. 지난 2016년 설립된 샤오펑로보틱스는 스마트 로봇을 개발하는 회사다. △로봇 파워트레인 △운동 제어 △로봇 자율성 △로봇 상호작용 △인공지능(AI) 등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AI 로봇말인 '샤오바이룽'을 공개했다. 샤오바이룽은 사족 보행 로봇으로 앞발과 뒷발 모두 관절을 통해 자연스러운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의 빅테크기업 텐센트와 독일의 완성차업체 메르세데스 벤츠가 자율주행 부문 공동연구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텐센트 클라우드는 지난 11일(현지시간) 메르세데스 벤츠 산하 다임러 그레이터 차이나와 자율주행 고도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양해 각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에 따라 텐센트와 벤츠는 자율주행 기술 연구를 위한 공동연구소를 설립하기로 했다. 양사가 공동으로 설립할 자율주행 공동연구소에서는 중국 현지에 맞는 자율주행 기술 R&D(연구개발)를 진행한다. 연구소에서는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위한 툴체인, 검증 서비스를 중점적으로 연구하고 기타 자율주행차 기술도 연구할 계획이다. 벤츠가 텐센트와 손잡은 것은 자율주행 기술의 성패는 복잡한 도로환경에서도 안전한 주행이 가능한지의 여부라 판단했기 때문이다. 벤츠는 중국의 복잡한 교통 환경에 적용될 수 있는 자율주행차 기술을 완성한다면 미국 중국 자동차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또한 텐센트가 2019년 BMW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자율주행 기술을 상당히 연구해온 만큼 이 부분도 고려했을 것으로 보인다. 다임러 그레이터 차이나 관계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간펑리튬이 아르헨티나 리튬 업체 리떼아를 품는다. 아르헨티나에서 사업 보폭을 확대하고 리튬 자원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세계 2위 코발트 업체 중국 낙양몰리브덴(China Molybdenum)이 콩고 키산푸 광산 1단계 개발에 2조원 이상 쏟는다. 내년부터 구리와 코발트 생산에 착수하며 콩고에서 생산량을 늘린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중국 전기차 업체 비야디(比亞迪·BYD)가 올해 상반기 판매량에서 테슬라를 앞질렀다. 이미 글로벌 자동차 업계 시가총액 3위에 올라 있는 비야디는 기세를 몰아 업계 1위 테슬라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세계 최대 암호화폐(가상화폐,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가 미국 증시 상장에 속도를 높이기 위해 페이팔 출신 고위 임원을 영입했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바이낸스 미국 계열사 바이낸스US는 신임 최고재무책임자(CFO)로 페이팔에서 CFO를 역임했던 자스민 리를 선임했다. 작년 10월 전임 CFO가 물러난 지 9개월 만에 후임자를 뽑으며 미국 증시 상장이 다시 탄력을 받게 됐다. 리 신임 CFO는 페이팔에서 8년간 근무하며 CFO와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역임했고, 이후 2019년 핀테크 스타트업 에이콘스로 이직해 약 3년간 CFO와 COO를 맡았다. 브라이언 슈로더 바이낸스US 최고경영자(CEO)는 테크크런치와 인터뷰에서 "리 CFO 선임은 향후 2~3년 내 상장하려는 우리의 목표에 힘을 보탤 것"이라며 "그는 핀테크와 고성장 스타트업 분야에서 20년 이상 경험을 보유한 특별한 인재"라고 말했다. 이어 "페이팔에서의 그녀의 경험은 기업공개(IPO) 계획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바이낸스는 중국계 캐나다인 자오창펑이 2017년 중국에서 설립한 거래량 기준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다. 하루 기준 평균 거래량 15조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BOE가 애플 아이폰14용 OLED 패널을 공급한다. 까다로운 애플의 품질 평가를 통과하고 삼성·LG디스플레이와 나란히 3대 공급사에 이름을 올렸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화유코발트와 짐바브웨 정부 간 리튬 프로젝트를 둘러싼 동상이몽으로 첫 삽을 뜨기 전부터 잡음이 새어 나오고 있다. 안정적인 전력 공급 등 인프라 부족이 걸림돌로 작용하는 모양새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중국 BYD가 소비자 기만 논란에 휩싸였다. 브랜드 이미지 타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결함이 발생한 제품에 대해 이른바 '비밀 리콜'을 진행했다는 것.
[더구루=길소연 기자] 세계 1위 배터리 기업인 중국 CATL(寧德時代·닝더스다이)가 중국 리튬 배터리 소재 공급업체 캔맥스 테크놀로지스(Canmax Technologies, 이하 캔맥스)의 지분에 투자하며 리튬 배터리 소재 확보를 늘린다. 원재료·소재·셀·팩·재활용까지 수직 계열화된 밸류체인(생산부터 유통까지 산업 전반의 구성) 구조에 집중하고 있는 CATL은 배터리 소재 확보로 공급망 구축과 원가 경쟁력을 강화한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수소연료전지 기업 블룸에너지(Bloom Energy)가 약 3조6000억원 규모의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강화된 자본을 기반으로 연료전지 발전용량 확대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