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이 사물인터넷(IoT) 홈 보안 카메라에 사이버 보안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라벨을 표시한다. IoT 제품이 보안에 취약하자 자발적 사이버 보안 라벨링 프로그램으로 보안을 강화한다. [유료기사코드] 13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당국은 사이버 보안 표준을 충족하는 자격을 갖춘 소비자용 스마트 제품에 새로운 '사이버 트러스트 마크'(Cyber Trust Mark)를 부착한다. 사이버 보안 라벨링 프로그램인 사이버 트러스트 마크는 IoT 홈 보안 카메라, 음성 인식 쇼핑 기기, 스마트 가전제품, 피트니스 트래커, 차고 문 열림 장치 및 베이비 모니터에 초점을 맞춰 출시됐다. 미국 식품의약국의 규제를 받는 의료 기기, 유선 제품, 자동차 제품, 산업 또는 기업용 제품 또는 FCC 적용 대상 목록과 같은 기타 네트워크 보안 규정에 해당하는 장비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해당 마크는 사이버 공격으로 운영이 중단됐던 미국 최대 연료 파이프라인 중 하나인 콜로니아 파이프라인(Colonial Pipeline)와 솔라윈즈(SolarWinds)처럼 해킹에 대응하고, 사이버 보안을 개선하기 위한 개발되기 시작됐다.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에서
[더구루=정예린 기자] 테슬라의 모델Y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 '주니퍼(Juniper)'에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가 탑재된다는 사실이 공식 확인됐다. CATL와 함께 배터리 파트너사 '양대산맥' 지위를 공고히하며 테슬라의 신차 출시에 따른 수주 확대가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13일 중국공업신식화부(MIIT)가 최근 공개한 '도로자동차 제조사 및 제품 공고(391차)'에 따르면 테슬라는 모델Y 페이스리프트 버전 3종 중 듀얼 모터 모델(모델명 TSL6480BEVBA7)에 LG에너지솔루션이 공급한 삼원계 배터리를 장착한다. 싱글 모터 모델 2종(모델명 TSL6480BEVAR5·TSL6480BEVAR6)에는 CATL의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탑재한다.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를 채택한 TSL6480BEVBA7은 최대 전력이 각각 137kW와 194kW인 전·후면 모터가 탑재된다. TSL6480BEVAR5와 TSL6480BEVAR6에는 최대 전력이 220kW인 단일 모터가 적용된다. 무게는 듀얼 모터 차량이 1992kg으로 싱글 모터 모델(1921kg) 대비 더 무겁다. 중국공업신식화부가 공개한 서류에서 배터리 스펙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언급되지 않
[더구루=길소연 기자] 테슬라와 메르세데스-벤츠 등 주요 차량 제조사들의 탄소 크레딧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친환경차 판매량이 적은 차량 제조사들이 유럽 연합(EU)의 강화된 탄소 배출 규제 대응을 위해 '배출권 풀(Pool)'을 구성해 탄소 배출량을 통합하고 있기 때문이다. 엄격해진 규제로 인해 벌금을 피하기 위해 테슬라와 메르세데스-벤츠 등으로부터 탄소배출권 공동 구매에 나서며 대응에 나서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3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와 메르세데스-벤츠는 EU 탄소배출 규제 강화로 인해 다른 자동차 브랜드와 잔여 탄소 배출권을 거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테슬라는 △토요타(Toyota) △스텔란티스(Stellantis) △포드(Ford) △마쓰다(Mazda) △스바루(Subaru) 등을 포함한 5곳의 자동차 제조사를 배출권 풀로 묶는다. 이중 스탈란티스는 오는 2038년까지 탄소 배출을 제로로 달성한다는 목표에따라 배출량을 상쇄하기 위해 수십억 달러의 크레딧을 구매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볼보 자동차(Volvo) △볼보 자회사 폴스타(Polestar) △스마트(Smart)와 제휴를 맺었다. EU는 올해부터 승용차와 경상용차의 평균 탄소배출을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뇌신경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Neuralink)'가 임상을 확대하고 있다. 일론 머스크는 올해 임상 목표를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개발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전했다. [유료기사코드] 13일 업계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는 엑스(X, 옛 트위터) 라이브 방송을 통해 "올해 말까지 뇌 임플란트 임상을 20건에서 최대 30건까지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까지 뉴럴링크 장치를 이식한 사람은 3명이며 모두 잘 작동하고 있다"고 전했다. 머스크의 말대로 임상이 진행된다면 뉴럴링크는 목표했던 임상 속도를 맞출 수 있게 된다. 2023년 11월 뉴럴링크는 임상 계획을 공개하며 2024년 11건의 이식수술을 진행하고 2025년 27건, 2026년 79건 인체 이식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있다. 머스크는 지난해에는 2030년까지 이식 환자가 100만명에 달할 것이라고도 주장했다. 그는 "입출력 비트 전송 속도와 이식 환자 수가 5년 이상에 걸쳐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추측으로는 2030년까지 입출력 비트 전송 속도(I/O Bit rate) 1Mbs, 이식 환자는 100만 명 이상이 될
[더구루=홍성일 기자] 프랑스가 원자력 발전 규제 부처를 통합하며 구조조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프랑스는 이번 합병으로 글로벌 원자력 발전 시장에서 영역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2일 업계에 따르면 프랑스 정부는 원자력안전청(ASN), 방사선방호원자력안전연구소(IRSN)를 통합한 원자력 안전 및 방사선 방호청(ASNR)을 신설했다. ASNR은 2000명이 넘는 원자력 발전 전문가들이 포진한 프랑스 원자력 산업 규제 컨트롤타워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프랑스 정부는 ASNR 설립으로 원자로 증설과 신규 원전 건설, SMR 개발이 간소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나뉘어 있던 권한을 ASNR로 통합함으로써 국가 경쟁력 강화도 기대하고 있다. ASNR 출범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무엇보다도 한 기관에 원자력 발전 감시, 규제 권한이 집중된 것에 대한 우려가 크다. 또한 과학적 전문성과 이를 바탕으로한 기술적 의견이 투명하게 반영되기 힘든 구조가 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기존 ASN, IRSN의 핵심 부서가 합쳐지기만 하고 기타 논의가 진행되지 않아 재정적 제약에 직면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실제로 현재 ASNR 예산을 두고 논쟁
[더구루=정예린 기자] TSMC의 애플향 웨이퍼 가격이 지난 10여년 간 3배 이상 상승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공정 기술이 고도화될수록 혁신 속도가 느려지고 있는 가운데 생산 비용 증가가 양사 간 공고한 파트너십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12일 시장조사기관 '크리에이티브 스트래티지'의 벤 바자린(Ben Bajarin) 최고경영자(CEO) 겸 수석애널리스트는 최근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TSMC가 위탁생산한 아이폰용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웨이퍼 가격이 2013년 5000달러에서 올해 1만8000달러까지 급등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TSMC의 공정 기술은 28나노미터(nm)에서 3나노로 진화했다. 애플과 TSMC의 협력은 2013년 애플이 TSMC에 A7 칩 생산을 맡기며 시작됐다. 이전까지 AP 생산을 맡아왔던 삼성전자와 결별한 뒤 애플은 TSMC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했다. 2015년부터는 애플의 AP 전량을 TSMC가 생산하고 있다. 올 9월 출시 예정인 아이폰16 시리즈에 탑재될 A18 칩도 TSMC 3나노 공정으로 만들어진다. 웨이퍼 가격 상승은 생산 비용의 증가로 이어졌다. 제곱밀리미터(㎟)당 비용은 0
[더구루=정예린 기자] 네덜란드 반도체 기업 'NXP'이 향후 5년 내 인도 시장이 전체 매출의 최대 10%를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도가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로 사업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중국을 대체할 새로운 수익원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1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히테쉬 가르그(Hitesh Garg) NXP 인도법인 대표는 최근 뱅갈루루에서 열린 한 행사에 참석해 "인도는 3~5년 내 NXP 매출의 8~10%를 창출하는 매우 중요한 시장이 될 것"이라며 "인도 자동차 및 산업 부문의 성장이 회사의 현지 매출을 늘릴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NXP가 인도 시장에 공을 들이는 것은 ‘넥스트 중국’을 찾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2023년 기준 중국은 NXP 전체 매출의 약 3분의 1을 차지한다. 하지만 대중 규제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견지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을 앞두고 있어 중국 시장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기 떄문이다. 실제 NXP는 인도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해 현지 공급망을 구축하는 데 전력을 쏟고 있다. NXP는 작년 9월 10억 달러를 투자해 인도에 연구개발(R&D) 시설을 확대하고 반도체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규제 당국이 몬티첼로 원전 수명을 또 연장해 2050년까지 운영을 보장했다. 데이터센터 가동과 전기차 판매 등으로 증가한 전력 수요를 충족하고자 원전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1일 미 원자력규제위원회(NRC)에 따르면 이 기관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네소타주에 위치한 몬티첼로 원전 수명을 연장했다. 운영 허가는 약 20년 늘어 2050년 9월 8일 만료된다. 몬티첼로 원전은 671㎿ 규모로 1971년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중서부 지역 약 50만 가구의 전력 수요를 충당해왔다. 원전 운영사인 엑셀 에너지(Xcel Energy)는 1981년 운영 허가를 받은 후 20년 연장을 추진해 2006년 11월 NRC의 승인을 획득했다. 2030년 9월 8일 만료를 앞두면서 지난 2023년 초 두 번째 수명 연장을 신청했다. 작년 3월 안전 평가 보고서, 그해 11월 최종 환경영향평가 보고서를 발행해 두 서류를 토대로 평가 절차를 거쳤다. 두 번째 연장이 승인되면서 현재까지 미국에서 수명이 연장된 원전은 9개로 늘었다. NRC는 현재 6개 원전의 운영 허가 연장도 검토 중이다. 미국은 전체 전력 생산량의 약 20%를 원전에
[더구루=홍성일 기자] 벨기에 홀로그램 디스플레이 기업 에스웨이브 포토닉스(Swave Photonics, 이하 에스웨이브)가 신제품 출시를 위한 자금 확보에 성공했다. 에스웨이브는 홀로그램을 활용한 새로운 웨어러블 기기 개발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11일 업계에 따르면 에스웨이브는 시리즈 A 투자 라운드를 통해 2700만 유로(약 406억원)를 조달했다. 펀딩은 아이멕(imec).엑스팬드와 SFPIM 리런처가 공동으로 주도했으며 EIC 펀드, IAG 캐피탈 파트너스, 무라타 일렉트로닉스 노스 아메리카 등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기존 투자자인 큐빅 펀드, PMV, 루미네이트 등도 추가 투자했다. 에스웨이브는 벨기에에 위치한 반도체 비영리 국제연구기관인 아이멕에서 2022년 설립된 기업으로 홀로그램을 구현할 수 있는 칩셋을 개발하고 있다. 에스웨이브가 개발한 홀로그래픽 확장 현실(Holographic eXtended Reality, HXR)은 세계에서 가장 작은 픽셀을 활용해 고품질 3D 홀로그램 이미지를 생성한다. 또한 에스웨이브는 이용자에게 이질감 없이 이미지가 보이도록 하는 다이나믹딥스(DynamicDepth)라는 기술을 개발했다. 에스웨이브는
[더구루=정예린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3년 내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 생산량을 50만 대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발표했다. 대규모 양산 체제를 통해 본격적인 '휴머노이드 로봇 시대'를 앞당기겠다는 전략이다. [유료기사코드] 머스크 CEO가 9일(현지시간) 공유한 마케팅 회사 '스태그웰(Stagwell)'의 마크 펜 CEO와 엑스(X·옛 트위터)에서 진행한 약 35분 분량의 온라인 인터뷰 영상에 따르면 그는 "올해 수천 대를 만들고 테슬라 공장에서 테스트를 진행해 상황이 잘 된다면 우리는 내년에 생산량을 10배로 늘릴 것"이라며 "내년에 5만~10만 대를 생산하고 그 다음 해에 또 10를 늘려 3년 안에 최소 50만 대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테슬라의 옵티머스 로봇은 세계에서 가장 정교한 휴머노이드 로봇"이라며 "향후 로봇 대 인간의 비율은 3대1, 4대1, 심지어는 5대1이 되고 전 세계에 200억~300억 대의 로봇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머스크 CEO가 밝힌 옵티머스 생산 계획은 업계 전망을 훌쩍 뛰어넘는 수준이다. 존 머피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애널리스트는 테슬라가 올해 말까지 현장에 약
[더구루=오소영 기자] 대만 전고체 배터리 업체 '프롤로지움 테크놀로지(ProLogium Technology Co, 이하 프롤로지움)'가 4세대 리튬 세라믹 배터리(LCB)를 처음 공개했다. 3세대보다 에너지밀도와 충전 속도 모두 월등히 향상시켰고, 화재 방지를 위한 기술들을 적용했다. [유료기사코드] 10일 프롤로지움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7~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에서 4세대 LCB를 처음 선보였다. 에너지밀도는 3세대 LCB 359Wh/kg에서 4세대 380Wh/kg로 늘었다. 3세대 배터리가 60% 충전까지 5분, 80%까지 8.5분 걸렸다면, 4세대는 60%까지 4분, 80%까지 6분으로 단축됐다. 또한 영하 20°C에서도 안정적으로 성능을 발휘하고, 무기 고체 전해질을 활용해 리튬이온 배터리 대비 화재 위험이 낮다. 고온에서는 '능동 안전 매커니즘(Active Safety Mechanism)'이 작동해 열 폭주가 방지된다. 프롤로지움은 극한의 환경(온도 300°C·전압 20V)과 과충전(250%) 상태에서 테스트를 수행해 안전성을 입증했다. 유럽 자동차연구개발위원회(EUCAR)가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배터리업체 이노빅스(Enovix)가 혼합현실(MR) 헤드셋용 실리콘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최근 현장 승인 테스트(SAT)를 완료한 말레이시아 페낭 공장에서 양산에 들어갈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노빅스는 최근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글로벌 AI(인공지능) 기업과 MR 헤드셋용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구체적인 업체명과 공급 물량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노빅스는 이번에 공급하는 배터리가 스마트 안경, 증강 현실 장치 및 기타 MR 분야의 선구적인 제품의 혁신을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계약 조건에 따라 이노빅스는 올해 중순까지 초도 물량을 출하할 계획이다. 이노빅스는 “MR 헤드셋은 높은 에너지 밀도와 소형 폼 팩터 및 탁월한 성능에 대한 까다로운 요구 사항을 충족해야 하는 만큼, 자사의 고유한 3D 실리콘 음극 기술에 이상적인 애플리케이션”이라고 강조했다. 이노빅스는 올해 EX-1M에 이어 내년 EX-2M을 잇따라 출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차세대 디바이스를 강화하는 맞춤형 배터리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MR 생태계 확대에 일조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계약한 물량은 말레이시아 페낭에
[더구루=김명은 기자] 유한양행의 기술수출 파트너인 미국 바이오기업 프로세사 파마수티컬스(Processa Pharmaceuticals, 이하 프로세사)가 최대 4억5000만 달러(약 6200억 원) 규모의 기술료를 수령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기술의 원 소유자인 유한양행도 상당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프로세사는 17일(현지시간) 바이오테크기업 인택트 테라퓨틱스(Intact Therapeutics, 이하 인택트)와 위장질환 치료제인 'PCS12852'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 조지 응(George Ng) 프로세사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계약은 차세대 암 치료법을 개발한다는 우리의 사명에 집중하면서 비종양학 자산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번 계약은 프로세사뿐 아니라 유한양행에게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PCS12852는 당초 유한양행이 개발에 나선 것으로, 지난 2020년 프로세사가 기술을 이전받았다. 유한양행은 당시 계약금으로 프로세사 주식 약 50만 주를 확보했다. 계약 내용은 향후 개발 및 상업화 진행에 따라 최대 4억850만 달러(약 5700억 원) 규모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Meta)가 인공지능(AI) 부문 강화를 위해 글로벌 소스코드 저장 플랫폼 깃허브(GitHub)의 전 최고경영자(CEO)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메타는 세계적 수준의 인재를 영입해 AI 부문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미국 경제 전문매체 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메타는 깃허브의 전 CEO인 냇 프리드먼(Nat Friedman)과 영입 협상을 벌이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을 영입, AI 사업에 합류시킨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메타는 냇 프리드먼과 함께 벤처 캐피털 NFDG를 설립한 다니엘 그로스(Daniel Gross)와도 AI 연구 부서 합류를 두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 다니엘 그로스 영입과 함께 NFDG 지분 일부를 인수 논의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냇 프리드먼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을 졸업한 이후 Ximian이라는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를 공동설립하며, 본격적인 커리어를 시작했다. 2003년 Ximian을 노벨(NOVELL)이라는 소프트웨어 회사에 매각한 냇 프리드먼은 2010년까지 노벨의 '오픈 소스' 총괄로 활동했다. 2011년 Xamarin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