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이하 브릿지바이오)가 6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고금리 국면이 장기화하면서 조달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 유상증자를 통해 자금 조달에 나서는 것으로 보인다. 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브릿지바이오는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레고켐바이오)에 신주 60만600주를 발행해 30억원을 확보하는 방식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신주 발행가액은 주당 4995원이다. 인수자금 납입일은 오는 9월5일이며 신주는 같은 달 22일 상장될 예정이다. 이와함께 30억원 규모의 전환우선주(CPS) 발행도 결정했다. 웰컴 공모주 코스닥벤처기업 증권투자신탁 등 펀드를 대상으로 한 자금조달이다. 브릿지바이오는 “회사 경영상 목적 달성 및 필요자금의 신속한 조달을 위해 투자자의 투자의향 및 납입능력, 시기 등을 고려해 이사회에서 제3자 배정 대상자를 최종 선정했다”고 전했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뉴지랩파마는 인천지방법원 부천지원으로부터 채권압류 및 추심 명령을 받았다고 28일 공시했다. 판결·결정 금액은 92억4300만원으로 자기자본 대비 18.56% 규모다. 채권자는 대양홀딩스컴퍼니다. 뉴지랩파마는 "소송 대리인을 통해 법적 절차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셀트리온은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10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취득예정주식수는 69만8685주, 취득예상기간은 오는 29일부터 11월28일까지다. 위탁 증권사는 NH투자증권으로 취득방법은 유가증권시장을 통한 장내 매수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주가 안정 도모 및 주주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448억5000만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취득예정주식수는 69만주, 취득예상기간은 오는 29일부터 11월28일까지다. 위탁 증권사는 메리츠종금 증권으로 취득방법은 장내 매수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한국콜마는 계약기간 만료에 따라 15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 해지를 결정했다고 28일 공시했다. 해지기관은 신한투자증권이다. 해지후 신탁재산 반환방법은 현금 및 실물(자사주)반환이다. 한국콜마는 "해당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15억원)을 통해 취득한 자기주식은 9만4459주(0.51%)로 계약해지 후 당사 증권계좌로 입고할 예정"이라면서 "신탁계약 해지 이후인 오는 29일 자기주식 19만1959주를 전량 소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튀르키예 의료기기 시장이 성장하면서 국내 기업의 투자 기대감이 커진다. 국내 의료기기 기술력은 미국·독일 등 선진국에 뒤지지 않는 데다 가격 경쟁력 측면에서도 강점이 있어서다. 26일 코트라에 따르면 지난해 튀르키예 의료기기 시장 규모는 25억달러(3조3475억원)로, 2019년(19억달러·2조5441억 원)보다 31% 성장했다. 정부가 튀르키예를 세계 최대 의료 서비스 시장으로 육성하기 위해 집중 지원하고 있어 향후 성장성이 크다는 평가다. 앞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은 62억달러(8조3018억원)규모의 지역 거점 병원 건설 계획과 함께 의료 관광객 유치 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관전 포인트는 한국 의료기기 기업이 튀르키예 시장에 진입하기 용이하다는 것이다. 튀르키예 의료기기 시장은 수입 의존도가 높다. 튀르키예는 의료기기 85% 이상을 외산에 의존하고 있다. 현지 기술력도 낮다. 투석 장비·수술 내시경 등 고기술 제품 대신 병원 침대·가구나 의료소모품(카테터·케뉼라) 등만 생산할 수 있다는 얘기다. 국내 의료기기 기업엔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진단기기·임플란트·미용 의료기기 관련 기술력이 탄탄하기 때문이다. 국내엔
[더구루=한아름 기자] 씨젠이 미국 컨설팅 기업 프로스트&설리반(Frost&Sullivan)이 주최한 '혁신성장기업상'을 받는다. 글로벌 최고 수준의 유전자증폭(PCR) 검사 기술력을 보유한 덕분이다. 씨젠은 감염병뿐 아니라 암·류머티즘 관절염 등 자가면역질환까지 조기 진단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프로스트&설리반은 씨젠에 혁신성장기업상(Enlightened Growth Leadership Awards)을 수여한다고 25일 밝혔다. 프로스트&설리반은 기업 실적뿐 아니라 △성장 우수성 △신기술 혁신 수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가치사슬 등 다양한 항목을 비교 분석한 결과, 씨젠이 두각을 나타냈다고 평가했다. 혁신성장기업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같이 전 세계가 당면한 문제를 풀어가는 데 기여한 기업을 치하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씨젠은 이번 조사에서 글로벌 기업과 어깨를 나란히 하면서 두각을 나타냈다. 프로스트&설리반은 특히 씨젠의 PCR 기술력을 높이 샀다. PCR은 감염병·암·자가면역질환 등 모든 질병에 대한 원인을 정확히 밝혀낼 수 있다. 질병 원인을 파악하면 그에 맞
[더구루=김형수 기자] 뉴지랩파마는 인천지방법원 부천지원으로부터 채권압류 및 추심 명령을 받았다고 25일 공시했다. 판결·결정 금액은 50억원으로 자기자본 대비 10.04% 규모다. 뉴지랩파마는 "소송 대리인을 통해 법적 절차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제일바이오가 적자 수렁에 빠졌다. 지난 2021년 4분기부터 7분기 연속이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제일바이오는 지난 2분기 6억3500만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0억14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61% 감소했다. 동물약품제조 사업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실적이 하락했다. 올해 상반기 기능성 첨가제 매출은 36.32% 감소한 18억8100만원, 발효제품 매출은 32.33% 줄어든 9억2000만원을 기록했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CJ제일제당이 생분해 소재 'PHA'(Polyhydrocyalkanoate) 사업을 차기 성장 동력으로 정하고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뚜레쥬르에 이어 리만코리아, CJ올리브영 등 줄줄이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CJ제일제당은 PHA를 주력 제품으로 내세워 적용처 확대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25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이달부터 CJ푸드빌 뚜레쥬르에 PHA 빨대를 공급한다. PHA는 자연에서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먹고 세포 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이다. 토양·해양을 비롯한 대부분의 환경에서 분해되는 특성이 있다. 세계적으로 '탈(脫) 석유계 플라스틱' 움직임이 커지며 그 대안으로 떠오른 바 있다. 뚜레쥬르에 도입되는 PHA 빨대는 직영점에 시범 도입한 후 3분기 내 전국 뚜레쥬르 매장에서 테이크아웃용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뚜레쥬르 매장에서 연간 사용하는 빨대 수는 약 1000만개. PHA 빨대 도입으로 환경 오염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달엔 리만코리아 화장품 브랜드 인셀덤에 PHA 화장품 포장재를 공급기로 했다. 먼저 대표 제품 3개를 적용하고 품목을 순차 확대할 예정이다. 이밖에 △CJ올리브영 △유한
[더구루=김형수 기자] 신라젠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커머스(Commerce ·상업) 관련 세부 업종을 사업목적에 추가했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신라젠은 TV홈쇼핑과 인터넷 쇼핑몰(전자상거래)에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는 사업을 추가했다. 신라젠은 △전자상거래 및 관련 유통업 △업종별 홍보 및 마케팅업 등에 나설 방침이다. 신라젠은 "다양한 상품을 판매해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마련하고 수익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멥신은 1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납입일이 오는 31일로 변경됐다고 25일 공시했다. 신주권교부 예상일은 오는 31일에서 다음달 8일로, 신주 상장 예정일은 다음달 8일에서 다음달 15일로 미뤄졌다. 해당 유상증자는 제3자배정 방식으로 이뤄진다. 보통주 43만7254주가 발행되며 발행가액은 주당 2287원이다. 파멥신은 운영자금 및 연구개발 투자를 위해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폴란드가 고속철도 사업 입찰을 조만간 시작한다. 대규모 예산을 편성하고 '바르샤바-우쯔(Warsaw–Łódź)' 구간의 입찰 추진을 시사했다. 신공항과 주요 도시를 연결할 철도망 구축에 본격 돌입하면서 현대로템의 참여도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17일 폴란드 신공항사(Centralny Port Komunikacyjny, 이하 CPK)에 따르면 내년부터 3년 동안 약 100건의 입찰을 추진한다. 내년에만 400억 즈워티(약 15조4100억 원) 상당 입찰에 나선다. 입찰 규모는 1분기 약 70억 즈워티(약 2조6900억 원), 2분기 약 200억 즈워티(약 7조7000억 원), 3분기 약 30억 즈워티(약 1조1500억 원), 4분기 약 100억 즈워티(약 3조8500억 원)로 전망된다. 가장 이목을 끄는 입찰은 바르샤바-우쯔 고속철도 사업이다. 이 사업은 약 480㎞ 고속철도를 깔아 폴란드 신공항과 수도인 바르샤바, 우쯔, 포즈난을 잇는 Y자형 고속철도의 구간 중 하나다. CPK는 완공 후 바르샤바와 우쯔의 이동 시간이 약 70분에서 40분으로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바르샤바에서 신공항까지 이동 시간은 20분 이내로 단축된다. C
[더구루=오소영 기자] 싱가포르 인공지능(AI) 인프라 회사 'SUPX(Super X AI Technology Limited)'가 중국 항저우중헝전기(杭州中恒电气, 이하 중헝전기)와 초고압직류송전(HVDC) 합작사를 출범한다. 중국 주요 기업들을 고객사로 둔 중헝전기의 HVDC 기술을 활용해 세계 시장에 진출한다. AI 데이터센터로 확산되는 HVDC 수요를 공략한다는 계획이지만 주요국들의 '탈(脫)중국' 기조가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선전증권거래소에 따르면 SUPX의 자회사 '슈퍼엑스 AI 솔루션(Super X AI Solution Limited)'은 에너벨파워(Enervell Power)와 합작사 '슈퍼엑스 디지털 파워(SuperX Digital Power Pte. Ltd.)'를 설립한다. 신설 합작사는 싱가포르 상업지구인 메이플트리 비즈니스 시티에 위치한다. 총투자액은 200만 싱가포르 달러(약 20억 원)로, 글로벌 데이터센터 시장을 겨냥해 HVDC 사업을 전개하는 역할을 한다. 지분은 △슈퍼엑스 AI 솔루션 40% △에너벨파워 20% △중헝전기 특수관계인 20% △싱가포르 주주(ONG CAI PING와 JOVAIL)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