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 채권에 최고 등급을 부여했다. 피치는 18일 KB뱅크 채권에 신용등급 'AAA'를 부여했다. 피치는 "AAA는 인도네시아에서 부여한 가장 높은 등급"이라며 "이는 동일 국가나 통화 연합 내 다른 모든 발행자 또는 채권과 비교해 채무불이행 위험이 가장 낮은 발행자 또는 채권에 부여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KB뱅크의 신용등급은 모회사로부터 특별한 지원을 받을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KB뱅크는 최대 3조 루피아(약 2600억원) 규모 계획으로 올해 2차 채권 발행을 추진한다. 이번 채권은 △1년 만기(8000억 루피아) △3년 만기(5360억 루피아) △5년 만기(200억 루피아) 등 총 3개 트랜치(만기구조)로 이뤄졌다. KB뱅크는 앞서 지난 6월 1조5000억 루피아(약 1300억원) 규모로 채권을 발행한 바 있다.
[더구루=김나윤 기자] 사우디아라비아가 광업 투자 매력도 순위에서 불과 10여 년 만에 80계단 가까이 뛰어올랐다. 지난 12일(현지시간) 캐나다 공공정책 싱크탱크 프레이저 연구소(Fraser Institute)가 발표한 광업 투자 매력도 지수(IAI)에서 사우디는 지난 2013년 104위에서 지난해 23위로 상승했다. 프레이저 연구소의 광업 투자 매력도 조사는 세계 광산 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진행되는 설문으로 투자 환경을 평가하는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지표 중 하나로 꼽힌다. 사우디는 정책 인식 지수(PPI)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2013년 82위였던 순위가 2024년 20위로 올랐다. 이는 규제 환경의 안정성과 투명성에 대한 국제적 신뢰가 높아졌음을 보여준다. 또한 광물 잠재력 지수(MPI)도 같은 기간 58위에서 24위로 상승했다. 프레이저 연구소는 "지속적인 지질 조사와 신규 발견, 활발한 탐사 허가 등이, 사우디의 미개척 광물 자원 규모를 부각시켰다"고 설명했다. 이번 성과를 두고 할리드 알-무다이페르(Khalid Al-Mudaifer) 사우디 광업부 차관은 "비전 2030에 따른 구조적 개혁과 광업 전반의 전방위적인 노력이 반영된 결과"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가 베트남 자동차 시장에서 추락하고 있다. 지난달 판매량이 3000여 대에 그쳐 전년 대비 30% 이상 급감했다. 현재차의 부진이 이어지면서 결국 토요타에 이어 포드에도 밀려 3위에 그쳤다. 18일 베트남자동차제조업협회(VAMA)와 현대차에 따르면 베트남 합작사 현대탄콩(TC MOTOR)은 지난달 현지 시장에서 3601대를 판매, 포드(4139대)에 밀려 순위 3위에 그쳤다. 이는 전년 동월(5329대) 대비 32.4% 급감한 수치다. 올 들어 줄곧 하락세가 이어지는 양상이다. 다만 올해(1~7월) 누적 판매량은 2만7805대를 기록, 2위를 유지했다. 이는 전년 동기(3만3169대) 대비 16.1% 감소한 수치다. 지난달 현대차 모델별 판매량은 △투싼(508대) △엑센트(504대) △크레타(414대)△싼타페(280대) △그랜드 i10(263대) △스타게이저(198대) △베뉴(169대) △커스틴(118대) △팰리세이드(105대) △아반떼(51대) 순으로 나타났다. 토요타는 지난달 베트남 시장에서 6841대(렉서스 173대 포함)를 판매, 1위를 지켰다. 야리스 크로스(1259대)와 비오스(1213대) 등 주력 모델이 전체 판매
[더구루=정등용 기자] AI 데이터 센터 증설로 구리 부족 현상이 심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구리는 전기 전도성 측면에서 효율성이 높아 AI 데이터 센터에서 폭 넓게 활용되고 있다. 18일 블룸버그 산업조사기관 블룸버그NEF에 따르면 오는 2035년 전 세계 구리 공급량은 2900만t, 수요량은 3500만t에 달해 600만t의 공급 부족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블룸버그NEF는 "구리 수요가 향후 10년 간 연 평균 약 40만t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오는 2028년에는 57만2000t으로 정점을 찍을 것으로 봤다. 구리 가격도 2028년 t당 1만3500달러로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란 관측이다. 특히 AI 데이터 센터에서 사용되는 구리의 누적 총량은 2035년까지 430만t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했다. 전력 전송과 풍력 에너지 등 다른 산업 분야 수요까지 감안한다면 구리 사용량은 오는 2035년, 지금보다 두 배 증가할 것으로 진단했다. 구리는 전기 전도성 측면에서 효율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AI 데이터 센터 서버 냉각에 필수적인 열교환기를 만드는 데에도 활용도가 높다. 또 전력 케이블과 전기 커넥터, 전력 분배 스트립 등에서 다양하게 쓰이고
[더구루=이연춘 기자] GC녹십자가 태국 적십자사(Thai Red Cross Society)와 혈장분획제제 전문 인력 양성 및 교육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이하 MOU)을 체결했다. 회사는 해당 교육을 통해 GC녹십자의 선진 기술과 생산 노하우를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18일 GC녹십자에 따르면 이번 MOU는 지난 2015년 GC녹십자가 태국에 혈장분획제제 플랜트를 수출한 이후, 지속적으로 긴밀한 관계를 이어가며 성사됐다. 이번 MOU를 통해 GC녹십자와 태국 적십자사는 현지 생산 인력을 위한 현장 교육과 연수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양측은 상호 역량과 이익에 부합하는 다양한 협력 기회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신규 혈장 부산물 공정 기술 이전 등 잠재적 공동 프로젝트도 함께 모색하며, 협력 범위를 단계적으로 넓혀갈 것으로 기대된다. 두차이 차이와니치시리(Dootchai Chaiwanichsiri) 태국 적십자사 혈액원장은 “GC녹십자의 전문 교육을 통한 현지 인력의 역량 강화는 태국 내 혈장분획제제 생산의 품질과 안전성 그리고 연속성을 유지하는데 필수적”이라며, “이번 협력은 인적자원 개발을 넘어
[더구루=오소영 기자] HD현대미포가 뉴질랜드 국영 철도 회사 키위레일(KiwiRail)과 4년 전 체결한 페리 건조 계약 취소에 대한 위약금 협상을 완료했다. 총 2억2000만 달러(약 3000억원)를 받고 사업을 종료한다. 이는 당초 수주 금액의 약 70% 이상에 해당한다. 18일 키위레일에 따르면 HD현대미포와 계약 취소에 따른 위약금 협상을 마무리하고 1억4000만 달러(약 1900억원)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전에 지불한 계약금과 정산액까지 포함하면 총액은 2억2000만 달러에 달한다. HD현대미포는 지난 2021년 7월 키위레일로부터 페리선박인 로팩스 2척을 4169억원에 수주했다. 이 로팩스는 탑승객과 물류를 운반하는 페리다. 웰링턴과 픽턴 항만 인프라를 개선하고 남북섬 간 페리를 운영하는 아이렉스 프로젝트(iReX)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발주됐다. HD현대미포는 각각 2025년과 2026년 인도할 예정이었으나 현지 정부의 자금 지원 중단으로 취소됐다. 뉴질랜드 정부는 지난해 아이렉스 비용이 4배 이상 뛰었다며 지원에 대한 회의적인 입장을 표했다. 발주처인 키위레일도 선박 주문을 취소하거나 다른 페리 운영업체에 매각하는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더구루=홍성환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메타, 쇼피파이, 페이팔, 알리바바 등 주식을 모두 매각했다. 18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PIF는 2분기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 주식 66만8000여주를 전량 처분했다. 메타는 이전까지 PIF 포트폴리오에서 13번째로 많은 비중을 차지했던 종목이다. 메타 주가는 2분기 동안 28% 상승했다. PIF는 이와 함께 쇼피파이(125만주), 페이팔(175만9000여주), 누홀딩스(682만6000여주), 알리바바(161만여주), 페덱스(49만8000여주) 등도 전량 매각했다. 미국 투자전문매체 시킹알파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시장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PIF가 메타를 포함해 여러 미국 기업의 주식을 청산했다"고 설명했다. PIF는 운용자산 9250억 달러(약 1280조원) 규모 세계 6위 국부펀드이자 '비전 2030' 개혁을 위한 핵심 재원이다. 사우디아라비아 실권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이사회 의장으로 있다. 비전 2030은 사우디가 석유 경제 구조에서 벗어나기 위한 경제 계획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자율주행차 기업 '위라이드(WeRide)'와 동남아 최대 승차공유 플랫폼 '그랩(Grab)'이 자율주행 로보택시 사업을 위해 손잡았다. 위라이드는 그랩과 협력으로 동남아시아 내 도로, 교통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게 되며, 자율주행차 기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위라이드에 따르면 그랩은 위라이드에 대한 전략적 지분 투자를 확정했다. 이번 투자는 지난 3월 체결된 전략적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투자 완료는 위라이드가 원하는 시점에 이뤄질 예정으로, 기한은 내년 상반기까지다. 투자가 확정되면서 양사의 파트너십 계약 이행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위라이드와 그랩은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완전자율주행 로보택시를 상용화하기 위해 다양한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우선 위라이드의 자율주행차 솔루션을 그랩 네트워크에 통합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한다. 구체적으로 위라이드는 자사 자율주행 기술을 그랩의 차량 관리, 매칭, 경로 최적화 생태계에 통합할 계획이다. 위라이드는 이를통해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태국 내 도로·주행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랩은 2023년
[더구루=김명은 기자] 명인제약의 전략적 파트너사인 뉴론 파마슈티컬스(Newron Pharmaceuticals, 이하 뉴론)가 조현병 치료제 '이베나마이드(Evenamide)'의 글로벌 3상 임상시험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뉴론과 이베나마이드의 국내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명인제약의 상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18일 뉴론에 따르면 이베나마이드의 3상 첫 번째 임상인 ENIGMA-TRS 1은 전 세계 600명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52주간의 국제 다기관, 이중맹검, 위약대조 임상시험이다. 이는 유럽, 아시아, 라틴아메리카, 캐나다 등 다양한 지역에서 진행되며, 초기 12주간의 연구 결과는 내년 4분기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임상은 기존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치료 저항성 조현병 환자를 위한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ENIGMA-TRS라는 글로벌 임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베나마이드는 기존 항정신병제제의 한계를 넘어서는 새로운 신약으로, 도파민이 아닌 글루타메이트 시스템을 조절하는 독특한 작용 기전을 가지고 있다. 이 덕분에 앞선 2상 및 초기 3상에서 기존 약물에서 흔히 나타나는 부
[더구루=진유진 기자] 지씨셀의 미국 세포 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자회사 '메이드 사이언티픽(Made Scientific)'이 미국 뉴저지주에 신규 GMP(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 시설을 완공했다. 이번 투자는 세포 치료제 상업화 시대를 대비한 전략적 행보로 평가된다.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지난 14일(현지시간) 뉴저지주 프린스턴에 6만 제곱피트(약 5574㎡) 규모 GMP 시설·본사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가동에 돌입했다. 개소식에는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 로버트 아사로-안젤로 노동부 장관, 에드먼드 예이츠 플레인스버로 시장, 테이크 림 뉴저지 공과대학 총장 등 주요 인사와 연방·주·지방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총 1200만 달러(약 166억원)가 투입됐다. 신축 시설은 ISO 7/등급 B 클린룸 5개, 품질 관리 실험실, 공정·분석 개발 역량을 갖췄으며 △기업 자원 계획(ERP) △품질 관리 시스템(QMS) △전자 배치 기록·제조 실행 시스템(MES) △실험실 정보 관리 시스템(LIMS) 등 글로벌 디지털 시스템을 통합해 제조 전 과정의 투명성과 품질 관리 수준을 높였다. 앞서 회사는 지난 5월 두 번째 확장 계획도 발표했
[더구루=정등용 기자] 현대건설의 미국 원전 파트너사인 페르미 아메리카(Fermi America)가 고순도저농축 우라늄(HALEU) 생산시설 구축에 나섰다. 이 시설은 페르미 아메리카가 미국 텍사스에서 추진 중인 세계 최대 규모의 민간 전력망 캠퍼스에 들어설 예정이다. 페르미 아메리카는 15일(현지시간) 미국 첨단소재 기업 ASP 아이소토프(ASP Isotopes)와 그 자회사인 퀀텀 리프 에너지(Quantum Leap Energy)와 HALEU 생산시설 구축을 위한 MOU를 맺었다. ASP 아이소토프는 핵 에너지와 의료, 반도체, 양자 컴퓨팅 분야에서 사용되는 동위원소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자회사인 퀀텀 리프 에너지를 통해 동위원소를 더 낮은 비용에 빠른 속도로 생산할 수 있는 ‘퀀텀 엔리치먼트(Quantum Enrichment)’ 기술을 개발 중이다. 이번 MOU에 따라 세 회사는 페르미 아메리카의 텍사스 프로젝트에 HALEU 생산시설 구축 가능성을 모색한다. 여기에는 HALEU 핵연료 생산을 위한 합작투자와 안정성 동위원소 및 고급 소재를 생산하기 위한 별도 시설도 포함된다. 페르미 아메리카는 텍사스 프로젝트에 필요한 HALEU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이
[더구루=김명은 기자] 롯데마트가 '베트남 10대 유명 브랜드'에 7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현지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와 높은 브랜드 신뢰도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16년간 베트남 시장에서 이뤄온 지속가능한 경영과 고객 중심의 노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베트남 지식재산협회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2025년 베트남 유명 브랜드 톱10'에 선정됐다. '베트남 유명 브랜드 톱10'은 베트남 지식재산협회가 주관하는 인증 프로그램이다. 제품과 서비스 경쟁력, 환경친화성, 혁신성, 소비자 신뢰 등을 기준으로 선정된다. 롯데마트는 '2025년 베트남 혁신 선도 기업'으로도 뽑혀 현지 유통업계에서 혁신적인 경영 전략을 높이 평가받았다. 롯데마트는 지난 2008년 호찌민시 7군에 첫 매장을 오픈한 후, 현재까지 하노이, 다낭, 나트랑, 붕따우, 껀터, 빈 등 베트남 주요 도시에서 총 15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각 매장은 현대적이고 쾌적한 쇼핑 공간을 갖춰 연간 200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복합 문화·쇼핑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롯데마트는 디지털 시대에 맞춘 다채널 판매 전략을 펼치고 있다. 고객들은 오프라인 매장뿐만 아니라 모바일 앱, 공식 웹사이트
[더구루=김은비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첨단 배터리 제조사 SES AI 코퍼레이션(이하 SES AI)가 글로벌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공략에 나섰다. 상업·산업용 ESS 전문기업 UZ에너지 인수를 완료하면서 하드웨어·소프트웨어·운영 데이터까지 통합한 풀라인업 솔루션 역량을 갖추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SES AI는 최근 약 2550만 달러(약 350억 원)에 UZ에너지 지분 100%를 매입했다. UZ에너지는 2013년 중국 선전에 설립된 ESS 전문기업으로, 전 세계 60여 개국에 500MWh 이상 설치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고전압 ESS 제품군과 국제 품질·안전 인증을 기반으로 주거용부터 유틸리티급까지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며 글로벌 시장 입지를 넓혀왔다. SES AI는 이번 인수로 ESS 전 과정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특히 자체 플랫폼 ‘몰리큘러 유니버스(Molecular Universe)’와 UZ에너지 기술을 결합, AI 기반 통합형 ESS 솔루션을 선보인다. ‘몰리큘러 유니버스’는 배터리 소재를 원자 단위에서 분석·예측하는 독자 플랫폼이다. UZ에너지의 설치·운영 데이터가 더해지면서 △배터리 수명 예측 △실시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전기차 기업 리비안이 비밀리에 개발해 온 전기자전거의 모습이 노출되면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리비안의 마이크로모빌리티 자회사 ALSO는 최근 공개한 홍보 영상에서 다음달 공개 예정인 전기자전거를 노출했다. 해당 영상은 전기자전거 홍보 영상을 촬영하는 현장의 모습을 담은 비하인드 영상으로, 현재는 삭제된 상태다. ALSO에서 개발하고 있는 자전거는 약 20인치 휠, 전후방 서스펜션 등이 장착되며, 디자인은 전기자전거와 엔진이 달린 자전거인 모페드의 중간 형태를 가지고 있다. 자전거 가운데에는 사각형 형태의 박스가 위치하고 있으며, 리비안의 디자인 테마가 반영된 대형 헤드라이트도 확인할 수 있다. ALSO는 첫 번째 전기자전거를 내달 22일 공개할 계획이다. 공개 전까지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등 SNS 채널을 통한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업계는 ALSO 전기자전거의 성공은 가격정책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고있다. 실제로 과거 세련된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으로 힙한 제품으로 관심을 받았던 네덜란드의 밴무프(VanMoof)는 높은 가격이 진입장벽으로 작용하며 대중화에는 실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