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예지 기자] 국내 신생 저비용항공사(LCC) 파라타항공이 숙원 사업인 미국 노선 취항을 향한 9부 능선을 넘었다. 최근 미국 교통부(DOT)로부터 외국 항공사 운항 허가(FACP)에 대한 잠정 승인을 획득하며, 태평양 횡단 장거리 노선 진출을 위한 규제 장벽을 해소했다. 위닉스 인수 이후 제2의 창업을 선언한 파라타항공의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전략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20일 DOT 공식 승인 결정문에 따르면 DOT는 지난 14일 파라타항공에 대해 한국과 미국 간 여객 및 화물 정기 노선 운항과 관련한 법적 운항 권한을 즉시 확보할 수 있도록 면제권(Exemption)을 부여하는 명령(Order 2026-1-10)을 내렸다. 동시에 파라타항공에 외국 항공사 운항 허가를 부여하는 것이 공공의 이익에 부합한다는 예비 결정(Tentative Finding)도 함께 제시했다. 이에 따라 파라타항공은 정식 허가가 발효되기 전이라도 최대 2년간, 또는 정식 허가 발효 시점까지 유효한 운항 권한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결정은 최종 승인 전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듣는 '쇼 코즈(Show Cause, 이의 제기 요구)' 절차를 남겨둔 잠정 승인 단계로, 이해관
[더구루=홍성환 기자] 영국 런던에 있는, 세계 최대의 비영리 선급협회인 '로이드 선급협회'가 핵추진 선박 국제 표준 수립에 착수했다. 선급협회는 구조와 설비 등에 대한 검사를 통해 선박의 등급인 선급을 결정하고 이를 등록하는 기관이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인공지능(AI) 기반 방위산업 소프트웨어 기업 안두릴 인더스트리즈(Anduril Industries, 이하 안두릴)가 기업 업무 자동화 AI 개발기업 '디랙'(Dirac)과 파트너십을 맺고 AI 기반 작업 지침을 구현한다. 제조공정 작업 지침 개발에 디랙 솔루션을 도입해 작성시간 단축과 자동 업데이트해 제품 출시를 앞당기고, 인력 증원 없이 생산량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독일 티센크루프 마린시스템즈(TKMS)가 미국의 그린란드 합병 구상이 북대서양기구(NATO·나토) 회원국인 캐나다와 유럽의 안보 동맹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 중심의 안보 구도에서 벗어나 유럽과의 파트너십을 확대하려는 캐나다의 움직임이 최대 60조원 규모의 잠수함 도입 사업에서 TKMS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TKMS는 캐나다와 함께 인도 잠수함 사업에서도 수주 가능성을 자신하며 현지 기업과의 협력이 순항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LG전자 전장부품 자회사 ZKW가 아우디의 신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3에 디지털 매트릭스 발광다이오드(LED) 헤드램프를 공급한다. ZKW는 앞서 아우디 Q8을 비롯해 BMW XM, X7 등 프리미엄급 SUV에 스마트 헤드램프를 공급하며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과 협력을 확대해왔다. 이번 Q3 헤드램프 공급을 통해 첨단 조명 기술 적용 범위가 콤팩트 SUV까지 확대되며 ZKW의 기술력과 더불어 LG전자 전장 사업의 성장 가능성이 더욱 확대됐다는 평가다. 20일 ZKW에 따르면 신형 아우디 Q3에는 마이크로 LED 기술을 기반으로 한 고해상도 디지털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가 최초로 적용된다. 각 헤드램프에는 총 2만5600개의 개별 제어 가능한 마이크로 LED 픽셀이 탑재돼 주행 상황과 주변 환경에 따라 빛의 방향과 밝기를 정밀하게 조절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맞은편 차량 운전자를 방해하지 않으면서도 도로 전체를 고르게 비추는 눈부심 방지 상향등 기능이 가능하다. 이번 헤드램프는 아우디와 ZKW가 공동 개발했으며, LG그룹 내 광학 기술 역량과의 협업을 통해 완성됐다. 차량 전면 카메라가 맞은편 차량과 선행 차량을 인식하면, 해당
[더구루=정현준 기자] 현대자동차의 플래그십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아이오닉 9이 영국에서 '올해의 대형차'로 선정되며 글로벌 전기 SUV 시장에서 경쟁력을 다시 입증했다. 아이오닉 9은 앞서 '2026년 세계 여성 올해의 차(WWCOTY)'에서도 '최고의 대형 SUV'로 선정,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현대차 영국 판매법인은 19일(현지시간) 아이오닉 9이 '2026년 컴퍼니 카&밴 어워드'에서 대형차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해당 어워드는 영국 전역의 법인·비즈니스 고객을 대상으로 효율성과 실용성, 디자인을 종합 평가해 최적의 차량을 선정한다. 아이오닉 9은 현대차의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 'E-GMP 2.0'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118kWh 배터리를 탑재해 WLTP 기준 최대 590km 주행할 수 있다. 350kW 초고속 충전으로 장거리 운행 시 충전 효율을 높였다. 듀얼 모터 사륜구동 모델은 최대 380마력을 발휘한다. 내부는 3열 구성의 7인승 구조로 설계됐다. 고급 소재와 맞춤형 시트, 인공지능(AI) 기반 음성 제어 및 무선 업데이트(OTA), 14.6인치 파노라마 인포테인먼트 등 최신 기술을 대거 적용해 비즈니스와 가족 용도에
[더구루=정예린 기자] 현대모비스 브라질 공장에서 근무하던 직원 80여 명이 집단으로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현지 보건당국이 조사에 착수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유일한 중남미 완성차 생산 거점과 직결된 모듈공장에서 발생한 집단 위생 사고인 만큼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현대모비스의 현지 생산·공급 안정성에도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0일 상파울루주 피라시카바시에 따르면 시 역학감시국(Vigilância Epidemiológica·VE)은 현대모비스 공장에서 발생한 대규모 식중독 의심 사례에 대해 공식 조사에 들어갔다. 조사 대상은 현대모비스 피라시카바 공장에서 근무하던 직원들로, 현재까지 파악된 유증상자는 최소 55명에서 최대 81명에 이른다. 해당 직원들은 설사와 구토 등 식중독과 유사한 증상을 보여 지역 의료기관인 유니메드 병원(Hospital Unimed)에서 진료를 받았다. 이들 직원은 모두 치료를 받은 뒤 퇴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역학감시국은 사건 경과를 확인하기 위해 직원들의 임상 샘플을 채취했으며, 해당 검체는 상파울루주 공공 보건 분석기관인 아돌포 루츠 연구소(Instituto Adolfo Lutz)로 보내져 정밀 분석이 진행될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중공업이 필리핀으로부터 수주한 총 6척의 원해경비함(OPV) 가운데 첫 번째 함정을 필리핀 해군에 인도했다. HD현대중공업은 필리핀 해군 현대화 2단계 사업을 위해 건조한 OPV 인도로 한-필리핀 방산 협력을 구체화한다. 필리핀 해군(PN)은 19일(현지시간) HD현대중공업에 발주한 원해경비함 6척 중 한 척인 '라자 술라이만'(RAJAH SULAYMAN) 함정이 필리핀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울산항에서 출항해 17일(현지시간) 필리핀에 도착한 이 함정은 표준 해군 절차에 따라 잠발레스 해안에서 필리핀 최초의 유도미사일 호위함인 BRP 호세 리잘(FF-150)의 영접을 받았다. 필리핀에 도착한 라자 술라이만 함정은 정식 취역에 앞서 기술 검사와 평가를 거칠 예정이다. 이후 필리핀의 해양 방위력 강화와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 대응을 위한 전략적 자산으로 활용된다. 원해경비함은 항속거리가 5500해리(1만190㎞)에 달해 장시간 작전 수행이 가능하다. 필리핀 해군 공보실장 마리 안젤리카 시시칸(Marie Angelica Sisican) 사령관은 성명을 통해 "필리핀 해군의 최신 원해경비함인 라자 술라이만(PS-20) 함정이
[더구루=정현준 기자] 넥센타이어가 유럽에서 마케팅·물류·인사 등 핵심 직군 채용을 확대하고 있다. 전체 매출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유럽 시장에서 사업 확장 흐름에 맞춘 전력 보강 조치로 해석된다. 20일 링크드인에 따르면 넥센타이어 유럽판매법인은 최근 독일 켈크하임(Kelkheim) 지점 신규 인력 모집에 나섰다. 모집 분야는 △마케팅 전문가(커뮤니케이션·경험·제품 담당) △신차용 타이어(OE) 물류 주니어 △인사 부문 부매니저 △주요 고객사 담당자 등 4개 직군이다. 켈크하임 지점 측은 "유럽연합(EU) 브랜드 전략팀을 조속히 보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케팅 직군은 유럽 지역 커뮤니케이션 전략 수립, 전시·출시 행사 등 체험 마케팅 운영, 제품 출시 프로젝트 관리, 자동차 전문 매체 대응 등의 역할을 맡는다. 물류 직군은 재고 관리 및 입고 모니터링을 담당하며, 인사 직군은 관련 분야 실무 경력을 요구한다. 넥센타이어의 유럽 본사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있으며, 생산 거점은 체코 자테츠 공장이다. 자테츠 2공장은 지난 2024년 하반기부터 가동률을 단계적으로 높여 지난해 약 60% 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는 올해 수요 회복세에 맞춰 최대
[더구루=이진욱 기자] 최근 업계에 따르면 바유 리얀토 기아 인도네시아 판매법인(KSI) 사장은 타스만 디젤 모델의 인도네시아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타스만은 바디 온 프레임 구조와 2.2L 디젤 엔진을 기반으로, 현지 픽업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토요타의 픽업트럭 ‘하이럭스’를 주요 경쟁 상대로 삼고 있습니다. 이 같은 성능을 바탕으로 3.5톤의 견인 능력과 사륜구동 성능을 갖춰 험로 주행과 작업용 수요가 많은 인도네시아 더블캡 픽업 시장을 겨냥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기아, 픽업트럭 타스만 인도네시아 출격 채비
[더구루=홍성일 기자] 테슬라가 호주 광산업체 시라 리소스(Syrah Resources)와의 흑연 소재 공급계약 만기를 세 번째 연장했다. 시라 리소스는 계약 연장에 따라 3월까지 테슬라에 흑연 소재 샘플을 공급해야한다. 이번 계약 연장으로 테슬라의 '흑연 탈중국 의지'가 재확인됐다는 분석이다. 이에 포스코퓨처엠 등 국내 소재 기업들에게도 기회가 생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오션이 캐나다 잠수함 도입 사업(CPSP) 수주를 위해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한 인지도 제고에 나섰다. 오타와 곳곳에 3000톤(t)급 장보고-III(KSS-III) 배치-II급 잠수함 광고판을 배치하고 온라인 채널을 통해 홍보 영상을 공개했다. 잠수함의 성능과 적기 인도 능력을 강조하는 동시에 감성적인 마케팅으로 캐나다 국민들에게 다가간다는 전략이다. 19일 캐나다 매체 '더 캐네디언 프레스'에 따르면 한화는 오타와 곳곳에 KSS-III 광고판을 설치했다. 해당 광고판에는 큰 고래를 연상케하는 잠수함이 파도를 가르며 항해하는 모습이 담겼다. 캐나다 순찰 잠수함 'KSS-III'라는 문구와 함께 실전 배치 경험과 가장 빠른 인도, 캐나다 내 유지보수 가능성 등 주요 강점이 나열돼있다. 한화는 시내버스 뒷면과 오타와 공항 등 곳곳에 광고판을 게시하고 인지도 제고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KSS-III 관련 홍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KSS-III의 길이가 캐나다 아이스하키의 상징적인 경기장인 몬트리올 벨 센터보다 약 1.5배 길고, 토론토의 개폐식 돔구장인 로저스 센터 내부에 들어갈 수 있을 정도라고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정부가 4족 보행 로봇을 이용한 시가전 훈련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해 열병식, 대만 상륙훈련에 이어 시가전 능력까지 검증하며 중국군의 로봇 실전 배치가 초읽기에 돌입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를 본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창업자가 "핵무기보다 무섭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보스턴다이내믹스의 핵심 파트너이자 로봇 보안 서비스 선두주자인 아실론 로보틱스(Asylon Robotics, 이하 아실론)가 글로벌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NVIDIA)와 손잡고 피지컬 AI(Physical AI) 시대를 앞당긴다. 이미 글로벌 농업 기업 베이어(Bayer)를 통해 로봇 보안의 압도적인 비용 절감 효과를 입증한 아실론은 엔비디아의 차세대 기술을 더해 보안 시장의 판도를 바꾼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