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피자헛이 미국 햄버거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경쟁 패스트푸드 업체 제품과 차별화된 맛과 식감을 지닌 치즈버거를 내세워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피자헛이 미국에 이어 국내에도 치즈버거를 출시할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농심이 서구권을 겨냥한 신라면 비건 마케팅에 드라이브를 건다. 대한항공과 손잡고 미국, 유럽에서 확산 중인 비건 트렌드에 대응한 마케팅을 강화하며 신라면 비건을 '제2의 신라면'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대한항공이 운항하는 미국 노선 항공편에 신라면 큰사발 비건의 납품을 돌입했다. 애틀란타·워싱턴을 시작으로 뉴욕·라스베가스·시카고·LA·시애틀 등 인천국제공항과 미국 주요 도시를 잇는 대한한공 항공편 기내 라면 서비스를 통해 해당 제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대한항공이 공급하는 라면 품목을 기존 오리지널 신라면 컵라면에서 신라면 비건 컵라면으로 변경에 따른 것이다. 신라면 비건은 농심이 지난해 출시한 수출 전용 제품이다. 기존 동물성 재료 대신 식물성 원료를 기반으로 개발된 양념스프가 들어있다. 영국 비건협회 더비건소사이어티(The Vegan Society)로부터 비건 인증을 받았다. 현재 유럽, 중남미 등에 있는 총 33개 국가에서 판매하고 있다. 농심은 대한항공과의 협력을 토대로 향후 미국에 이어 유럽 등 다른 지역 항공 노선에서도 신라면 큰사발 비건을 선보이며 제품 홍보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더구루=이연춘 기자] 도미노피자가 전속 모델인 손흥민 선수를 모티브로 한 ‘소니 에디션(Sonny Edition) 3종’을 오는 31일에 출시한다. 29일 도미노피자에 따르면 '소니 에디션 3종’은 도미노피자와 손흥민 선수가 함께하는 메뉴로 ‘소니 슈림프 킥’ 피자 1종과 ‘소니 피시 앤 칩스’, ‘소니 사이드 업 파스타’ 사이드 2종으로 출시된다. ‘소니 슈림프 킥’ 피자는 L사이즈 만 판매하며 3만2900원으로 회원 혜택 적용 시 20% 할인된 2만6320원부터 즐길 수 있다. 또한, ‘소니 피시 앤 칩스’는 7700원, ‘소니 사이드 업 파스타’는 9800원이다. 도미노피자의 ‘소니 슈림프 킥’ 피자는 매콤한 아라비아타 소스와 부드럽고 달콤한 스위트 리코타 치즈 조합을 베이스로, 꼬리 알새우 토핑의 풍성함과 탱글한 식감을 더해 시원한 여름과 손흥민 선수의 역동적인 축구 스타일을 담았다. ‘소니 피시 앤 칩스’는 오븐에 구워 담백한 흰살 생선 튀김과 케이준 웨지 감자를 가득 담았으며, ‘소니 사이드 업 파스타’는 스위트 리코타 치즈, 콰트로 치즈 퐁듀에 페퍼 소시지로 식감을 더한 파스타로 모두 이달 31일부터 7월 11일까지 판매된다. 도미노피자 관계자
[더구루=한아름 기자] 스와이어 코카콜라(Swire Coca-Cola Ltd.)가 중국 광둥성에 용기 생산 라인을 확충하기 위해 투자 보따리를 푼다. 중국 탄산음료 시장 주도권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키스탄 정부가 롯데칠성음료가 요청한 연방소비세(Federal Excise Duty) 인하 요구에 화답했다. 회동 일주일 만이다. 우호적 기업 환경 조성을 위한 파키스탄 정부의 행보에 롯데칠성음료의 현지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전망이 나온다. 28일 파키스탄 경제 전문매체 비즈니스리코더(Business Recorder)에 따르면 셰바즈 샤리프(Shahbaz Sharif) 파키스탄 총리는 상무부, 재무부 등에 롯데칠성음료 파키스탄 자회사 롯데 악타르 베버리지(Lotte Akhtar Beverages) 등이 제기한 이슈 대응에 적극 나설 것을 지시했다. 앞서 가지 악타르(Ghazi Akhtar) 롯데 악타르 베버리지 사장을 중심으로 구성된 현지 탄산음료 업계 대표단은 지난 22일(현지 시간) 세금 부담을 줄여달라고 요청했다. 당시 가지 악타르 사장 등은 무함마드 아우랑제브(Muhammad Aurangzeb) 파키스탄 재무장관을 만나 연방소비세(Federal Excise Duty) 인하를 포함한 세제 개편 추진을 제안했다.<본보 2024년 5월 24일 참고 롯데칠성 파키스탄 자회사, 재무당국에 연방소비세 인하 요청> 셰바즈 샤리
[더구루=김형수 기자] 국내 주류·음료 기업들이 일본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건다. 하이트진로, 롯데칠성음료, LG생활건강 자회사 해태htb 등은 일본 교토 소재 호텔에서 개최되는 'K-푸드 페어'에 참가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대표 제품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마케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29일부터 8월 27일까지 일본 게이한 호텔&리조트가 운영하는 교토 센추리 호텔(京都センチュリーホテル) 내 레스토랑 라죠우(La Jyho)에서 열리는 한국 음식 축제 '맛있어요 in 라죠우'에 국내 주류·음료 업체들이 총출동한다. 교토 센추리 호텔은 일본 소비자들에게 본고장 한식의 맛을 선보이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 행사 기간 동안 △냉면 △김밥 △해산물 부침개 △불고기 △잡채 △양념치킨 △군만두 △토네이도 감자 △보쌈 △김치 △나물 등 다양한 한국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하이트진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과일소주 복숭아에이슬·청포도에이슬 등 에이슬 시리즈와 맥주 테라 등을 알리는 데 매진한다는 방침이다. 에이슬시리즈는 지난 2016년 '소주 세계화'를 선포한 하이트진로가 일본에서 집중 판매하는 과일 소주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하이트진로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LA다저스와 손잡고 개최한 '한국 문화 유산의 밤'(Korean Heritage Night)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하이트진로는 LA다저스와의 협력해 소주 마케팅을 꾸준히 펼치며 진로의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주력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22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LA다저스 홈구장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를 맞아 기획한 한국 문화 유산의 밤 행사를 성공리에 마쳤다. 한국 문화 유산의 밤은 한국 문화에 대한 존중을 표시하고 성원을 보내준 한국계 팬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기획된 이벤트다. 이날 아이돌그룹 라이즈(RIIZE)가 LA다저스 홈구장 다저 스타디움(Dodger Stadium) 내 무대에 올라 겟 어 기타(Get A Guitar), 토스 섹시(Talk Saxy) 등 대표곡 무대를 선보이며 분위기를 띄웠다. 또 비빔밥, 돼지갈비, 김치, 양념치킨 등을 준비해 구장을 찾은 팬들이 다양한 K-푸드를 맛볼 수 있도록 했다. 하이트진로는 LA다저스와 협력해 한국 문화의 유산의 밤 특별 티켓을 구매한 팬들에게 특별 한글 유니폼을 제공했다. 유니폼 상의
[더구루=이연춘 기자] 아워홈이 전국 제조∙물류 인프라와 협력사를 대상으로 디지털클러스터 기반 스마트팩토리(Smart Factory) 본격 전환에 나선다. 아워홈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과 중소기업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식품산업 디지털클러스터 스마트 산업기반 조성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디지털클러스터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8일 밝혔다. 2022년 식품업계에서 유일하게 정부 추진 디지털클러스터 사업에 선정됐으며, 15개월에 걸쳐 디지털클러스터 시스템을 개발했다. 현재 아워홈 8개 제조 공장 및 4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해당 시스템 도입을 완료했으며, 일부 시스템은 올해 7월까지 시범 운영 후 순차 적용한다. 아워홈은 해당 사업을 통해 식품산업에 특화된 통합 품질 관리 플랫폼을 개발하고 산지에서 소비자까지 전달되는 식자재 유통 과정을 디지털화했다. 이로써 ‘공급사-제조-물류-소비자’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에 걸쳐 통합 품질 안전 정보를 공유하고 실시간 식품 품질 관리가 가능한 ‘필수 식품 정보 순환 생태계’ 구축을 완료했다. 세부 개발 시스템은 △통합 품질 안전 관리 플랫폼(Quality Safety Integral System, 이하 QSIS) △품질 관리
[더구루=한아름 기자] 디아지오가 아일랜드 대표 흑맥주 '기네스' 양조장에 재생에너지 기술을 도입한다. 온실가스 순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탄소중립(넷제로)을 추진하며 친환경 경영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더구루=이연춘 기자] hy가 외부 연구자문단을 통해 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hy는 27일, FIAC(Future Insights Advisory Committee) 위촉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변경구 hy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터콘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FIAC는 hy의 연구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출범했다. hy가 보유한 프로바이오틱스를 다각도로 분석하고 연구성과를 객관적으로 점검한다. R&D 자문과 함께 임상 및 연구방법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필요시 공동 연구도 진행한다. 분기별 1회 정기 운영될 예정이다. 자문단은 총 5명으로 구성했다. 자문위원으로는 김연수 (전)서울대병원장, 김한석 (전)서울대어린이병원장, 허준렬 하버드 의대 면역학 교수, 글로리아 최 MIT 뇌인지과학교수, 임신혁 포항공대 생명과학 교수를 위촉했다. 변경구 hy 대표이사는 “‘FIAC’는 각계의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으로 프로바이오틱스 효능검증과 신규 기능성 소재 발굴 등 미래 청사진을 설계하고자 한다”며 “앞으로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민의 건강한 삶에 기여할 수 있도록 프로바이오틱스 기반 연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농심이 중남미 엘살바도르에서 일반인 홍보대사를 모집한다. 전통적인 경품 이벤트나 유명인 모델에서 탈피, 더욱 친근한 모습으로 현지 소비자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이 엘살바도르에서 일반인 홍보대사로 '신플루언서'(Shinfluencer) 23명을 선정했다. 이들은 △페이스북 △틱톡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신라면 맛과 제품력을 소개하고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나선다.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가진 멤버가 많아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된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신플루언서 마케팅을 강화해 친밀도와 공감대를 끌어내고 중남미 시장에서 브랜드 입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엘살바도르의 매출 성장 잠재력이 높다는 판단이다. 세계은행(WB) 조사결과 올해 엘살바도르의 경제 성장률은 2.3%로, △에콰도르(0.7%) △브라질(1.5%) △칠레(1.8%)보다 높다. 앞서 농심은 올해 중남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중남미는 고추 소비량이 많고 국민 대부분이 매운 맛을 선호해 신라면 매출을 끌어올리기에 안성맞춤이라는 분석이다. 미국 생산 시설을 중남미 공략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농심은
[더구루=김형수 기자] 하이트진로가 일본 호텔에서 개최되는 K-푸드 이벤트에 참가해 K-소주를 알린다. 일본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참이슬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오는 7월7일까지 매주 토요일 일본 나고야에 위치한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나고야 2층에 있는 레스토랑 에볼루션(Evolution)에서 열리는 '포포인츠 한국 페어(이하 한국 페어)'에 참가한다. 하이트진로는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나고야, 제주항공 등과 협력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 이번 한국 페어는 나고야를 찾은 해외 여행객들에게 다양한 한식 메뉴를 일본에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불고기, 김밥, 비빔밥 등을 뷔페 스타일로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나고야는 나고야 주부국제공항에서 불과 250m가량 떨어져 있으며, 철도를 이용하면 약 40분 안에 나고야 시내로 이동할 수 있어 여행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이다. 하이트진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일본 소비자는 물론 방일 해외 여행객들에게 참이슬 후레쉬 등 레귤러 소주와 청포도에이슬을 비롯한 과일소주를 중점적으로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하이트진로는 일본에서 청포도에이슬 이외에도 △자몽
[더구루=정예린 기자] 폭스바겐 배터리 자회사 '파워코(PowerCo)'가 스페인 기가팩토리에서 핵심 운영 인력 채용에 본격 착수했다. 내년 1단계 배터리셀 생산 개시를 앞두고 초기 운영 준비와 공장 가동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폭스바겐그룹이 중국 상하이자동차그룹(SAIC)과 협력해 개발한 신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유럽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인 정황이 포착됐다. 중국 전기차 생태계에서 개발된 모델을 유럽으로 확장하려는 움직임이 가시화되며 폭스바겐그룹의 전기차 전환 전략에 새로운 변곡점이 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