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전문기업 티라유텍이 스마트팩토리 분야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현준에프에이의 경영권을 양수하기로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티라유텍은 이차전지, 반도체 등 하이테크 산업 집중 전략의 방향성의 유효함을 실적 개선을 통해 증명하며 차세대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4월 IIoT(Industrial IoT, 산업용IoT) 플랫폼 전문기업 ㈜나무아이앤씨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20%의 지분을 확보하는 한편 직교로봇(액추에이터, 로봇 구동부 부품) 제조 전문기업 ㈜현준에프에이의 경영권을 양수하기로 하면서 소프트웨어에서 하드웨어 분야 확장까지 스마트팩토리의 가치사슬을 완성해 나가고 있다. 현준에프에이는 2003년에 설립된 직교로봇 제조 전문기업으로 정밀제어가 필요한 로봇·장비에 사용되는 직교로봇(액추에이터)를 공급한다. 특히 이차전지, 반도체, 자동차 분야의 정밀한 직선운동이 필수적인 자동화장비나 검사장비에 도입되고 있으며, 2022년 매출 300억원, 영업이익 20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고객은 SFA, 한화모멘텀, 한국훼스토, 팸텍, 한미반도체 등 자동화 및 검사 장비 기업이다. 티라유텍은 이차
[더구루=최영희 기자] 반도체 장비 전문기업 예스티는 기존 전환사채(CB)에 부여된 100억원의 매도청구권(콜옵션)을 행사했으며, 콜옵션 행사로 취득한 주식 전량을 소각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소각이 완료될 경우 전체 발행주식의 5.02% 수준인 90만 6289주는 전환이 이루어 지지 않아 주주들에 대한 지분 희석 리스크가 상당 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예스티는 고압 어닐링 장비 개발이 본격화함에 따라 이익 체질이 개선되고 있는 과정에서 이번 소각을 결정함으로써 주주가치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CB소각에 따른 부채 감소를 통해 재무구조도 개선된다. 예스티는 지난달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반도체 구조결함 개선용 중수소 고압 어닐링장비 개발' 국책과제에 경쟁사와 경합을 거쳐 단독으로 선정된 바 있다. 해당 과제에는 국내 굴지의 반도체 기업이 수요기업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수요기업과 협의를 통해 차세대 고압 어닐링 장비의 실질 설계 단계에 돌입했다. 예스티는 국책과제를 통해 공정 적용도와 생산성이 높은 장비의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예스티는 기존에 자체 개발 중인 고압 어닐링 장비도 알파테스트에서 고객들이 요구하는 성능을 충족하는 성공적인 결과를 확인했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이차전지 장비 전문기업 나인테크가 최근 전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폐배터리는 재활용은 잔존수명 20~60% 이하의 재사용 및 재제조가 불가능한 수준의 배터리로 폐기물로 처리되기 전에 배터리에 함유된 희소금속을 추출하는 과정이다. 보통 양극재에 포함된 희유금속인 니켈, 코발트, 망간, 알루미늄, 구리, 플라스틱 등의 배터리 원재료를 회수한다. 회수 공정은 방전된 배터리를 해체 및 파쇄해 니켈, 코발트, 리튬 등이 가루형태로 혼합된 분말인 블랙매스(블랙파우더)를 제조하는 전처리 공정과 블랙매스에서 니켈, 코발트, 리튬 등을 추출하는 후처리 공정으로 이루어진다. 통상적으로 전처리 공정은 대부분 수작업으로 진행되어 안전성 및 생산성이 떨어지는 근본적인 문제가 있어 각 공정간 물류를 고려하여 공정 인원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재활용 전용 자동화 장비의 필요성이 해당 업계에서 지속적으로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전처리 공정에서 양극, 음극 재료가 혼합된 상태로 블랙매스화 되어 후처리 공정에서 분리 공정의 부하가 높고 추출된 재료의 순도가 낮아 순도를 높이기 위해 공정을 추가해야 하고 이
[더구루=최영희 기자] 척추 임플란트 전문기업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대규모 케이스 스터디 프로젝트 진행 및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366억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의 발행 신주는 652만4000주이며, 예상 발행가액은 5610원이다. 신주 배정기준일은 6월 1일 예정이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12일 이사회 결의에 따라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 방식으로 기명식 보통 주식을 발행함에 있어 BNK투자증권를 대표주관사로 선정해 잔액 인수 및 모집의 주선을 위탁했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이번에 조달된 자금으로 전환사채 143억원을 상환하고 나머지 223억원은 향후 세계 최초로 커브드(Curved) 타입(Type)으로 개발된 제품의 대규모 케이스 스터디(Case Study) 진행 등의 운영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올 1분기 연결 영업이익 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20년 3분기 이후 2년 6개월 만으로 같은 기간 매출액은 77억원으로 118.54% 늘었고, 순이익은 17억원으로 흑자로 올라섰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창립 15주년을 맞이해 세계
[더구루=최영희 기자] 초정밀 분체이송시스템 전문기업 디와이피엔에프가 전년동기대비 2배가 넘는 매출을 기록하는 등 대규모 실적을 올리며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디와이피엔에프는 15일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114% 증가한 434억원이라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4.4억원, 당기순이익 6.6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중단 및 지연됐던 주요 프로젝트가 재개되면서 수주잔고 물량이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되기 시작한 결과다. 회사의 현재 수주잔고는 약 3000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디와이피엔에프는 고압의 공기를 이용하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분체이송시스템 분야 글로벌 톱3 혁신기술 기업으로 국내시장을 사실상 독점하고 있다. 지난 2019년부터 적극적인 해외사업을 진행해 2022년 1월에는 1억 3900만유로(한화 약 1880억원) 규모의 ‘발틱 콤플렉스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 유럽, 중국, 미국, 동남아, 중동 등 해외시장에서도 성공적인 레퍼런스를 구축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와 글로벌 경제위기 등으로 지연됐던 대규모 석유화학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실적으로 반영되고 있다"며 "올해는
[더구루=최영희 기자] 항공우주 통신 전문기업 제노코가 국방과학연구소와과 초소형 지구저궤도(LEO, Low Earth Orbit) 위성통신 플랫폼 제작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미래도전국방기술 개발사업의 ‘3D프린팅·메타물질 기술 기반 초소형 LEO 위성 플랫폼 개발 2단계 사업’으로 계약 기간은 2023년 4월부터 2024년 10월까지다. 제노코는 나라스페이스와 공동연구를 통해 제품을 개발 및 제작하여 국방과학연구소에 납품하게 된다. 제노코 관계자는 “제노코는 본 계약을 통해 본격적인 초소형위성 시장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확보 기술을 기반으로 향후 큰 시장 형성이 예상되는 초소형위성에 적합한 플랫폼을 구현할 예정”이라며, 이어 “이번 계약이 COTS 기반의 초소형위성시스템 개발에 적합한 표준서 적용 및 테일러링을 통해 기술사양 표준화를 시도해 국내외 초소형위성시장에 새로운 가이드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본 계약이 국내외적으로 뉴스페이스 시대 도래에 따른 다양한 위성사업이 발생하고 전세계 관련 기업들이 시장선점을 위한 제품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시장 흐름속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폴라리스오피스가 셀바스헬스케어 지분 평가차익으로 순이익이 큰 폭으로 늘었다. 오피스 및 협업솔루션 사업 확대로 매출과 수익성도 개선됐다. 15일 폴라리스오피스는 연결기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28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93%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72억원, 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3%, 9% 늘었다. 1분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280억원, 매출액 6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089%, 10%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4% 감소한 6억원이다. 글로벌 오피스 소프트웨어 ‘폴라리스 오피스’ 기반의 오피스 사업과 기업용 협업솔루션 사업 부문에 대한 적극적인 영업·마케팅이 외형성장을 이끌었다. 특히 셀바스헬스케어 지분 평가차익 263억원 등이 반영돼 영업외수익이 크게 늘었다. 회사 관계자는 "‘폴라리스 오피스’를 중심으로 한 오피스 사업과 협업솔루션의 영업 확대에 따른 제품 판매 증가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올해는 기존 사업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AI 오피스 사업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해 AI 오피스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계열회사인 폴라리스세원과 폴
[더구루=최영희 기자] KB증권은 2022년부터 시작된 고객의 채권 중심 자산관리 니즈가 2023년에도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15일 밝혔다. KB증권 WM(자산관리)부문의 중심 축인 리테일 채권의 2022년 판매액은 2021년 연간 판매액인 9조5000억원 대비 73% 이상 증가한 약 16조5000억원을 기록한 바 있으며, 2023년 5월 현재 판매액은 7조원을 돌파했다. 이렇듯 채권 투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채권에서 발생되는 이자를 어떻게, 또 어디에 투자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객들의 고민도 자연스럽게 증가하고 있다. KB증권은 이러한 고객들의 고민 해결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시장형 펀드와 ELS 및 Wrap 등 시장의 환경에 맞춘 상품을 제시하는 ‘WM Transformation(자산관리로의 전환)’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실제로 최근 KB증권의 채권 가입 고객들의 경우 지급된 채권 이자를 펀드, ELS 등 타 상품으로 추가 가입하는 사례가 점점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WM Transformation’ 노력을 통해 KB증권의 WM개인자산은 2021년말 기준 11조6000억원에서 2022년말 기준 15조6000억원으로 2
[더구루=최영희 기자] AI 영상인식 기반 스마트시티 플랫폼 구축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이노뎁이 1분기 매출이 크게 늘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노뎁은 1분기 누적 매출은 약 1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했다. 다만 신사업 추진을 위한 공격적 투자가 판매관리비의 증가로 이어져 적자폭도 동기 대비 약 10억원 이상 확대되었다. AI기술 등을 활용한 스마트시티 관련 플랫폼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이노뎁은 주력 사업모델의 특성으로 인해 4분기에 매출이 집중되는 경향이 있다. 영업 손실이 1~3분기에 늘어나는 경향을 보이다가 4분기에 매출이 집중되면서 이를 상쇄하는 구조다. 전년에도 이노뎁은 1분기 매출 역성장을 기록하며 영업 손실 역시 24억원을 기록했지만 4분기에 매출이 집중되면서 결국 이를 만회한 바 있다. 회사 측은 이 같은 사업 특수성을 감안했을 때 금년 1분기 매출의 큰 폭 성장을 일단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영업 이익의 증가는 결국 매출 증가폭에 따라 만회되는 구조이기 때문. 연간 실적을 갈음하는 관련 지표도 긍정적이다. 이노뎁의 연간 전체 매출의 중요한 예상지표 중 하나인 수주잔고는 약 3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4억원 증가했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웹툰∙웹소설 플랫폼 기업 미스터블루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8억원과 12억원을 기록했다. 미스터블루는 지난해 웹소설 기업 데이즈엔터(구 동아미디어), 영상출판미디어를 인수하면서 본격적인 외형 성장세로 들어섰다. 웹소설 부문이 온전히 연결 실적으로 반영되며 매출 확대에 기여할 뿐 아니라 추가적인 IP(지식재산권) 확보에 따른 매출 다변화 등 전반적인 사업부문에 훈풍이 불고 있다. 또한 미스터블루는 지난 2월 사옥을 통합 이전하며 게임 전문 자회사 ‘블루포션게임즈’를 제외한 전 자회사를 집결했다. 임직원의 효율적인 업무 수행과 핵심 IP 확보를 위한 신속한 의사 결정으로 수익 개선에 힘쓸 예정이다. 미스터블루 관계자는 “M&A(인수합병)를 통한 사업 다각화와 사옥 통합 이전으로 향후 지속적인 외형 성장을 위한 기틀을 충분히 닦았다”며 “수익성 개선을 위한 효율적인 조직 운영으로 킬러 콘텐츠 발굴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스터블루는 ‘에오스 레드’의 차기작 ‘에오스 블랙’을 올 4분기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키움증권의 초대형 투자은행(IB) 인가 획득에 비상이 걸렸다. 김익래 다우키움그룹 회장이 SG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다. 김 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지만 오너리스크 영향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당초 올해 상반기 중 초대형 IB 인가 신청을 해 연내 인가를 받는다는 목표를 세웠다. 초대형 IB는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등 금융당국의 심사 과정을 거쳐 인가를 획득할 수 있다. 또한 별도 기준 자기자본을 4조원까지 충족해야 하는데, 키움증권은 지난해 말 기준 자본총계 4조691억원을 달성해 신청 자격을 갖춘 상태다. 초대형 IB 인가를 획득하면 발행어음 사업을 영위할 수 있다. 증권사는 자기자본의 2배 한도 내에서 어음을 발행할 수 있게 되는 만큼 자금 조달에 유리한 측면이 있고 유동성 위기에도 안정적인 대처가 가능하다. 키움증권은 초대형 IB 인가를 통해 사업 성장을 가속화 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이번에 불거진 오너리스크 악재로 초대형 IB 인가 획득 작업을 예정대로 추진하기가 부담스러워진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 “키움증권은 예상하지 못한 오너리스크 발생으로 상당
[더구루=최영희 기자] IT 통합 성능 관리 전문 기업 엑셈이 2023년 1분기 실적을 12일 공시했다. 엑셈의 연결 기준 1분기 매출액은 82억 5000만 원이며, 영업손실 25억 3000만 원, 당기순이익 22억 2000만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2%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으나, 당기순이익은 4% 증가했다. 지난해 1분기 대형 사업을 진행함에 따라 높은 매출을 달성한 데 비해 매출이 다소 감소하고, 핵심 인력들의 채용 확대에 따른 비용이 증가해 영업 손실이 발생했다는 게 엑셈의 설명이다. 반면 구 사옥 일부에 대한 매각예정자산처분이익 31억 원이 발생해 당기순이익 증가에 주요하게 작용했다. 엑셈은 지난 4월 종료된 서울시 빅데이터 2차 사업과 더불어, 각종 시스템 구축과 증설 사업이 2분기에 매출 인식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회사는 각각 국내 시장 점유율 1위와 2위를 차지하고 있는 DBPM과 APM 부문에서 주요 대형 고객들의 추가 증설과 차세대 시스템 구축 사업 기회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여기에 신규 고객을 지속 확보하면서 매년 증가하고 있는 유지보수 매출까지 더해져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창출될 것으로 보고 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호주 폐배터리 재활용 회사 리비움(Livium Limited, 옛 리튬오스트레일리아)의 자회사 엔바이로스트림(Envirostream Australia Pty Ltd)이 희귀 금속의 회수 기술 개발에 나선다. 금속 회수 기술을 보유한 아이온드라이브(Iondrive)에 재활용 원료를 제공하고 테스트를 수행한다. 지속가능한 회수 기술의 상업화를 앞당기고 재활용 산업의 성장을 견인한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아이온드라이브에 따르면 엔바이로스트림과 심층공융용매(DES) 상용화를 위한 텀시트(term sheet·조건합의서)를 체결했다. DES는 특정 금속 이온을 선택적으로 용해하거나 침전시켜 희귀 금속을 추출할 수 있는 친환경 기술이다. 아이온드라이브는 DES 공정 테스트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냈다. 폐배터리를 분해해 얻은 검은 가루 형태의 중간 가공품 '블랙매스'에서 95%가 넘는 희귀 금속 회수율을 기록했다. 연말 시운전을 목표로 파일럿 설비도 건설하고 있다. 엔바이로스트림은 이번 텀시트에 따라 파쇄된 태양광 폐패널과 셀, 블랙매스, 희토류 자석, 전자폐기물 등을 수집해 아이온드라이브에 제공한다. 아이온드라이브의 DES 기술·경제성 테스트에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의 멕시코 핵심 데이터센터가 전력망 문제로 가스 발전기를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멕시코에 대한 빅테크 기업들의 투자가 급증하고 있지만, 이를 뒷받침할 전력 인프라의 한계가 장애물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유료기사코드] 8일 업계에 따르면 MS가 지난해 5월 멕시코 케레타로주 콜론에 오픈한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멕시코 센트럴(Mexico Central)'은 올해 2월부터 6개월 가량 가스 발전기 7대에 의존해 운영됐다. MS가 멕시코 환경당국에 제출한 서류에 따르면 해당 발전기는 올해 2월부터 7월까지 하루 12시간동안 가동됐으며 데이터센터가 요구하는 전력량의 70%를 공급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5만4000가구가 1년동안 배출한 양과 같은 이산화탄소가 배출됐다. MS는 2024년 5월 오픈 이후부터 올해 1월까지는 어떻게 에너지를 공급했는지, 7월 이후 가스 발전기를 운영할지 여부 등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다. 멕시코 센트럴이 자체 가스 발전기를 동원한 배경에는 전력망의 건설 지연이 있다. 멕시코 센트럴은 중남미 지역의 첫 지역 리전으로, MS는 해당 데이터센터 구축과 교육 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