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에어서울이 일본 다카마쓰 노선 운휴를 연장한다. 코로나19 방역 완화로 일본행 항공권 예약률이 올라감에도 다카마쓰 하늘길은 열리지 않는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다카마쓰 공항은 에어서울 포함 춘추항공, 중화항공의 다카마쓰 노선 운항 중단을 연장한다. 에어서울은 작년부터 코로나19로 가가와현을 오가는 '인천~다카마쓰' 노선을 코로나19 여파로 운항하지 않고 있다. <본보 2021년 6월 7일 참고 에어서울, 日 다카마쓰 노선 운휴 연장> 에어서울은 지난 2016년 다카마쓰 노선에 처음 취항했다. 2년간의 비행 후 2018년에 여객 수요 증가로 하루 한 편 매일 운항으로 증편, 일본 소도시 노선 활성화에 박차를 가헀다. 그러나 지난 2019년 7월 시작된 일본 보이콧 재팬에 이어 코로나19가 연이어 터지면서 하늘길을 닫았다. 에어서울은 코로나19 펜데믹 동안 정기편 운항 대신 무착륙 관광비행을 진행했다. 일본 가가와현의 다카마쓰와 돗토리현의 요나고를 선회비행하는 무착륙관광을 진행했다. <본보 2021년 2월 19일 참고 에어서울, 2월 日 무착륙 관광비행 '규슈' 상공 돌고 온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더구루=길소연 기자] 영국 경쟁 당국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을 검토한다. 경쟁국들의 검토가 다소 장기화되면서 내년 합병이 마무리될 전망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영국 규제 기관인 경쟁시장청(CMA)은 지난 16일(현지시간)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에 대한 공식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CMA는 1단계 결정을 위한 기한을 11월 14일로 설정하고 검토에 기업결합 심사 착수했다. 앞서 대한항공은 임의신고국가인 호주 경쟁·소비자위원회(ACCC)로부터 아시아나항공 인수와 관련해 조건없는 기업결합 승인을 받았다. ACCC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인수·합병은 시드니 노선에 직항편을 운항하는 두 개의 항공사 간 결합에 대한 사안이지만, 콴타스항공과 젯스타가 조만간 해당 노선을 운항할 계획이기 때문에 양사간 기업결합과 상관없이 효과적인 경쟁이 이뤄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2020년 11월 아시아나항공과의 인수합병(M&A) 추진을 결정했다. 이후 지난해 1월 공정거래위원회에 기업결합 신고서를 제출했고, 약 1년여 만인 올해 2월 조건부 승인을 받은 이후 M&A 관련 필수적 선결 조건인 해외 경쟁당국의 기업결합심사 절차를 진
[더구루=홍성환 기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서방 제재를 계기로 북극항로 개발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18일 코트라 러시아연방 블라디보스톡무역관의 '더 커진 북극항로의 가치와 러시아의 북극항로 개발 계획' 보고서에 따르면 러시아 정부는 지난 7월 2035년 북극항로 개발 계획에 서명했다. 이 계획은 북극항로와 연관된 화물 운송·인프라·선박·항행 안전 등에 대한 구체적인 과제를 담고 있으며 기한·예산 등을 명시해 단계적인 이행에 초점을 맞췄다. 구체적으로 △화물 기반 △교통 인프라 △화물선·쇄빙선 △항해 안전 △항해 관리·발전 등 5개 분야로 구성됐다. 화물 기반 분야는 △수출 화물기지 개발 △북극항로를 따라 연간 왕복 2회 이상 카보타지 정기 항해 △북극항로 국제·카보타지 운송을 위한 컨테이너 운송사 설립 등 환적 운송 개발 △북극 투자 프로젝트 시행을 위한 수입 대체 필요 주요 품목 목록 작성 등이 과제로 포함됐다. 교통 인프라 분야는 △항공·지상 교통 인프라 개발 △철도 시설 개발 △하천 교통(내륙수운) 개발 △북극항로·인접 하천 준설 등으로 구성돼 있다. 화물선·쇄빙선단 분야는 △LNG·석탄·석유 화물선 건조 △쇄빙선 건조 △북극 선박 건조
[더구루=길소연 기자] 인도 항공사가 여객 수요 회복에 따라 고용을 재개하고 있다. 코로나19 발발 후 유·무급 휴직, 해고 등으로 인원 감축을 해오다 상당한 수 고용에 복귀한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인도 항공사는 조종사와 객실 승무원 등 다양한 직책에 대한 인력을 늘리고 있다. 승객 증가로 다양한 부서에서 직원의 필요성을 깨닫고 채용을 진행한다. 올 초 타타그룹에 매각된 에어 인디아는 △아메다바드 △뭄바이 △구와하티 △고아 등 다양한 도시에서 객실 승무원 대상 현장 면접을 실시하고 있으며, 에어버스 A320 기단의 수석 조종사와 보잉 777 항공기 조종사도 찾고 있다. 여기에 회사의 다양한 직책에 대한 MBA 졸업생도 모집 중이다. 에어 인디아는 국영 항공사였으니 타타그룹 지주회사 타타선즈(Tata Sons)가 에어인디아를 재인수하면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추진한 항공사 민영화 계획이 빛을 발했다는 평가다. <본보 2021년 10월 10일 인도 2위 기업 타타그룹, 에어인디아 항공사 인수 유력> 에어아시아 인디아(AirAsia India)는 델리, 벵갈루루, 푸네, 럭나우에서 객실 승무원을 위한 채용 캠페인을 시작했으며,
[더구루=길소연 기자] '스페이스X 대항마'로 꼽히는 미국 민간우주기업 로켓랩(Rocket Lab)이 로켓 화물 배송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로켓랩은 우주항공기업 '시에라 스페이스'(Sierra Space)와 함께 로켓이 빠른 화물 배송에 사용될 수 있는지 탐구하기 위해 미국 국방부(DOD)와 별도의 계약을 체결했다. 로켓랩은 일렉트론(Electron)과 뉴톤(Neutron) 로켓으로, 시에라 스페이스 드림 체이서(Dream Chaser)로 참여한다. 드림 체이서는 자율주행이 가능해 조종사가 필요 없는 왕복선이다. 최대 30회까지 재사용이 가능하다. 이번 협정은 정부와 스타트업과 같은 민간 기업의 비정부 기관 간 연구개발(R&D) 작업을 촉진하는 수단인 공동 연구개발 협정(CRADA) 형태로 맺어졌다. CRADA는 DOD의 지원을 받는 기관인 미국 교통 사령부(USTRANSCOM)에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시에라 스페이스와 군은 지상 화물과 인력 수송을 위한 극초음속 우주 운송을 위해 드림 체이서 비행기를 사용해 공동으로 탐색할 예정이다. 로켓랩은 군대와 협력해 화물 운송에 로켓 발사체를 사용, 조사한다. 피터 벡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4위 항공사 유나이티드항공(United Airlines)이 전기 수직 이착륙항공기(eVTOL)를 사들인데 이어 브라질 이브(Eve Holding)에 두 번째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eVTOL 개발 투자를 확대한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유나이티드항공은 아처 항공(Archer Aviation)에 대한 eVTOL 구매 보증금 지불에 이어 이브 에어 모빌리티에 1500만 달러(약 207억원)를 투자했다. 해당 계약에는 eVTOL 조건부 구매 계약도 포함됐다. 구매 계약서에는 4인승 eVTOL 총 200대가 적용되며, 200대 추가 구매 옵션이 포함됐다. 유나이티드는 2026년 이브 항공기가 처음으로 인도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VTOL은 헬리콥터처럼 수직으로 이착륙하며 전기를 동력으로 해 탄소 배출을 줄이면서 혼잡한 고속도로를 피해 승객들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협약에는 유나이티드와 이브 간 도시항공이동성(UAM) 생태계의 개발, 사용에 대한 연구 등 협력적 파트너십 요소도 포함된다. 마이클 레스키넨(Michael Leskinen) 유나이티드항공 사장은 "이브와의 계약은
[더구루=길소연 기자] 선복량 기준 세계 1위 해운 선사인 스위스 MSC는 선박에 국제 선박 인증기관인 노르웨이선급협회(DNV)이 롤링 방지 기술을 적용한 최초의 선박 소유자가 된다. DNV의 솔루션 채택으로 주요 선박 손실을 막는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MSC는 지난 7일(현지시간) 함부르크에서 열린 '함부르크 조선 해양 박람회(SMM2022)'에서 선급 협회 DNV와 약 100척의 선박에 새로운 DNV 압연 방지 시스템(Anti-Roll Assist)과 ARCS(Anti-Roll for Containerships) 클래스 표기법 구현 계약을 체결했다. SMM2022는 2년마다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리는 독일 최대 규모의 국제 무역 박람회이다. SMM은 항만기자재와 설비, 선박엔전 세계의 해양 산업 전문가들이 모든 부문의 혁신에 대한 완전한 개요를 얻을 수 있다. DNV는 세계 최고의 국제 해양 무역 박람회 후원사다. MSC는 SMM2022에서 체결한 계약으로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 최초의 회사이자 세계 최초로 파라메트릭 또는 동기식 압연으로 인한 컨테이너 손실을 방지하기 위해 선박 전용 도구를 구현한다. 계약은 1800~2만4000TEU 선
[더구루=길소연 기자] 머스크 그룹 계열 예인특수선(AHTS) 운항업체 머스크 서플라이 서비스(Maersk Supply Service, 이하 MSS)가 선대 전반에 바이오 연료 옵션을 출시한다. 운영 선박의 탄소 배출 감축을 위해 바이오 연료를 사용한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MSS는 새로운 제품인 에코 오프쇼어(ECO Offshore)가 기존의 화석 연료를 대체하면서 동일한 성능을 제공하는 지속 가능한 바이오 연료인 수소 처리된 식물성 오일(HVO)을 사용하기로 했다. HVO는 재생 가능한 폐기물 지질을 처리하여 화석 자원 없이 생산할 수 있는 디젤과 같은 연료이다. 저탄소 옵션을 사용하면 탈탄소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디젤 연료와 같은 화학적, 물리적 특성을 가지고 있지만, 화석이 없는 구성과 저탄소 함량은 디젤과 차별화돼 지속 가능한 연료 옵션을 찾는 사람들에게 매력적이다. 작년에 네덜란드의 친환경 기술 스타트업인 더 오션 클린업(The Ocean Cleanup)과 협력해 앵커 핸들러인 머스크 텐더(Maersk Tender)에서 성공적인 바이오 연료 시험을 수행했다. 시험은 6주간의 용선 기간 동안 실시했으며, 38.95미터톤(mt)
[더구루=홍성환 기자] 국내 초소형 인공위성 종합 솔루션 기업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가 캐나다 우주기술 스타트업 스카이워치 스페이스 애플리케이션스(SkyWatch Space Applications)와 맞손을 잡았다. 내년 첫 위성 발사 준비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스카이워치는 15일(현지시간) 나라스페이스와 자사 테라스트림(TerraStream)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 설립한 스카이워치는 위성 데이터 사업자에 데이터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스카이워치의 테라스트림 플랫폼은 데이터 관리·배치·처리·전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카이워치는 "상업용 위성 운영자를 활성화하는 것은 지구 관측 데이터를 민주화하는 중요한 열쇠"라며 "우리는 고품질의 데이터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나라스페이스는 초소형 인공위성 스타트업이다. 위성 시스템과 부품을 직접 제작하고 위성 데이터 활용 플랫폼까지 제공하는 국내 유일의 초소형 인공위성 분야 종합 솔루션 기업이다. 현재 나라스페이스가 개발 중인 '옵저버(Observer)'는 가로·세로 각각 20cm, 높이 40cm의 초소형 인공위성으로, 너비 1.5m
[더구루=길소연 기자] '스페이스X 대항마'로 꼽히는 미국 민간우주기업 로켓랩(Rocket Lab)이 30번째 일렉트론(Electron) 로켓을 발사했다. [유료기사코드] 로켓랩은 15일(현지시간) 30번째 일렉트론 로켓을 우주로 발사, 레이더 위성을 지구 궤도로 보냈다. 일렉트론 로켓은 전날 오후 4시 38분 뉴질랜드 북섬 마히아 반도에 있는 로켓랩 발사 단지 1의 패드 B에서 이륙했다. 로켓은 일본 지구 영상 회사 신스펙티브(Synspective)의 전용 임무 로켓으로 150번째 위성 발사체가 된다. 위성은 지구의 대기 조건과 밤낮에 상관없이 우주에서 지구 표면의 밀리미터 수준의 변화를 감지할 수 있는 이미지를 전달한다. 로켓랩은 2020년 12월과 2022년 2월에 Strix 인공위성을 성공적으로 업그레이드했다. 로켓랩은 "30번째 일렉트론 로켓을 발사했다"며 "로켓 발사로 150번째 위성이자 300번째 러더퍼드 엔진을 우주로 보냈다"고 말했다. 로켓랩은 지난 4월 기준 112번째 우주발사체 일렉트론 로켓을 발사했다. 로켓랩이 배치한 위성 수가 총 112개로 늘어난 셈이다. <본보 2022년 4월 9일 참고 '우주기업' 로켓랩, 112번째 위성 발
[더구루=길소연 기자] 제주항공이 인도네시아 해양도시 마나도(Manado)에 취항한다. 해외입국자 자가격리 면제 방침으로 여객수요가 늘어날 것을 기대하며 신규 취항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올리 돈도캄베이(Olly Dondokambey) 북술라웨시 주지사와 북술라웨시 주의 수도인 마나도 직항 노선을 다시 개설하기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인천~마나도 직항 노선에 관한 MOU는 오는 16일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에서 체결된다. 협약식에는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와 올리 돈도캄베이 북술라웨시주지사, 메가와티 수카르노푸트리 전 인도네시아 대통령, 간디 술리스티얀토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가 참석한다. 올리 돈도캄베이(Olly Dondokambey) 북술라웨시 주의 주지사는 "한국과 태평양 국가에서 북술라웨시 주의 수도인 마나도까지 직항 노선을 다시 개설한다"고 말했다. 그는 타이거 스쿠트 항공을 이용해 싱가포르~마나도 노선을 개통했다. 마나도는 술라웨시섬의 북쪽, 미나하사 반도 북동단에 있는 항구도시이다. 술라웨시해(海)에 면한 천연의 양항(良港)으로, 미나하사 지방의 정치·경제·문화의 중심지이다. 인도네시아 노선은 발리에만 집중돼 레저 수요를
[더구루=길소연 기자] 세계 3위인 프랑스 해운사 CMA CGM이 2조원에 달하는 녹색 전환 펀드를 출시한다.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고 2050년까지 탄소 제로를 달성한다. [유료기사코드] CMA CGM은 지난 4일(현지시간) 15억 달러(약 2조원) 규모로 펀드를 조성, 향후 5년 동안 모든 운영에 걸쳐 컨테이너 선박의 LNG 연료 공급에서 저탄소 대안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저공해 이동성 솔루션뿐만 아니라 새로운 연료의 산업적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투자한다. CMA CGM은 "바이오연료, 바이오메탄, e-메탄, 무탄소 메탄올 등 기타 대체 연료를 위한 산업적 규모의 생산 시설의 출현을 추진하는 임무를 받았다"고 말했다. 기금 접근 방식은 덴마크 운송선사 머스크(AP Moller-Maersk)의 노력을 넘어 더 광범위한 해양 산업 탈탄소화를 목표로 한다. 펀드는 15억 달러의 예산으로 조성되며, 오는 10월부터 그룹의 가장 재능 있는 △엔지니어 △에너지 전문가 △재무 분석가 △프로젝트 관리자를 한데 모은 전담 팀에서 관리한다. 이들은 저탄소 에너지 솔루션을 개발하고 구현한다. 현재 CMA CGM은 기금 조성에 도움 될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프랑스 유틸리티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의 급여 지침이 공개됐다. MS에서 근무하는 신입 엔지니어의 연봉이 8만3000달러(약 1억1500만원)부터 시작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유료기사코드] 31일 경제전문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MS는 레벨 57(초급 엔지니어) 직원에게 8만3000달러부터 12만4600달러(약 1억7320만원) 범위에서 급여를 지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내용은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MS의 급여지침을 공개하면서 알려졌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MS의 엔지니어는 레벨 57부터 70까지 직원 등급을 분류해 관리하고 있다. 레벨57부터 59까지는 초급 엔지니어를 뜻하며, 레벨 63부터는 선임엔지니어급이다. 레벨 65에 도달하면 수석엔지니어로 분류되고 레벨 68은 파트너가 된다. 최종적으로 레벨 70에 도달하면 특출난 엔지니어(Distinguished engineers)가 돼 상당한 대우를 받는다. 선임엔지니어가 되면 기본 연봉은 14만5000달러(약 2억원)부터 시작되며, 수석엔지니어는 17만2800달러(약 2억4000만원)부터 연봉이 시작된다. 최고 등급인 레벨 70에 도달하면 기본 급료는 25만2000달러(약 3억5000만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엔비디아가 개발 중인 ARM 기반 칩 'N1X'가 윈도우 11 환경에서 작동하는 모습이 벤치마크를 통해 처음 확인됐다. 완성된 제품은 아니지만, ARM 칩이 윈도우에서 실제 구동된 첫 사례로 인텔과 AMD가 주도하는 노트북용 칩 시장에 도전할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31일 미국 IT 전문 매체 '톰스하드웨어'에 따르면 엔비디아가 개발 중인 ARM 기반 시스템온칩(SoC) 'N1X'가 그래픽 성능 측정을 위한 벤치마크 프로그램 '퍼마크(FurMark)' 데이터베이스에서 포착됐다. 해당 테스트는 윈도우 11 환경에서 진행됐으며, N1X는 720p 기준 4286점을 기록했고 평균 프레임은 71이었다. 벤치마크 점수는 RTX 2060과 같은 구형 그래픽카드보다 낮았지만, 이번 GPU 성능 테스트가 주목받는 이유는 따로 있다.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가 하나로 통합된 시스템온칩(SoC) 구조로 개발되고 있는 N1X가 윈도우 11 환경에서 정상 작동한 첫 사례이기 때문이다. 그동안 ARM 아키텍처는 주로 스마트폰과 태블릿용으로 쓰였고, 윈도우 운영체제를 공식 지원하는 ARM 칩도 일부 퀄컴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