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가 인도에서 운영 중인 통합 고객 플랫폼 ‘마이현대(myHyundai)’ 애플리케이션(앱)의 누적 등록 사용자가 260만명을 넘어섰다. 마이현대는 시승 예약부터 전기차(EV) 충전, 차량 서비스 관리, 멤버십 혜택까지 제공하는 디지털 원스톱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며 현지 고객들로부터 상당한 호응을 얻고 있다. 17일 현대차 인도법인(HMIL)에 따르면 마이현대의 월간 평균 활성 사용자 수는 33만9000명, 월간 이용 건수는 2300만건을 기록했다. 누적 등록 가입자 수는 260만명을 돌파했다. 마이현대는 전국 1만 개 이상 충전소 검색, 실시간 시승 예약 상태 확인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특히 전기차 운행 시 연료비·정비비·탄소배출량까지 손쉽게 비교할 수 있어, 친환경차 구매를 고려하는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올해부터 도입된 ‘시승 경험 강화 기능(Test Drive Engagement)’은 소비자 체험을 기반으로 마케팅 효과를 높이고 있다. 사용자는 앱을 통해 시승 예약과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시승 완료 시 특별 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 마이현대 앱에서는 지난해 한 해 동안만 △보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대표 자동차 평가 플랫폼 ‘에드먼즈닷컴(Edmunds.com)‘이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와 테슬라 모델Y를 비교 평가한 결과를 공개했다. 총 4개 평가 영역에서 '1승2무1패'를 기록, 무승부를 기록했다. 17일 에드먼즈닷컴에 따르면 아이오닉5는 인테리어와 편의사항 부문에서 모델Y에 앞선다는 평가를 받았다. 에드먼즈닷컴은 “아이오닉5의 360도 카메라 시스템은 주차시 테슬라보다 더 유용하며 쉽게 사용할 수 있다”면서 “모델Y의 터치스크린은 운전 중 사용하기 산만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반면 적재 공간 부문에서는 모델Y가 우위를 보였다. 에드먼즈닷컴은 “모델Y는 뒷좌석까지 접을 경우 2.02㎥(1.4ft³)의 넉넉한 적재 공간을 제공한다”며 “아이오닉5의 앞 트렁크는 충전 코드를 넣을 수 있을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주행 성능과 충전, 가격 경쟁력 부문에서는 우위를 가릴 수 없다는 평가를 받았다. 에드먼즈닷컴은 “모델Y는 327마일의 주행거리를 제공하며, 이는 듀얼 모터 전기 SUV로서는 인상적인 수치”라며 “아이오닉5의 경우 표준형 모델이 245마일, 롱레인지 후륜구동 모델이 318마일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이어 “두 모델 모두
[더구루=김은비 기자] 자동 스타트앤 스톱(Automatic Start-Stop·AST) 시스템에 미국 환경보호청(EPA)이 칼을 빼들었다 미국 환경보호청(EPA)이 정차 때마다 엔진을 껐다 켜 연료를 아끼는 시스템에 대한 운전자 불만을 해소할 개선 방안을 예고했다. 친환경 규제와 소비자 편의 사이의 '힘겨루기'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16일 미국 환경보호청(EPA)에 따르면 리 젤딘 환경보호청장은 자신의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EPA는 해당 기능을 검토하고 있다"며 "대부분의 운전자가 싫어하기 때문에 AST를 고치겠다”고 밝혔다. AST는 차량이 멈출 때 자동으로 엔진을 끄고, 가속 페달 또는 브레이크 해제와 동시에 재시동해 연료 소비와 배출량을 줄이는 장치다. 제조사들은 저비용·고효율 솔루션을 내세워 탑재를 확대해 왔으며, EPA도 탄소배출 크레딧을 부여해 보급을 독려했다. 그 결과 2022년형 신차의 60%가 AST를 장착해 차량당 CO₂ 배출량을 평균 2.2g/mi 감소시킨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친환경 효과는 분명하지만 이용자 불편이 크다는 점에서 정책·산업·소비자 이해관계가 충돌하는 모양새다. AST기능은 상시 활성화로 인한 예측 불가성과
[더구루=김은비 기자] 폭스바겐 그룹 내 전기차 충전 자회사 엘리(Elli)가 차세대 급속충전 솔루션을 공개했다.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7일 엘리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독일 뮌헨에서 열린 배터리 전시회 '2025 파워투드라이브(Power2Drive)'에서 차세대 배터리 일체형 급속충전 솔루션 '플렉스폴 플러스(Flexpole Plus)'를 공개했다. 플렉스폴 플러스는 배터리 기반 고속충전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결제·열관리·사용자 인터페이스 등 다방면에서 성능을 개선한 첨단 배터리 솔루션이다. 최대 150kW의 직류(DC) 고속충전이 가능하며 대규모 공사나 전력망 증설 없이 설치할 수 있어 전력 용량이 제한적인 장소에서도 손쉽게 도입할 수 있다. 특히 다양한 결제 서비스 사업자(PSP)와 연동 가능한 모듈형 결제 시스템을 신규 도입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카드 결제 뿐만 아니라 모바일 결제, 무접촉 결제 등 다양한 결제 수단을 모두 지원한다. 여기에 온도 제어 시스템과 스마트 로드 밸런싱 기능도 탑재,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면서도 운영 효율은 극대화했다. 엘리는 독일 독립 주유소 협회 유니티(UNITI)와 전략적
[더구루=김은비 기자] 테슬라가 라스트 마일 물류 사업에 진출할 것으로 보입니다. 무인 자율주행차량 가칭 사이버캡을 이용한 옵티머스 휴머노이드가 물건을 배달하는 형식입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도 이같은 아이디어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테슬라의 라스트 마일 사업 진출이 현실화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단독] 테슬라, 사이버캡 탄 옵티머스 로봇이 배달하는 '라스트 마일' 사업 눈독
[더구루=김은비 기자] 대만 파운드리 업체 TSMC가 1021억 원 규모 자회사 유휴 장비를 싱가포르 합작사에 공급한다. 이를 통해 지정학적 리스크를 분산하는 한편 생산 거점을 다변화, 아세안 내 차세대 반도체 '허브'를 본격 구축한다는 각오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TSMC는 최근 이사회에서 약 22억1000만 대만달러(약 1021억 원) 상당 유휴 반도체 제조 장비를 싱가포르 합작사 ‘비전파워 반도체 제조(VSMC)’에 매각하는 안건을 승인했다. VSMC는 TSMC 대만 계열사인 뱅가드 인터내셔널 세미컨덕터(VIS)가 네덜란드 NXP와 손잡고 설립한 파운드리 법인이다. VSMC는 이번 장비 매입을 통해 130~40나노미터(㎚) 범용 공정 기술 기반 생산라인을 본격 가동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2027년부터 양산에 들어가 2029년까지 월 5만5000장의 웨이퍼를 생산한다는 목표다. 황후이란 VSMC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번에 도입되는 장비는 자동차 및 고성능 컴퓨팅 시장을 겨냥한 혼합 신호, 전력 관리, 아날로그 반도체 생산에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VSMC는 총 78억 달러(10조 8451억 원) 규모 투자로 설립되는 신규 합작
[더구루=정예린 기자] 일본 키옥시아(KIOXIA)가 자사 최신 3D 낸드 기술을 탑재한 엔터프라이즈향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를 선보인다. 최근 초대용량 제품에 이어 성능과 전력 효율을 강화한 신제품으로 SSD 라인업을 확장, 인공지능(AI)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키옥시아 미국법인은 지난 15일(현지시간) 최신 8세대 3D 낸드 기술 'BiCS 플래시(BiCS FLASH)'를 처음으로 탑재한 엔터프라이즈용 SSD 'CM9 시리즈'를 개발하고, 일부 고객사에 시험용 제품을 공급 중이라고 밝혔다. 오는 19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델 테크놀로지스 월드(Dell Technologies World)'에서 실물을 첫 공개한다. BiCS 플래시는 낸드 셀을 수직으로 층층이 쌓아 저장 밀도를 높이는 기술이다. 8세대에서는 'CBA(CMOS Bonded to Array)'라는 새로운 구조가 처음 적용됐다. 이는 데이터를 저장하는 메모리 셀과 데이터를 제어하는 회로를 물리적으로 더 가깝게 붙인 설계 방식으로, 데이터 처리 속도를 높이고 소비 전력을 줄여준다. CM9 시리즈는 PCIe(PCI 익스프레스) 5.0 규격과 휘발성 메모리 익스프
[더구루=정등용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의 세르비아 태양광 발전소 프로젝트가 건설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승원 현대엔지니어링 상무는 15일(현지시간) 베오그라드 에너지 포럼(BEF) 2025 행사에 참석해 “태양광 발전소 프로젝트가 현재 공간 계획을 마무리 했다”며 “완공 후 세르비아 전력공사(EPS)에 인도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8일 세르비아 송전 시스템 운영사인 EMS와 전력망 연결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공간 계획까지 마무리 하면서 완공까지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본보 2025년 5월 9일 참고 세르비아 전력 당국, 현대엔지니어링 태양광 발전소 등과 전력망 연결 계약 체결> 현대엔지니어링의 태양광 발전소 프로젝트는 세르비아 남동부 자예차르와 남부 레스코바츠 등 주요 6개 지역에 총 1.2기가와트급 태양광 발전소와 200메가와트 규모의 에너지 저장 장치를 설계·조달·시공(EPC)하는 사업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 10월 미국 태양광 업체 UGT 리뉴어블(UGT Renewables)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이 사업을 수주했다. 총 계약 규모는 14억8000만 달러(약 2조원)이며 오는 2028년 6월 가동을 목표로 한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LS전선 자회사 LS에코에너지가 영국 고압직류(HVDC) 해저케이블 공장 건설을 위한 지역 공개 협의에 착수했다. 영국 거점 설립 프로젝트가 본궤도에 오르며, 유럽 재생에너지 수요에 대응하는 핵심 송전망 인프라 공급을 선도하고 글로벌 전력망 시장 경쟁력 확보의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영국 '북동부 광역통합당국(North East Combined Authority, NECA)'은 지난 15일(현지시간) LS에코에너지와 글로벌 인터커넥터 그룹(Global InterConnection Group)이 합작해 설립한 'LS에코어드밴스드케이블(LSEAC)'이 전날부터 내달 18일까지 5주간 공개 협의 절차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절차는 최종 인허가 신청에 앞서 지역 주민, 기업, 기관 등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사전 단계다. LSEAC는 협의가 끝난 뒤 수렴된 의견을 반영해 연내 사우스타인사이드(South Tyneside) 지역 지방자치단체에 정식 개발 인허가 신청을 제출할 계획이다. 공개 협의 기간 동안 두 차례 주민 설명회도 예정돼 있다. 오는 27일에는 사우스실즈(South Shields), 28일에는 노스실즈(North Shields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BMW·토요타가 ‘수소 동맹’을 맺고 호주 수소 모빌리티 시장 공략에 본격 시동을 건다. 세 업체는 공동 플랫폼을 통해 수소차·충전 인프라를 한꺼번에 확충, 배터리 전기차(BEV)로는 해결이 어려운 장거리·고하중 운송 수요까지 선점하겠다는 복안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BMW·토요타는 호주에서 ‘수소 운송 포럼(Hydrogen Transport Forum·HTF)’을 공동 설립했다. 세 회사는 15~17일 열리는 브리즈번 트럭쇼(2025 Brisbane Truck Show)에서 HTF를 시범 출범, 향후 참가 기업 범위를 에너지·인프라업계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스콧 나거 현대차 호주법인 미래모빌리티 총괄은 “여러 브랜드가 공통 충전망을 이용해야 민간투자가 확대된다”며 “HTF가 수소 생태계 조성을 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HTF는 △차량·충전소 동시 배치 △플릿(대량 보유) 수요 정렬 △정부 보조금·규제 개선 제안 △업계 데이터 통합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수행한다. 배터리 전기차(BEV)가 해결하기 어려운 ‘장거리·고하중·신속 충전’ 운송 수요를 겨냥했다. 또한 현대차는 이번 트럭쇼에서 엑시언트(X
[더구루=정등용 기자] 삼성중공업이 베트남 국영 석유사 페트로 베트남과 조선 분야 협력을 추진한다. 중국에 대한 하청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글로벌 오퍼레이션’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16일 페트로 베트남에 따르면 남궁금성 삼성중공업 부사장은 지난 14일(현지시간) 레만훙 페트로 베트남 이사회 의장을 만나 조선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남궁금성 부사장은 삼성중공업의 주요 사업 분야 중 특히 스마트 조선 기술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남궁 부사장은 “삼성중공업은 협력사들에게 국제적인 품질 기준을 충족하는 조선 기자재를 제공하고, 첨단 제조기술 이전을 위한 포괄적인 지원을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하며 “협력 프로그램에는 파트너 조선소의 운영을 최적화하고 운영 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한 심층적인 인적 자원 교육 활동과 전략 컨설팅도 포함돼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삼성중공업은 선진 조선 기술을 제공하고 엄격한 노동 안전 기준과 포괄적인 품질 관리 시스템을 준수할 수 있다”며 “전문 인력을 파트너사의 시설에 직접 파견할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레만훙 의장은 “조선 부문 협력과 관련해 그룹 산하 사업부인 PVSM이 적합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가 인도네시아 델타마스 공장에서 올해 전기차(EV)와 내연기관차(ICE) 생산 목표를 8만대 이상으로 잡았다. 스타게이저·크레타 등 수출 주력 모델을 앞세워 물량의 최대 70%를 동남아·남미 70개국에 공급한다는게 1차 목표다. 향후 연간 25만대까지 생산능력을 끌어올려 '아세안 생산 허브'로 자리매김한다는 복안이다. 16일 현대차 인도네시아 생산법인(HMMI)등에 따르면 위라나타 수간다 HMMI 생산총괄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8만대 이상 생산을 목표로 잡았다”며 "현재 설비로는 연 15만대까지 생산이 가능, 추가 투자로 25만대까지 확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HMMI는 내수 판매보다 수출 확대를 중심으로 동남아·남미향 물량을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이상 늘릴 계획이다. 현재 델타마스 공장에서는 △싼타페 하이브리드 △코나 일렉트릭 △스타게이저 △크레타 △아이오닉 시리즈 등 5개 차종을 조립하고 있다. 다목적차량(MPV) 스타게이저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크레타는 글로벌 전략형 모델로, 전체 생산물량의 60~70%를 수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현대차는 배터리 현지화로 가격 경쟁력을 높여 목표를 달성한다는
[더구루=길소연 기자] 세계 3위 컨테이너 선사로 자리매김한 프랑스 선사 CMA CGM이 차세대 수소로 주목받는 터키오스 수소(Turquoise Hydrogen, 이하 청록수소)의 제조사인 핀란드 하이카마이트(Hycamite)에 투자한다. GMA CGM은 하이카마이트 투자로 해상 운송 탈탄소화 노력을 가속화하고 수소 기술의 산업적 확장을 지원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CMA CGM은 블루수소에서 그린수소로 가는 중간단계로 주목받는 청록수소에 투자한다. 그룹의 에너지 펀드인 PULSE를 통해 하이카마이트의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한다. 2022년에 설립된 PULSE-CMA CGM 에너지 펀드는 프랑스 마르세유에 본사를 둔 벤처 캐피털 회사이다. 물류 및 운송 부문의 탈탄소화를 목표로 하는 프로젝트에 투자한다. CMA CGM는 하이카마이트에 투자해 메탄 분해 기술의 개발과 채택을 가속화한다. 그린수소 인프라 구축을 메워줄 수 있는 대안으로 청록수소를 선택, 수소경제 활성화를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하이카마이트는 핀란드 코콜라산업단지(KIP)에 유럽 최대 규모 수소생산시설을 착공했다. 이 시설은 메탄 열분해를 적용한 청록수소를 연간 2000톤(t) 생산
[더구루=정등용 기자] 중국판 뉴럴링크(Neuralink)로 불리는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스타트업 ‘브레인코(BrainCo)’가 대규모 자금 조달에 나섰다. IPO(기업공개) 사전 작업의 일환으로 일론 머스크 '뉴럴링크'와의 경쟁도 격화할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싱가포르 최대 테크 전문 매체 ‘테크인아시아’는 5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브레인코가 13억 달러(약 1조8000억원) 이상의 기업가치를 목표로 1억 달러(약 1390억원)의 투자 유치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홍콩이나 중국 본토에서 IPO를 준비 중이지만 아직 최종 결정은 내려지지 않았다”면서 “자금 조달과 IPO 세부 사항에 대한 협상이 진행 중이며 시장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전했다. 지난 2015년 설립된 브레인코는 △딥시크(DeepSeek) △유니트리 로보틱스(Unitree Robotics) △게임사이언스(Game Science) △딥로보틱스(DeepRobotics) △매니코어(Manicore)와 함께 ‘항저우 육룡’ 6대 신생 테크기업으로 평가 받는다. 브레인코는 BCI를 활용해 스마트 의족·의수 외에 웰니스 밴드와 자폐증·알츠하이머 환자를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