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폴란드 폐배터리 재활용 산업이 높은 성장 가능성으로 주목받고 있다. 폴란드가 유럽 주요 전기차 배터리 생산국으로 급부상, 재활용할 배터리가 많은데다 정부도 관련 분야를 적극 지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13일 폴란드 대체연료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폴란드 배터리 시장 규모는 82억4000만 유로로 세계 5위를 차지했다. 오는 2030년 유럽 전기차 배터리 스크랩 물량은 약 32만6000t에 달할 전망인데, 폴란드가 상당 부분을 책임질 것으로 예상된다. 재활용 사업에서는 수명이 다하거나 버려진 배터리를 최대한 많이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만 셀을 분리하고 잘게 분쇄한 가루인 블랙 매스를 얻어 공정을 통해 원료를 회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모델에 따라 다르나 수명이 다한 폐배터리는 전체의 약 48~54%가량 재활용이 가능하다. 폐배터리 재활용 산업은 지난해 극심한 원재료 공급난을 겪으며 중요성이 더욱 높아졌다. 니켈, 리튬, 코발트 등 배터리 핵심 소재를 재활용해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고 순환경제를 이룰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현재 글로벌 리튬이온배터리 재활용 비율은 약 5%로 추정되나 평균 배터리 수명이 약 10~12년인 것을 감안했을
[더구루=김형수 기자] 배양육 스테이크에 이어 유제품도 출시된다. 이스라엘 푸드 스타트업 리밀크(Remilk)가 현지 보건 당국의 승인을 받음에 출시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이스라엘 보건부(Israeli Ministry of Health)는 리밀크의 비동물성 유제품의 마케팅 및 판매에 대해 승인했다. 이번 결정은 리밀크가 받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앞서 FDA는 리밀크의 비동물성 단백질이 ‘일반적으로 안전하다고 간주되는 물질(GRAS)’ 표준에 따라 식품에 안전하게 식품에 사용할 수 있다는 전문가 패널의 결론을 근거로 승인을 내줬다. 리밀크는 효소 기반의 발효 공정을 거쳐 화학적으로 우유와 동일한 유제품을 생산한다. 콜레스테롤이 함유돼 있지 않으며 젖소를 사육하면서 성장 호르몬, 항생제 등을 투여할 필요가 없는 게 특징이다. 특히 비타민, 미네랄 등을 첨가할 수도 있고 전통적인 유제품 산업에 비해 이산화 탄소 배출량이 최대 97% 적어 친환경적이다는 평가를 받았다. 리밀크는 향후 대체 유제품 사업을 본격화 한다는 방침이다. 코카콜라의 이스라엘 독점 프랜차이즈 업체 센트럴보틀링컴퍼니(Central Bottli
[더구루=오소영 기자] 스웨덴 노스볼트가 캐나다 퀘벡주 내 두 지역을 신공장 후보지로 검토하고 있다. 독일 공장을 연기하는 대신 캐나다에 공장을 세우고 북미 배터리 시장 공략에 초점을 맞춘다. [유료기사코드] 10일 퀘벡 로비 등록 플랫폼 케어폴 로비 퀘벡(Carrefour Lobby Québec)과 업계에 따르면 피터 칼슨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해 주요 노스볼트 경영진은 지난 3월부터 퀘벡 로비스트로 등록해 활동하고 있다. 신공장 부지를 찾고자 맥마스터빌과 생-바실-르-그랑 지방 정부와 접촉하고 있다. 노스볼트가 2021년 인수한 미국 배터리 스타트업 큐보그도 마찬가지다. 큐보그 창업자 겸 CEO인 리차드 유판 왕과 리즈완 크리샨 다드 전략 담당은 동일한 날 로비스트 명부에 올랐으며 로비 대상에 두 커뮤니티가 포함됐다. 맥마스터빌과 생-바실-르-그랑은 퀘벡에서 가장 큰 도시 몬트리올에서 차로 약 30분 거리에 위치한다. 두 곳 중 하나가 투자처로 확정된다면 노스볼트는 해당 지역에 최초의 전기차 공장을 짓게 된다. 노스볼트는 첫 해외 거점으로 독일 공장을 추진해왔다. 작년 3월 슐레스비히 홀슈타인주 하이데에 연산 60GWh 규모의 생산시설을 짓겠다고 발표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완성차 업체 GM의 투자 자회사인 GM벤처스가 이스라엘 스타트업 유브이아이(UVeye)에 투자했다. 유브이아이는 지난 2021년 현대자동차의 투자도 유치하는 등 자동차 업계의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유브이아이는 10일 하나코 VC가 주도한 시리즈D 펀딩 라운드를 통해 1억 달러(약 1300억 원)를 모금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펀딩 라운드에는 △GM벤처스 △카맥스 △W.R 버클리 코퍼레이션 △F.I.T. 벤처스 등 기존 투자자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로써 유브이아이는 총 2억 달러(약 2600억 원)의 투자 자금을 확보하게 됐으며, 기업 가치는 8억 달러(약 1조600억 원)로 상승했다. 앞서 유브이아이는 지난 2021년 현대차의 투자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현대차는 당시 유브이아이가 추진한 ‘드라이브 스루 시스템’ 프로젝트에 전략적 투자자로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유브이아이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자동차 결함 검사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컴퓨터 비전과 머신러닝을 결합해 차량을 빠르고 정확하게 검사한다. GM과 볼보, 카맥스 등이 유브이아이 시스템을 도입해 사용하고 있다. 유브이아이는 이번 투자 자금을 활용해 기술
[더구루=홍성환 기자] 독일 에어택시 제조업체 릴리움(Lilium)이 유럽 최대 풍동 시설에서 테스트에 돌입했다. 전기 수직이착륙 비행체(eVTOL)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릴리움은 네덜란드 마르케세에 위치한 풍동 시설에서 엔진와 플랩 구동기 등을 포함해 1~2.5스케일(40% 사이즈) 릴리움 제트 모델에 대한 풍동 테스트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풍동은 인공으로 바람을 일으켜 기류가 비행기나 자동차 등에 미치는 작용이나 영향을 실험하는 터널형 장치다. 릴리움은 이번 풍동 테스트를 통해 얻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항공기 개발에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릴리움은 "풍동 테스트는 항공기 개발 계획의 중요한 단계"라며 "올해 말 최종 조립에 앞서 많은 양의 데이터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독일에 기반을 둔 릴리움은 미국 조비 에비에이션 등과 함께 에어택시 분야의 선두주자로 꼽힌다. 지난 2017년 2인승 eVTOL의 시험 비행을 마쳤고 2019년에는 5인승 제품의 시험 비행에 성공했다. 현재 7인승 제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오는 2025년 상용화하는 것이 목표다. 릴리움 eVTOL는 달걀 모양의 항공기 선실에 4개의 날개가 달려
[더구루=윤진웅 기자] 크로아티아 하이퍼 전기차 브랜드 '리막 오토모빌리'(이하 리막)가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을 위한 새로운 에너지 브랜드를 론칭했다. [유료기사코드] 8일 업계에 따르면 리막테크놀로지는 지난 4일 새로운 에너지 브랜드 '리막에너지'를 론칭했다. 전기차와 배터리 기술에 대한 전문 지식을 활용해 에너지저장장치(ESS) 솔루션과 메가와트 충전기 개발에 집중하겠다는 포부다. 이미 선별된 고객사 일부와 여러 프로젝트를 논의 중이며 내년 시범 운영을 목표로 파일럿 시스템을 먼저 생산하고 2025년부터 대량 생산에 나설 방침이다. 리막테크놀로지는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 전기차 위탁생산을 위해 지난해 1월 출범한 업체이다. 타사 전기차 모델에 필요한 동력 시스템과 배터리 개발 등의 프로젝트를 맡아 수행하고 있다. 리막테크놀로지는 리막에너지 론칭을 위해 지난 18개월 동안 내부 직원 60명을 선발하는 등 기반 작업을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직원은 모두 1세대 고정식 ESS 개발에 기여한 인물이라는 공통점을 지녔다. 와심 사르와르 딜로브(Wasim Sarwar Dilov) 리막 리서치·어드밴스드 엔지니어링 총괄은 리막에너지 이사로 선임됐다. 딜로브
[더구루=한아름 기자] 동양시스템즈의 바이오산업 투자가 결실을 보고 있다. 동양시스템즈가 최대 주주로 있는 독일 바이오기업 메디진(MEDIGENE AG)이 항암 연구 기술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 [유료기사코드] 8일 메디진에 따르면 CD40L-CD28 스위치 리셉터가 전 세계 독점 라이선스를 확보했다. 이는 독일 연구 센터 헬름홀츠 젠트럼 뮌헨(Helmholtz Zentrum München)과의 파트너십에 따른 것이다. CD40L-CD28 스위치 리셉터는 암 세포 주위에 둘러쳐진 종양미세환경(TME)를 개선하고 인체의 면역세포를 활성화해 암을 치료한다. 메디진은 전 세계 독점 라이선스를 확보함에 따라 면역항암제 연구 영역에서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빠른 시일 내에 CD40L-CD28 스위치 리셉터의 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소식은 단박에 동양시스템즈의 투자가 결실을 맺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동양시스템즈는 지난 2018년 메디진의 주식 165만주를 303억원에 양수한 바 있다. 인수 후 지분율은 6.72%로 최대주주에 올랐다. 한편 메디진은 1994년 뮌헨 세포센터에서 분사된 회사로, 2000년 독일 증시에 상장됐다. 고형암 분야의
[더구루=한아름 기자] 세계 최대 명품 기업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가 세계 시가 총액 상위 10대 기업에 올랐다. 유럽 기업 처음으로 시가총액 5000억달러(약 668조원)를 돌파했다. 중국의 명품 소비 증가와 유로화 강세 등 덕분이다. [유료기사코드] 7일 업계에 따르면 LVMH 주가가 지난 1일(현지시간) 파리 유로넥스트 거래소에서 장중 전일대비 0.3% 상승한 903.70유로까지 오르며 시총 4540억유로(약 668조원)를 기록했다. 미화로 환산하면 약 5039억달러(1유로=1.11달러 기준)로, 유럽 기업 중에선 처음으로 시총 5000억달러를 넘겼다. 이에 따라 베르나르 아르노 LVMH 회장 일가의 지분 가치도 2120억달러(약 283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아르노 회장은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의 추산 결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제치고 세계 부자 1위에 등극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LVMH가 미국 빅테크 기업들이 주류를 이루는 세계 시총 상위 10대 기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업계에선 "유럽의 명품 기업은 미국의 빅테크 기업과 같은 존재"라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LVMH 주가 상승 원인으로 △중국의 리오
[더구루=김형수 기자]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이 대규모 투자를 통해 이탈리아에 디지털정보 센터를 건설한다. 비연소 제품을 내세워 이탈리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필립모리스는 향후 5년 동안 최대 3000만유로(약 440억원)를 투자해 이탈리아 움브리아(Umbria)에 디지털정보서비스센터(Digital Information Service Center)를 조성한다. 움브리아 디지털정보서비스센터는 이탈리아에 들어서는 세번째 디지털정보서비스센터다. 앞서 지난 2020년과 지난해 이탈리아 타란토 디지털정보서비스센터, 이탈리아 캄파니아 디지털정보서비스센터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 필립모리스가 이탈리아에 세우는 디지털정보서비스센터는 현지 성인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지원센터 역할을 맡는다. 비연소 제품 사업에 힘을 기울이고 있는 필립모리스가 이탈리아 고객 서비스 역량 강화를 통한 현지 비연소 제품 매출 증대에 힘을 쏟겠다는 전략이다. 실제 이탈리아를 포함한 유럽연합(EU) 시장 내 비연소 제품 매출이 필립모리스 전체 매출의 40%에 달한다. 비연소 제품 매출 비중이 58%에 달하는 동아시아·호주에 이어 두번째
[더구루=한아름 기자] 스웨덴 패션 기업 H&M이 뷰티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노르웨이 수도 오슬로에 플래그십 H&M 뷰티 매장을 운영하며 사업 다각화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매장은 올리브영·세포라처럼 드럭스토어(화장품 편집숍) 형태로 운영된다. 패션을 넘어 뷰티 분야까지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겠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H&M에 따르면 오는 25일(현지시간) 노르웨이 오슬로에 플래그십 H&M 뷰티 매장을 오픈한다. 지난 4일 첫 매장을 오픈한 데 이어 두번째다. 매장 규모는 약 300㎡(90.75평)으로 H&M 뷰티 제품과 다양한 브랜드가 함께 판매된다. △후다 뷰티(Huda Beauty) △위시풀(Wishful) △카얄리(Kayali) △스매쉬박스(Smashbox) 등 80여개 브랜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고객 친화 서비스도 갖췄다. 매장에선 뷰티 제품을 시연해 볼 수 있는 데다 뷰티 어드바이저들을 배치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H&M은 패션을 넘어 뷰티까지 보폭을 넓혀 경쟁력을 제고하겠단 계획이다. 전 세계가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으로 전환하는 가운데 뷰티 산업 비중을 늘려 수익성을 끌어올리겠
[더구루=윤진웅 기자] 독일 자동차 부품업체 '보쉬'(Bosch)가 유럽 수소 시장 발전을 위해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 글로벌 친환경 시장 정세에 따라 향후 수소가 대표적인 친환경에너지로 주목받을 것이라는 예상에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보쉬는 오는 2030년까지 8년간 수소 전기분해 부품 개발에 5억 유로(한화 약 7336억 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이는 슈테판 하트룽(Stefan Hartung) 보쉬 회장이 최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제44회 비엔나 모터 심포지엄'에서 직접 밝힌 내용이다. 보쉬는 수소가 5~10년 안에 석유와 석탄 등 기존 화석연료를 넘어 전기 등을 대체할 수 있는 대표적인 친환경에너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가솔린과 가스 등의 가격이 치솟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수소 경제 성장의 가속화 요인이라는 이유에서다. 특히 보쉬는 2030년 수소 부품 시장이 전 세계적으로 약 140억 유로의 규모를 가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유럽 수소 부품 시장 성장률이 가장 높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유럽연합(EU)의 최근 수소경제 강화 활동은 이 같은 보쉬의 전망을 밝히고 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스텔란티스가 호주 광물회사와 손잡고 소재 공급망을 강화한다.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등 국내 배터리사와 설립한 합작사에 공급돼 배터리 생산성을 끌어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유료기사코드] 5일 스텔란티스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얼라이언스 니켈(Alliance Nickel, 이하 얼라이언스)'에 지분 투자하고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초기 5년 동안 황산니켈 17만t과 황산코발트 1만2000t을 납품받기로 했다. 스텔란티스는 1500만 호주 달러를 투자해 얼라이언스 지분 11.5%를 확보했다. 이사회에 이사 한 명을 지명할 수 있는 권리도 확보했다. 주요 주주로서 회사 경영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을 전망이다. 얼라이언스는 호주 최대 니켈·코발트 채굴 사업인 '니웨스트(NiWest)'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서호주 니켈 벨트에 인접해 있으며 항구, 공공 철도 등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현재 사전 타당성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첫 15년 동안 황산니켈 19.2kt과 황산코발트 1.4kt 생산이 기대된다. 스텔란티스는 얼라이언스와의 협력으로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 법안(IRA)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미국과 호주는 자유무역협정(FT
[더구루=홍성환 기자] AI 소프트웨어 기업 빅베어AI 홀딩스(BigBear.ai)와 데프콘AI(DEFCON AI)가 안정적인 군수지원과 준비태세를 지원하는 통합 솔루션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유료기사코드] 양사는 1일 군사 준비태세 및 합동 군수 역량 혁신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두 회사는 전 세계 방위산업 부문 전반에서 경쟁적 군수지원(적대국이 전쟁을 비롯한 충돌 상황에서 군수품의 이동을 방해하는 상황), 합동군 유지, 준비태세 평가 등을 지원하기 위한 통합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케빈 맥앨리넌 빅베어AI 최고경영자(CEO)는 "양사의 파트너십은 핵심 시장에서 임무 중심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전략적 협업"이라며 "남서부 멕시코 국경의 전술적 작전부터 인도·태평양 지역의 전략적 작전에 이르기까지 방위산업체의 가장 시급한 군수 및 준비태세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빅베어AI는 국방 및 국가 안보 분야에 특화된 AI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미국 증권가에서 제2의 팔린티어로 주목받고 있다. 주력 사업은 AI 기반 의사 결정 인텔리전스 솔루션이다. AI와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해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하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설립한 뇌신경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Neuralink)가 영국에서도 임상을 진행한다. 뉴럴링크는 대상 지역을 확대해 임상 데이터 확보에 속도낸다. [유료기사코드] 뉴럴링크는 31일(현지시간)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영국에서 임상을 시작한다"며 "UCLH(University College London Hospitals Trust), 뉴캐슬 병원과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rain-Computer Interface, BCI)를 통해 사람들이 생각으로 기기를 제어, 디지털 자율성을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럴링크는 척수 손상 또는 근위축성 측색 경화증(ALS) 등의 원인으로 사지마비가 된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럴링크는 미국과 캐나다, UAE에 이어 영국에서도 임상을 시작하며 유럽으로 범위를 확대하게 됐다. 뉴럴링크는 최근 임상 범위 확대는 물론 하루에 여러 건의 이식 수술을 진행할 수 있는 능력도 확보하는 등 임상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뉴럴링크는 지난달 21일 "P8과 P9 수술을 성공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