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는 웹3.0 인프라 스타트업 미스틴랩스(Mysten Labs)가 대규모 추가 투자 유치를 모색하고 있다. 경제전문매체 더인포메이션은 11일(현지시간) 미스틴랩스가 최고 2억 달러(약 26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라운드를 조달하기 위해 투자자들과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스틴랩스의 시리즈B 투자 라운드는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VC인 FTX벤처스가 주도하고 있으며 이미 1억4000만 달러(약 1830억원)를 조달했으며 추가 협상을 벌이고 있다. 미스틴랩스는 이번 투자 라운드를 통해서 20억 달러(약 2조6000억원) 기업가치를 인정받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미스틴랩스의 시리즈B 투자 라운드 진행 과정에서 가장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은 투자자들이 암호화폐를 구매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받았는지 여부로 조달 자금은 해당 부분의 협상 결과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전망됐다. 업계관계자는 "암호화폐의 가격 폭락과 관련 업체들의 붕괴에도 미스틴랩스가 성공적으로 자금을 조달하고 있다"며 "이는 투자자들이 여전히 암호화폐 채택을 주도하는 기업들에 대한 투자 욕구가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최대 암호화폐 채굴장이 모여있는 텍사스에 위치한 채굴업체들이 정전을 막기 위해 채굴을 중단해 눈길을 끌고 있다. 블룸버그 등 외신들은 11일(현지시간) 텍사스에 위치한 라이엇, 아르고, 코어 사이어티픽 등 비트코인 채굴업체들이 수백만 대의 채굴용 컴퓨터를 종료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조치로 텍사스 주 전체 에너지 소비량의 1% 가량인 1000메가와트를 세이브할 수 있게 됐다. 이들 업체들이 채굴을 중단한 것은 텍사스에 섭씨 41도가 넘는 폭염이 덥치며 에너지 소모량이 급속도로 늘어나 텍사스 내에서 블랙아웃(대규모 정전사태)이 우려되고 있기 때문이다. 텍사스 전기 신뢰성 위원회(ERCOT)는 11일(현지시간) 텍사스 주민과 기업 모두에게 에너지 절약을 요청했다. 암호화폐 채굴업체들은 텍사스 주정부의 요청에 따라 일시적으로 암호화폐 채굴을 중단했다. 텍사스주는 낮은 전기 비용을 앞세워 많은 암호화폐 채굴업체를 유치했다. 업계에서는 미국 최대 비트코인 채굴장이 텍사스주 록데일이라는 작은 마을에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채굴업체들이 다수 모여들면서 텍사스 내 전기사용량 중 상당수를 채굴업체들이 사용하고 있다. 암호화폐 채굴은 에너지 집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헤지펀드 고객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세계적인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 출신 전문가를 영입했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코인베이스는 토미 도일 전 골드만삭스 상무이사를 헤지펀드 영업 임원으로 선임했다. 토미 도일은 주식 부문 베테랑으로 골드만삭스를 비롯해 시티그룹,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 등 글로벌 금융사에서 근무했다. 토미 도일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EMEA(동유럽 및 아프리카 지역)에서 헤지펀드 영업 활동을 이끌기 위해 코인베이스 유럽에 합류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계속해서 진화하는 암호화 매크로 환경에서 가상자산 거래 전략을 탐색·수립하려는 헤지펀드 고객과 파트너 관계를 맺게 돼 기대된다"고 전했다. 코인베이스는 기관 투자자들이 가상자산에 대한 투자를 점차 확대함에 따라 이를 상대로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 코인베이스는 현재 헤지펀드, 자산운용사 등 1만3000여곳에 달하는 기관 고객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NHN의 일본 자회사인 NHN플레이아트가 일본의 블록체인 게임 프로젝트 '오아시스'의 초기 검증자(initial validator)로 참여한다. NHN플레이아트는 지난 11일 오아시스 프로젝트의 초기 검증자로 참여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NHN플레이아트는 반다이 남코를 비롯해 세가, 유비소프트, 넷마블 등 국내외 대형 게임사들과 함께 오아시스 프로젝트의 초기 검증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NHN플레이아트는 클라우드 사업을 영위하는 NHN테코라스와 파트너십을 통해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안정적 성장과 운용에 공헌한다는 계획이다. 오아시스는 2월에 발족했으며 일본 게임과 IP를 활용한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오아시스는 블록체인 게임이 현재 거래속도, 수수료, 보안 등 게임사는 물론 유저에게도 진입장벽이 되는 문제를 가지고 있다고 보고 이 문제를 해결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NHN플레이아트 관계자는 "우리는 다양한 유저층을 위한 스마트폰 게임의 개발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오아시스 블록체인은 게임에 특화된 프로젝트로 빠르고 수수료 없이 유저가 게임 할 수 있는 독자적 아키텍처를 갖추고 있어 참가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블록체인 보안 스타트업 블록섹(BlockSec)이 추가 자금 조달에 성공하며 개발 역량 강화에 나섰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블록체인 기반 게임 커뮤니티 등을 구축하고 있는 일드길드게임즈(YGG)가 일본 시장 확장을 위한 자금 유치에 성공했다. YGG재팬은 지난 9일 인큐베이션 라운드를 통해 280만 달러(약 36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큐베이션 라운드에는 애니모카브랜즈를 비롯해 일드길드게임즈(YGG), 일드길드게임즈 SEA(YGG SEA), 인피니티 벤처스 크립토 등 다수의 투자자와 벤처캐피탈이 참여했다. YGG재팬은 지난 3월 출범했으며 일본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 확장을 위해 활동 중이다. YGG재팬은 일본 유저들이 P2E게임에 접근할 수 있게하는 것은 물론 일본 내 블록체인 게임을 개발하는 개발사들도 지원한다. 또한 아직 블록체인 기술이 익숙하지 않은 일본 내 유저들에 대한 교육 등도 진행한다. YGG재팬은 일본이 슈퍼마리오, 포켓몬, 소닉 등 강력한 게임 IP를 구축하고 있고 랜덤 박스 형태의 아이템을 판매하는 '가챠(gacha)'를 통한 수익모델도 시장 전반에 자리잡고 있어 P2E 게임의 성장 잠재력이 크다고 보고있다. YGG재팬은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기반으로 게이머들이 일본의 블록체인 게임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게이트웨이 구축
[더구루=홍성일 기자] 카카오의 자회사 크러스트가 투자한 클레이튼 기반 탈중앙화 금융(DeFi) 엑셀러레이터 '크루(KREW)'의 AMM(자동화된 시장 메이커, Automated Market Maker)서비스 '클렉스 파이낸스(Klex Finance)'가 출시된다. 크루는 지난 9일(현지시간) 블록체인의 효율적인 포트폴리오 관리와 스왑이 가능하도록 하는 AMM서비스 '클렉스 파이낸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클렉스파이낸스는 오는 25일 테스트넷이 출시되며 8월 중으로 메이넷이 출시된다. 클렉스파이낸스는 크루가 탈중앙화 금융(DeFi) 대출 프로토콜 클랩(KLAP)에 이어 출시하는 AMM 서비스다. AMM은 탈중앙화 거래소(DEX)에서 암호화폐의 가치를 결정해주는 서비스다. 기존의 중앙화 거래소(CEX)에는 거래가 용이하도록 주식과 같이 시세가 표시되는 오더북이 존재한다. 그리고 이를 구매하기 위해서는 명목화폐나 암호화폐를 입금하고 이를 기반으로 암호화폐를 거래할 수 있다. 반면 DEX에서는 거래소 내에서 유저간 직거래 형태로 코인을 거래할 수 있게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중앙화 거래소에서 구매한 코인의 통제권이 거래소에 있는 것과는 다르게 코인의 통제권이 온
[더구루=최영희 기자] 국내 최초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은 11일부터 15일까지 SK텔레콤 T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7월 ‘티데이(T Day)’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SKT의 T멤버십 고객이라면 누구나 오는 15일까지 T멤버십 애플리케이션(앱) 내 T Day 이벤트 페이지에서 쿠폰을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다운로드한 쿠폰은 24일까지 코빗 거래소 앱에 등록할 수 있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다음과 같다. T 멤버십 앱 T Day 이벤트 페이지에서 쿠폰을 다운로드하고 앱 상단 ‘MY’ 혜택 쿠폰함 메뉴에서 쿠폰 번호를 확인한다. 이어 코빗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쿠폰 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단, 쿠폰 등록 기간 내 코빗 계정의 고객확인제도(KYC)와 본인 명의의 신한은행 계좌 연동 및 자동이체를 완료하고 마케팅 수신을 모두 동의해야 이벤트 응모가 완료된다. 쿠폰 등록 고객 중 SKT 맞춤형 인공지능(AI) 서비스 A.(에이닷)에 가입한 고객에게는 1만 원 상당의 비트코인(BTC)을 즉시 지급한다. A.(에이닷) 미가입 고객은 5천 원 상당의 BTC를 받을 수 있다. A.(에이닷)은 일정 관리나 알람 설정, 전화 걸기, 문자메시지 발송 등의 기능을 음
[더구루=홍성일 기자] 웹3 플랫폼 스타트업 큐리오스(Curios)가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시드 자금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큐리오스는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리퍼블릭'을 통해 500만 달러(약 65억원)의 시드 자본을 확보했다. 큐리오스는 지난 22일(현지시간) 펀딩을 시작했으며 단 2시간만에 200만 달러를 모았으며 단 일주일만에 펀딩 목표액을 거의 달성했다. 큐리오스는 블록체인 기술에 익숙하지 않은 일반 유저들이 NFT(대체불가토큰) 등 웹3 생태계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큐리오스는 지난해 1월 플랫폼 구축을 시작했으며 같은 해 8월 첫 마켓플레이스를 출시했다. 큐리오스는 기존 전자상거래 기능과 웹3 기능을 통합해 신용 카드 결제로도 NFT 등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게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누구나 손쉽게 NFT를 발행, 판매할 수 있다. 큐리오스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기반으로 제품, 엔지니어링 팀을 확장해 '큐리오스 프로토콜'과 브라우저 기반 툴을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NFT를 메타버스, 가상 현실 게임 등의 시장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다. 큐리오스 관계자는 "큐리오
[더구루=홍성일 기자] 이스라엘 모바일 포렌식 분석 솔루션 개발 업체인 셀레브라이트(Cellebrite DI Ltd.)가 블록체인 데이터 플랫폼과 손잡고 암호화폐(가상화폐, 가상자산) 범죄 수사 역량을 강화한다. 셀레브라이트는 5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데이터 플랫폼 '체이널리시스(Chainalysis)'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셀레브라이트는 체이널리시스와 함께 암호화폐 관련 범죄 문제 해결 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셀레브라이트와 체이널리시스가 협업한 암호화폐 통합 솔루션은 올 3분기 중으로 출시된다. 셀레브라이트는 암호화폐 사용량이 급증한만큼 사기, 돈세탁, 랜섬웨어 등 불법적인 용도로 악용되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고 법 집행 기관과 기업의 사건 해결을 위한 조사능력도 강조되고 있다며 문제 해결을 위해서 암호화폐 관련 지식, 툴에 접근할 수 있어야 했다고 파트너십의 이유를 밝혔다. 셀레브라이트는 체이널리시스와 함께 블록체인 기술의 투명성을 활용해 조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셀레브라이트의 솔루션은 해당 암호화폐의 위험성을 자동으로 식별, 평가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실시간 분석 데이터도 공개할 예정이다. 셀레브라이트는 이외에도 체이널리시스와 투자자
[더구루=홍성일 기자] 분산형 금융(Defi, 디파이) 기반 투자 플랫폼 '페니웍스(PennyWorks)'가 자금조달에 성공하며 시장을 확대한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페니웍스는 지난달 말 사전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200만 달러(약 26억원)를 조달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하이2글로벌이 주도했으며 뱅크 오브 아메리카의 전 최고 투자 책임자인 자카리 할, 쇼피파이의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푸트라 망갈라, 시스테메틱 트레이딩의 레오 미즈하라 등이 투자자로 이름을 올렸다. 페니웍스는 디파이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자산 투자 플랫폼으로 지난 4월 출시됐다. 페니웍스는 투자자들에게 최대 8%의 수익률(APT)을 제공하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페니웍스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플랫폼의 추가개발, 마케팅, 운영에 투입해 시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페니웍스 관계자는 "이번 투자는 지속 가능한 수익률을 제공하는 안정성 지향 제품으로 시장 변동성을 조절하려는 우리의 비전에 대한 재정적 보증"이라며 "우리는 페니웍스를 만드는 우리의 비전에 동의하는 전략적 파트너 그룹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크립토 전문 투자기관인 블루달리아벤처스는 8일 NFT(대체불가토큰) 게임 '후르티 디노'의 개발 스튜디오인 모노버스와 플레이투언(P2E·Play to Earn) 사업 확장과 투자 협업을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모노버스는 엔씨소프트·넷마블·넥슨 등 주요 게임 스튜디오 출신의 개발 인력과 블록체인 및 개발 관련 풀스텍 개발진으로 구성된 블록체인 게임 개발사다. 후르티 디노는 모노버스가 개발 중인 자체 메인넷 기반에서 서비스될 NFT 게임으로 현재 시스템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하반기 게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블루달리아벤처스는 블록체인 생태계 발전에 필요한 유망한 기술 기업과 프로젝트에 투자하는 엑셀러레이팅 기반의 크립토 벤처캐피털이다. 모노버스의 후르티 디노 블록체인 NFT 게임 토큰인 'FDT'에 투자하는 등 다수의 크립토 프로젝트와 장기 투자 계약을 기반으로 한 생태계 활성화, 사업구조 다변화, 컨설팅 지원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블록체인 인프라 확장 △신생 P2E 프로젝트 지원 협업 △게임 스튜디오 발굴 △탈중앙화 프로토콜 기반 생태계 발전 및 활성화 기여 등을 규정하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에너지솔루션과 일본 토요타그룹의 무역상사 토요타통상이 미국에서 추진하는 배터리 리사이클 합작법인이 유럽연합(EU)으로부터 승인을 확보했다. 주요국의 허가 절차를 잇따라 통과하며 LG에너지솔루션의 북미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과 자원 순환 체계 구축 전략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DL이앤씨와 두산에너빌리티의 파트너사인 미국 소형모듈원전(SMR) 기업 엑스에너지(X-energy)가 핵연료 제조시설 착공에 들어갔다. 지난 8월 건설 착수를 알린 엑스에너지는 그동안 부지정리 작업을 마무리한 후 지상건설에 본격 돌입했다. 엑스에너지의 핵연료 제조시설 건설로 미국의 핵연료 공급망 자국화가 가속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