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대한항공과 캐나다 제2의 항공사인 저비용항공사(LCC) 웨스트젯(westjet)이 공동운항 계약을 확대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웨스트젯과 캐나다 토론토 피어슨 공항-밴쿠버 국제공항과 한국 인천국제공항 간 대한항공 항공편에 웨스트젯 코드가 배치되는 새로운 코드셰어 협정을 합의했다. 양사간 파트너십 확대로 대한항공 인천발 아시아 노선과 웨스트젯의 캐나다발 미주행도 코드쉐어가 가능하다. 웨스트젯 승객은 대한항공의 인천반 방콕이나 호치민 등 대한항공 취항 아시아 도시로 갈 수 있고, 대한항공 승객의 경우 웨스트젯 토론토나 밴쿠버발 올란도 등 미주도시로 갈 수 있다. 상호 연결된 공동운항 노선의 예로는 토론토에서 방콕-수완나품 공항, 밴쿠버에서 호치민 탄손누트 국제공항, 서울에서 올랜도 국제공항이 있다. 웨스트젯은 그동안 대한항공의 캐나다 토론토, 밴쿠버발 노선에만 코드쉐어를 적용했다. 웨스트젯은 캐세이퍼시픽과 필리핀항공, 에어차이나와도 코드쉐어 중인데 아시아항공사와 상호 공동 운항 체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한항공과 웨스트젯은 지난 2013년부터 국제선 연계운송 협정을 맺었다. 이때부터 대한항공을 통해 웨스트젯이 운항하고 있는
[더구루=길소연 기자] 세계 5위 해운업체 독일 하팍로이드가 중남미 터미널 사업에 진출한다. 칠레 터미널 사업과 물류 서비스를 인수해 중남미 시장 물류 서비스를 강화한다. [유료기사코드] 하팍로이드는 지난 4일(현지시간) 칠레 SAAM 포트(Ports) S.A.와 SAAM 로지스틱스(Logistics)S.A.의 지분 100%를 인수했다고 9일 밝혔다. 하팍로이드는 SAAM의 터미널 사업과 물류 서비스를 인수하는 구속력 있는 계약을 체결했다. 롤프 하벤 얀센(Rolf Habben Jansen) 하팍로이드 최고경영자(CEO)는 "터미널 인프라에 대한 투자는 우리 전략적 의제의 핵심 요소이며 라틴 아메리카는 우리의 거점 시장 중 하나"라며 "SM SAAM의 터미널 운영과 보완적인 물류 서비스를 인수하면 비즈니스를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강력하고 매력적인 터미널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하팍로이드는 전략 2023을 위해 터미널 부문에 대한 참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가장 최근에는 독일 빌헬름스하펜(Wilhelmshaven)에 있는 제이드 웨저 포트(Jade Weser Port)의 지분을 인수해 이탈리아 기반 스피넬리 그룹(Spinelli Gr
[더구루=길소연 기자] 선복량 기준 세계 2위 덴마크 선사 머스크(Maersk)가 탄소중립을 위해 메탄올 추진선 건조를 의뢰하는 가운데 싱가포르에서 메탄올 벙커링 시험을 실시한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머스크 자회사 머스크 오일 트레이딩(Maersk Oil Trading)은 일본 미쓰이 에너지 무역 부문과 미국선급협회(ABS)과 협력해 싱가포르에서 메탄올 벙커링 물류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공동으로 실시한다. 머스크 오일 트레이딩과 미쓰이 그룹은 세계 최고의 벙커링 허브에서 벙커링 선박의 설계, 안전한 운영 절차, 연료 저장과 규제 고려 사항을 조사한다. ABS는 운영 위험 평가를 제공해 연구를 지원한다. 프로젝트는 2023년 상반기 선박에 실제 '쉽투쉽(Ship-to-ship)' 벙커링 작업을 수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미켈 카네가르드(Mikkel Kannegard) 머스크 오일 트레이딩 책임자는 "머스크에서 녹색 메탄올의 출처를 식별하는 데 큰 진전을 이뤘고 이를 개발하고 선박에 안전하게 전달할 수 있음을 입증하는 것이 우리의 핵심 우선 순위"라며 "2040년까지 온실가스 순배출 제로 달성이라는 우리 목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아마존과 빌게이츠가 투자한 영국의 수소 연료 항공기 개발업체 제로아비아(ZeroAvia)는 세스나그랜드 카라반(Cessna Grand aravan)을 위한 수소-전기 파워트레인을 개발한다. [유료기사코드] 제로아비아는 지난달 29일 텍스트론 에비에이션과 세스나 그랜드 카라반에 600kW 파워트레인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세스나 그랜드 카라반은 텍스트론에서 설계·제조한다. 높은 날개 디자인으로 인해 날개 아래에 수소 연료 탱크를 장착하며 운전자가 좌석 용량 또는 화물 공간을 유지하면서 진정한 제로 배출 추진 시스템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보장한다. 텍스트론에서 제공하는 데이터, 엔지니어링, 인증 지원과 함께 그랜드 카라반을 위한 ZA600 파워트레인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세스나 그랜드 카라반은 전기엔진 기반의 그랜드 카라반으로 1982년 12월에 첫 비행을 시작한 이래로 전 세계적으로 2600대 이상 배달됐다. 발 미프타코프(Val Miftakhov) 제로아비아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유명한 세스나 그랜드 카라반은 수소 전기, 무공해 엔진으로 화물과 승객 모두에게 상업 서비스를 제공하는 최초의 기체 중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항공기 제조업체인 보잉이 출자한 스타트업 위스크 에어로(Wisk Aero)가 세계 최초 4인승 6세대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 기술을 공개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위스크에어로는 지난 3일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위스크 비행 테스트 센터에서 6세대 에어 택시를 선보였다. 개리 가신(Gary Gysin) 위스크에어로 최고경영자(CEO)는 "자체 비행, 완전 전기, 4인승으로 eVTOL 시장에서 가장 기술적으로 진보된 항공기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며 "6세대 항공기는 업계를 주도하는 우리 팀의 수년간의 노력, 이전 세대 항공기에서 얻은 교훈, 투자자의 헌신, 기술의 진화와 발전의 정점"이라고 밝혔다. 위스크에어로가 공개한 6세대 eVTOL는 최대 90마일(144km)의 범위와 최대 138mph(222kph)의 순항 속도를 자랑한다. 2500~4200피트(760~1,220미터)의 고도에서 비행할 것으로 예상되며 충전 시간은 15분에 불과하다. 최신 에어택시는 시각적인 디자인은 물론 승객의 편안함을 염두에 두고 개발됐다. 이전 모델보다 더 넓은 객실과 수하물을 위한 충분한 저장 공간, 온보드 Wi-Fi, 개인 기기 충전 포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가 호주 위성인터넷 사업을 정조준한다. 이를 위해 호주 파트너사와 저궤도(LEO) 위성통신을 협력해 네트워크 기능을 강화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디펜스 호주법인(HDA)과 한화시스템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방산·보안 전시회 '랜드 포스 2022' 박람회에서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전문기업 포제로테크놀로지스(4Zero Technologies)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들 기업은 LEO 네트워크 기능을 보완하고, 호주뿐 아니라 폭넓게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리차드 조 한화디펜스 호주법인장은 "LEO 위성통신 영역에서 호주의 일부 선도 기업과 협력하고 있다"며 "호주뿐아니라 더 폭넓게 협력할 수 있는 방법을 모두가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고준태 한화시스템 사업개발팀장는 "기술 경쟁력을 갖춘 호주 기업들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호주군 전술통신 사업에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협정을 통해 한-호주 군과 기업에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디펜스는 지난 7월 열린 판버러 에어쇼에서 한화시스템, 원웹 등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시스템이 투자한 '우주인터넷' 스타트업 원웹(OneWeb)이 인도 위성 서비스를 실시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인도우주연구기구(Indian Space Research Organization, ISRO)는 이달 마지막 주에 원웹 36개의 위성을 발사할 예정이다. 위성은 로켓의 페어링에 통합돼 배치를 위해 저궤도(Low Earth Orbit)로 운반된다. 올해 인도 우주국의 세 번째 큰 임무다. ISRO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원웹 런치 14를 위해 36개의 위성 모두 성공적으로 통합되었음을 확인한 것은 사티시 다완 우주센터(SDSC)의 흥미로운 소식"이라며 "인공위성 발사체는 GSLVMk-III(Geosynchronous Satellite Launch Vehicle Mark-III)에 탑재돼 발사된다"고 말했다. 위성은 지난달 말 인도에 도착한 후 통합 작업이 진행 중이다. 이번 출시로 원웹은 전 세계에고속, 저지연 연결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획에 따라 젠(Gen) 1을 LEO에 70% 이상 올린다. 라다크리쉬난 D(Radhakrishnan D) 뉴스페이스 인디아 리미티드(NewSpace India Limited) 회장
[더구루=길소연 기자] 일본 투자은행(IB) 노무라가 국적해운선사 에이치엠엠(HMM)의 2년 뒤 적자 전환을 내다봤다. 코로나19 동안 해상 운임 상승으로 실적이 올라갔지만, 점차 내려가면서 영업 손실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HMM은 상하이 컨테이너화 운임지수(SCFI)의 가파른 하락에 힘입어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영업 손실을 기록, 2024년까지 적자가 날 수 있다. 황언(Hwang Eon) 노무라 애널리스트는 "한국의 국적선사가 내년 하반기부터 영업 손실을 기록하기 시작할 것"이라며 "운임 혼잡의 완화는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빨라 2023년 SCFI 예측치를 1679포인트에서 874포인트로 낮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023년 컨테이너 선단 성장률이 7.4%, 2024년에는 전년 대비 8.1% 증가할 것"이라며 "선박 공급 증가로 2023년과 2024년 SCFI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 과거 2015년부터 2016년까지 아시아 컨테이너 라인 운영업체들은 SCFI 하락으로 영업 실적이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SCFI의 하락은 미국 서부 해안의 항구 혼잡이 완화돼 선박이 자유롭고, 공급이 증가함에 따라 발생
[더구루=길소연 기자] 에이치라인해운(H-Line)이 중국 광저우조선인터내셔널(GSI)에 4000억원 규모의 자동차운반선(PCTC) 3척을 추가 주문한다. PCTC 신조선은 현대글로비스가 장기 용선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에이치라인해운은 GSI에 액화천연가스(LNG)와 기존 화석연료를 사용할 수 있는 이중 연료 추진 8600CEU급 PCTC 3척을 주문했다. 신조선은 2024년에서 2025년 사이에 인도된다. 현대글로비스가 10년 이상 전세할 예정이다. 선가는 척당 1억 달러(약 1433억원)로 3척의 금액이 3억 달러(약 4299억원)로 추정된다. 이렇게 되면 에이치라인의 PCTC 신조선에 대한 총 지출은 약 6억5000만 달러(약 9315억원)로 늘어난다. 초기 7000CEU 선박 가격은 척당 8500만 달러(약 1218억원)였다. 신규 PCTC 수요가 지속적으로 강세를 보인 데다 조선자재와 인건비가 상승하면서 선가가 오르고 있다. 에이치라인해운은 지난 2월 GSI에 이중 연료 추진 7000CEU급 PCTC 2척을 발주했다. 신조선 인도는 2025년 이후이다. GSI에 주문한 PCTC는 모두 현대글로비스가 용선한다. 현대글로비스가 선주사로 전세 계약해
[더구루=길소연 기자] 해상 풍력 산업의 급속한 확장으로 항만 용량이 부족하자 유럽 항구가 힘을 합쳤다. 해상 풍력 산업의 급속한 확장으로 항만 시설이 필요하자 항구 협력으로 시설을 늘린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북유럽의 해상 풍력과 관련된 6개 주요 항구는 파트너십을 맺고, 해상 풍력 목표를 달성한다. 6개 항구는 △덴마크의 에스비에르 항구(Esbjerg Port) △벨기에 오스텐드 항구(Port Oostende) △네덜란드 흐로닝언 항구(Groningen Seaports) △독일 니더작센 항구(Niedersachsen Port) △프랑스 낭트 생트 나제르 항구(Nantes-Saint Nazaire Port) △영국 험버(Humber) 등이다. 이들은 동맹을 구축해 매년 두 번 만나 통찰력과 지식을 논의하고 공유한다. 올해는 연말 에스비에르 항에서 열릴 예정이다. 유럽 항구들은 해상 풍력 발전 속도를 현저히 높일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다. 해상 풍력 발전 단지를 최초로 개발한 북유럽 국가들은 현재 산업의 새로운 성장 단계를 계획하고 있다. 실제 독일, 덴마크, 벨기에, 네덜란드는 2030년까지 최소 65GW의 해상 풍력을 제공하는 통합 목표를 정의했다. 데니
[더구루=길소연 기자] 홍콩 최대 항공사 캐세이퍼시픽항공이 화물기 기단 쇄신을 위해 보잉과 에어버스를 두고 저울질 중이다. [유료기사코드] 2일 업계에 따르면 캐세이퍼시픽은 에어버스와 보잉과 차세대 화물기 구매에 대해 논의 중이다. 캐세이퍼시픽은 최대 6척의 새로운 화물기를 도입할 것으로 에어버스 A350 화물기 또는 보잉 777-8F 제트기 구매를 고려하고 있다. 현재 캐세이퍼시픽은 화물기 갱신을 위해 신규 화물기 도입을 추진 중이다. 캐세이퍼시픽은 현재 두 항공기 유형의 사양과 기능을 평가하고 있으며 몇 척의 새로운 화물기를 주문할지 결정하지 않았다. 다만 두 항공사 중 보잉 777 화물기를 선호하고 있다. 어거스터스 탕(Augustus Tang) 캐세이퍼시픽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을 내고 "화물기 요구 사항을 지속적으로 조사하고 있다"며 "아무런 결정도 내리지 못했다"고 말했다. 캐세이퍼시픽은 최근 홍콩의 엄격한 코로나19 규정에 따라 어려움을 겪은 후 처음으로 화물기 운항을 최대 용량으로 복구했다. 항공사는 주당 최대 100편의 화물기를 운항할 예정이다. 다만 모든 사람들이 온라인 쇼핑을 하는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화물 배송이 급증했지만 세계 경
[더구루=길소연 기자] 유럽 항공우주 제조업체인 에어버스가 에코콥터(Ecocopter)와 협력을 확대해 칠레 등 남미국가 도심항공교통(UAM)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에어버스는 지난달 20일(현지시간) 공식 자료를 통해 에코콥터와 칠레, 에콰도르, 페루 등 라틴 아메리카의 여러 국가에서 UAM 출시를 위해 협력하는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에콰도르, 칠레, 페루에서 항공 모빌리티 작전을 위한 발사 시나리오를 탐색하고 정의한다. 여기에는 대륙에서 UAM 운영을 개발하기 위한 공동 활동과 첫 번째 사용 사례, 파일럿 도시·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방법이 포함된다. MOU는 다양한 산업 분야의 항공 작업 임무를 위해 주로 에어버스 헬리콥터로 구성된 함대를 운영하는 에어콥터와의 강력한 파트너십 확장을 보여준다. 마르셀로 라흐만(Marcelo Rajchman) 에코콥터 최고경영자(CEO)는 "이미 20년의 헬리콥터 운용 경험과 5년의 드론 운용 경험이 있는 이 파트너십은 우리에게 자연스러운 단계"라며 "UAM 생태계에서 관련 플레이어를 찾고 있으며 에어버스와 함께 개발할 프로젝트를 통해 이 목표에 더 가까워질 것"이라고 밝혔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의 급여 지침이 공개됐다. MS에서 근무하는 신입 엔지니어의 연봉이 8만3000달러(약 1억1500만원)부터 시작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유료기사코드] 31일 경제전문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MS는 레벨 57(초급 엔지니어) 직원에게 8만3000달러부터 12만4600달러(약 1억7320만원) 범위에서 급여를 지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내용은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MS의 급여지침을 공개하면서 알려졌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MS의 엔지니어는 레벨 57부터 70까지 직원 등급을 분류해 관리하고 있다. 레벨57부터 59까지는 초급 엔지니어를 뜻하며, 레벨 63부터는 선임엔지니어급이다. 레벨 65에 도달하면 수석엔지니어로 분류되고 레벨 68은 파트너가 된다. 최종적으로 레벨 70에 도달하면 특출난 엔지니어(Distinguished engineers)가 돼 상당한 대우를 받는다. 선임엔지니어가 되면 기본 연봉은 14만5000달러(약 2억원)부터 시작되며, 수석엔지니어는 17만2800달러(약 2억4000만원)부터 연봉이 시작된다. 최고 등급인 레벨 70에 도달하면 기본 급료는 25만2000달러(약 3억5000만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엔비디아가 개발 중인 ARM 기반 칩 'N1X'가 윈도우 11 환경에서 작동하는 모습이 벤치마크를 통해 처음 확인됐다. 완성된 제품은 아니지만, ARM 칩이 윈도우에서 실제 구동된 첫 사례로 인텔과 AMD가 주도하는 노트북용 칩 시장에 도전할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31일 미국 IT 전문 매체 '톰스하드웨어'에 따르면 엔비디아가 개발 중인 ARM 기반 시스템온칩(SoC) 'N1X'가 그래픽 성능 측정을 위한 벤치마크 프로그램 '퍼마크(FurMark)' 데이터베이스에서 포착됐다. 해당 테스트는 윈도우 11 환경에서 진행됐으며, N1X는 720p 기준 4286점을 기록했고 평균 프레임은 71이었다. 벤치마크 점수는 RTX 2060과 같은 구형 그래픽카드보다 낮았지만, 이번 GPU 성능 테스트가 주목받는 이유는 따로 있다.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가 하나로 통합된 시스템온칩(SoC) 구조로 개발되고 있는 N1X가 윈도우 11 환경에서 정상 작동한 첫 사례이기 때문이다. 그동안 ARM 아키텍처는 주로 스마트폰과 태블릿용으로 쓰였고, 윈도우 운영체제를 공식 지원하는 ARM 칩도 일부 퀄컴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