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대우건설이 정세 불안으로 철수한 리비아 복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지 당국 관계자들과 잇따라 회동하며 신규 사업 수주 활동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건 모습이다. 대우건설 대표단은 1일(현지시간)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에 있는 국영석유공사(NOC) 본사에서 공사 관계자들과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최일영 대우건설 중동지사장(상무)과 무스타파 사날라 NOC 회장이 참석했다. 대우건설 측은 공사가 추진하는 육상·해상 가스전과 정유 플랜트 등 석유·가스 관련 인프라 사업에 관심을 표명한 것으로 전해진다. 대우건설은 리비아 사업 재추진을 위해 현지 당국과 지속해서 논의를 이어오고 있다. 앞서 지난 1월에는 리비아 전력청(GECOL) 관계자와 즈위티나 발전소 공사 재개를 논의했다. <본보 2021년 1월 26일자 참고 : 대우건설, 리비아 즈위티나 발전소 공사 재개 속도> 이 사업은 리비아 제2의 도시 벵가지에서 남서쪽으로 140㎞ 떨어진 즈위티나 지역에 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하는 것이다. 기존 500㎿(메가와트)급 가스터빈발전소에 폐열회수 열교환기와 250㎿급 스팀터빈을 추가로 설치하는 공사다. 지난 2014년 공사 중단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건설이 하노이 도시철도 3호선 공사가 원주민 보상 문제로 중단된 것과 관련해 현지 당국에 1400억원의 피해보상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상이 없으면 법적 절차를 밟겠다는 의사도 전달했다. 1일 관련 업계에 따흐면 현대건설·겔라 컨소시엄은 하노이 도시철도관리위원회(MRB)에 공사 지연에 따른 피해보상으로 1억1470만 달러(약 1350억원)를 청구했다. 컨소시엄 측은 당국에 "현재 공사를 진행할 수 없는 상태이며 피해보상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국제 중재를 요청할 것"이라고 압박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대해 MRB는 "실제 피해를 정확하게 평가하기 위해 계약자들과 이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컨소시엄 측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특별 위원회 구성도 검토 중이다. 이 사업은 하노이 북서부와 남부를 잇는 도시철도 3호선의 뇬과 하노이 구간 4개 역사를 짓는 것이다. 총사업비는 14억2000만 달러(약 1조6670억원)다. 현대건설은 이탈리아 건설업체 겔라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 공사를 수행 중이다. 그런데 원주민 보상 문제가 지연되면서 지난 6월 공사가 멈췄다. 이 사업은 지난 2017년 첫 삽을 뜬 이후 건설 부지 이
[더구루=홍성환 기자] DL이앤씨가 '2021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 국내 최초 아파트 브랜드 'e편한세상'은 주거(Home) 부문에서 동상(Bronze)과 디지털 상호작용(Digital Interaction)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하이엔드 브랜드 '아크로'(ACRO)는 환경(Environment)부문에서 본상을 받았다. 앞서 e편한세상은 지난 8월 '2021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2개의 본상을 수상했다. 레드닷에 이어서 IDEA까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 최고 수준의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지난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를 모두 수상하며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아크로 또한 다시 한번 국제무대에서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았다. IDEA는 미국산업디자인협회가 주관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로 디자인계의 ‘아카데미상’으로 평가 받는다. 독일 iF,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손꼽힌다. 특히 동상을 수상한 e편한세상의 '올뉴스타일렉'은 편리한 주거생활을 위해서 보안, 에너지 절약, 쾌적함을 제공하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결합된 주거 서비스 플랫폼이다. 단순제어 방식의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가 주도하고 현대엔지니어링·국가철도공단 등 공공·민간기업으로 구성된 '팀코리아(Team Korea)'가 파라과이 경전철 사업 수주의 9부 능선을 넘었다. 연내 최종 제안서를 제출하면 수주 여부가 결정된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팀코리아는 다음달 20일(현지시간)까지 파라과이 정부에 '아순시온-으빠까라이 경전철 사업' 최종 제안서를 제출한다. 라우로 라미레즈 파라과이철도공사(FEPASA) 사장은 지난 27일 현지 언론을 통해 "오성익 국토교통부 해외건설정책과장과 마리오 압도 베니테즈 파라과이 대통령이 면담한 뒤 이같이 정해졌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수도 아순시온과 외곽 으빠까라이를 잇는 경전철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약 5억 달러(약 5690억원) 규모로, 민관합동투자(PPP) 사업으로 추진된다. 파라과이 정부는 1861년 준공 이후 시설 노후화로 현재 운영이 중지된 아순시온 철도 시설 부지에 현대적인 경전철 도시철도를 건설해 수도권 교통혼잡 문제를 해결하고 경제 활성과 고용창출 등 도시발전을 꾀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앞서 KIND는 파라과이의 요청에 따라 타당성 조사용역을 수행하
[더구루=홍성환 기자] 롯데건설이 그룹내 계열사인 롯데케미칼 인도네시아 석유화학단지 조성 사업을 수주했다. 사업규모가 2조원에 달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해외 수주가 크게 위축된 가운데 단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롯데케미칼 인도네시아법인과 석유화학단지 조성 사업인 '라인 프로젝트(LINE Project)'에 대한 공사 계약을 맺었다. 총 수주액은 16억4000만 달러(약 1조9200억원)에 달한다. 이에 따라 롯데건설은 석유화학 플랜트와 부대시설 공사를 비롯해 장비·재료·기자재 공급 등을 수행한다. 롯데건설은 계열사의 대형 사업을 따내면서 올해 부진했던 해외수주액을 크게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상반기 롯데건설의 해외수주액은 7539만 달러(약 882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63.5%나 급감했다. 라인 프로젝트는 인도네시아에 '석유화학의 쌀'로 불리는 에틸렌을 생산하는 초대형 석유화학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연산 에틸렌 100만t을 생산하는 납사 크래커 공장을 신설하고, 기존 폴리에틸린(PE) 공장과의 수직계열화를 추진하는 내용이다. 롯데케미칼은 인도네시아 석유화학단지
[더구루=홍성환 기자] 방글라데시 정부가 자국 내 인프라 개선을 위해 우리 기업에 투자 러브콜을 보냈다. 우리 기업의 신(新)남방 영토 확장이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방글라데시 정부는 27일(현지시간) 수도 다카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국가 인프라 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주방글라데시 한국대사관과 코트라 다카사무소의 공동 주최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GS건설, 포스코건설 등 30여개 구내 기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발 방글라데시 민관협력청·도로교통부·철도청·교량청 등 주요 11개 부처 관계자들은 인프라 사업에 대해 발표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통기-질밀 지하철 프로젝트 △헤마에트루프-나라양간지 고가 고속도로 사업 △다카 순환철도 사업 등이 소개됐다. 술타나 아프로즈 민관협력청장은 "한국은 방글라데시 공공 개발을 지원하는 9번째로 큰 국가로 중요한 파트너"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인프라 사업에 대해 논의할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이장근 대사는 "한국은 방글라데시 인프라 개발을 위한 파트너로서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겠다"면서 "인프라 개발은 방글라데시 경제 발전과 2041년 선진국 진입
[더구루=홍성환 기자] 종합건설엔지니어링업체 도화엔지니어링이 벨라루스 생활폐기물 에너지화 사업을 수주하기 위한 물밑작업에 나섰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도화엔지니어링 경영진은 지난 25일(현지시간) 민스크에서 벨라루스 경제부, 투자민영화청 관계자와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이 자리에서 벨라루스 정부가 수도 민스크에서 추진하는 폐기물 에너지화 사업에 관해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이 이 사업에 대한 마스터플랜 수립 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도화엔지니어링은 국내 1위 종합엔지니어링 컨설팅 기업이다. 상하수도, 수자원개발, 도시계획, 도로교통, 구조, 항만, 철도, 환경 등 엔지니어링 전 분야에서 기획·타당성 조사·설계·분석·시험·감리·시운전·평가·자문 업무를 수행한다. 도화엔지니어링은 친환경 플랜트 사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017년 경주 안강 산업폐기물처리시설, 2018는 강릉 강동 바이오매스 발전소와 신지 풍력 발전단지, 2020년 울산 산업폐기물 소각시설 등을 연이어 수주했다. 한편, 도화엔지니어링의 상반기 매출은 258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2680억원 대비 소폭 감소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우건설이 수주한 중동 최대 규모의 이라크 알포신항만 해저터널이 내년에 완공된다. 중동에서 유럽 물류 배송이 가능해진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이라크 알 포(Al Faw) 신항만 해저터널이 내년 초 개통된다. 현재 공정률 75%와 작업 속도를 감안한 분석이다. 해저터널 공사는 이라크 남부 바스라주 알 포 지역과 움 카스르 지역을 연결하는 침매터널(미리 제작한 구조물을 물속에서 연결해 짓는 해저터널)의 구조물을 만드는 데 필요한 부지와 도로를 조성하는 작업이다. 지난해 2월 착공했다. 인마르 알 사피(Inmar Al-Safi) 이라크 교통부 산하기관 이라크 항만공사 이사는 "대우건설이 OPEC 회원국의 물류 부문의 재건과 확장 관련된 전후 재건 계획의 일환으로 남부 바스라 항구에 '알하리르'(Alharir) 터널을 건설하고 있다"며 "걸프와 중동 지역에서 가장 큰 해저 터널인 알하리르 터널을 완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2.5km 길이의 터널은 이라크 남동부 움 카스르와 코르주바이르와 함께 건설 중인 새로운 포 항구(Faw Port)를 연결하고 남부를 가로지르는 고속도로와 중·북부 이라크를 가로지르는 자동차 전용도로와 연결된다. 이렇게되면
[더구루=홍성환 기자] 두산중공업과 현대건설 등 국내 기업이 관심을 보이는 쿠웨이트 도하 2단계 초대형 해수담수화 플랜트 수주전이 시작됐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쿠웨이트 신재생에너지수전력부(Ministry of Electricity & Water & Renewable Energy·MEWRE)는 하루 70만명이 사용할 수 있는 27만톤(6000만 갤런) 생산 규모의 초대형 담수화플랜트(역삼투압방식·SWRO)의 설계·조달·시공(EPC) 계약 입찰을 진행 중이다. 앞서 MEWRE는 지난달 사전 적격사업자 심사를 통과한 기업에 프로젝트 참여를 제안하는 입찰 초대장을 발송했다. 입찰 마감일은 내달 5일이다. 다만 마감일은 연기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두산중공업과 현대건설 등 국내 기업을 비롯해 △스페인 테크니카스 레우니다스 △아랍에미리트 텍톤엔지니어링 △쿠웨이트 알가님인터내셔널 △인도 VA테크와백 △이집트 오라스콤 △중국 산둥전력건설제3공정공사 △아랍에미리트 유티코 등이 심사를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업은 쿠웨이트 수도 쿠웨이트시티 서쪽 도하 지역 쿠웨이트만에 담수화 설비를 짓는 공사다. 사업비는 4억 달러(약 4700억원)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전력과 삼성물산, 두산중공업 등 팀 코리아가 마지막 석탄발전소인 '베트남 붕앙2'를 착공했다. 공사 과정에서 다만 온실가스 배출 주범으로 낙인이 찍힌 석탄발전에 대한 투자라는 비판도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베트남 붕앙2' 투자사인 VAPCO(Vung Ang II Thermal Power LLC)는 26일(현지시간) BOT(건설·운영·양도) 계약 관련 절차를 모두 완료했으며, 공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붕앙2 석탄발전소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남쪽으로 300㎞ 떨어진 하띤성에 600㎿(메가와트)급 2기 발전소를 건설하는 것이다. 총사업비는 22억 달러(약 2조6000억원)다. 한전과 일본 미쓰비시가 투자하고 삼성물산과 두산중공업이 설계·조달·시공(EPC)을 담당한다. 한국수출입은행은 금융 부문을 지원한다. 오는 2025년 3분기 상업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붕앙2 석탄발전소는 그동안 전 세계적인 '탈(脫)석탄' 기조를 역행한다며 거센 비판을 받아 왔다. 그린피스와 기후솔루션, 녹색연합, 환경운동연합 등은 비판하면서 이를 추진했던 중국 중화전력공사(CLP)가 투자를 철회했고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도 사업을 포기했었다. 영국 최대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물산이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를 연결하는 초대형 태양광 발전 사업에 참여한다. 지난해 10월 업계 최초로 '탈(脫)석탄'을 선언한 이후 신재생 에너지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싱가포르 최대 태양광 개발업체 선십(Sunseap)과 7GWp(기가와트피크) 규모 인도네시아 리아우주(州) 태양광 발전 시스템 개발 프로젝트와 관련해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신고리 원자력발전소 1기(설비용량 기준)가 1GW급인 점을 감안할 때 원전 7기와 맞먹는 규모이며, 새만금의 경우 7GW 용량의 태양광과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단지가 들어선다. 이 프로젝트는 선십이 주도하는 사업으로 삼성물산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무스티카콤볼, 아궁세다유, 일본 스미토모, 싱가포르 오리엔스자산운용, 듀라파워, 미국 ESS 등이 컨소시엄에 참여했다. 이번 MOU는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엑스포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아시아 클린 에너지 서밋(Asia Clean Energy Summit)'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사업은 동남아 최대 국경 간 친환경 에너지 연결 사업으로 리아우에서 생산한 태양광 전력을 해저 전력 케이블을 통해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건설이 시공한 세계 최대 대관람차 아랍에미리트(UAE) '아인 두바이(Ain Dubai)'가 공식 개장했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UAE 두바이의 인공섬 블루워터 아일랜드에 세워진 '아인 두바이'가 지난 21일(현지시간) 대중에게 공개됐다. '아인 두바이'는 현대건설이 지었다. 지난 2015년 5월 착공해 지난달 완공했다. 당초 지난해 10월 두바이 엑스포에 맞춰 개장한다는 목표였는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2차례 연기됐다. '아인 두바이'의 높이는 여의도 63빌딩과 맞먹는 250m로, 세계에서 가장 큰 대관람차다. 48개 관람차로 구성돼 있으며, 최대 1750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한바퀴를 도는데 약 38분이 소요된다. 이용 가격은 최하 130디르함(약 4만2000원), 최고 450디르함(14만4000원)이다. 이 대관람차에 사용된 철재는 에펠탑보다 25% 많으며, 철재 무게만 9000톤에 달한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폴란드군이 국내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공급한 K239 천무 기반 폴란드형 다연장로켓 '호마르-K' 관련 교육을 받은 비하인드가 인터뷰와 공식 영상으로 공개됐다. 이번 훈련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WB일렉트로닉스, 우리 군이 공동으로 주관한 체계적 교육 프로그램으로, 양국 방산 협력 강화와 폴란드군의 첨단 무기 운용 역량 제고가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12일 폴란드 국방부 공식 군사 전문지 '폴스카 즈브로이나(Polska Zbrojna)'에 따르면 제1지역 군수기지(1.Regionalna Baza Logistyczna) 소속 토마시 쿠친스키 소령을 비롯한 폴란드군은 지난 5월 파주 제1포병여단에서 2주간 K239 천무 운용·정비 교육을 수료했다. 이번 훈련은 폴란드군이 한국산 다연장 로켓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배운 첫 공식 프로그램이었다. 교육은 영어로 진행되며 동시통역이 제공됐고, 우리 군 소속 K239 천무 훈련센터 및 포병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이론과 실습을 병행했다. 특히 △고장 대응 △기본 정비 △발사 시스템 이해 등 운용 현장에 직접 활용될 수 있는 기술 교육이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훈련에 참여한 병력은 예상되는 대부분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공지능(AI)의 등장으로 테크 업계에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스마트폰 시대를 이끌었던 애플이 중대한 기로에 섰다는 분석이 나왔다. 애플이 그동안 금융 전략을 앞세워 몸값을 높여왔지만, 앞으로 생존을 위해서는 성장 전략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12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경제매체 CNBC의 유명 방송인 짐 크레이머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애플의 성장이 정체되고 있다며 비판했다. 짐 크레이머는 "현재 애플은 스마트폰 생태계 지배력과 풍부한 현금을 바탕으로 견고한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지만 주가는 정체된 상태"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애플의 주가는 지난해 12월 31일 종가기준 주당 250.42달러였지만, 최근에는 주당 210달러선을 유지하고 있다. 올해 들어 주가가 20% 가까이 하락한 것. 반면 경쟁사인 마이크로소프트(MS)는 421달러에서 20% 가까이 성장해 500달러선을 넘어섰으며, 메타도 585달러에서 730달러선을 돌파하며 전고점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심지어 S&P 500 지수도 올해 7% 가까이 상승했다. 크레이머는 애플의 자사주 매입 의존과 AI 경쟁에서 뒤처진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짐 크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