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마사회가 내년 3월 폐쇄 예정인 대전 서구 월평동에 있는 마권장외발매소의 매각을 추진한다. 공매와 기부채납을 놓고 저울질한 끝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에 따른 경영 상황 악화 등을 고려해 건물을 팔기로 했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마사회는 이달 초 열린 이사회에서 대전 장외판매소 건물을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구체적인 매각 시기는 내년 1월 이후 다시 논의할 예정이다. 마사회는 코로나19에 따른 적자 전환과 유동성 악화 등 경영상 어려움과 법적 리스크 등을 고려해 매각하기로 했다. 당초 대전시 측에서는 지역 경제와 도시 재생의 활성화를 위해 마사회에 기부채납을 요청한 바 있다. 마사회는 공개 입찰을 실시해 최고 가격에 입찰한 사람에게 건물을 팔 계획이다. 대전 장외판매소가 있는 마사회빌딩은 전체 면적 2만4870㎡ 규모 12층짜리 건물이다. 지난 1999년 7월 장외판매소를 개장한 뒤 2009년 이 건물을 매입했다. 2017년 대선 당시 대전 장외판매소 폐쇄가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에 포함되면서 내년 폐쇄에 이르게 됐다. 그동안 장외발매소 폐쇄와 존치 여부를 놓고 월평동 주민과 시민단체 사이에서 우려와 갈등이 유발돼
[더구루=길소연 기자] 부산항공사가 북미와 동남아 노선 선복증대에 대한 긴급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부산항공사는 최근 항만위원회를 열고 '북미·동남아 노선 선복증대 긴급 인센티브안'을 의결했다. 인센티브안은 국내화주의 북미·동남아향 수출물량 선적 애로로 국내 화주의 수출 원활화를 위해 결정됐다. 미주, 동남아 항로의 해상운임 상승과 선적 공간 미확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기업 지원 목적으로 수출물량에 대한 인센티브를 주려는 것이다. 앞서 여수광양항만공사가 북미·동남아 수출화물에 특별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한 바 있다. 최근 아시아발 북미 항로 운임이 중국발을 중심으로 급격히 상승한 데다 컨테이너선 선복 부족으로 수출화물을 적기에 수송하지 못하자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인센티브를 신설했다. <본보 2020년 12월 3일 참고 여수광양항만공사, 북미·동남아 수출화물 '인센티브 제도' 신설> 현재 해운업계는 아시아발 북미 항로 운임이 중국발을 중심으로 급격히 상승하고, 컨테이너 선박의 중국 집중으로 선복 부족이 심화되고 있다. 이로인해 수출기업들이 수출화물을 적기에 수송하지 못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3분기 이후
[더구루=오소영 기자] 지난 7월 발생한 한울 원자력발전소 6호기 정지 사고가 인재에서 비롯됐다고 결론이 내려졌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작업 지시 전 기술 검토에 소홀하고 교체 자재를 확인하는 절차를 생략했다. 협력 업체에 정비 작업을 떠맡긴 채 감독에도 미흡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한수원은 지난 9일 한울 원전 6호기의 원자로 중지 사고에 대한 내부 감사 결과를 확정했다. 앞서 한울 원전 6호기는 7월 19일 오후 12시5분 원자로 냉각재 펌프 2대가 정지하며 가동이 일시 중단됐다. 발전소제어계통에 포함된 PCS 카드를 교체하는 과정에서 고장 난 카드와는 다른 종류의 카드를 꽂아 원자로가 정지됐다. PCS 카드는 원자로 냉각재 펌프와 전원차단기 등을 감시·분석·제어하는 발전소제어계통에 포함된 전자카드를 뜻한다. 한수원은 7월 27일부터 11월 17일까지 약 두 달간의 조사 결과 업무 태만과 점검 절차 위반 등을 적발했다. PCS 담당 직원은 19일 오전 7시 40분 6호기 설비 점검을 요청받은 후 현장 점검이나 도면 검토 없이 관행적으로 카드 교체를 결정했다. 17분 만인 57분 카드 교체를 지시해 협력사 직원 2명만 작업에 참여했다. 감독은 PCS 업무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마사회의 경주마 수급에 빨간불이 켜졌다. 퇴역 경주마를 고기 판매용으로 도살하는 등 학대 사실을 알려지면서 캐나다 업체가 경주마 한국 수출을 금지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해외동물단체의 지지가 이어지고 있어 이 같은 추세는 북미지역으로 확산될 양상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캐나다 경주마 수출기업인 스트로나흐그룹(The Stronach Group·TSG)은 한국에 경주마 수출을 금지하기로 했다. 벨린다 스트로나흐(Belinda Stronach) TSG 회장은 "스트로나흐 그룹은 북미 경매회사와 육종가, 소유자에게 순종 경주마 또는 경마용으로 개량된 품종인 서러브레드(Throughbred)에 대한 한국 수출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TSG가 한국에 경주마 수출을 금지한 것은 퇴역 경주마 학대 영상을 스트로나흐 회장은 직접 확인한데 따른 조치다. 앞서 미국 동물보호단체 페타(People for the Ethical Treatment of Animals·PETA)는 지난 5월 제주에서 발생한 경주마 도살 현장을 10여 개월 동안 촬영,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은퇴한 경주마가 축협 도살장에 끌려가 죽임을 당하는 장면과 다른 말들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중부발전이 호주 퀸즐랜드에서 태양광·연료전지 발전소를 구축한다. 내년 6월부터 1단계 투자에 착수하며 문재인 정부의 '수소 경제' 로드맵에 발을 맞춘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중부발전은 호주 쿰바릴라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는 호주 퀸즐랜드주 쿰바릴라에 태양광과 연료전지 발전소를 짓는 사업으로 두 단계로 나눠 진행된다. 먼저 내년 6월 말 100MWp 용량의 태양광 발전소를 착공해 2022년 4분기 상업운전에 돌입한다. 250kW 규모의 연료전지 발전소도 시범적으로 구축해 연료전지 연구·개발(R&D)를 진행한다. 이후 2단계로 같은 용량의 태양광 발전소를 추가해 2023년부터 가동하며 연구 결과를 토대로 80㎿ 규모의 연료전지 발전소를 세운다. 중부발전은 작년 10월 쿰바릴라 프로젝트의 사업자로 선정돼 투자에 돌입했다. 국내 에너지 회사 일렉시드(Elecseed)가 사업 개발 파트너사로 참여하며 호주 칼리브레(Calibre) 그룹이 엔지니어링을 지원한다. 중부발전은 이번 사업으로 해외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문재인 정부가 역점을 두는 수소경제에 앞장선다. 정부는 작년 1월 수소경제 로드맵을 발표했다. 수소차 620
[더구루=오소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사상 초유의 적자를 낸 한국마사회가 불투명한 예산 운용으로 내부 비판을 샀다. 최대 2억원이 넘는 예산을 집행하면서 담당 부서와 사전에 협의하지 않고 제멋대로 해외 출장 비용을 증액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마사회는 지난 10월 말 내부감사에서 지출계획을 통보하지 않고 자금을 사용해 논란이 됐다. 마사회는 올해 1~7월 지급한 내역 중 총 13건을 사전 통보 없이 지출했다. △마토용지 연간 단가 구매 △경매 지원직 설 상품권 구매 △경마 관계자 단체 상해 보험 등이 여기에 포함됐다. 이는 마사회의 내부 지침에 어긋난다. 마사회는 '회계규정시행세칙'에서 연간 자금운용계획을 세우도록 하고 있다. 1000만원 이상 지출 계획이 있는 부서는 지출일 전월 말까지 담당 부서에 통보해야 한다. 예산을 계획적으로 운용해 재무 구조의 안전성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마사회는 최소 5200만원에서 2억원이 넘는 비용을 투입하면서도 담당 부서에 알리지 않았다. 집행 계획을 공지하지 않고 지출한 액수는 12억3011만원에 이른다. 마사회는 비계획적인 예산 집행으로 효율적인 자금 운용을 저해했다는 비판을 피
[더구루=김도담 기자] 우리나라가 수출한 첫 원자력발전소(원전)인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1호기의 출력이 100%에 이르자 자국에서 원전 건설을 추진 중인 폴란드 언론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우리나라와 미국, 프랑스, 일본 등이 참여하고 있는 폴란드 원전 수주 경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폴란드는 자국에 원전 수 기를 건설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2021~2022년께 원전 기술 등을 공급할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8일(현지시간) 폴란드 매체 WNP는 바라카 원전 1호기가 전날 출력 상승 시험에서 출력 100%에 이르렀다며 바라카 원전의 진행 상황에 대해 상세히 전했다. 바라카 원전은 2009년 한전을 중심으로 한 컨소시엄이 수주한 처음이자 마지막 수출 원전이다. 한전 자회사 한국수력원자력 등이 개발한 한국형 원자로 APR1400이 적용돼 있다. 아랍 지역 첫 원전이기도 하다. 바라카 원전 1호기는 2012년 공설을 시작해 2018년 완공된 후 올 7월 시운전을 시작했다. 시운전 결과 이상이 없으면 당장 내년부터 60년 동안 상업운전을 시작한다. 올 7월 완공한 2호기와 공정률이 93%에 이르는 3~4호기 역시 같은 과정을 거쳐 상업운전을
[더구루=길소연 기자] 국내 유일 내국인 전용 카지노를 운영하고 있는 강원랜드 카지노가 셧다운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전국 방역수위가 높아지자 일시적으로 문을 닫는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강원랜드는 지난 8일부터 카지노 영업장을 긴급 휴장했다. 정부가 코로나19 3차 대유행을 꺾기 위해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하자 카지노 일시 폐쇄를 결정한 것이다. 재개장일은 미정으로, 셧다운 기간 동안 하루 10억원에 달하는 손실이 예상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재 정부는 서울과 강원도를 포함한 일부 지역에 한해 엄격한 방역조치를 요구하고 있다. 정상 운영됐던 술집과 체육관이 문을 닫고, 50명 이상 집회도 금지된다. 강원랜드는 임시 폐장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지난 2월 말부터 8개월가량 휴장과 재개장을 반복해오다 지난 10월 중순 다시 문을 열었다. 외국인 전용 카지노도 셧다운을 연장한다. 외국인 전용 카지노 운영사인 그랜드코리아레저(GKL)는 지난 2일 서울 카지노에 이어 부산 롯데 카지노도 임시 휴장했다. <본보 2020년 12월 2일 참고 그랜드코리아레저, 외국인 전용 카지노 '세븐럭 부산' 휴장…코로나 탓> 그러다 코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남부발전이 신세종복합발전의 투자비를 1200억원가량 증액했다. 발전소 용량을 630㎿로 키우며 착공도 내년 4월로 미뤘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남부발전은 지난 1 신세종복합발전 건설기본계획 변경안을 의결했다. 남부발전은 총사업비를 5599억원에서 6796억원으로 늘렸다. 내년 4월부터 2023년 11월까지던 공사 기간도 내년 7월부터 2024년 2월로 바꿨다. 32개월로 기간은 동일하나 착공과 완공 시점을 연기한 셈이다. 투자비는 설비 용량이 585㎿에서 630㎿로 확대되며 자연스레 늘었다. 부지면적도 원래 계획보다 9.6% 증가한 8만4649㎡로 확장됐다. 규모가 커진 만큼 부지 조성에 3개월의 시간이 더 필요해지며 착공 시점이 늦춰졌다. 신세종복합발전은 세종시 연기면에 들어선다. 전기와 열을 동시에 생산하는 열병합발전소로 남부발전은 전력거래소를 통해 전기를 한전에 팔고, 열을 세종시에 지역난방용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남부발전은 발전소 건설을 추진하고자 건설업계와 소통하고 있다. 지난 10월 신세종복합발전 사업에 관심을 보이는 건설사들과 온라인 사전설명회를 가졌다. 사업 개요와 주요 설계·발주 현황을 설명하고 입찰 일정을 공유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가 태백 바이오매스 발전사업의 투자 방식을 확정하고 발전소 건설에 속도를 낸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지역난방공사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태백 바이오매스 발전사업 추진계획 변경안'을 의결했다. 직접 투자에서 별도 법인을 통한 사업 참여로 투자 방식을 바꾸는 것이 골자다. 지역난방공사는 사업 추진 법인을 따로 세워 재무 부담을 덜 계획이다. 사업 방식이 정해지면서 태백 바이오매스 사업에 탄력이 붙게 됐다. 바이오매스 발전소는 미이용 산림을 원료로 해 에너지를 생산하는 시설이다. 액화천연가스(LNG)보다 연료비가 저렴해 주목을 받고 있다. 태백 바이오매스 발전 사업은 도시재생뉴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태백시는 석탄 산업의 쇠퇴로 침체된 경제를 활성화시키고자 광산 테마파크, 스마트팜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바이오매스 발전 사업도 여기에 포함된다. 지역난방공사는 태백시, 광해관리공단, 대한석탄공사와 약 2273억원을 쏟아 9.9㎿ 규모 발전소를 구축한다. 미이용 산림 자원으로 발전소를 운영하고 발전소에서 나오는 열을 스마트팜과 태백시 노후 아파트 549세대에 공급해 지역난방으로 활용하도록 한다. 일자리 600여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마사회가 워커힐과 부천에 운영해온 장외발매소를 잇따라 폐쇄한다. 임대계약 만료에 따른 폐쇄로 당장은 경영부담을 느끼겠지만, 향후 온라인발매 도입 등으로 부담 해소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마사회는 장외발매소를 통해 총매출 70% 정도를 의존하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마사회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워커힐지사 및 부천지사 임대만료안'을 의결했다. 마사회는 서울을 비롯해 전국 30곳에서 장외발매소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 중 2곳을 폐쇄하기로 했다. 지난 2016년 6월 3일 개장한 워커힐 지사는 면적 393평에 입장정원 88석 규모 운영해왔다. 45명의 인력이 근무 중이다. 임대인은 SK네트웍스로 계약기간은 2016년 5월 28일부터 내년 5월 27일까지다. 아직 임대 계약이 남았지만, 임대차 계약서에 따라 계약 만료 6개월 전까지 재계약 여부를 통보해야 돼 이사회 안건으로 의결했다. 마사회는 "워커힐 지사는 국부유출 문제 등 해소와 건전화 정책 적극 이행 위해 계약종료 추진한다"고 밝혔다. 앞서 워커힐 지사는 지난 2017년 200억원대 국부가 외국인 도박단에 유출된 이른바 '워커힐 화상경마장' 사건이 벌어진 바 있다. 부천지사 역시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서부발전이 한국수자원공사와 40㎿ 합천댐 수상태양광에 투자하고 건설에 시동을 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서부발전은 지난달 25일 이사회에서 '합천댐 40㎿ 수상태양광 공동사업 출자안'을 의결했다. 합천댐 수상태양광은 경남 합천 다목적댐에 41.472㎿급 수상태양광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764억원으로 서부발전이 49%, 수자원공사가 51% 지분을 갖는다. 양사는 20%를 자본금, 80%를 차입금으로 조달했다. 이달부터 착공해 내년 12월 완공할 계획이다. 수상태양광 가동 시 연간 미세먼지 30t, 온실가스 2만6000t 감축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상태양광은 수면을 활용해 위치 선정이 쉽고 건설 비용이 적다. 수온으로 인한 냉각 효과로 발전 효율도 높다. 서부발전과 수자원공사 수상태양광 사업을 확대해 정부의 재생에너지 전환 정책에 대응한다. 양사는 지난 2018년 7월 신재생에너지 개발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2022년까지 총 1조3953억원을 쏟아 550㎿ 규모의 수상태양광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수상태양광을 비롯해 신재생에너지 기술도 교류한다. 서부발전은 2030년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비중 25% 달성을 목표로
[더구루=홍성일 기자]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터널 굴착회사 보링컴퍼니가 '유니버설 올랜도 터널 프로젝트(Universal Orlando tunnel project)'를 수주했다. 보링컴퍼니는 새로운 터널의 설계부터 건설, 유지보수까지 프로젝트 전반을 관리할 예정이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해군이 컬럼비아급 전략 핵잠수함(SSBN)의 생산성 개선에 나선다. 생산 지연으로 함정 인도가 늦어지자 2028년 조기 인도를 목표로 건조에 속도를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