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버거킹이 유럽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미국 나초칩 브랜드 도리토스(Doritos)와 손잡고 유럽에서 이색 버거 메뉴를 출시했다. 미국 멕시코음식 체인 타코벨(Taco Bell)의 성공 사례를 벤치마킹하며 소비자 유치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작년 말 리더십 쇄신을 추진한 버거킹 모회사 레스토랑 브랜드 인터내셔널(Restaurant Brands International)이 버거킹 브랜드 파워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국내 출시 여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일 업계에 따르면 버거킹은 스페인과 포르투갈에서 도리토스와 협력해 개발한 신메뉴 치지 도리토스(Cheesy Doritos) 버거를 론칭했다. 버거킹이 선보인 지 도리토스 버거에는 도리토스 바이트(Doritos Bites·모짜렐라 치즈를 도리토스로 감싸 튀긴 것), 소고기 패티 2장, 슬라이스 체다치즈, 토마토 등이 들어간다. 구운 체다 번을 사용한다. 소고기 패티 대신 치킨 필레를 활용한 치즈 도리토스 치킨버거도 있다. 타코벨이 지난 2012년 론칭한 도리토스 로코 타코(Doritos Loco Taco)가 흥행을 거두자 버거킹도 도리토스 나초맛을 강조한 메뉴를
[더구루=한아름 기자] 노바백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누백소비드'가 유럽에서 정신 승인(Full Marketing Authorization)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가 누백소비드 정식 승인에 대해 '긍정 의견'을 내린 데 따른 것이다. [유료기사코드] 1일 노바백스에 따르면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누백소비드의 정식 승인만 남겨 뒀다 CHMP가 누백소비드를 유럽에서 12세 이상 청소년에게는 기본 접종 용도로, 18세 이상 성인 대상에게는 부스터 용도로 정식 승인할 것을 권고하면서부터다. EU 집행위는 이에 대해 본격 논의하고 있다. 노바백스 측은 누백소비드가 정식 승인을 받는 데 문제없을 것이란 입장이다. 앞서 노바백스는 EU에 임상 3상 'PREVENT-19' 등 임상 데이터를 제출해 안전성과 면역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한편 누백소비드는 전 세계서 다섯 번째로 개발된 코로나 백신이다. 누백소비드는 모더나·화이자 코로나 백신과 달리 유전자재조합 방식으로 개발됐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은 아직 받지 못했으나 이달 기준 전 세계 40여 개국에서 쓰이고 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영국 커넥티드카 데이터기업 위조(Wejo)가 경영난 심화로 파산을 신청했다. [유료기사코드] 위조는 지난달 30일 영국 법원에 파산을 신청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위조는 영국 최대 구조조정 전문회사 레너드커티스리커버리를 관리인으로 선임했다. 이에 따라 위조는 나스닥 시장에서 상장 폐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영국 맨체스터에 본사를 둔 위조는 자동차 제조사·1차 공급업체와 협력해 차량에 통합된 센서로부터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하는 솔루션을 개발하는 업체다. 자체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데이터를 집계·규범화한 뒤 고객에게 공유한다. 현재 2000만대의 커넥티드카 정보를 확보했다. 지난 2021년 11월 스팩 합병을 통해 나스닥에 우회 상장한 바 있다. 위조는 지난해 840만 달러(약 11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430만 달러(약 60억원) 대비 두 배 가깝게 늘어난 수치다. 하지만 순손실은 1억5930만 달러(약 2100억원)에 달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영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Vertical Aerospace)가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 출시를 연기했다. 애초 목표보다 2년 늦어지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1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스테판 피츠패트릭 버티컬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발송한 주주서한에서 "오는 2026년 말까지 영국 민간항공국(CAA)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확실한 날짜를 예측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며 이를 달성하는 것은 당국과 신기술의 규정 준수 방법을 합의하는 것에 달렸다"고 전했다. 버티컬이 상용화를 연기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애초 2024년 CAA 승인을 목표로 했는데 앞서 작년 4월 2025년으로 한 차례 연기한 바 있다. 피츠패트릭 CEO는 "항공 당국의 기술 준수 시험과 같은 요인은 회사의 통제 범위를 벗어난 변수"라며 "에어택시 업계 전체가 출시 일정 수정 가능성이 있으며 이미 이러한 징후가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버티컬은 지난 2016년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영국 브리스톨에 본사를 두고 있다. 버티컬의 VX4는 전기로 구동하는 4인승 수직 이착륙기로 롤스로이스, 허니웰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우크라이나 육군의 포격으로 애플에 합성 사파이어를 공급하는 모노크리스탈의 공장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유료기사코드] 텔레그램 채널 메쉬는 30일(현지시간) "우리가 확보한 정보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의 152mm 포탄 30발이 벨고로드주 셰베키노 지역에 떨어져 산업 시설에 피해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메쉬에 따르면 이번에 피해를 입은 산업 시설은 모노크리스탈과 올넥스, 클릭 등의 기업에 공장이다. 올넥스 공장의 경우 근로자 4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모노크리스탈의 공장은 변전소, 가스배관 등 시설 피해가 있었다. 이외에도 클릭 공장은 냉각시스템에 피해를 입었으며 민간의 경우 2대의 자동차와 1채의 개인 주택이 손상됐다. 이번에 포격을 받은 모노크리스탈은 애플 아이폰과 애플워치 등에 적용되는 사파이어 글래스의 재료인 합성 사파이어를 공급하는 기업이다. 합성 사파이어는 LED(발광다이오드) 핵심 소재로 스마트폰 등 첨단 모바일 기기에 사용된다. 지난해 전쟁이 시작되기 전 러시아산 합성 사파이어는 전세계 시장의 40%를 차지하고 있었다. 러시아 정부는 합성 사파이어에 대한 수출금지를 고려한다고 밝히며 서방 기업들에 대한 압박수단으로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해운선사 머스크(Maersk)가 캐나다 심해 광물 채굴기업 메탈즈 컴퍼니(The Metals Company) 지분을 매각한다. 메탈즈 컴퍼니의 환경 파괴 논란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30일 월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머스크는 메탈즈 컴퍼니의 지분을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머스크는 지난 2017년부터 메탈즈 컴퍼니에 투자해왔다. 지난 2021년 메탈즈 컴퍼니가 상장된 이후엔 보유 지분이 최대 9%까지 늘어나기도 했다. 지분 일부는 메탈즈 컴퍼니에 제공한 운송 서비스의 대가로 지급 받았다. 머스크 관계자는 월스트리트 저널과 인터뷰에서 “현재 메탈즈 컴퍼니 보유 지분은 2%로 떨어져 있다”며 “향후 이를 모두 매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메탈즈 컴퍼니는 지난 2021년 해저 다금속 결절에서 저충격 배터리 금속을 연구하는 딥그린 메탈즈(DeepGreen Metals)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중점을 둔 특수 목적 인수 법인 SOAC와 결합돼 출범했다. 문제는 메탈즈 컴퍼니의 광물 채취 방식이었다. 메탈즈 컴퍼니의 로봇을 활용한 심해저 광물 채취가 환경 파괴 논란에 휘말린 것. 이 방식은 거대한 진공 청소기와 유사한 방식으로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웰푸드가 카자흐스탄법인(롯데 라하트JSC·Lotte Rakhat JSC)으로부터 수십억원 규모의 배당금을 받는다. 앞서 롯데 라하트 JSC는 지난해 실적 호조에 힘입어 배당금을 상향했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웰푸드가 롯데 라하트JSC로부터 25억900만텡게(약 75억원)의 배당금을 받는다. 롯데 라하트JSC가 보통주 697텡게(약 2080원) 배당을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배당금은 전년 동기(558텡게·약 1660원)보다 25% 올랐다. 롯데웰푸드는 롯데 라하트JSC의 지분 95.57%를 보유하고 있다. 롯데 라하트JSC는 지난해 실적이 확대됨에 따라 배당금을 늘렸다. 롯데 라하트JSC의 매출은 835억텡게(약 2488억원)로, 전년(654억텡게)보다 27.7% 늘었다. 총 수입도 2021년(162억텡게)보다 오른 207억텡게(약 615억원)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순수익은 83억텡게다. 지난해 카자흐스탄에서 두 차례 판가 인상에 힘입어 호실적을 냈다는 분석이다. 롯데웰푸드는 카자흐스탄에서 고수익 카테고리를 확대하고 신제품을 선봬 매출액과 수익성을 확대할 방침이다. 롯데 라하트 JSC는 현재 알마티 공장, 쉼
[더구루=김형수 기자] 영국 담배기업 브리티시아메리칸토바코(BAT)가 친환경 경영에 박차를 가한다. 오는 2030년 가치사슬 전반에 걸친 넷제로(Net Zero·탄소중립)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내걸고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지 유력매체가 발표한 환경보호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영국 유력 경제지 파이낸셜타임즈(FT)는 BAT를 '유럽 기후 리더(Europe’s Climate Leaders)' 기업 가운데 하나로 선정했다. 2021년 이후 3년 연속으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파이낸셜타임즈는 업체의 CDP 기후등급(작년 12월 기준), 글로벌 탄소중립 이니셔티브 SBTi(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 참여 여부 등도 평가에 반영했다. 올해 평가 대상에 포함된 4000개 이상의 기업 가운데 상위 3%에 해당하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파이낸셜타임즈는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와 협력해 엄격한 평가를 시행했다. BAT는 지난 2021년과 작년에 걸쳐 2020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22% 줄였다. △태양광과 바이오매스 등 재생가능 에너지 이용 확대 △전기 및 수소차량
[더구루=한아름 기자] 코카콜라가 '넷 제로'(Net-Zero·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선다. 그리스 에기오(Aigio) 생수 공장에 친환경 설비 보수를 검토한다. 지난 2017년 1700만유로(약 242억원)를 들여 2025년까지 탄소중립에 나서겠단 계획에 따른 것이다. 에기오 공장 역시 그리스 최초 탄소중립 공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코카콜라의 투자를 독려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8일 업계에 따르면 코카콜라가 탄소중립 정책의 일환으로 그리스 에기오 생수 공장에 신재생에너지 발전 설비 구축 을 검토하고 있다. 에기오 공장은 'AVRA 내추럴 미네랄 워터'(AVRA Natural Mineral Water)를 생산 중이다.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패키지 개발(R&D)에 힘을 싣고 있다. 플라스틱 재활용을 통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약 23% 줄였다. 이달 말 뚜껑(캡)이 떨어지지 않는 패키지를 선봬 플라스틱 재활용률을 높이겠단 계획이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패키지로 2억5000만개 이상의 캡을 재활용할 수 있다. 이밖에 에기오 공장은 재생 에너지를 활용해 에너지 소비량을 지속 절감해왔다. 전기 에너지를 사용하는 저공해차를 공장 내 운반차로 도입한 바
[더구루=정등용 기자] 케냐 핀테크 스타트업 M-KOPA가 신규 투자 자금을 유치했다. M-KOPA는 이번 투자 자금을 활용해 아프리카의 금융 포용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각오다. [유료기사코드] M-KOPA는 28일 신규 자금 조달 라운드를 통해 2억5000만 달러(약 3300억 원)를 모금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금 조달 라운드에는 △스미토모 코퍼레이션 △블루 헤이븐 이니셔티브 △라이트락 △브로드스케일 그룹 △래티튜드 등이 참여했다. 이번 자금 조달 라운드에 앞서 M-KOPA는 지난 3월 유치한 7500만 달러(약 990억 원)를 포함해 총 2억4500만 달러(약 3200억 원)의 자금을 유치한 바 있다. 스미토모는 이번 투자에 대해 “아프리카 경제가 흔들리고 있지만 금융 서비스 및 기타 디지털 서비스의 기술 활성화는 아프리카 대륙을 더욱 성공적으로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11년 설립된 M-KOPA는 스마트폰과 태양광 발전 시스템, 건강 보험 분야에 자금 지원을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6억 달러(약 8000억 원) 이상의 자금이 투입되기도 했다. M-KOPA는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고질적인 아프리카의 금융 포용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목표를 세
[더구루=오소영 기자] 유럽이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고자 새 개혁안을 발표했다. 에너지 가격의 변동성을 줄이고, 지속가능한 재생에너지를 공급하며, 유연성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았다. 28일 코트라 브뤼셀무역관에 따르면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는 지난 3월 14일 'EU 전력시장 개혁안(Electricity Market Design revision, 이하 EMD)' 초안을 발표했다. 초안은 △에너지 가격 안정화 △재생에너지 확대 △전력 시스템의 유연성 강화를 골자로 한다. 먼저 EC는 양방향 차액정산계약(CfD)을 도입해 가격 안정화를 꾀한다. 양방향 CfD는 발전사와 국가 기관이 사전에 에너지 가격을 합의하고, 차액이 발생했을 때 정산하는 계약을 뜻한다. 시장 가격이 당초 합의한 기준 가격보다 높을 땐 발전사의 수익을 제한한다. 다만 낮을 경우 기준 가격과 시장 가격의 차액을 국가 기관이 지급해 발전사와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이 되도록 한다. 소비자가 원할 시 복합 가격 계약의 체결도 보장한다. 이는 한 명 이상의 공급자와 소비자가 고정된 가격으로 전력을 공급받고자 맺는 계약이다. EC는 재생에너지의 활용을 넓히고자 전력구매계약(PPA)도
[더구루=윤진웅 기자] 인도 타타그룹(이하 타타)이 자회사 재규어랜드로버에 공급할 배터리 공장 설립을 놓고 영국과 스페인을 저울질하고 있다. 이 가운데 영국 정부가 적극 러브콜을 보내고 있어 향후 영국을 최종 낙점할 것이라는 전망이 짙어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8일 업계에 따르면 타타는 영국과 스페인 중 하나에 전기차 전용 배터리 공장 건설을 설립할 계획이다. 전기차 생산과 수출, 비용 등 다양한 측면을 고려하고 있다. 타타는 스페인을 전기차 부문에서 다양한 제조업체의 차량 및 배터리 조립 공장을 수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국가로 평가하고 있다. 이미 미국 스텔란티스 자동차 공장이 가동 중인데다 독일 폭스바겐 배터리 셀 공장 설립도 추진되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전기차 생산 허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국의 경우 현지 정부가 적극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국 정부는 타타에 전기차 배터리공장 설립 시 5억 파운드(한화 약 8185억 원)에 달하는 보조금을 지원하겠다는 파격 제안을 내놨다. 제레미 헌트(Jeremy Hunt) 재무장관이 직접 타타 설득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장관은 배터리 공장 인근 운송 경로
[더구루=홍성환 기자] AI 소프트웨어 기업 빅베어AI 홀딩스(BigBear.ai)와 데프콘AI(DEFCON AI)가 안정적인 군수지원과 준비태세를 지원하는 통합 솔루션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유료기사코드] 양사는 1일 군사 준비태세 및 합동 군수 역량 혁신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두 회사는 전 세계 방위산업 부문 전반에서 경쟁적 군수지원(적대국이 전쟁을 비롯한 충돌 상황에서 군수품의 이동을 방해하는 상황), 합동군 유지, 준비태세 평가 등을 지원하기 위한 통합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케빈 맥앨리넌 빅베어AI 최고경영자(CEO)는 "양사의 파트너십은 핵심 시장에서 임무 중심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전략적 협업"이라며 "남서부 멕시코 국경의 전술적 작전부터 인도·태평양 지역의 전략적 작전에 이르기까지 방위산업체의 가장 시급한 군수 및 준비태세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빅베어AI는 국방 및 국가 안보 분야에 특화된 AI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미국 증권가에서 제2의 팔린티어로 주목받고 있다. 주력 사업은 AI 기반 의사 결정 인텔리전스 솔루션이다. AI와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해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하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설립한 뇌신경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Neuralink)가 영국에서도 임상을 진행한다. 뉴럴링크는 대상 지역을 확대해 임상 데이터 확보에 속도낸다. [유료기사코드] 뉴럴링크는 31일(현지시간)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영국에서 임상을 시작한다"며 "UCLH(University College London Hospitals Trust), 뉴캐슬 병원과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rain-Computer Interface, BCI)를 통해 사람들이 생각으로 기기를 제어, 디지털 자율성을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럴링크는 척수 손상 또는 근위축성 측색 경화증(ALS) 등의 원인으로 사지마비가 된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럴링크는 미국과 캐나다, UAE에 이어 영국에서도 임상을 시작하며 유럽으로 범위를 확대하게 됐다. 뉴럴링크는 최근 임상 범위 확대는 물론 하루에 여러 건의 이식 수술을 진행할 수 있는 능력도 확보하는 등 임상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뉴럴링크는 지난달 21일 "P8과 P9 수술을 성공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