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의 거대 IT기업 화웨이가 자국 스마트폰 경쟁업체인 오포와 특허 교차 라이선스(patent cross-licensing) 계약을 체결했다. 미국 정부의 제재에 수익성이 악화된 스마트폰 부문에 수익성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화웨이는 9일 오포와 5G 기술 등 셀룰러 표준 필수 특허를 포함한 글로벌 특허 교차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특허 교차 라이선스 계약은 양사가 서로 필요한 특허를 가진 경우 서로의 특허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계약이다. 화웨이는 계약과 관련된 상세 거래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화웨이가 경쟁사인 오포와 라이선스 계약에 나선 것은 미국의 제재로 스마트폰 부문이 타격을 입었기 때문이다. 런정페이 화웨이 회장은 올 4월 합리적인 가격 책정을 통해 막대한 규모의 특허 풀을 수익으로 전환하고 연구개발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라고 지시를 내린 바 있다. 실제로 화웨이는 중국 국가지식산권국(National Intellectual Property Administration, CNIPA)이 공개한 자료에서는 중국 민간 기업 중 특허 수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화웨이가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CATL과 일본 혼다자동차 간 동맹전선이 공고해지고 있다. CATL은 혼다와의 계약 규모를 확대, 오는 2024년부터 7년간 전기차 100만 대 이상 분량의 배터리를 납품한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 전기차 배터리 제조업체 REPT가 증시 상장을 추진한다. 3년 내 세계 4대 배터리 기업을 목표로 투자를 확대할 방침이다. 8일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에 따르면 REPT는 최근 해외 증시 상장 신청서를 제출했다. 홍콩 증시에서 기업공개(IPO)를 추진한 전망이다. 기업가치는 약 300억 위안(약 5조6800억원) 규모로, 최대 30억 위안(약 5700억원)을 조달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REPT는 2017년 설립한 리튬이온 배터리리 제조업체다. 세계 최대 니켈·스테인리스강 생산업체인 칭산그룹이 주요 투자자로 있다. REPT는 지난해 에너지 저장 배터리 출하량 중국 내 3위를 기록했다. 인산철 리튬 배터리 적재 용량은 4위 수준이다. 현재 저장성 원저우와 광둥성 포산에 생산 공장을 건설 중이다. 원저우 공장은 2027년 본격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해외에도 생산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패러데이퓨처(Faraday Future)가 개발 중인 전기차가 최근 시험운행 중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금난 심화, 경영진 교체 등 악재가 거듭하는 상황이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비야디(BYD)가 유럽에 전기차 생산 공장을 짓는다. 현지화를 앞세워 정부 제재에 가로막힌 미국 대신 유럽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당셩과기(当升科技)가 양극재 공장 설립에 170억 위안(약 3조1790억원)을 쏟는다.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 SK온 등 국내 배터리 3사의 안정적인 양극재 확보에 기여할 전망이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배터리 기업 '중커하이나 테크놀로지(中科海钠科技, 이하 중커하이나)'가 세계 최초 나트륨이온 배터리 기가팩토리 가동에 돌입했다. 당국과 기업들이 손발을 맞추며 태동 단계인 관련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비야디(BYD)가 차세대 전기차에 나트륨이온 배터리를 탑재한다는 주장이 또 제기됐다. 회사가 한 차례 부인했으나 구체적인 배터리 스펙까지 언급되며 탑재설(說)이 기정사실화되는 분위기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이 올해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에틸렌 생산국으로 도약할 전망이다. 중국 내 생산량이 급격히 증가하며 에틸렌 가격 하락이 우려된다. 4일 코트라 베이징무역관은 페트로차이나 경제기술연구원(中石油經硏院)에 따르면 올해 중국 기업의 에틸렌 증설 물량은 565만t으로 추정된다. 전체 생산능력은 4933만t으로 미국을 제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은 지난해 에틸렌 생산능력이 연간 4427만t으로 선두를 차지했었다. 2위인 중국(4368만t)과는 59만t의 차이를 보였으나 중국 기업들의 공격적인 증설로 추월당했다. 중국 최대 석유화학사 시노펙(중국석유화학)을 포함해 국유 기업들은 3년 동안 1300만t의 증설을 추진하고 있다. 민영 기업들의 증설 물량도 475만t에 달한다. 싼장(三江)화공은 저장성 쟈싱에, 바오펑(寶豊)에너지 3기는 닝샤후이족자치구 인촨에 내년까지 각각 125만t, 50만t을 증설한다. 산둥 위룽(裕龍) 석유화학은 산둥성 옌타이에 2024년까지 300만t의 생산능력을 추가할 예정이다. 해외 기업들도 투자에 적극적이다. 중국해양석유(CNOOC)와 다국적 기업 쉘은 광둥성 후이저우에 연간 150만t의 에틸렌 생산시설을 짓고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홍콩의 억만장자인 캘빈 로가 포뮬러1(F1) 투자를 모색하고 있다. 캘빈 로는 신규 팀 창단과 기존 팀 투자를 두고 저울질 하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캘빈 로는 영국의 스포츠 전문지 '데일리 스타'와 인터뷰를 통해 F1에 새로운 팀을 만들거나 기존 팀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캘빈 로는 현재 투자 타당성을 평가하고 있는 단계라고 덧붙였다. 캘빈 로는 세계적인 생명보험 중개업체인 'R.E 리 인터네셔널'의 CEO로 F1의 열렬한 팬으로 알려졌다. 캘빈 로는 투자 방식에 따라 시장에 진입하는 시기가 달라질 것으로 봤다. 기존에 있는 팀에 투자를 하는 방식이라면 당장 2023년부터 시장에 진입할 수 있다. 하지만 신규 팀을 창단해야하는 경우 참가에 상당한 기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모든 절차가 순조롭게 마무리 된다고 하더라도 빠르면 2026년이나 돼야 F1 레이스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캘빈 로가 신규 팀 창단을 결정한다면 가장 큰 난관은 기존 팀들을 설득하는 것이 될 예정이다. 신규 팀 창단은 기존 파이를 더 잘게 쪼개는 것이 되면서 각 팀이 가져가는 파이가 작아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캘빈 로는 이에 대해 기존 팀들
[더구루=정등용 기자] 중국 지리자동차가 ‘자동차-드론 결합 특허’를 출원했다. 운전자는 드론을 통해 다양한 각도의 주행 영상을 제공 받을 수 있게 됐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중국 샤오미가 추진하는 전기차 개발 프로젝트가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세웠던 계획에 차질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는 것. 결국 제품 경쟁력 저하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세계 1위 배터리 기업인 중국 CATL(寧德時代·닝더스다이)가 중국 리튬 배터리 소재 공급업체 캔맥스 테크놀로지스(Canmax Technologies, 이하 캔맥스)의 지분에 투자하며 리튬 배터리 소재 확보를 늘린다. 원재료·소재·셀·팩·재활용까지 수직 계열화된 밸류체인(생산부터 유통까지 산업 전반의 구성) 구조에 집중하고 있는 CATL은 배터리 소재 확보로 공급망 구축과 원가 경쟁력을 강화한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수소연료전지 기업 블룸에너지(Bloom Energy)가 약 3조6000억원 규모의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강화된 자본을 기반으로 연료전지 발전용량 확대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