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호텔 시애틀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소속 프로축구팀 시애틀 사운더스FC(Seattle Sounders FC)와 손잡고 스포츠 마케팅을 펼친다. 북미 프로축구 팬들에게 롯데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 현지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14일 시애틀 사운더스FC에 따르면 롯데호텔 시애틀과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오는 10월5일로 예정된 시애틀 사운더스FC 홈경기일까지 향후 6개월간 시애틀 사운더스FC 팬을 겨냥한 '사운더스FC 매치데이 겟어웨이'(Sounders FC Match Day Getaway) 패키지를 선보이는 게 파트너십의 골자다. 이번 패키지는 △시애틀 사운더스FC 홈경기 티켓 2매 △경기 당일 시애틀 사운더스FC 홈구장 루멘필드(Lumen Field) 왕복 교통편 △롯데호텔 시애틀 무료 주차 △호텔 내 샤롯데 레스토랑 앤 라운지(Charlotte Restaurant & Lounge) 식음료 20% 할인 쿠폰 등의 혜택으로 구성됐다. MLS 인기 구단 시애틀 사운더스FC와의 협력을 토대로 북미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스포츠비즈니스저널(Sports Bu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가 올해도 미국 부활절 마케팅에 시동을 걸었다. 미국에 이색 베이커리를 출시, 부활절 대목을 공략한다. 파리바게뜨는 미국에서 기념일에 맞춘 '데이 마케팅'을 펼치며 현지 고객몰이에 주력하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14일 미국에 부활절 기념 한정판 메뉴 4종을 론칭했다. 오는 20일 부활절 당일까지 미국 200여개 매장에서 판매한다. 부활절은 미국에서 다섯번째로 소비가 많은 시기로 여겨진다. 교회에서 부활절에 나눠주는 부활절 달걀과 부활절 달걀을 가져다주는 것으로 여겨지는 토끼에서 영감을 얻어 이번 한정판 메뉴를 개발했다. 초콜릿 케이크 위에 부활절 달걀 모양의 초콜릿을 얹은 '이스터 바스켓 초콜릿 쉬폰 케이크'(Easter Basket Chocolate Chiffon Cake)와 토끼 모양의 롤케이크 '이스터 버니 스트로베리 바나나 케이크'(Easter Bunny Strawberry Banana Cake) 등 케이크를 선보이고 있다. 부활절 기념 도넛 신메뉴 2종도 준비했다. 모찌 도넛 위에 부활절 달걀 모양 초콜릿을 올린 '이스터 에그 모찌 도넛'(Easter Egg Mochi Donut)과 크림도넛이 부활절 달걀처럼 생긴 초콜
[더구루=김형수 기자] CJ푸드빌이 올해 미국에 신규 출점을 확대하고 외형 성장에 속도는 낸다. 연내 미국에 뚜레쥬르 80곳의 신규 매장 오픈이 목표다. 지난해 연말 150호점을 돌파하며 가맹점 출점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오는 2030년 뚜레쥬르 북미 1000호점 달성 비전 실현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CJ푸드빌은 14일 올해 미국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뚜레쥬르 매장 80곳을 신규 출점이 핵심이다. 2004년 뚜레쥬르를 미국에 첫 발을 내딛은 이후 현재 154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현재 LA, 뉴욕, 뉴저지, 매사추세츠주 등 미국의 절반이 넘는 27개 주에서 핵심 상권에 자리 잡았다. 프랜차이즈 사업 경쟁력을 내세워 가맹점주 모집에 속도를 내며 시장을 확대하겠다는 것이 CJ푸드빌의 전략이다. 뚜레쥬르는 지난 1월 미국 비즈니스 매거진 앙트러프러너(Entrepreneur)가 발표한 '2025 프랜차이즈 500' 259위에 올랐다. 270위에 이름을 올렸던 전년 대비 순위가 11계단 상승했다. CJ푸드빌은 올해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약 700억원을 투자해 조지아주에 생산공장을 건립 중이다. 이 공장은 약 9만㎡의 부지에 건설된다. 연간 1억개 이상의 냉동생
[더구루=이연춘 기자] 한미약품이 비만 등 대사질환 영역에서의 혁신을 넘어 항암 분야에서도 창조적 가치를 확인해 나가고 있다. 한미약품은 세계적 권위의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 3년 연속 국내 제약바이오 업체 중 가장 많은 연구 성과를 발표하며 항암 신약 파이프라인의 미래 가치를 입증한다. 한미약품이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5)’에 참가해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 최다 건수인 11건의 비임상 연구 결과를 공개한다. 이번 AACR에서 ▲EZH1/2 이중저해제(HM97662) 2건 ▲선택적 HER2 저해제(HM100714) 2건 ▲MAT2A 저해제(HM100760) ▲SOS1 저해제(HM101207) ▲STING mRNA 항암 신약 ▲p53-mRNA 항암 신약 2건과, 북경한미약품이 주도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이중항체 플랫폼(펜탐바디) 기반의 ▲BH3120 2건 등 총 7개 신약 후보물질에 관한 연구 결과를 포스터로 발표한다. 한미약품 R&D센터 연구원들도 대거 참석해 포스터 발표 내용을 설명하고 한미의 혁신 과제들을 소개할 예정이어서 유수의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발전적인 협력 기회를 모색할
[더구루=이연춘 기자] 교육 AI를 선도하는 퍼스트해빗(구 섬재)이 ‘2025년 신입·경력 사원 공개 채용’을 통해 글로벌 AI 교육 혁신을 선도할 인재를 두 자릿수 규모로 모집한다. 이번 채용으로 세계를 무대로 역량을 발휘할 AI 및 교육 분야의 우수 인재를 발빠르게 선점해 양질의 수학 콘텐츠를 개발하고, 독자적으로 개발 중인 AI 모델 ‘CHALK AI’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AI 교육 플랫폼으로서 사업 확장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14일 퍼스트해빗에 따르면 교육혁신이라는 비전에 공감하고 열정적으로 도전하고자 하는 각 분야의 프로를 인재상으로 두고 있다. 채용 모집 부문은 △AI Researcher, △글로벌 수학 콘텐츠 연구원, △서비스 기획자, △콘텐츠 디렉터, △사업 개발, △3D 그래픽 디자이너 등 11개 직무다. 각 부문별 상세한 지원 자격과 우대사항은 퍼스트해빗 채용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특히 퍼스트해빗 핵심 기술인 ‘CHALK AI’ 모델 연구를 이끌어갈 인재를 집중 채용한다. ‘CHALK AI’는 데이터에 반응하는 수준을 넘어 개념을 이해하고 해석할 수 있도록 설계된 독자적인 모델이다. 이에 단순 AI 모델링이 아닌 직관적인
[더구루=김형수 기자] 경동나비엔이 미국에서 로드쇼를 열고 시장 확대에 나선다. 국내 건설 경기 침체로 보일러 판매 부진이 예상되는 가운데 올해 실적 돌파구를 해외에서 찾는다는 복안이다. 차별화된 냉난방공조(HVAC) 기술력을 알리고 해외 매출을 대폭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경동나비엔은 오는 1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인근 샌페르난도(San Fernando)에서 HVAC 로드쇼를 연다. 이어 24일에는 치노힐스(Chino Hills)에서 로드쇼를 진행한다. 향후 미국에 이어 캐나다에서도 로드쇼를 개최, 수출 시장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경동나비엔은 샌페르난도와 치노힐스 로드쇼를 통해 다양한 HVAC 기기를 소개한다. 히트펌프 기술 기반 온수기 NWP500을 비롯해 △히트펌프 NAZ △난방기기 콘덴싱 하이드로 퍼네스 NPF 등을 선보인다. 특히 NPF는 경동나비엔이 연간 470만대 규모 북미 난방 시장을 겨냥해 개발한 제품이다. 연간 연료 이용효율(AFUE)이 97%에 달해 에너지 절감 효과가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미국 로드쇼 개최는 북미 박람회 참가에 이어 현지 소비자 접점을 확대, '글로벌 HVAC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지난
[더구루=이연춘 기자]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신약 자큐보정의 국내외 시장 확장에 힘입어 올해 매출 추정치를 대폭 상향 조정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올해 매출 추정치를 기존 162억 원에서 약 54% 증가한 249억 원으로 대폭 상향 조정한다고 14일 공시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기존 -34억 원에서 -54억 원으로 적자 폭이 소폭 확대됐다. 온코닉테라퓨틱스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국내 출시된 자큐보정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며 매출이 확대됨에 따라 초기 예상을 상회하는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라며 “매출 상승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의 적자폭이 커진 것은 현재 개발 중인 항암신약 ‘네수파립’의 개발 가속화에 따라 기존 적응증인 췌장암과 자궁내막암 외 신규 적응증 확대에 대한 임상 2상 계획을 반영하며 R&D를 확대하는 결정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큐보정은 지난 2024년 10월 국내에 출시된 이후 안정적인 판매 실적을 기록하는 한편, 글로벌 시장에 기술수출 또한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해말 기준 온코닉테라퓨틱스의 첫 성과로 148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첫 자체 개발 신약을 통해 축적된 연구개발 역량과 성공적인 시장 진입
[더구루=이연춘 기자] 보람상조가 시니어 맞춤형 콘텐츠 확대에 나서며 기존 상조서비스의 지평을 넓히고 있어 눈길을 끈다. 보람상조는 대한파크골프연맹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연맹 소속 약 15만명의 회원들에게 고품질 상조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파크골프라는 시니어 친화형 스포츠 콘텐츠와 상조서비스 간의 접점을 찾는 데 의의가 있다. 양사는 향후 파크골프와 상조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상품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파크골프는 일본 홋카이도에서 시작된 생활 스포츠로, 골프의 매너와 경기방식은 유지하면서도 보다 간편한 장비와 규칙, 짧은 경기 시간, 평지 위주의 코스 구성 등 시니어들도 무리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스포츠다. 최근에는 국내에서도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인지도가 급상승하며 각 지자체에서 파크골프장 조성 사업에 적극 나서는 등 새로운 지역 기반 여가문화로 자리잡고 있다. 대한파크골프연맹은 지난 2003년 창립 이후 파크골프의 국내 도입과 저변 확대를 이끌어온 대표 단체로 2020년에는 대한노인체육회 가맹을 통해 공신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보람상조는 연맹 측과의 협력을 통해 단순
[더구루=김형수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이 기업가치 제고 카드로 꺼내든 액면분할이 지지부진하다. 3년 새 주가는 72.0% 뒷걸음질쳤다. 주가 상승 보증수표로 통했던 액면분할이 신세계인터내셔날에선 먹히지 않고 있는 모양새다. 국내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본업인 패션사업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액면분할이 되레 역효과를 낳았다는 분석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주가는 지난 11일 9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2022년 4월 11일 액면분할 가격 3만4400원 대비 72.0% 빠졌다. 액면분할 3개월만인 2022년 7월8일엔 2만9850원으로 3만원선이 깨졌다. 이후 2023년 4월24일(1만9450원) 2만원선, 지난해 12월 9일(9890원) 1만원선 아래로 주저앉았다. 통상 액면분할 시 주당 가격이 낮아져 직후 거래량이 늘고 주가가 치솟는 등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으나 신세계인터내셔날 주가는 떨어진 것이다. 실적 하락에 시장이 반응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 기간 실적은 역성장 늪에 빠졌다. 지난해 올린 매출은 1조3086억원으로 전년 대비 3.4% 감소했다. 2023년 매출이 1조3543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12.8% 줄어든 데 이어 2년 연속 실적악화다. 지난해의 경
[더구루=이연춘 기자] 한진이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개척 지원군으로 나선다. 한진은 중소벤처기업부·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에서 시행하는 ‘2025 온라인수출 공동물류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온라인수출 공동물류사업’은 전문 수출 물류 기업이 서비스를 지원하고 중기부 및 중진공과의 협력으로 물류비 부담을 경감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돕는 정부 주도 사업이다. 한진은 2022년 이후 4년 연속으로 해당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2024년부터는 국내 중소기업 온라인 수출을 지원하는 '글로벌 이커머스 지원협력체’에도 참여해 수출 물류 지원 체계 강화에 힘을 더하고 있다. 사업은 글로벌 역직구 플랫폼 등을 통해 수출 중이거나 수출 예정인 중소기업의 물류비 부담을 줄여 현지 판매 경쟁력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올해는 기업의 매출 규모와 성장 단계에 따라 맞춤형 지원이 이루어지며, 현장의 실수요를 반영한 실질적 지원이 강화됐다. 한진은 주요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과 배송 연동 중인 디지털 물류 플랫폼 ‘원클릭’과 역직구 풀필먼트 거점을 바탕으로 미국⋅일본 현지 물류비의 상시 할인을 지원한다. 한진의 ‘원
[더구루=김형수 기자] 에이에쓰씨씨 뷰티 브랜드 얼터너티브스테레오가 일본 대형 온라인쇼핑몰 큐텐(Qoo10)에 블러셔 신제품을 입점시켰다. 신제품을 꾸준히 선보이며 신규 수요를 창출, 현지 판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얼터너티브스테레오는 아모레퍼시픽 지주사 아모레퍼시픽홀딩스가 2023년 10억원을 투자하며 국내외에 알려진 브랜드다. 14일 큐텐에 따르면 얼터너티브스테레오는 큐텐을 통해 바미 크림 치크를 현지에 론칭했다. 얼터너티브스테레오는 3중 파우더 배합 피팅 포뮬라를 적용해 화장이 오랜기간 들뜨지 않고 유지될 수 있도록 바미 크림 치크를 개발했다고 전했다. 누디 애프리콧을 비롯해 △베이비 로즈 △스트로베리 밀크 △밀키피치 △로즈베리 등 11종의 컬러를 준비했다. 얼터너티브스테레오는 국내 온라인 뷰티 플랫폼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바미 크림 치크가 K뷰티 열풍이 불고 있는 일본에서도 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 뷰티 리뷰 플랫폼 글로우픽에는 '발색력이 좋고 지속력도 좋다', '촉촉한데 발색도 좋다', '텁텁하지 않은 피부 표현과 수채화 발색 등이 너무 마음에 든다' 등의 소비자 의견이 줄을 잇고 있다. 얼터너티브스테레오는 지난해 4월 일본에 진출한 이후
[더구루=이연춘 기자] GS25가 영미권에서 품절 대란을 일으킨 글로벌 인기 스포츠 음료 ‘프라임 하이드레이션(PRIME HYDRATION)’을 국내 오프라인 단독으로 출시한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유통사 독점으로 이달 16일부터 오프라인 정식 판매에 돌입한다고 14일 밝혔다. ‘프라임 하이드레이션’은 구독자 약 5000만 명에 달하는 세계적 유튜버 KSI와 로건 폴이 공동 개발한 음료 브랜드다. 북미와 유럽 전역에서 청소년을 중심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상품으로, 대한민국 음료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GS25는 지난해 11월 진행한 사전예약에서 1만 2,000개 전량 완판, 올해 1월에는 사전예약 3만개, 오프라인 한정 물량 3만 개 포함, 도합 7만여개가 단기간에 품절되는 등 ‘프라임 하이드레이션’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했다. 이번 정식 출시에서는 인기가 좋은 1~3위 제품, 총 100만 개 물량을 단계적으로 선보이며 본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선다. ‘프라임 하이드레이션’은 코코넛워터를 기본 베이스로 한 저칼로리, 저당 이온음료로, 가볍고 깔끔한 맛은 물론 비타민, 전해질 등 건강 요소
[더구루=홍성일 기자] 아랍에미리트(UAE)가 차세대 미래 교통수단인 도심 항공 모빌리티(Urban Air Mobility, UAM) 산업 글로벌 허브로 도약하고 있다. UAE는 정부의 정책 지원과 규제 혁신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력을 강화하며 항공 택시 상용화에도 속도를 내고있다. [유료기사코드] 6일 코트라 두바이무역관 따르면 UAE는 두바이와 아부다비를 양축으로 UAM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두바이는 2026년 세계 최초로 상업용 항공 택시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인프라 구축에 돌입하는 등 UAE의 UAM 산업을 주도하고 있다. 두바이 정부는 2023년 발표한 '자율주행 교통 전략(Dubai Autonomous Transportation Strategy)'를 토대로 UAM 생태계를 육성하고 있다. 해당 전략은 2030년까지 전체 교통량의 25%를 자율주행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이를 통해 교통사고 감소, 환경오염 완화, 운송 효율성 제고 등 지속 가능한 교통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두바이 자율주행 교통 전략의 핵심축 중 하나가 바로 UAM 도입이다. 이를 위해 두바이는 미국의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 영국의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고체전지 생산장비 기업이 올해 상반기에만 300억 위안(5조8500억원)이 넘는 주문 잔고를 기록했다. 차세대 배터리인 고체전지 개발 경쟁이 치열지고 혁신 공정 수요가 높아지며 장비 기업들이 호재를 맞았다. [유료기사코드] 6일 중국 증권일보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고체전지 생산장비 기업의 신규·재고 주문 총액은 300억 위안을 돌파해 전년 대비 70~80%나 증가했다. 기업별로 보면 선도지넝(先导智能)은 신규 주문액이 124억 위안(약 2조4100억원)으로 1년 사이 70%나 뛰었으며 하이머싱(海目星)은 44억2000만 위안(약 8600억원)으로 117.5% 급등했다. 잉허커지(赢合科技)는 1분기 말 계약부채가 27억6000만 위안(약 5400억원)으로 사상 최고치였다. 리위안헝(利元亨)은 5월 말 기준 수주 잔액이 49억2100만 위안(약 9600억원)에 달했다. 고체전지는 액체 전해질 대신 고체 전해질을 사용해 에너지밀도가 높고 안전성이 향상된 차세대 제품으로 불린다. 신에너지와 휴머노이드 로봇, 우주항공 등 다양한 응용처에 쓰일 수 있다. 시장 성장성이 높아 중국 기업들이 대거 개발에 뛰어들고 고체전지 상용화를 위해 새 공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