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Rivian)이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투자한 전기차 충전 소프트웨어 기업 '위브그리드'(WeaveGrid)와 함께 새로운 충전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들은 그리드 안정성과 탈탄소화를 지원하는 유틸리티 관리형 충전 프로그램으로 원하는 충전 상태를 충족하고, 가정 충전 비용 절감은 물론 안정적이고 깨끗한 전력망 구축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12일 위브그리드에 따르면 리비안과 협력해 올해 말 새로운 그리드 통합 스마트 충전 기능을 제공한다. 이번 충전 파트너십을 통해 리비안 운전자들은 그리드 안정성과 탈탄소화를 지원하는 위브그리드의 유틸리티 관리 충전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리비안 운전자는 재정적 인센티브를 받는 동시에 그리드 안정성을 향상하고 지역 사회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시킨다. 충전 솔루션 통합은 고객 데이터를 보호하고 성능을 보장하는 안전한 주문제작(OEM) 인증 연결을 활용한다. 충전 운전자와 유틸리티 모두에게 장기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스마트한 충전 경험을 제공한다. 아푸르브 바르가바(Apoorv Bhargava) 위브그리드 공동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리비안과의 협력은
[더구루=이연춘 기자] '티모 모자', '포로 인형' 등 리그 오브 레전드(LoL, League of Legend) 공식 상품(굿즈)을 LCK 유튜브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카페24는 라이엇 스토어를 LCK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연동해 팬들이 콘텐츠 시청 중 공식 상품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12일 밝혔다. LCK 경기 중계, 인터뷰, 선수 관련 콘텐츠를 게시하는 LCK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153만명에 달한다. ‘라이엇 스토어’는 라이엇 게임즈가 공식 운영하는 e스포츠 및 게임 IP 기반의 온/오프라인 상품 판매 플랫폼이다. LCK(LoL Champions Korea)는 e스포츠 종주국으로 꼽히는 한국 지역의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 1부 리그다. T1, DRX 등 LCK 소속팀이 세계 대회인 LoL 월드 챔피언십(일명 롤드컵)에서 가장 많은 우승(9회)을 기록할 정도로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LCK 유튜브에도 매 경기마다 수많은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카페24는 라이엇 스토어가 리그 오브 레전드와 LCK를 즐기는 팬에게 실생활 속에서 활용 가능한 공식 상품을 통해 한층 색다른 재미와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이커머스
[더구루=김은비 기자] 기아 신형 세단 K4가 북미 자동차 시장에서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미국 도로안전기관 IIHS로부터 최고 등급을 획득, 브랜드 신뢰도와 경쟁력을 동시에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12일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에 따르면 기아의 신형 세단 ‘K4’는 2025년형 모델을 대상으로 한 충돌안전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 TSP+)’를 획득했다. 기아는 이번 수상으로 EV9과 텔루라이드을 포함한 3종이 TSP+ 등급을 받게 됐다. TSP+는 IIHS가 평가하는 차량 안전 등급 중 최상위 단계다. △스몰 오버랩 전면 충돌 △측면 충돌 △전면 중간 오버랩 충돌 등에서 모두 ‘우수(Good)’ 등급을 받아야 하며, △보행자 충돌 방지 시스템 △전조등 성능 등에서 '양호(Acceptable)' 수준 이상 안전 성능을 충족해야 한다. 특히 2025년부터는 뒷좌석 탑승자 보호 성능을 보다 강화된 기준으로 평가하고 있다. K4의 경우 2025년 1월 이후 생산분부터 개선된 충돌 성능과 조명 사양이 반영되면서 이번 수상 요건을 충족했다. K4는 K3 후속으로 개발된 준중형 세단으로, 북미 시장을 겨냥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대표 신형 모델 2종이 미국 도로안전기관으로부터 최고 안전 등급을 받았다. 이는 현대차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안전 중심 설계 철학이 반영된 결과다. 12일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에 따르면 현대차 2025년형 아반떼(해외명 엘란트라)와 쏘나타는 IIHS로부터 각각 최고 안전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 TSP+)’를 획득했다. 이번 수상으로 현대차 TSP+ 획득 모델은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신형 코나 △투싼·투싼 하이브리드 △싼타페·싼타페 하이브리드에 이어 총 7개로 늘어나게 됐다. TSP+ 등급은 △전면 스몰 오버랩·전면 중간 오버랩·측면 충돌 시험 '우수(Good)' △주·야간 보행자 충돌 방지 시스템·전조등 성능 ‘양호(Acceptable)’ 등급 이상을 받아야만 부여된다. 특히 IIHS는 올해부터 강화된 평가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뒷좌석 탑승객 보호 성능까지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앞좌석 승객 대비 뒷좌석 탑승자 치명상 위험이 높은 수준이라는 점을 주목, 자동차 제조사들이 앞좌석 보호에만 집중돼 있던 안전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인공지능(AI) 방산 기업 안두릴인더스트리(Anduril Industries, 이하 안두릴)'이 폴란드 드론 시장 진출을 추진한다. 안보 강화를 위해 폴란드가 드론 병력을 증강함에 따라 안두릴은 드론 등 무인 전투 기술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안두릴은 폴란드의 국방 역량 강화와 드론군 창설을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한다. [유료기사코드] 12일 미국 군사전문매체 디펜스뉴스(Defense News)에 따르면 안두릴은 폴란드 드론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자 한다. 브라이언 쉼프(Brian Schimpf) 안두릴 공동설립자(Co-Founder) 겸 최고경영자(CEO)는 9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폴란드에는 놀라운 소프트웨어와 제조업이 있고 훌륭한 인재들이 많이 있어 이들과 함께 폴란드에서 생산을 시작할 수도 있다"며 "우리는 아직 여러 가지 옵션을 검토하는 초기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안두릴이 폴란드 드론 시장 진출을 검토하는 배경은 폴란드군 현대화에 따라 다양한 무기체계를 도입하고 있어서다. 현재 폴란드는 중장기적인 군 현대화 계획 속에서 무기 수요가 크다. 특히 올해 출범하는 폴란드 드론 부대는 다양
[더구루=진유진 기자] 롯데웰푸드가 멜론맛 아이스크림 '멜로니아'를 러시아에 론칭하며 K-빙과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섰다. 현지 시장에서 한국식 디저트 수요가 높아지는 흐름을 반영한 전략적 행보로, 한류를 발판 삼아 러시아 소비자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목표다. 12일 러시아 리뷰 전문 사이트 '아이리커맨드(IRECOMMEND)'에 따르면 롯데웰푸드는 러시아 시장에 멜로니아를 출시하고 현지 대형마트와 식료품점 등을 통해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멜로니아는 멜론 퓨레가 함유된 네모난 바형 아이스크림으로, 달콤한 멜론 풍미와 부드럽고 쫀득한 식감이 특유의 멜론 향과 더해져 어우러지는 것이 특징이다. 청량한 연두색 패키지 전면에는 제품 및 멜론 이미지와 함께 '시원한 멜론 아이스!'라는 문구가 한글로 인쇄돼 제품의 정체성을 강조했다. 후면에는 한글 제품 설명은 물론 러시아어로 성분과 제조사 정보 등이 병기돼 현지 소비자 접근성을 고려한 점이 눈에 띈다. 롯데웰푸드는 해당 제품을 앞세워 러시아 빙과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러시아 아이스크림 시장은 지난해 기준 51억3000만 달러(약 7조3340억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rain-Computer Interface, BCI) 기업 '프리시전 뉴로사이언스(Precision Neuroscience, 이하 프리시전)'가 뉴럴링크(Neuralink) 공동창업자를 영입했다. 프리시전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본부장 출신 인사도 영입하며 BCI 장치 상용화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프리시전은 11일(현지시간) 미세 신경 임플란트 분야 전문가인 바네사 톨로사(Vanessa Tolosa)를 연구개발 담당 부사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또한 FDA 의료기기·방사선보건센터(CDRH) 본부장 출신 비벡 핀토(Vivek Pinto)를 메디컬 부문 총괄로 영입했다고 덧붙였다. 바네사 톨로사 부사장은 고해상도 신경 인터페이스 개발 분야 석학으로 UCLA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바네사 톨로사는 2010년 미국 3대 핵무기 연구소로 알려진 로렌스 리버모어 국립 연구소에 합류해 6년 이상 신경 분야 연구를 담당했다. 2017년에는 뉴럴링크 창립에 참여해 BCI 전극 개발과 패키징, 클린룸 운영 체계 등을 확립했으며, 2021년 메타 리얼리티 랩 하드웨어 연구 총괄로 합류해 최근 신경 분야 연구를
[더구루=정예린 기자] 고스트로보틱스와 이탈리아 '베코 로보틱스(Veco Robotics, 이하 베코)'가 공동 개발한 4족 보행 무인 지상로봇(Q-UGV)이 극한의 고산 지형에서 혹한기 작전 능력을 입증했다. 자율 기동과 정찰·수송 등 다양한 임무를 완수하며 차세대 전장 로봇으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12일 베코에 따르면 '시저(Cesare)'는 지난 3월 이탈리아 육군 산악부대 주관으로 열린 국제 혹한기 군사훈련 '볼페 비앙카(Volpe Bianca, 백여우 작전) 2025'에 투입됐다. 알프스 해발 2000m 이상의 고지대에서 자율주행, 보급 수송, 정찰 임무 등을 수행했다. '시저'는 고스트로보틱스의 4족 보행 로봇 플랫폼에 베코가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와 고산지형 최적화 기능을 결합한 모델이다. 눈과 얼음, 급경사 등 비정형 지형에서도 안정적인 기동이 가능하도록 설계됐으며, 실시간 지형 인식, 경사도 분석, 자동 균형 유지 시스템 등을 탑재하고 있다. 혹한기 저온 환경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입증한 바 있다. 이번 훈련은 단순한 기동 테스트를 넘어 전자전, 드론 운용, 사이버·지형 정보 융합 등 첨단 기술이 총동원된 시나리오로
[더구루=이연춘 기자] 화장품 전문기업 제이준코스메틱이 중국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서며 K뷰티 글로벌 시장 입지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 제이준코스메틱은 중국 시장에서 마스크팩 등으로 높은 인지도와 신뢰를 쌓아온 만큼 한한령 해제가 본격화될 경우 큰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된다. 제이준코스메틱은 12일 중국 시장에서 마스크팩 부문 8년 연속 '올해의 브랜드 대상' 1위를 수상하며 현지 소비자 신뢰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이준코스메틱은 최근 중국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한 새로운 전략적 동맹을 구축했다. 중국 지방 정부와의 연계를 통해 징둥닷컴과의 협력을 강화했으며 이는 중국 내 다양한 소비자 계층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평가된다. 특히 징둥닷컴이 보유한 대규모 사용자 데이터와 현지 마케팅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제이준코스메틱의 제품이 중국 소비자에게 보다 체계적으로 도달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앞으로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 채널과 연계해 브랜드 파워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또 제이준코스메틱은 마스크팩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기초 및 색조 화장품 라인업을 확대하며 K뷰티사로의 도약을 시도하고 있다. 지
[더구루=김명은 기자] CJ제일제당의 '비비고 소바바치킨'이 미국 '코스트코(Costco)'에서 인기몰이 중이다. K-푸드의 글로벌 위상이 높아지는 가운데, 비비고 소바바치킨이 단순한 냉동식품을 넘어 전 세계 식탁 위 한국의 맛을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미국 뉴욕 지역의 교외 생활 가이드(Suburbs 101)는 12일 비비고 소바바치킨을 '시도해야 할 코스트코 신제품 14선' 가운데 하나로 소개했다. "달콤하고 짭짤한 소스를 입한 부드러운 흰살 닭고기로 만든 냉동 식품으로 코스트코에서 15.99달러에 불과하다"며 간편한 조리와 풍부한 맛, 저렴한 가격을 강점으로 꼽았다. '단짠'의 조화를 이룬 '소이허니' 맛으로 무장한 비비고 소바바치킨은 현지 소비자들 사이에서 '에어프라이어에서 단 10분 만에 완벽히 바삭해지는 한국식 프라이드 치킨'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냉동 상태에서 소스가 이미 입혀져 있어 별도의 조리나 양념 과정 없이 바로 먹을 수 있다는 점도 미국 현지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CJ제일제당은 국내에서 히트를 친 비비고 소바바치킨을 지난해 11월 미국과 일본 코스트코에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영국, 프랑스, 독일 등
[더구루=오소영 기자] LS마린솔루션의 초대형 해저케이블 포설선(CLV·Cable Laying Vessel)이 노르웨이 해양 전시회에 등판했다. 기술 자문을 제공한 영국 파트너사가 협력 사례를 발표하며 LS의 CLV 조감도를 공유했다. 본격 운용 전임에도 해양 산업계의 이목을 끌었다. 12일 영국 해양 기술 컨설팅 기업인 ESD(Energy System Design Ltd)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2~6일(현지시간)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 해양 전시회 '노르쉬핑(Nor Shipping) 2025'에서 LS마린솔루션의 1만3000톤(t)급 CLV 조감도를 공개했다. ESD는 지난 2023년 청산한 CLV 장비 전문 기업 MAATS 테크 출신들이 모여 설립한 회사다. LS마린솔루션의 CLV에 설치될 장비 최적화에 대한 기술 자문을 제공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LS와의 협력을 홍보하며 CLV를 소개했다. 노르쉬핑은 조선·해양 에너지 분야에서 권위있는 국제 전시회다. 격년으로 열리며 올해 60주년을 맞았다. 47개국 800여 개 기업이 참석했으며, 3만여 명의 참관객이 다녀갔다. 한국에서도 HD현대와 삼성중공업이 부스를 꾸렸으며,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과 최성
[더구루=홍성환 기자] 국내에서 '돈나무 언니'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캐시 우드가 테슬라 창업자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기업가치가 5년 후 약 3400조원에 달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유료기사코드] 캐시 우드가 이끄는 자산운용사 아크인베스트는 12일 스페이스X 보고서를 내고 "이 회사 기업가치는 2030년 2조5000억 달러(약 3400조원)로 추정되며 연평균 38%의 수익률을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작년 12월 투자 라운드에서 평가받은 기업가치 3500억 달러(약 480조원)의 7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아크인베스트는 우주산업 전문 금융 서비스 기업인 마하33과 공동 연구를 통해 이러한 결과를 공개했다. 두 회사는 몬테카를로 시뮬레이션을 사용했다. 불확실한 사건의 가능한 결과를 예측하는 수학적 기법으로 "반복적인 무작위 샘플링을 통해 미래 결과를 예측한다"는 게 아크인베스트의 설명이다. 아크인베스트는 "스페이스X는 탄탄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로켓과 위성을 제작하고 궤도 대역폭을 구축하며 스타링크의 고객을 확보, 이로 인해 발생한 현금을 다시 투자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스타링크 위성군이 완성되면 스페이스X는 위성군을 유지하면
[더구루=길소연 기자] 스페인이 미래의 포병 전력을 강화하기 위해 신형 자주포를 도입한다. 국방 역량 증진을 위한 군 장비 현대화 프로그램을 추진, 신형 자주포를 구매해 스페인 육군과 해병대 보병 부대에 공급할 계획이다. 후보 장비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K9 자주포가 '물망'에 올라 수주가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스페인 군사매체 Defensa y Aviación에 따르면 스페인은 214문의 신규 자주포를 도입하는 포병 현대화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현재 사용 중인 노후화된 M109A5E 자주포를 대체하기 위해 신형 자주포를 도입한다. 스페인은 신형 자주포 시스템 획득을 위한 두 가지 하위 프로그램으로, 차륜형과 궤도형을 언급하고 있다. 스페인 육군의 야전 포병단(GACA)과 해병대 테르시오 데 아르마다의 상륙포병단(GAD)을 위해 차륜형 86문, 궤도형 128문을 도입하고자 한다. 차륜형 하위 프로그램은 8x8 또는 10x10 차체에 장착된 86대의 시스템, 86대의 탄약 차량, 14대의 회수 차량, 7대의 전용 유지보수 차량, 시뮬레이터, 유지보수 도구, 소구경 훈련 시스템 등 지원 장비를 포함한다. 이 차량들은 지휘통제 시스템과 완전히 통합돼 네
[더구루=김명은 기자] 이스라엘의 임상 단계 바이오 제약 회사 바이옴엑스(BiomX)가 낭포성 섬유증(Cystic Fibrosis) 치료제 'BX004' 1b/2a상 임상시험에서 박테리아 감소와 폐 기능 개선 등 유의미한 결과를 얻어냈다. 바이옴엑스 신약 개발이 순항하면서 종근당의 투자가 결실을 맺을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14일 바이옴엑스에 따르면 BX004의 1b/2a상 임상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 연구 성과는 국제적인 과학 저널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게재됐다. 낭포성 섬유증은 끈적한 점액이 여러 기관, 특히 폐, 췌장, 간, 장, 땀샘에 축적되면서 기침, 소화 불량, 당뇨병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는 만성 유전성 질환이다. BX004는 낭포성 섬유증 환자의 녹농균 감염을 대상으로 한 파지(Phage) 치료제다. 파지는 박테리아(세균)만 골라서 죽이는 특수한 바이러스다. 이번 임상에서 새로운 응급 내성 없이 녹농균 박테리아가 크게 감소한 것을 확인했다. 바이옴엑스는 이를 바탕으로 2b상 임상을 진행 중이며, 결과는 2026년 1분기에 발표될 예정이다. 바이옴엑스는 앞으로 파지를 이용한 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