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의 3단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의 중국 사전 예약이 시작됐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의 중국 판매 가격은 한국보다 60만원 가량 비싸게 책정됐다. 삼성전자는 국내에서는 판매되지 않는 1TB 모델까지 출시하며 화웨이와 결전을 준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9일(현지시간) 중국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갤럭시 Z 트라이폴드의 사전 예약을 개시했다. 사전 예약은 출시 전까지 진행되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한정된 수량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난 2일 한국에서 먼저 공개된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삼성전자의 첫 트라이폴드 스마트폰이다. 세계 최초의 트라이폴드폰은 지난해 9월 출시된 화웨이의 '메이트 XT'다. 화웨이는 지난 9월 2세대 트라이폴드폰 제품인 '메이트 XTs'도 출시했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메인 디스플레이를 보호할 수 있도록 화면 양쪽을 모두 안으로 접는 '인폴딩' 구조로 설계됐다. 펼치면 253㎜(10형)의 대화면을 접으면 '갤럭시 Z 폴드7'과 같은 164.8㎜(6.5형)의 휴대성 높은 바(Bar) 타입 화면을 지원한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접었을 때 12.9㎜, 펼쳤을 때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루마니아 차세대 보병전투장갑차(IFV) 입찰에서 '80% 현지화율'을 제안했다. 루마니아를 지상 방산의 생산 허브로 키우고 현지 협력사도 100여 곳으로 늘린다. 독보적인 현지화 전략과 적기 인도를 통해 경쟁사인 독일 라인메탈을 꺾겠다는 포부다. 10일 유럽 방산 전문지 '디펜스인더스트리유럽'에 따르면 배진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루마니아 법인장은 "루마니아를 지상 방산 제조 허브로 발전시킬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현대적인 포병 무기와 IFV, 미래형 자율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완전한 지상방산 생산 라인업을 구축할 수 있다"며 "루마니아 내에서 80% 현지화를 실행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작년 7월 K9 자주포 54문, K10 탄약운반차 36대 등 1조3828억원 규모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현지 공장 건설을 추진했다. 연내 루마니아 담보비차에 공장을 착공하고 K9과 K10, IFV 레드백까지 루마니아에서 생산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를 통해 약 2000개 일자리 창출이 전망된다. 이같은 현지화 전략은 루마니아 IFV 사업 입찰을 겨냥한 한화의 제안이다. 루마니아는 노후화된 소련제 장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해군이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기업 팔란티어 테크놀로지(PLTR, 이하 팔란티어)의 소프트웨어 플랫폼으로 잠수함 건조 속도를 높인다. 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디지털 전환으로 생산 공정을 최적화해 잠수함 생산 일정을 단축시키고, 효율성을 증대한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튀르키예 정부가 빠르면 내년 상반기 중으로 신규 원자력 발전소 사업 추진 여부를 결정할 전망이다. K-원전 수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0일 튀르키예 에너지천연자원부에 따르면 알파르슬란 바이락타르 장관은 9일(현지시간) 이스탄불에서 열린 튀르키예 에너지 정상회의에서 "한국과 시놉 원전 건설과 관련해 집중적인 협상을 진행 중"이라며 "6개월에서 1년 이내에 구체적인 결정이 내려질 것"이라고 밝혔다. 시놉 원전은 흑해 연안 시놉 지역에 건설 예정인 대형 원전이다. 한전은 지난 2023년 예비입찰서를 제출한 바 있다. 바이락타르 장관은 "시놉 원전은 터키 에너지 안보에 있어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며 "한국이 경쟁력 있는 가격과 명확한 사업 계획 및 약속을 제안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인적 자원 개발과 현지화 측면도 중요한 평가 요소"라고 덧붙였다. 두 나라는 지난달 개최된 한-튀르키예 정상회담에서 한국전력공사와 튀르키예 원자력공사 간 원자력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한전은 이 협약을 통해 시놉 원전 사업 개발 추진을 공식화했다. 한전과 튀르키예 원자력공사는 △사업부지 평가 △원자력 기술 △규제·인허가 △현지화 등
[더구루=김예지 기자] LIG넥스원이 영국의 첨단 방위기술 기업 로트론 에어로스페이스(Rotron Aerospace, 이하 로트론)와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차세대 중형 무인기(UAV) 개발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글로벌 무인체계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양사는 로트론의 고성능 항공 엔진 기술과 LIG넥스원의 체계 통합 역량을 결합해 국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이번 협력은 한국의 무인기 주권 역량 강화와 환태평양·글로벌 수출 확대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0일 로트론에 따르면, 양사는 최근 영국 도싯(Dorset)에 위치한 로트론 본사에서 '차세대 무인항공기 개발·통합·수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중형 무인기 공통 플랫폼(MUCP) 프로그램과 후속·파생 사업을 중심으로, 로트론의 항공 추진 기술과 LIG넥스원의 체계 설계·통합·시험 역량을 결합하는 것이 핵심이다. MOU는 오는 2032년까지 유효하며, 양사는 순차적으로 기술 협력 로드맵과 공동 연구 계획을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개발 일정을 단축하고 한국의 무인기 분야 주권적 역량 강화에 기여하는 한편, 한국·환태평양 지역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베이징자동차(BAIC)가 현대모비스 출신의 부품·재무 전문가를 신임 총재로 임명했다. 합작 파트너사의 핵심 수장이 현대차그룹에 정통한 인물로 바뀌면서 양사 간의 관계가 새로운 협력 국면을 맞이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다. 9일(현지시간) BAIC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공시를 통해 송웨이 전 총재가 사임하고 첸겅(陈更)이 신임 총재로 공식 취임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사는 내부 의사결정 체계 민첩화와 자사 브랜드 경쟁력 강화, 신에너지차 사업 집중 전략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1976년생인 첸 총재는 경영학 석사와 중급 회계사 자격을 보유한 재무 및 부품 산업 전문가다. 과거 현대모비스에서 기획부장으로 재직했으며, BAIC 내 핵심 부품 자회사인 베이징해납천과 보해정공기계에서 고위직을 역임하며 공급망 관리와 기업 운영 능력을 입증했다. BAIC의 부품 전문가 인선은 기존 ‘완성차 통합’에서 ‘산업 체인 협업’ 사고방식으로의 전환을 꾀하고 있음을 명확히 보여준다. 신에너지차 시대에 배터리 등 핵심 부품 원가 비중이 높아지는 만큼 첸 총재의 부품 산업 배경은 기업의 원가 경쟁력과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회사의 산업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기가 노르웨이 기업 '알바 인더스트리즈'(Alva Industries, 이하 알바)에 수십억원을 투자해 미래 기술 확보에 나섰다. 초소형·고효율 전기모터 기술을 보유한 알바의 성장을 지원하며 미래 먹거리인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에서 핵심 기술 역량을 키운다. 알바는 9일(현지시간) 삼성전기로부터 수십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기업형 벤처캐피털(VC) 삼성벤처투자가 결성한 신기술사업투자조합(SVIC 47호) 출자금을 활용해 진행됐다.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은 "알바는 로봇 생태계에서 가장 유망한 모터 기술을 보유한 기업 중 하나"라며 "이번 투자로 미래 로봇과 휴머노이드 사업을 위한 중요한 기술 기반에 접근하게 됐으며 알바와 함께 시장 기회를 탐색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알바는 '파이버 프린팅' 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차세대 전기모터를 개발하는 회사다. 파이버 프린팅은 마치 촘촘한 직물을 짜듯 구리선으로 코일을 빈틈없이 감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전기모터의 회전력과 효율성을 높이고 소형화를 구현할 수 있다. 특히 휴머노이드 로봇 시대를 맞아 알바의 초소형·고효율 모터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휴머노이드 로봇 상용화에
[더구루=오소영 기자] 프랑스 배터리 기업 '베르코어(Verkor)'가 현지 전력공사(EDF)로부터 원전에서 생산한 전력을 공급받는다. 2028년부터 12년 동안 조달해 기가팩토리 공장 안정화에 나선다. 저탄소 전력을 확보하고 장기적인 생산 경쟁력을 높인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즈(TKMS)가 현지 해군조선소(German Naval Yards Kiel·이하 GNYK)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고 공식 발표했다. 신규 수주가 크게 증가하면서 기존 조선소만으로 밀려드는 주문을 감당하기 어려워져서다. GNYK의 인프라와 숙련 인력들을 흡수해 생산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보잉이 '스피릿 에어로시스템즈(Spirit AeroSystems)' 인수 작업을 마무리했다. 주력 기종 핵심 부품을 납품해온 최대 외주 업체를 손에 넣으며 공급망 안정성과 생산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HD현대일렉트릭이 튀르키예 선박 전기설비 시장에서 기술 지원과 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하며 ‘애프터서비스(AS)까지 책임지는 파트너’ 전략을 본격화한다. 현지 전문 교육기관과 공동 세미나를 개최하며 고객사 안전 및 유지보수 역량을 높이는 데 적극 나선다. 이는 신흥 해양 시장에서 브랜드 신뢰도를 끌어올리기 위한 행보로 해석된다. 9일 터키 해운 잡지 데니즐릭 데르기시(Denizcilik Dergisi)에 따르면 HD현대일렉트릭은 현지 기술 교육기관인 일크퍼 아카데미(İlkfer Akademi)와 공동으로 ‘선박 내 차단기(스위치 기어) 유지보수와 안전 관리’ 세미나를 개최한다. 오는 23일(현지시간) 열리는 세미나는 △고장 진단 △안전 절차 △차세대 전기기술 등 선박 전기설비 핵심 분야를 폭넓게 다루며, 현장 엔지니어와 선박 운영사들의 실무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HD현대일렉트릭은 이번 협력을 통해 현지 고객들의 기술적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장비 공급을 넘어 운영·유지 단계까지 책임지는 ‘풀 케어(Full Care)’ 서비스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튀르키예 해운·조선 시장의 성장세를 고려할 때 HD현대일렉트릭이 중동·
[더구루=정예린 기자] 현대자동차가 중국에서 두 달 연속 월간 2만 대를 돌파하며 현지 판매 회복에 탄력이 붙고 있다. 올해 누적 판매 20만 대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내수 판매 회복을 여의치 않아 내년 내수 시장 확대에 역량을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9일 중국승용차시장정보연석회(CPCA) 등에 따르면 현대차와 베이징자동차(BAIC)의 합작사인 베이징현대는 지난달 중국에서 총 2만1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수치로, 중국 내 판매만 놓고 봤을 때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72% 뛰었다. 지난달 판매 성과는 올해 중국 시장에서 이어져온 반등 흐름의 연장선으로 평가된다. 베이징현대는 올해 1~10월 누적 판매량만 16만1812대를 기록, 작년 연간 판매량(15만4000대)을 이미 넘어섰다. 여기에 11월 판매량이 더해지며 업계에서는 연말까지 20만 대 재진입 가능성도 제기된다. 두 달 연속 판매량 2만 대 이상을 기록한 것은 단순 월간 변동이 아닌 지속적인 회복세가 나타났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현대차는 올해 6월 2만1713대를 기록한 뒤 7~8월 1만 대 중반 수준으로 내려앉았다. 9월(1만7871대)을 기점으로 반등세가 강화됐고
[더구루=홍성일 기자] 전기차 부문 둔화로 실적이 악화된 포드(Ford)가 '테슬라 기가프레스'처럼 차체를 찍어내는 '유니캐스팅' 공법을 도입했다. 포드는 새로운 공법을 토대로 F-150 라이트닝을 대체할 저렴한 보급형 전기 픽업트럭을 생산한다는 방침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소프트웨어 산업 붕괴론'을 촉발시킨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트로픽이 200억 달러(약 29조3200억원) 규모 신규 자금 조달을 추진하고 있다. 앤트로픽은 예상보다 몇 배나 많은 투자를 제안받으면서, 목표 금액을 상향했다. 앤트로픽은 이번 투자를 토대로 기업공개(IPO)에도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