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이연춘 기자] 셀트리온에서 판매 중인 골질환 치료제 ‘스토보클로’(성분명: 데노수맙)가 미국 3대 처방약급여관리업체(이하 PBM) 중 하나인 ‘CVS 케어마크’(CVS Caremark) 처방집에 선호의약품으로 등재되며 처방 가속화를 위한 기반 확보에 성공했다. 셀트리온이 오리지널 의약품인 ‘프롤리아(Prolia)-엑스지바(XGEVA)’의 바이오시밀러로 출시한 두개 제품 모두 CVS 케어마크 선호의약품 등재를 마치게 됐다. 6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스토보클로는 해당 PBM의 선호의약품 등재를 통해 오는 4월 1일(현지 시간)부터 환자 환급이 개시되면서 미국내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확고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에 스토보클로 등재가 이뤄지면서 기존 오리지널 제품은 CVS 처방집에서 제외됨에 따라 스토보클로의 처방율은 더욱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미국 대형 PBM에서 스토보클로의 제품 경쟁력을 높이 평가한 결과로, 현재 등재 협상이 진행 중인 다른 PBM, 보험사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스토보클로 보다 앞서 CVS 케어마크에 등재가 이뤄진 오센벨트의 경우, 경쟁 제품들을 제치고 바이오시밀러 제품으로서는 단독으로
[더구루=진유진 기자] 대웅제약이 인도네시아 최고 명문대학인 가자마다대학교(UGM)와 손잡고 현지 바이오 전문 인력 양성을 본격화한다. 단순히 의약품을 판매하는 시장을 넘어, 인도네시아를 글로벌 R&D 거점으로 삼아 '현지 밀착형' 인재를 직접 육성하겠다는 전략이다. 6일 대웅제약 인도네시아 법인에 따르면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서자바주 치카랑에 위치한 GMP 화장품·줄기세포 생산 시설에서 UGM 약학대학 학생 100명과 교수진을 대상으로 공장 방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론 강의와 현장 투어를 결합한 실무형 교육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첨단 줄기세포 치료제와 바이오 소재 기반 화장품 기술을 주제로 한 강의를 통해 GMP 제조 공정 전반을 학습했다. 이후 화장품 생산 라인, 줄기세포 생산 구역, 품질관리(QC) 실험실 등 GMP 인증 시설을 직접 둘러보며, 의약품과 첨단 치료제가 산업 현장에서 생산·관리되는 과정을 체험했다. UGM 약학대학 교수진은 이번 프로그램이 학부 교육 한계를 보완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교수진은 “교실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첨단 치료제의 GMP 제조 환경과 고급 기술을 현장에서 직접 이해할 수 있었다”며
[더구루=김예지 기자] LG전자가 북미 기반의 브라질 최대 솔루션 전문 기업 'THE LED'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브라질 기업 간 거래(B2B) 및 리테일 미디어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고성능 모니터 사이니지 공급을 통해 남미 시장 내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ID) 사업의 지배력을 강화하려는 전략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 2026에서 THE LED와 '모니터 사이니지 공급을 위한 전략적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현장에는 송성원 LG전자 중남미지역대표(전무)와 리차드 알바네시(Richard Albanese) THE LED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해 양사의 협력 방안을 확정했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LG전자는 THE LED가 추진하는 브라질 내 주요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에 모니터 사이니지 솔루션을 대거 공급하게 된다. LG전자는 이번 협력을 기점으로 올해 브라질 모니터 사이니지 부문 매출을 전년 대비 30% 이상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호드리고 알바레스 LG전자 브라질 법인 영업담당은 "THE LED와의 파트너십은 브라질 B2B 시장에서 LG의 리더십을 공고히 하는
[더구루=정예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반도체 기업 '마이크로칩 테크놀로지(이하 마이크로칩)'와 손잡고 차세대 차량 내 통신망으로 꼽히는 '10BASE-T1S' 기반 이더넷 기술 도입을 추진한다. 차량 전장 아키텍처를 소프트웨어 중심 구조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통신 구조 단순화와 확장성을 동시에 확보, 전동화·자율주행 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6일 마이크로칩에 따르면 현대차그룹과 10BASE-T1S 단일 페어 이더넷(SPE·Single Pair Ethernet)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차량 내 네트워크 솔루션 도입을 공동 검토하는 협력에 착수했다. 양사는 마이크로칩의 10BASE-T1S 솔루션을 현대차그룹의 향후 차량 플랫폼에 통합하는 방안을 검증하고, 기술 지원과 초기 제품 샘플을 활용해 개발 기간 단축과 시스템 성능을 최적화한다. 이번 협력은 현대차그룹이 차량 내부 통신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전장 아키텍처 전환 작업에 착수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다. 전기차와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커넥티드 기능 확대로 차량 내 센서·제어기 간 데이터 트래픽이 급증하면서, 기존 CAN·LIN 등 다중 통신 버스 구조로는 확장성과 통합 효율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켄터키 주정부가 포드와 SK온의 합작사 '블루오벌SK'의 전기차 배터리 투자 축소에 따른 여파를 최소화하려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포드에 대한 강한 신뢰를 표명하며 에너지저장장치(ESS) 투자 지원을 약속했다. 블루오벌SK의 철수로 일자리 창출 약속을 지키지 못했지만, 신규 투자를 통해 이를 충분히 만회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CJ제일제당 미국 식품 자회사 CJ 슈완스(CJ Schwan’s) 살리나 냉동 피자 공장이 미국 식품 제조업계 최고 권위의 '올해의 공장'으로 선정됐다. 대규모 자동화와 친환경 에너지, 첨단 물류 시스템을 결합한 이 공장은 K-푸드의 글로벌 확장 전략이 단순 수출을 넘어 현지 생산 인프라 경쟁력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6일 미국 식품·제조 전문 매체 '푸드 엔지니어링(FOOD ENGINEERING)'에 따르면 CJ 슈완스 미국 캔자스주 살리나 냉동 피자 제조·물류 시설이 '2026년 올해의 공장(Plant of the Year)'에 이름을 올렸다. 살리나 공장은 △레드바론 △토니스 △프레시타 △빅대디 등 미국 내 주요 냉동 피자 브랜드의 핵심 생산 거점이다. CJ 슈완스는 미국 냉동 피자 시장 성장세와 브랜드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대규모 증설과 설비 고도화를 추진해 왔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회사는 40만 평방피트 규모 신규 피자 제조 시설과 14만 평방피트 규모 완전 자동화 물류센터를 구축했다. 기존 시설을 포함한 살리나 부지의 총 운영 면적은 100만 평방피트를 넘어섰으며, 연간 1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가 스페인 재생에너지 기업 '젤레스트라(Zelestra)'와 추가로 태양광 에너지 공급 계약을 맺었다. 메타와 젤레스트라는 이번 계약을 포함해 미국에서만 총 7건의 태양광 에너지 공급 계약을 체결하게됐다. 젤레스트라는 2028년에는 계약된 모든 물량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LG전자 자회사 '베어로보틱스'가 일본의 차세대 스마트 시티 핵심 거점에서 상업용 로봇 솔루션을 선보인다. 이는 단순한 제품 공급을 넘어 △LG전자의 제조 역량 △베어로보틱스의 소프트웨어 플랫폼 △LG그룹의 부품 생태계를 하나로 묶는 로봇 통합 전략의 실질적인 성과로 풀이된다. 6일 동일본여객철도주식회사(JR 동일본)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일본 도쿄 타카나와 게이트웨이 시티에서 열리는 로봇 페스티벌에 베어로보틱스의 실내 배송 로봇 '서비 리프트'가 출격한다. 다음달 그랜드 오픈을 앞둔 이 스마트 시티는 사람과 로봇이 공존하는 실험장을 표방하는 곳이다. 베어로보틱스는 이곳에서 엘리베이터 및 보안 게이트 연동 기능을 포함한 운용 데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서비 리프트는 기존의 단순 서빙 로봇을 넘어 빌딩 통합 물류에 대응하는 자율주행 로봇이다. 스마트 빌딩 인프라와의 연동을 통해 로봇이 스스로 엘리베이터를 호출해 이동하는 기능을 갖췄다. 오피스 빌딩 내에서 음식이나 소형 화물 등 다양한 물품을 배송할 수 있다. 이러한 기능은 단순한 로봇 제품을 넘어, LG전자의 글로벌 상업용 로봇 전략과 맞물려 의미가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더구루=정현준 기자] 현대자동차의 대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싼타페가 미국에서 올해 최고의 패밀리카에 선정됐다. 기아에서는 대형 전동화 SUV인 EV9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고의 전기차 자리를 차지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수상으로 패밀리카와 전기차라는 핵심 세그먼트에서 모두 최고의 평가를 받으며, 북미 시장 내 '가장 신뢰받는 모빌리티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는 평가다. 6일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에 따르면 2026년형 싼타페는 미국 자동차 평가 전문 웹사이트 '카즈닷컴'이 선정한 '2026년 최고의 패밀리카(Best Family Car of 2026)'로 꼽혔다. 싼타페는 함께 최종 결선에 오른 기아 EV9과 토요타 그랜드 하이랜더 하이브리드를 제치고 왕좌에 올랐다. 싼타페는 카즈닷컴에서 지난해 '최고의 차'로 선정된 바 있다. 카즈닷컴은 싼타페가 중형 SUV임에도 넉넉한 탑승 공간과 화물 적재 능력을 동시에 갖춘 점을 높게 평가했다. 마이크 핸리(Mike Hanley) 카즈닷컴 수석 로드 테스트 에디터는 "싼타페는 덩치 큰 SUV의 위압감 없이도 완벽한 공간 효율성을 제공하는 모델"이라며 "우수한 충돌 안전성과 인상적인
[더구루=정등용 기자]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수주를 노리던 8000억원 규모의 '몬테네그로 티바트·포드고리차 공항 운영권' 입찰 사업이 암초를 만났다. 현지 야당인 민주인민당(DNP)이 입찰 과정에 총리가 부당하게 개입한 것으로 보고 검찰 수사를 촉구하고 나서면서다. 밀란 크네제비치 DNP 대표는 5일(현지시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티바트·포드고리차 공항 운영권 입찰 사업에 대한 검찰 수사를 요구했다. 크네제비치 대표는 “테라사태 주범인 권도형과 밀로코 스파이치 현 총리 간에 비지니스 관계가 있었는데, 이를 한국이 묵인해주는 대가로 현지 공항 운영권을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넘긴 것"이라며 "스파이치 총리를 비롯해 정부 관계자 전원에 대한 검찰 수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권도형은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주범으로 꼽히는 인물로 지난해 12월 미국에서 징역 15년형을 받고 수감돼 있다. 미국으로 송환되기 전인 지난 2023년에는 몬테네그로에서 체포되며 스파이치 총리와 유착설이 제기된 바 있다. 실제 스파이치 총리는 권도형이 설립한 테라폼랩스에 초기 투자자로 참여했다. 크네제비치 대표는 “티바트·포드고리차 공항 운영권 입찰 첫 투표에선 이탈리아·
[더구루=이연춘 기자] GC녹십자가 페루 의약품관리국(DIGEMID)에 자사의 뇌실투여형(Intracerebroventricular)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 ICV’의 품목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헌터라제 ICV’는 환자 머리에 디바이스를 삽입한 후 약물을 뇌실에 주기적으로 투여하는 방식의 치료제다. 전신 투여로는 제한이 있었던 중추신경계 증상 개선을 목적으로 개발됐다. 6일 GC녹십자에 따르면 일본에서 진행된 임상시험 결과에서 헌터라제 ICV는 중추신경 손상의 주요 원인 물질인 헤파란 황산(Heparan Sulfate)을 유의미하게 감소시켰으며, 환자의 지적·신체적 발달 수준을 평가하는 발달 연령이 개선되거나 안정화되는 효과를 보였다. 또한 5년간의 장기 추적 관찰에서도 헤파란 황산 수치가 지속적으로 낮게 유지됐고, 인지 기능 퇴행이 지연되거나 인지가 개선되는 효과를 보였다. 헌터라제 ICV는 현재 일본과 러시아에서 상업 판매가 이뤄지고 있으며, 지난해 8월에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했다. 회사 측은 향후 동남아 및 중동·중남미 지역으로 허가 국가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재우 GC녹십자 개발본부장은 “헌터
[더구루=진유진 기자] 농심이 '신라면 툼바' 용기면을 일본 전역으로 유통망을 확대하며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 한정·선행 판매를 통해 흥행 가능성을 확인한 뒤 정식 출시로 이어지는 단계적 전략으로, 일본 컵라면 시장에서 신라면 브랜드의 외연을 넓히고 소비층을 다변화하겠다는 구상이다. 6일 농심재팬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 일부 편의점에서 수량 한정으로 선행 판매됐던 신라면 툼바 용기면을 오는 9일부터 일본 전역 편의점에서 정식 판매를 시작한다. 다음 달 2일부터는 일반 소매점으로 유통망을 확대한다. 해당 제품은 SNS에서 확산된 '신라면 크림 파스타 레시피'를 상품화한 국물 없는 컵라면으로,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화제를 모았다. 신라면 툼바는 진한 크림 파스타 스타일의 소스에 쫄깃한 면을 결합하고, 신라면 특유의 매콤함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 식품업계에서 주목받는 '모디슈머(Modisumer)' 트렌드를 반영, 기존 제품을 색다르게 즐기려는 소비자 니즈를 정조준했다. 국내에서는 지난 2024년 출시 이후 4개월 만에 2500만 개(봉지면·컵면 합산)를 판매하며 흥행 가능성을 입증했다. 일본 시장에서도 성과는 빠르게 나타났다. 신라면 툼바는 선행 판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낸드플래시 업체 '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YMTC)'가 PCIe(PCI 익스프레스) 5.0 기반 소비자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를 처음으로 출시했다. 미국의 대중 반도체 규제 속에서도 중국 기업이 차세대 인터페이스 스토리지 제품을 시장에 선보이며 글로벌 공급망과 메모리 산업 경쟁 구도에 변화가 있을지 주목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반도체 기업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exas Instruments, 이하 TI)와 인피니언 테크놀로지(Infineon Technologies, 이하 인피니언)가 전력 관리용 직접회로(IC) 제품군의 가격을 대폭 인상하기로 했다. 인공지능(AI) 인프라 확장으로 촉발된 반도체 가격 급등 현상이 메모리에 이어 전력 관리 부문으로 확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