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가 영국 방송 솔루션업체 페블(Pebble)과 손잡고 다중채널 시스템을 구축했다. 운영 효율성을 제고해 아시아·태평양 시장 내 영향력 확대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13일 장비실의 상면공간과 주조정실의 운영 효율성이 대폭 향상됐다고 전했다. 기존 송출 시스템은 하나의 채널을 송출하기 위해 하나의 하드웨어에서 필요했지만 이번 다중채널 시스템 도입으로 다채널 송출이 가능해졌다. 다중채널 시스템을 활용해 △Catchon1 △Catchon2 △OCN △중화TV △OCN Moives △tvN Drama △Tooniverse 등의 채널을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송출하고 있다.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플랫폼 확장을 통한 시청자의 자유로운 이동 등 달라진 산업 환경과 미디어 트렌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기민하게 대처한 조치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앞으로 페블 차세대 송출 시스템을 적용하는 채널을 확대해나간다는 방침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 관계자는 "다년간의 방송 미디어 부문 송출 및 IT서비스 노하우 등 사업 역량을 기반으로 신기술 적용과 과감한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CJ올리브네트웍스만의 차세대 방식의 시스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 뉴욕 맨해튼의 랜드마크로 꼽히는 롯데뉴욕팰리스가 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인사를 영입하고 리더십을 강화했다. 여행 시장이 활기를 되찾는 가운데 서비스 개선을 통한 경쟁력 강화에 힘을 쏟는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호텔은 지난달 롯데뉴욕팰리스 호텔매니저로 조던 하웰(Jordan Howell)을 선임했다. 그는 서비스 향상, 호텔 운영 효율성 개선 등에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시간주립대학교(Michigan State University)에서 호텔경영(Hospitality Business)을 전공한 조던 하웰 신임 매니저는 미국 곳곳에 있는 호텔에서 일한 경력을 지니고 있다. 뉴욕에 있는 월도프 아스토리아 뉴욕(Waldorf Astoria New York) 호텔에서 근무하며 커리어를 시작했다. 2015년에는 월도프 아스토리아 뉴욕 그룹 서비스 담당 디렉터에 취임했다. 이후 2017년 미국 유타주에 있는 월도프 아스토리아 파크시티(Waldorf Astoria Park City) 호텔에서 객실 담당 디렉터, 2019년 미국 뉴욕 맨해튼에 자리한 더렌위치 호텔(The Renwick Hotel) 호텔 매니저 등을 맡아 활동했
[더구루=김형수 기자] 락앤락이 중국에서 선보인 수건의 라벨이 적절하게 표기되지 않았다는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앞서 압력솥과 칫솔 품질 문제가 불거진 데 이어 연달아 부정적 이슈에 현지에서의 이미지 실추가 불가피해 보인다. 중국 광둥성 선전시 선전시소비자위원회(深圳市消费者委员会)는 지난 5일(현지시간) 락앤락 수건에 부착된 라벨 표기가 적절하게 이뤄지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선전시소비자위원회는 소비자 우려를 해소하고 합리적 소비를 유도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지난달까지 현지에서 시판되고 있는 항균 수건을 대상으로 한 비교 테스트를 수행했다고 전했다. 락앤락 수건을 포함한 20개 수건이 실험 대상에 포함됐다. 중국 선전에 자리한 품질검사기관 IMPAQ에서 테스트를 수행했다. 락앤락은 중국에서 판매되고 있음에도 수건 세탁방법 등이 명시된 라벨이 중국어가 아닌 영어로 쓰여 있어 관련 기준에 부합하지 않다는 선전시소비자위원회의 판단이 나온 것이라고 해명했다. 락앤락 관계자는 "라벨 표기에 대한 지적이 있었던 만큼 현재는 수건 라벨을 중국어로 변경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시정 명령, 벌금 부과 등의 조치가 나오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락앤락이 중국에서 판매하
[더구루=이연춘 기자] 휘닉스 평창이 카카오프렌즈 룸을 오픈, 고객 몰이에 나선다. 이번에 선보이는 카카오프렌즈 룸은 리뉴얼 공사를 마치고 오는 14일 오픈하는 휘닉스 평창 그린동 콘도 중 일부인 20개 객실로 4인실 스카이스탠다드와 5인실 스카이스위트로 이뤄졌다. 13일 휘닉스 평창에 따르면 카카오프렌즈 룸은 28일 오픈하며 현재 휘닉스 호텔&리조트 홈페이지에서 예약 진행 중이다. 평창에서만 볼 수 있는 카카오프렌즈 휘닉스 평창 룸은 액티비티와 힐링 2가지 타입으로 나뉜다. 액티비티 테마룸은 휘닉스 평창 대표 레저 콘텐츠인 스키와 워터파크 등을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들이 즐기는 모습으로 연출됐으며 힐링 테마룸은 휘닉스 평창 단지 내 포레스트파크, 몽블랑 등의 자연을 즐기고 여기서 휴식을 취하는 모습을 재미있게 담아냈다. 아울러 액자부터 쿠션, 러그, 시트 등 소품과 공간을 활용 카카오프렌즈 룸을 조성해 재미와 흥미를 극대화한 객실이다. 액티비티 테마룸은 그린동 12층, 힐링 테마룸은 11층에 위치해 있다. 휘닉스 평창은 그린동 콘도 카카오프렌즈 룸 오픈에 맞춘 패키지 상품도 출시했다. 휘닉스 평창 관계자는 "카카오프렌즈 패키지는 스카이스탠다드 룸과 온도
[더구루=한아름 기자] 영국 리테일테크 기업 오카도가 일본에 아시아 최초 고객풀필먼트센터(CFC)를 완공했다. 오카도는 롯데쇼핑과 협업으로 부산에 CFC 건립에 나서면서 국내에 알려졌다. CFC는 인공지능(AI)·로봇 등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자동화 물류센터다. [유료기사코드] 오카도·이온넥스트는 10일 일본 치바시 미도리구에 위치한 CFC를 공식 가동했다. 이온 넥스트는 이온이 2019년 온라인 식료품 사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세운 자회사다. 이번 CFC 준공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서비스명은 '그린 빈스 바이 이온'(Green Beans By AEON)이다. 이날부터 간토 지역 고객을 대상으로 CFC 운영을 시작했다. CFC엔 오카도의 모든 첨단 시스템이 적용된다. 데이터와 AI에 기반한 철저한 수요 예측과 재고관리, 효율적인 배송·배차 서비스가 유기적으로 연결된다. 피킹과 패킹, 배송 및 배차에 이르는 모든 과정도 자동화로 이뤄진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이 온라인 장보기 과정에서 겪어왔던 상품 변질과 오배송 등 불편함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카도는 아시아 온라인 식료품 시장 전망이 밝다며 이온과의 협업을 강화하겠단 계획이다. 오카도는 도쿄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면세점이 1조3000억원 규모의 오세아니아 면세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호주 멜버른 관문인 공항점 오픈으로 듀프리(Dufry)와 하이네만(Heinemann), DFS 등 세계적 면세사업자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하겠다는 계획이다. 롯데면세점은 인천과 싱가포르, 미국 괌과 베트남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아우르는 주요 거점 국제공항에서 면세사업을 운영해온 노하우를 통해 2024년 오세아니아 1위 면세사업자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멜버른공항점과 시드니시내점 등에서 프로모션을 나서며 소비자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은 멜버른공항점에서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한 럭키드로우(행운의 뽑기) 이벤트를 오는 30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멜버른공항점을 방문해 담배를 제외하고 180달러(약 23만3500원) 이상 구매한 18세 이상 소비자에게 럭키 드로우 이벤트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로레알 뷰티 선물세트, 조 말론 런던 선물 세트, 에스티로더 나이트 스킨케어 선물 세트 등을 준비했다. 아울러 이달부터 호주 시드니시내점에서는 런치타임스페셜(Lunch Time Special) 행사를 펼친다. 매주 수요일
[더구루=이연춘 기자] 우듬지팜이 아프리카 시장 공략에 나섰다. 향후 최신 K-농업 기술에 대한 해외 각국의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적극적 해외 진출을 이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앞서 아랍에미리트(UAE) 기업 RBK홀딩스와 1000만 달러 규모 스마트팜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 이 밖에 동남아시아 및 유럽 지역에서도 현지 진출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우듬지팜은 지난 11일 충남 부여시에 위치한 자사 스마트팜 시설에 아프리카 8개국 농업 장차관 등 관계자 22명이 방문해 국내 최신 융복합 재배 기술을 시찰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K-라이스벨트 농업장차관회의' 중 한국 농업 현장 견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가나, 감비아, 기니, 기니비사우, 세네갈, 우간다, 카메룬, 케냐 등 농업 생산성 향상에 관심이 높은 8개국 장차관들이 참석했다. 약 1시간가량 진행된 현장 시찰은 국내 스마트팜 산업 현황 및 우듬지팜 소개, 온실 현장 견학 등으로 이루어졌다. 각국 장차관은 복합환경제어시스템, 양액 재활용 시설, 재배 온실, 가공 및 포장 시설 등 차별화된 기술력이 적용된 다양한 시설을 둘러보며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우듬지
[더구루=이연춘 기자] 청호나이스 글로벌 매출이 작년 상반기 대비 올해 70% 이상 증가세에 함박웃음이다. 미국과 싱가포르에서 쌍끌이 흥행을 거뒀다. 12일 청호나이스에 따르면 상반기 매출액은 이미 전년 전체 매출액을 돌파했다. 미국 시장의 상반기 매출은 작년 한 해 기록한 매출을 넘었고, 싱가포르 시장 상반기 매출은 작년 동기와 비교해 300% 넘게 증가했다. 미국 시장은 2004년부터 얼음정수기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현재 미국시장에서 판매비중 6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슈퍼 아이스트리' 제품은 일일 제빙량 18kg의 압도적인 얼음생산성능을 갖춰 제빙기 시장이 활성화된 현지 상황에서 가장 인기를 얻고 있다. 해당 제품은 국내에서도 업소용 제품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싱가포르에서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해외 수출량 증가로 청호나이스 진천공장은 7월부터 수출향 제품 생산 라인을 증설해 가동중이며 품질검사 물량은 2배로 늘리는 등 엄격한 품질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청호나이스 관계자는 "청호나이스 기술력은 국내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인정받아 현재 중남미, 동부유럽, 일본 등 국외 바이어들에게 제품 개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30년간 쌓아온
[더구루=김형수 기자] 이마트가 미국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미국 자회사 굿푸드홀딩스의 식품 소매 브랜드 메트로폴리탄마켓(Metropolitan Market)이 워싱턴주 시애틀에 다음달 신규 매장을 출점한다. 메트로폴리탄마켓 매장은 10곳으로 늘어난다. 지난 1971년 설립된 메트로폴리탄마켓은 미국 워싱턴주를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1일 업계에 따르면 메트로폴리탄마켓은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북서쪽 크라운힐(Crown Hill)에 다음달 30일 새 매장을 오픈한다. 메트로폴리탄마켓은 미국 워싱턴주에서 △웨스트 시애틀(West Seattle)점 △커클랜드(Kirkland)점 △매그놀리아(Magnolia)점 △머서 아일랜드(Mercer Island)점 △타코마(Tacoma)점 △사마미쉬(Sammamish)점 △샌드포인트(Sand Point)점 △퀸앤(Queen Anne)점 △긱하버(Gig Harbor)점 등 9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메트로폴리탄마켓은 크라운힐점에서 제철 과일과 야채를 비롯한 농산물, 지역 특산물, 해외 식료품 등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샌드위치, 라멘, 수프, 샐러드 등 간단한 식사 메뉴로 구성
[더구루=김형수 기자] 영국 담배기업 브리티시아메리칸토바코(BAT)가 미국에서 당장 사야하는 주식으로 선정됐다. 글로벌 비연소 제품 시장 내 영향력 확대를 통한 성장 잠재력이 충분하다는 이유에서다. 시장에선 경쟁사에 비해 낮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봤다. [유료기사코드] 미국 투자정보 전문매체 더모틀리풀(The Motley Fool)은 10일 지금 구입해야하는 주식으로 BAT를 꼽았다. 더모틀리풀은 BAT가 일반 궐련 담배에 비해 유해성이 낮다고 여겨지는 비연소 제품에 대한 소비자 니즈 증가에 발맞춰 관련 제품군을 다변화하며 시장에서 강력한 입지를 갖추고 있다고 분석했다. BAT는 △ 2013년 액상형 전자담배 뷰즈(Vuse) △2016년 궐련형 전자담배 글로(glo) △2019년 머금는 담배 벨로(Velo)를 연달아 론칭했다. 비연소 포트폴리오 확대에 힘을 기울이는 BAT가 내년에는 비연소 제품 사업에서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8% 이상의 높은 배당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BAT가 탄탄한 실적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안정적으로 배당금을 지급할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는 배경이다. 실제로 BAT가 지난해 올린 비연소 제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그룹이 내달 베트남 하노이에 아쿠아리움을 연다. 베트남은 롯데그룹 내에서 한국·일본에 이은 '제3 거점국'으로 평가되는 곳으로 시장 확대를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쇼핑이 내달 하노이에 최대 규모 복합쇼핑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를 개관한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엔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등이 입점해 있다. 문화센터와 공방, 서점, K푸드 거리 등도 들어설 예정이다. 주목할 만한 점은 롯데쇼핑이 기존의 유통 채널별 포트폴리오 관리에서 벗어나 '라이프스타일'이라는 큰 주제 아래 더 나은 고객 경험을 창출하고 있다는 것이다. 아쿠아리움이 대표적 사례다. 베트남 유통 시장 경쟁이 치열해진 만큼, 일반적인 유통 업태를 뛰어넘는 새로운 복합 쇼핑몰을 구축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롯데그룹은 베트남의 성장성이 높다고 판단, 시장 확대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베트남 유통 시장은 지난 20년간 약 100배 성장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의 조사결과 지난해 베트남의 국내총생산(GDP)은 8.02% 증가했다. 특히 소비재 및 서비스 분야 총소매 판매량은 19.8% 증가해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이마트가 베트남 시장 공략에 고삐를 바짝 죈다. 내달 호치민에 3호점 출점을 시작으로 현지 사업을 본격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2026년 베트남 20호점 오픈 목표를 세운바 있다. 10일 이마트의 베트남 파트너사 타코(THACO) 그룹에 따르면 다음달 베트남 호치민에 베트남 3호점 이마트 판 후이 이치(Phan Huy Ich)점의 문을 연다. 이마트는 지난 2015년 베트남 1호점 이마트 고밥(Go Vap)점, 지난해 11월 2호점 이마트 투티엠(Thu Thiem)점 등을 차례로 조성했다. 1호점과 2호점도 베트남 호치민에 있다. 이마트는 이마트 판 후이 이치점 개점을 앞두고 이곳 매장에서 일할 인력 채용에 나서며 오픈 준비에 한창이다. △베이커리 △델리 △정육 △수산물 등의 분야에서 일할 직원을 뽑고 있다. 희망 분야와 관련된 6개월 이상의 경력을 지니고 있으면 입사신청을 할 수 있다. 이달 말까지 이메일 또는 구글 온라인 폼을 통해 입사지원을 받는다. 내년에는 베트남 하노이, 동나이 등의 지역에 진출할 전망이다. 베트남에서 이마트 사업을 전개하는 타코 그룹은 오는 2016년 20개 매장 오픈, 1억달러(약 1300억원) 매출 달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리튬 스타트업 '에너지엑스(EnergyX)'가 내달 호주 판테라 리튬(Pantera Lithium)의 자회사 데이토나 리튬(Daytona Lithium) 인수를 마무리한다. 판테라 리튬 주주들의 높은 지지를 확인했으며 실사도 마쳤다. 빠르게 인수 작업을 끝내고 리튬 자산을 추가해 생산량을 늘린다. [유료기사코드] 18일 판테라 리튬에 따르면 최근 주총에서 데이토나 리튬을 에너지엑스에 매각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압도적인 찬성표로 안건을 통과시키며 주주들의 강한 신뢰를 확인했다. 재무와 법률, 기술 실사를 모두 마친 상태로 내달 초 거래를 완료할 것으로 전망했다. 데이토나 리튬은 미국 아칸소주 스맥오버 지층(Smackover Formation·텍사스부터 플로리다까지 넓게 퍼진 석회암 지대) 일대에서 리튬 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약 3만5000에이커(약 1억4163만9975㎡) 규모의 부지에 광권을 보유했다. 에너지엑스는 '론스타 프로젝트(Project Lonestar)'와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보고 데이토나 리튬 인수를 추진했다. 지난 7월 판테라 리튬과 4000만 호주달러(약 370억원)에 지분을 인수하기 위한 구속력 있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판 뉴럴링크(Neuralink)로 불리는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스타트업 '브레인코(BrainCo)'가 차세대 로봇 손을 공개했다. 브레인코는 인간의 손처럼 정교한 작업이 가능한 '덱스터러스 핸드'를 통해 체화 지능(Embodied Intelligence) 분야로 사업을 확장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업계에 따르면 브레인코는 지난 16일 차세대 바이오닉 덱스터러스 핸드 제품인 '레보2 핸드(Revo2 Hand, 이하 레보2)'를 선보였다. 브레인코는 레보2에 대해 의수 개발을 통해 쌓아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개발됐다며 체화 지능 분야 확장을 위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체화 지능은 실제 환경과 상호작용하고 행동할 수 있는 인공지능(AI)를 말한다. AI가 단순히 정보를 처리하는 것을 넘어 로봇이나 장치에 통합돼 주변 환경을 감지하고, 이해할 수 있게 된다는 의미다. 레보2는 성인 여성의 손과 비슷한 16cm 길이에, 무게는 383g으로 업계 평균보다 20% 가량 가볍다. 그러면서도 50N(뉴턴)의 강력한 파지력으로 사무실 생수통에 해당하는 20kg 무게의 물체도 들어 올릴 수 있다. 또한 0.1mm의 서브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