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에어택시 스타트업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이 전기 수직이착륙 항공기(eVTOL) 공식 인증 절차가 순항하고 있다. 미 연방관보(federalregister.gov)는 지난 8일(현지시간) 연방항공청(FAA)이 SK텔레콤이 도입 예정인 조비 에비에이션의 4인승 eVTOL S4 항공기에 대한 감항성 기준을 공개했다고 게시했다. FAA가 동력 리프트 설계에 적절하고 적용 가능하다고 판단한 감항성 기준을 제안한다. 감항성 기준은 조비가 기관의 승인을 받기 위해 취해야 할 조치이다. 대중과 업계는 내달 8일까지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조비가 개발 중인 UAM(도심항공교통) 비행체 시제품은 'S4'이다. S4-1는 최대 총 이륙 중량이 4800파운드이며 조종사와 4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다. 이 항공기는 기존 날개와 V-테일에 부착된 5날 프로펠러가 있는 6개의 틸팅 전기 엔진을 사용한다. 항공기 구조와 프로펠러는 복합 재료로 구성된다. 조비의 eVTOL 파워 리프트로서 헬리콥터와 비행기의 특성을 모두 가지고 있다. 2018년 11월 2일 조비의 eVTOL S4-1 파워리프트에 대한 형식증명을 신청했다. 조비는 최근 FA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연방항공청(FAA)이 보잉737 일부 모델에 대한 감항성 지침(AD)을 제안했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FAA는 737대의 보잉 737NG에서 동체 표면에 균열이 생겼다는 보고를 받고 737 운영자가 항공기 결함을 점검하도록 감항성 지침을 내렸다. FAA는 규칙 제정 공고(Notice of Proposed Rulemaking, NPRM) 항공기 전체의 스킨 랩 스플라이스 검사 대상이 됐다며 감항성 지침을 촉구했다. 감항성은 안전하게 비행할 수 있는 성능을 말한다. FAA는 팽창, 버클 또는 주름이 선행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감항성 지침이 채택되면 항공사는 느슨한 페인트, 변색, 밀폐제 오류 등을 검사해야 한다. NPRM에 나열된 B737NG 모델에는 B737-600, B737-700, B737-800, B737-900, B737-900ER가 포함된다. 이들 기종의 항공기 외관의 스킨 랩 스플라이스 관한 것으로 금속 스킨이 서로 결합되는 지점에서 발생한다. FAA는 "이번 감항성 지침은 특정 스킨 랩 스플라이스가 광범위한 피로 손상(WFD)의 대상임을 나타내는 설계 승인 보유자(DAH)의 평가에 의해 촉발됐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인권단체 국제앰네스티가 트레이딩 기업 트라피규라(Trafigura)와 팬오션 소유 유조선이 미얀마 전쟁범죄에 이용됐다고 주장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국제앰네스티는 다국적 원자재 트레이딩 기업 트라피규라(Trafigura) 산하 푸마에너지와 팬오션이 미얀마의 전쟁 범죄를 부채질했다고 비판했다. 국제엠네스티는 "트라피구라가 장악하고 있는 푸마에너지와 한국 선주 팬오션이 민간 제트 연료 수송이 민간인에 대한 군사 공격을 부채질한다"고 설명했다. 이는 지난주 미얀마 공군에 기름을 붓는 공급망과 전쟁범죄 혐의에 대한 상세한 조사를 발표한 데 따른 조치이다. 국제앰네스티는 저스티스포미얀마, 미얀마캠페인UK 등의 단체와 미얀마 군부의 공급망을 추적한 결과 푸마에너지 외에 태국 타이오일, 중국 국영 석유업체인 중국석유천연가스(페트로차이나)가 운영하는 싱가포르페트롤륨 등의 연료가 미얀마군으로 들어간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단체는 미얀마 공군은 공급받은 항공유로 공습을 했으며, 일부는 민간인을 상대로 한 전쟁범죄였다고 비판했다. 실제 카친독립기구(KIO) 창립 62주년 기념 공연장을 공격해 민간인을 포함한 70여명이 목숨을 잃었다. 또 지난 9월
[더구루=길소연 기자] 보잉이 추락사고를 낸 '737 맥스(MAX)' 기종이 기체 결함으로 인도가 지연됐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보잉은 B737 맥스 기체 결함으로 인해 지난달 35대의 항공기를 인도했다. 이는 9월 인도분 51대보다 16대 줄었다. 스탠 딜(Stan Deal) 보잉 상업용 항공기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수요 급증으로 연말에 납품을 회복할 것이지만, 시스템에서 관리해야 하는 부정적인 품질이 (인도 지연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지난달 인도된 35대의 항공기 중 23대가 보잉이 제작한 항공기 중 가장 많이 팔린 737기였다. 올해 누적 9개월 동안 보잉은 363대의 비행기를 인도했고 이중 300대는 737 계열의 맥스 8과 9 변형이 포함됐다. 10월은 보잉에 바쁜 달이었다. 9월 주문량 96대보다 증가한 122대의 항공기 주문을 받은 것. 보잉은 알래스카 항공과 국제항공그룹(IAG)의 대량 주문에 힘입어 지난달 16대를 맥스 계열로 추가 주문했다. 드림라이너(Dreamliner) 10대도 10월에 주문하기도 했다. <본보 2022년 5월 31일 참고 보잉, 737 맥스 80대 또 수주…노르웨이 항공사 주문&
[더구루=길소연 기자] 아랍에미리트(UAE) 국영 석유공사 애드녹(ADNOC) 산하 해양서비스, 물류, 해운업을 담당하는 애드녹 로지스틱스 앤드 서비스(ADNOC L&S)가 상장을 재추진한다. 석유 의존도가 높은 자국 산업 지형을 바꾸고, 기업공개(IPO)로 자금 조달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8일 업계에 따르면 아부다비 국영 석유회사 애드녹은 IPO 계획이 처음 논의된 지 1년 만에 선박 부문을 위한 40억 달러 이상의 잠재적 유동성을 추진하고 있다. IPO는 씨티그룹, JP모건체이스, 퍼스트 아부다비 은행이 준비한다. IPO는 이르면 2023년 상반기에 이루어질 전망이다. IPO를 위해 투자은행 모엘리스(Moelis & Co)가 재무 고문으로 임명됐으며, 모회사 애드녹은 상장을 돕기 위해 더 많은 은행을 유치한다. 애드녹 해양·물류 부문을 담당하는 애드녹 엘엔에스(ADNOC L&S)는 작년부터 해양서비스와 물류을 기반으로 IPO를 준비했다. <본보 2021년 11월 23일 참고 애드녹 물류사업 IPO 추진…내년 상장> 영국의 선박 컨설팅 업체인 베슬스밸류(VesselsValue)에 따르면 애드녹 소유 함대 가치를 작년 이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항공기 제조업체인 보잉이 2035년까지 새로운 항공기를 출시하지 않기로 했다. [유료기사코드] 7일 업계에 따르면 보잉은 향후 10년 이내 새로운 중형 비행기 '보잉 797'을 제조하지 않는다. 원하는 효율성을 제공할 추진 기술이 부족해 항공기 갱신을 미룬다. 데이비드 칼훈(David Calhoun) 보잉 최고경영자(CEO)는 투자자들에게 "항공기 제조업체인 보잉은 조만간 새로운 모델을 출시할 계획은 없다"며 "새로운 기체를 개발할 가치가 있는 개선 사항을 제공할 수 있는 추진 시스템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연료 효율성과 탄소 배출 감소도 넘어야 할 장애물이다. 고객은 항공기가 수년 동안 시장에 남아 있기 때문에 획기적이기를 원한다. 보잉은 고객이 기존 모델에 비해 20~30% 비용 절감을 원할 것으로 추정하고, 연료 효율성을 개선한다. 그는 "연료 효율성과 탄소 배출 감소가 보잉이 앞으로 나아가기 전 극복해야 할 장애물"이라며 "원하는 효율성을 제공할 추진 기술이 부족해 항공기 출시가 늦어진다"고 밝혔다. 이어 "지속 가능성은 물론 배출가스 테스트를 충족시킬 수 없고, 상당한 성능 이점을 제공하지 않는다면 새 항공기 출시는 없을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한항공이 태국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델타항공과 함께 미국 여행자를 위한 태국 노선을 운행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태국관광청(TAT)과 함께 미국 여행자를 위한 태국의 접근성 향상시킨다.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이어지는 여행에는 미국 전역의 여행사 50곳이 모여 태국의 관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9일간 △방콕 △치앙마이 △푸켓 등에서의 숙박을 특징으로 하는 이번 일정은 에이전트가 최신 관광 상품을 발견하고 지속 가능하고 책임감 있는 관광 관행에 대해 배우고 일대일 회의에서 신뢰할 수 있는 무역 공급업체를 만나고 관광을 촉진한다. 일종의 '팸투어'(홍보 목적 답사) 형식이다. 유타삭 수파손(Yuthasak Supasorn) 태국관광청 청장은 "겨울이 다가옴에 따라 많은 미국인들은 지금이 태국의 경이로움을 재발견하기에 완벽한 시기라는 것을 깨닫고 있다"라며 "여행객들에게 완전히 개방됨에 따라, 우리는 진정으로 잊을 수 없는 휴일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는새로운 상품을 선보이고 싶다"고 말했다. 태국관광청은 여행자를 위한 태국 접근을 확대하기 위해 필 타일랜드(Feel Thailand)의 출범했다. 미국 여행사들은 필 타일랜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아처 에비에이션(Archer Aviation, 이하 아처)이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의 안전한 착륙을 위해 글로벌 항공기 랜딩기어 전문업체인 미카에르(Mecaer Aviation Group)를 택했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아처는 미드나이트(Midnight) eVTOL 에어 택시의 착륙 장치를 설계와 공급을 위해 이탈리아 항공 우주 회사인 미카에르 에비에이션 그룹을 선택했다. 랜딩기어는 이착륙시 항공기 무게를 지지하는 구조물로써 항공기 전체 단가의 약 5%를 차지하는 고부가가치 핵심품목 중 하나이다. 미카에르는 고정익 항공기와 회전 항공기용 착륙 장치 시스템을 통합한다. 기수 착륙 장치와 항공기 동체 아래의 주 착륙 장치를 전문으로 한다. 또 접을 수 있는 착륙 장치 시스템과 개폐식 착륙 장치를 비행 중에 동체 내부에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잠금 장치를 만든다. 미카에르는 바퀴, 브레이크, 제어 시스템과 협력해 랜딩 기어를 통합한다. 과거 미카에르는 ㈜한화와 랜딩기어 시스템 분야 국제공동개발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맺고, 랜딩 기어를 공급한바 있다. 아담 골드스테인 아처 최고경영자
[더구루=길소연 기자] 독일 에어택시 제조업체 릴리움(Lilium)이 영국 계측기 공급업체 쉘 인스트루먼츠(Chell Instruments)를 통해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 개발한다. 쉘 인스트루먼츠는 지난달 27일(현지시간) 공식 보도자료를 내고 eVTOL 개발업체 릴리움의 항공기 개발을 돕기 위해 가스 압력 스캐너를 사용한다고 밝혔다. 쉘 인스트루먼츠는 나노(nano) DAQ-LTS로 지원해 릴리움의 획기적인 eVTOL 엔지니어링을 지원하는 기술을 제공한다. 나노DAQ-LTS는 풍동과 비행 중 테스트에서 사용하기 위해 극한의 압력, 열과 진동을 견딜 수 있는 최신 기술을 사용한다. 릴리움에서 개발 중인 전기 항공기의 기압을 측정하는 데 사용된다. 이 장비는 업계 최고 수준의 정확도로 미세한 압력 변화를 감지해 릴리움 젯(Lilium Jet) 개발에 중요한 장비임을 입증됐다. 데이터는 이더넷 및 CAN 출력을 통해 엔지니어에게 피드백 된다. 제이미 샤나한(Jamie Shanahan) 쉘 인스트루먼츠 영업 이사는 "지속 가능한 전기 제트 추진 장치에 대한 탐색의 선구자를 돕게 돼 기쁘다"며 "기술은 여전히 전통적인 제트 터빈 개발의 최전선에
[더구루=길소연 기자]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 인프라 업체 볼라투스 인프라스트럭처(Volatus Infrastructure, 이하 볼라투스)가 eVTOL용 저가형 이착륙장을 만든다. [유료기사코드] 5일 업계에 따르면 볼라투스는 4주 이내에 50만 달러(약 7억원)로 작고 확장 가능한 버티포트를 개발, 저렴한 eVTOL 인프라 옵션을 만든다. 버티포트(vertiport)는 사람들이 eVTOL을 타고 내릴 수 있는 이착륙장이다. 볼라투스는 내년 봄 새로운 버티포트를 착공하고, 전 세계에 모든 버티포트를 건설하기를 희망한다. 이를 위해 회사는 일본의 스카이드라이브(SkyDrive), 이스라엘의 에어 원(Air One)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또 호주에 기반을 둔 플레이앤코 크리에이티브 그룹(Play&Co Creative Group)과 파트너십을 맺어 디자인·비즈니스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그랜트 피스크(Grant Fisk) 볼라투스 최고경영자(CEO)은 "볼라투스의 버티포트는 eVTOL 항공기에 재충전, 이착륙을 위한 공간을 제공하는 동시에 승객이 휴식을 취하고 항공편 탑승을 준비할 수 있는 실내 시설을 제공한다"며 "버티포트는 또한 쉽게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교통부가 항만 인프라 개선에 1조원을 투자한다. [유료기사코드] 5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교통부는 해사국의 항만 인프라 개발 프로그램(PIDP)을 통해 항만 시설을 개선할 미국 22개 주와 1개 준주에서 41개 프로젝트에 자금을 지원해 전국의 항만 시설을 개선할 계획이다. 총 7억300만 달러를 투자해 해안 항구, 오대호 항구, 내륙 하천 항구를 개선한다. 이는 항구 용량과 회복력 증가, 보다 효율적인 운영, 항구 배출 감소, 새로운 노동력 기회를 통해 공급망 신뢰성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PIDP는 항구와 화물 인프라를 개선해 화물 운송 수요를 충족하고 항구 인프라가 예상 화물량 증가를 충족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항만 인프라 개선 투자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세운 3조~4조 달러 규모 인프라 재건 계획에 따라서다. 미국 교통부는 2억3000만 달러의 대출금을 포함해 5억 달러 이상의 항만 개발 비용을 투입하고, 에너지부는 30억 달러의 자금을 민간 대출로 지원하기로 했다. 해당 계획은 2025년과 2030년까지 각각 19GW와 30GW의 전력을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이는 1000만 가구에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조선해양이 건조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2척을 그리스 선주가 용선한다. [유료기사코드] 5일 업계에 따르면 그리스 에반겔로스 마리나키스가 주도하는 캐피탈 가스는 2023년 인도 신조선 2척을 용선했다. 이를 위해 2척 중 한척의 선박을 수리했다. 17만4000CBM 신조선 '아모레 미오(Amore Mio) 1' LNG 운반선은 중동의 액화 대기업 카타르에너지 무역 부문인 카타르에너지 트레이딩(QatarEnergy Trading)이 3년 동안 하루 약 18만 달러 요율로 전세한다. 선박은 지난달 한국조선해양에서 인도했다. 캐피탈 가스는 내달 조선소에 인도 예정인 17만4000CBM급 두 번째 신조선인 악시오스(Axios)11도 용선한다. 신조선은 내달 야드에 인도된다. 캐피탈 가스는 또 추가로 5개의 개방형 LNG 운반선 신조선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 중 3개는 2024년에 인도될 예정이다. 남은 2개는 2026년에 인도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조선해양은 지난해에도 그리스 캐피탈가스해운에 17만4000CBM LNG 운반선 '아리스타코스(Aristarchos)'를 인도한 바 있다. 아리스타코스를 인도받아 미국 텍사스 LNG 회사 셰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