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유럽연합(EU)이 핵심 원자재의 역내 공급망 구축 강화를 목표로 하는 법안을 추진하며 역내 세륨 정제·재활용 투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러시아산 의존도 축소에도 고삐가 당겨졌다. 5일 브뤼셀무역관에 따르면 EU는 '핵심원자재법(Critical Raw Material Act, 이하 CRMA)'을 준비하고 있다. 이 법안은 핵심 원자재의 공급망 안정화를 목적으로 한다. 2030년까지 연간 소비량 대비 '역내 채굴 10%, 정제 40%, 재활용 15%'를 목표로 제시한다. 법안이 통과되면 핵심 원자재로 지정된 세륨도 EU 내 정제와 재활용이 증가할 전망이다. 세륨은 희토류 원소 중 하나다. 부존량이 많고 순도를 높이지 않은 상태로 이용이 가능해 금속과 세라믹 등 다양한 산업에서 쓰이고 있다. 반도체 산업의 필수 원자재이기도 하다. EU의 세륨 화합물 소비량은 연평균 약 4000t이다. 내부 수요를 충당하고자 역내 생산이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프랑스와 에스토니아 기업 2곳이 세륨 정제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글로벌 화학 기업 솔베이는 유럽 내 세륨 수출 기업으로 유명하다. 솔베이는 2011년 프랑스 '로디아(Rhodia)'를
[더구루=홍성환 기자] '꿈의 물질'이라고 불리는 상온 초전도체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핀란드 알토대 파이비 토르마(Päivi Törmä) 교수 연구팀은 상온 초전도체 기술 개발을 위한 270만 유로(약 40억원) 규모 연구 보조금을 획득했다. 피아비 토르마 교수가 주도하는 슈퍼C 2033(SuperC 2033) 컨소시엄은 10년 내 상용화를 목표로 상온 초전도체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토르마 교수는 "정보통신기술(ICT)은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양의 에너지를 소비하고 모든 탄소 배출량의 2~4%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계속 증가할 것"이라며 "실온에서 작동하는 초전도 기술은 1000배 높은 예너지 효율을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초전도 현상은 전류가 아무런 저항 없이 흐르는 것을 말한다. 초전도체는 저항이 없기 때문에 에너지 손실 없이 전기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어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일부 물질은 특정 조건에서 전류의 저항이 없어지는 초전도 현상이 나타난다. 현재까지 발견된 것은 이 특정 조건이 극저온일 경우다. 따라서 극저온을 유지하려면 액체 헬륨과 같은 값비싼 냉각재를 써야 한다. 상온 초전도체
[더구루=김도담 기자] 체코가 원자력 발전소 확장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한국수력원자력을 중심으로 한 '팀코리아'가 체코에서도 원전 수주에 성공할지 관심이 모인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일본 JT그룹의 자회사 재팬타바코인터내셔널(Japan Tobacco International·이하 JTI)이 영국에서 곤혹을 치르고 있다. JTI가 공격적으로 진행한 니코틴 파우치(무연담배의 일종) 마케팅이 미성년자 흡연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는 비판이 확산되고 있어서다. 급기야 현지 광고 규제 기관도 행동에 들어갔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영국 중앙은행이 '디지털 파운드화' 도입에 더욱 속도를 높일 전망이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다국적 기업 간 배터리 합작사 'ACC(Automotive Cells Company)'가 유럽에 이어 북미에서 생산기지 건설을 검토한다. 파트너사인 국내 장비 공급사가 ACC 추가 거점 설립에 힘입어 신규 수주를 확보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독일의 BMW가 외부 LED 조명의 활용성을 높이는 특허를 출원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하나의 조명으로 다양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특허청(USPTO)은 지난달 20일(현지시간) BMW가 2021년 10월 6일 출원한 '자동차를 위한 조명 장치(LIGHTING DEVICE FOR A MOTOR VEHICLE)'이라는 제목의 특허를 공개했다. 해당 특허에는 다양한 광원을 장착한 외부 조명장치를 별도로 장착해 상황에 따라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BMW는 해당 조명장치를 기존의 자동차에 장착되는 주간 주행등처럼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비상시에는 점멸등으로 사용할 수 잇으며 시동을 걸기 전이나 주차 후 독특한 조명 시퀀싱을 제공할 수도 있다. 해당 장치는 기존 헤드라이트나 후미등 상단에 별도로 장착된다. 해당 조명장치는 크리스탈 유리를 사용하며 LED 또는 레이저 광원이 사용될 수 있다. 업계에서는 포드, 현대자동차 등이 조명 시스템을 통한 안정성 확보, 디자인 효과 등을 가져가려고 하는만큼 BMW도 해당 장치를 통해 외부 조명을 사용한 다양한 기능을 탑재할 것으
[더구루=김형수 기자] 영국 담배회사 브리티시아메리칸토바코(BAT)의 인도 기업 ITC 지분 매각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주가가 치솟은 ITC 지분을 팔아 60조원이 넘는 부채를 줄이는 방안에 착수할 것이란 관측이 적지않다. 인도 현지에서도 BAT의 ITC 지분 매각을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제2의 로빈후드'로 불리는 이스라엘 온라인 투자 플랫폼 이토로(eToro)가 약 1600억원 규모로 주식 매각을 추진한다.
[더구루=김도담 기자] 2050년까지 탄소중립(동일한 양의 탄소배출과 흡수 밸런스)을 목표로 하고 있는 캐나다가 내년 중반 강력한 탄소 배출 감축 정책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국내 1위 배달 앱 배달의민족 모회사 독일 딜리버리히어로가 사우디아라비아 자회사 헝거스테이션을 품었다. 중동은 배달 시장 성장성이 기대되는 지역인 만큼 영향력 확대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유럽연합(EU)가 핵심 원자재 공급망 다변화를 위해 칠레와 맞손을 잡았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과 가브리엘 보리치 칠레 대통령은 지난 18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EU-중남미·카리브해국가공동체(CELAC) 정상회의에서 리튬 등 주요 원자재 공급망에 협력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는 중국의 광역 경제권 구상 '일대일로(一帶一路)'에 맞서는 EU의 인프라 투자계획 '글로벌 게이트웨이' 전략과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대응하는 '핵심원자재법(CRMA)'에 따른 것이다. 양측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시작으로 구체적인 운영 로드맵을 마련할 방침이다.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EU와 칠레 간 지속가능한 원자재 공급망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친환경 에너지와 디지털 전환 분야에서 유럽이 글로벌 선두주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EU는 지나친 대중 경제의존도를 경감하는 차원에서 중남미와 카리브 지역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방침이다. 글로벌 게이트웨이 전략의 일환으로 중남미-카리브해 지역에 450억 유로를 투자할 계획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비디아가 이스라엘 남부 브엘세바(beersheba)에 위치한 연구개발(R&D) 센터를 확장한다. 엔비디아는 해당 센터를 이스라엘 남부 지역 인공지능(AI) 기술 개발 허브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더구루=이꽃들 기자] 글로벌 담배 기업 JTI(Japan Tobacco International)가 차세대 궐련형 전자담배 '플룸 오라(Ploom AURA)'를 루마니아에 정식 출시하며 유럽 시장 공략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이를 위해 37억 유로(한화 약 5조 4000억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 가열담배 기술 개발 및 상용화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