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SGA가 국방전산정보원에서 추진하는 국방 온나라 2.0 전환 선행사업 (1단계) 및 국방부 기술자격검정(CBT) 체계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구축 사업은 SGA가 주 사업자로 사업 총괄과 온나라 ISMP체계 등 통합 시스템 기획 및 구축 역할을 수행한다. 국방사업 노하우를 가진 전문업체들 간 협업 컨소시엄으로 이뤄지는 이번 사업은 전군에 클라우드 기반으로 시스템을 공유, 협업이 가능하도록 ‘온나라 2.0’체계로 전환하게 된다. 이 사업은 약 30억원 규모이며 사업기간은 올해 5월에서 12월까지 약 8개월동안 수행 예정이다. 온나라 문서 시스템은 온라인 상에서 기안하고 결재 등 체계적으로 분류하고 실시간으로 처리하는 업무관리 시스템이다. 군은 온나라 1.0 시스템을 2010년부터 도입, 운영해 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시스템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군에 공유 및 협업이 가능하도록 온나라 2.0 체계로 전환하고, 노후화된 문서 유통시스템도 개선하고 고도화해 사용자 중심의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밖에 △기존 MOUS·SSO 기능개선(중복계정 정비, 조직정보 최신화 등) 및 기존 국방부 OMS·SSO 폐기 △팩스
[더구루=최영희 기자] 갤럭시아머니트리가 토큰증권(ST) 관련 기술 보유 기업인 에셋체인에 투자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토큰증권 발행(STO) 전문 회사인 파이브노드에 이어 기술 기업에 대한 투자를 통해 토큰증권 탑티어로 시장 우위를 확보하겠다는 목표다. 에셋체인은 증권사 솔루션 점유율 1위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STO 관련 인프라 개발 전문기업이다. 지난 2021년부터 메이저 증권사들을 대상으로 STO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토큰증권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이번 투자도 토큰증권과 연관된 증권사 인프라에 대한 이해도와 다양한 프로젝트 경험을 높이 평가해 이뤄졌다. 갤럭시아머니트리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등 토큰증권 발행에 특화된 파이브노드에 이어 증권사와의 토큰증권 플랫폼 개발 이력과 기술력을 보유한 에셋체인에 투자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며 “이번 투자를 통해 발행과 유통, 전 영역에 대한 커버로 토큰증권 시장에서 우위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에셋체인을 주축으로 에셋체인 투자사들과 별도 합작법인을 설립해 STO 장외거래 중개업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근 갤럭시아머니트리는 다양한 파트너사들과
[더구루=홍성환 기자] 아시아 투자 전문 자산운용사 매튜스 아시아(Matthews Asia)가 한국 기업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선보였다. 매튜스는 18일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아르카(NYSE Arca)에 '매튜스 코리아 액티브 ETF(Matthews Korea Active ETF·MKOR)'를 상장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반도체를 비롯해 신에너지차, 정보기술, 바이오제약, 전자상거래, 엔터테인먼트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30여개 산업의 기업에 투자한다. 그동안 한국 증시에서 주목받지 않은 종목도 포트폴리오에 담는다. 매튜스 측은 "한국은 다양한 사업을 포괄하는 혁신 비즈니스의 본거지로 글로벌 브랜드로 변신하는 많은 기업이 있다"면서 "한국 경제는 다른 글로벌 시장에서의 강력한 수출뿐만 아니라 대규모의 국내 소비자 기반으로부터 이익을 얻는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쿠퍼 애보트 매튜스 최고경영자(CEO)는 "MKOR는 단일 국가 투자 전략으로 광범위한 국가 전략이나 미국에서 일반적으로 볼 수 없는 기업에 대한 차별화된 익스포저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매튜스는 1991년 설립한 아시아 투자 전문 자산운용사다. 6월 말 현재 운용자산(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인도네시아 종합 유통 업체 시나르 에카 셀라라스(Sinar Eka Selaras·ERAL)의 기업공개(IPO)를 주관한다. 시나르 에카 셀라라스는 17일 미래에셋 세쿠리타스를 IPO 주관사로 선정하고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 상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나르 에카 셀라라스는 공모가 범위를 370~410루피아로 설정하고 10억3000만 주를 발행해 최대 4253억8000만 루피아(약 360억 원)의 자금을 조달한다는 계획이다. IPO로 확보한 자금은 크게 세 가지 용도로 계열사에 사용될 예정이다. 우선 전체 자금 중 49.25%는 시나르 에카 셀라라스의 운전 자본으로 활용된다. 나머지 자금 중 37%는 사업체에 대한 대출로 투입된다. 이 중 93%는 미트라 인터내셔널 인도네시아(Mitra Internasional Indonesia)에 대출로 제공되며 운전 자본과 50개의 신규 매장 추가 및 10개의 매장 리뉴얼에 사용될 예정이다. 7%는 운영 자본 외에 4개의 신규 매장 추가와 2개의 매장 리모델링에 활용된다. 남은 13.7%의 자금은 에라 가야 인도네시아(Era Gaya Indonesia)와 마스터 셀람 누산타라(M
[더구루=정등용 기자] '넥스트 차이나'로 주목받고 있는 베트남 증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신탁운용의 베트남 투자 펀드 6종의 운용 순자산액은 1조2213억 원에 달한다. 펀드 6종은 △한국투자 베트남그로스 펀드(6758억원) △한국투자 베트남 주식혼합형 펀드(2633억원) △한국투자 차이나베트남펀드(343억원) △한국투자 베트남IPO 펀드(101억원) △ACE 베트남VN30(합성) ETF(2594억원) △ACE 베트남VN30선물블룸버그레버리지 ETF(80억원) 등이다. 이 중 ACE 베트남VN30(합성) ETF는 국내에서 베트남 증시에 투자할 수 있는 유일한 상품으로 자산 규모가 올해 1월 1375억원에서 두 배 가까이 성장했다. 국내에 상장된 인도,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10개의 신흥국 테마 ETF 가운데서도 가장 큰 규모다. 이처럼 베트남 시장으로 자금이 몰리는 데에는 기대에 못 미친 중국 리오프닝 효과와 미·중 갈등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베트남은 미중 무역 분쟁을 계기로 중국을 떠난 글로벌 기업들이 대거 몰리면서 외국인직접투자(FDI)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또한 베트
[더구루=정등용 기자] 이달 중 유럽 최초의 비트코인 ETF가 공개될 전망이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자코비자산운용(Jacobi Asset Management)은 이달 중 유로넥스트 암스테르담 거래소에 비트코인 ETF를 상장할 예정이다. 자코비자산운용은 당초 지난해 7월 비트코인 ETF를 상장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테라 루나 폭락 사태와 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붕괴 등으로 상장 계획을 연기해왔다. 자코비자산운용은 “지난해 여름부터 수요가 바뀌었다”며 “작년엔 시기가 적절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자코비자산운용은 지난 2021년 10월 유럽 건지(Guernsey) 금융 규제 당국으로부터 ETF 승인을 처음 획득했다. 자코비자산운용은 "이번 비트코인 ETF는 위험한 차입자나 수익률 플랫폼 또는 디파이 프로토콜에 어떤 형태로든 노출될 가능성이 없다"며 "거래 상대방의 상당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레버리지나 파생상품으로도 사용될 수 없다"고 설명했다. 피터 레인 자코비자산운용 최고운영책임자(COO)는 “그동안 유럽에서 출시된 모든 디지털 자산 ETF는 기초자산 자체가 아닌 채권을 보유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왔다”며 “실제로 다수의 발행 업체들이 ETN(상장지수
[더구루=홍성환 기자] 전 세계적으로 원자력 발전에 대한 관심이 되살아나면서 우라늄 상장지수펀드(ETF)가 주목받는다. 탄소중립 달성과 에너지 안보 등으로 원전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필수 원재료인 우라늄의 가치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리서치업체 잭스리서치는 17일 "주요 선진국들이 기존 원전 수명을 연장하고 새로운 발전소 건설을 추진하는 등 원전이 부활하면서 올해 들어 우라늄 가격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면서 "지속되는 에너지 위기와 신뢰할 수 있는 저탄소 에너지원에 대한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원전이 다시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잭스리서치는 "한국과 일본·프랑스·인도·영국·미국·독일 등이 최근 원전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면서 "특히 일본의 경우 기존 원전 40여개의 재가동을 추진하면서 우라늄 수요 확대의 촉매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다. 일본 정부는 앞서 지난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원자로 40여개 가동을 중단했다. 현재 10개의 원자로만 가동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원전 재가동에 시동을 걸었다. 잭스리서치는 또 "우라늄 수요가 향후 몇 년간 증가하면서 우라늄 수급 불균형이 예상된다"면서 "우라늄 현물 가격은
[더구루=최영희 기자] 큐라티스가 보건복지부(전문기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와 경희대학교 글로벌백신기술선도사업단의 2023년 제2차 신규지원 대상과제인 ‘미래성장 고부가가치 백신개발의 미충족 수요백신’ 과제에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청소년 및 성인용 결핵 백신 개발을 위한 제2b상 임상연구’다. 이번 과제 선정으로 큐라티스는 청소년 및 성인용 결핵백신 신약 QTP101의 2b 임상시험을 통해 안전성, 면역원성, 유효성을 평가하고 3상 임상시험 진입을 위한 중간분석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19개월 동안 총 38억원의 연구개발비 중 28억5000만원를 정부로부터 지원받아 국내 연세의료원세브란스병원 외 4개 센터와 동남아시아 1~2개 국가에서 임상 과제를 수행한다. 결핵은 폐와 신장, 신경 등이 결핵균에 감염되면 발생하는 질환이다. 세계보건기구(WHO)가 발간한 '2022년 세계 결핵 보고서(Global TB Report 2022)'에 따르면 2021년 세계에서 약 1060만명의 결핵 환자가 발생했으며 이 중 약 160만명이 결핵으로 사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향후 결핵백신이 상용화되면 국내에서의 시장성이 기대된다. 국내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 미국 계열사 글로벌X가 주식시장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한 커버드콜 ETF를 출시하며 인컴 ETF 라인업을 확대했다. 13일(현지시간) 글로벌X는 런던증권거래소와 독일증권거래소에 글로벌X S&P 500 커버드콜 UCITS ETF(The Global X S&P 500 Covered Call UCITS ETF, 이하 XYLU)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XYLU는 변동성이 큰 기간 꾸준한 수익을 창출하도록 설계됐으며 미래에셋의 Cboe S&P 500 BuyWrite 15% WHT 지수를 추종한다. 커버드콜은 주식과 옵션을 동시에 거래하는 것으로 주식을 보유한 상태에서 콜옵션을 다소 비싼 가격에 팔아 위험을 안정적으로 피하는 방식이다. 시장이 하락할 때는 보유 주식에서 손실이 나지만 옵션 프리미엄으로 일부 상쇄한다. 반대로 주가 상승 시에는 보유 주식에서 이익이 나지만 콜옵션 매도로 인한 손실 때문에 수익이 일정 수준 제한된다. 글로벌X는 S&P 500 지수가 현재까지 17%의 수익률을 기록했지만 2023년 하반기에는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이 제개되며 수익률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글로벌X는
[더구루=최영희 기자] IT 성능 관리 전문 기업 엑셈의 자회사 신시웨이가 코스닥 상장 초읽기에 들어갔다. 엑셈은 자회사 신시웨이가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14일 밝혔다. 신시웨이는 지난 5월 12일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한 지 2개월여만에 상장 일정에 돌입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신시웨이는 이번 달 중으로 증권신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대표 주간사는 IBK투자증권이다. 신시웨이는 데이터베이스 보안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DB 접근제어, DB 암호화, 비정형 파일 암호화, DB 권한 결재 및 데이터 변경 관리 솔루션을 개발, 공급하고 있다. 데이터3법 등의 개인정보 보호 강화 조치와 내부회계관리제도 적용 대상 확대에 따른 보안 관리 감사 강화, 클라우드에서의 보안 수요 증가가 맞물려 시장 수요가 확대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매출과 이익 모두 매년 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20.7% 증가한 97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과 당기순이익률은 각각 22%, 19%로 높다. 신시웨이는 업계 최초로 DB암호화 CC인증을 획득했으며, 현재 주력 제품인 DB 접근제어와 DB 암호화 솔루션에 대해 GS인증과 CC인증을 보유
[더구루=최영희 기자] 알에프세미는 13일 관계사 산시란완진평 생산법인이 알에프세미 공급을 위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생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산시란완진평은 고배율 특성을 갖춘 원통형 32700규격 LFP 배터리 제조 기업이다. 지난 4월 알에프세미의 최대주주로 올라온 진평전자와 리튬인산철 배터리 판권 양도계약을 체결하고 연간 최소 5000만셀에서 최대 1억셀을 공급하기로 했다. 알에프세미는 지난달 진평전자의 LFP 배터리 판권을 이전받았다. 회사 측은 이번 양산 준비를 위해 박광희 알에프세미 사장이 중국 공장을 방문하고 시설 검수 및 성능 확인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박 사장은 1994년 세방전지에 입사해 2015년 대표이사까지 역임한 배터리 전문가다. 산시란완진평의 LFP 배터리는 반재용 진평전자 대표를 필두로 김재석 개발 이사 등의 한국 기술진이 개발부터 양산까지 담당했다. 현재 알에프세미를 통해 국내외 잠재적 수요처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알에프세미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실제 배터리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메이드 인 코리아 제품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을 늘려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자체 국내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래에셋 뮤추얼펀드가 인도에서 새로운 ETF를 출시했다. 미국·중국 증시에 몰렸던 자본이 인도 등으로 흘러 들어가는 가운데 미래에셋이 인도 시장에 힘을 주고 있는 모양새다. 미래에셋 뮤추얼펀드는 12일(현지시간) 인도에서 미래에셋 니프티 뱅크 ETF(Mirae Asset Nifty Bank ETF)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ETF 신규 펀드 오퍼는 18일까지 진행한다. 21일에는 본격적인 판매와 환매가 가능해진다. 미래에셋 니프티 뱅크 ETF는 니프티 은행 종합 수익률 지수를 추종하는 개방형 상장지수펀드다. 니프티 뱅크 종합 수익률 지수에 따라 수익을 창출한다. 최소 투자금액은 5000루피(약 7만8000원)이며 투자 상한선은 없다. 미래에셋 니프티 뱅크 ETF는 할당일로부터 5일 이내에 증권거래소 등에 상장되며 운용은 엑타 갈라 펀드매니저가 담당한다. 한편, 지난 2006년 설립된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 법인은 인도 내 유일한 독립 외국자본 운용사로 그동안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바탕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22년 말 기준 운용 자산 규모는 21조 원에 달한다. 또한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 법인의 투자자 포트폴리오는
[더구루=오소영 기자] 호주 폐배터리 재활용 회사 리비움(Livium Limited, 옛 리튬오스트레일리아)의 자회사 엔바이로스트림(Envirostream Australia Pty Ltd)이 희귀 금속의 회수 기술 개발에 나선다. 금속 회수 기술을 보유한 아이온드라이브(Iondrive)에 재활용 원료를 제공하고 테스트를 수행한다. 지속가능한 회수 기술의 상업화를 앞당기고 재활용 산업의 성장을 견인한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아이온드라이브에 따르면 엔바이로스트림과 심층공융용매(DES) 상용화를 위한 텀시트(term sheet·조건합의서)를 체결했다. DES는 특정 금속 이온을 선택적으로 용해하거나 침전시켜 희귀 금속을 추출할 수 있는 친환경 기술이다. 아이온드라이브는 DES 공정 테스트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냈다. 폐배터리를 분해해 얻은 검은 가루 형태의 중간 가공품 '블랙매스'에서 95%가 넘는 희귀 금속 회수율을 기록했다. 연말 시운전을 목표로 파일럿 설비도 건설하고 있다. 엔바이로스트림은 이번 텀시트에 따라 파쇄된 태양광 폐패널과 셀, 블랙매스, 희토류 자석, 전자폐기물 등을 수집해 아이온드라이브에 제공한다. 아이온드라이브의 DES 기술·경제성 테스트에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의 멕시코 핵심 데이터센터가 전력망 문제로 가스 발전기를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멕시코에 대한 빅테크 기업들의 투자가 급증하고 있지만, 이를 뒷받침할 전력 인프라의 한계가 장애물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유료기사코드] 8일 업계에 따르면 MS가 지난해 5월 멕시코 케레타로주 콜론에 오픈한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멕시코 센트럴(Mexico Central)'은 올해 2월부터 6개월 가량 가스 발전기 7대에 의존해 운영됐다. MS가 멕시코 환경당국에 제출한 서류에 따르면 해당 발전기는 올해 2월부터 7월까지 하루 12시간동안 가동됐으며 데이터센터가 요구하는 전력량의 70%를 공급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5만4000가구가 1년동안 배출한 양과 같은 이산화탄소가 배출됐다. MS는 2024년 5월 오픈 이후부터 올해 1월까지는 어떻게 에너지를 공급했는지, 7월 이후 가스 발전기를 운영할지 여부 등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다. 멕시코 센트럴이 자체 가스 발전기를 동원한 배경에는 전력망의 건설 지연이 있다. 멕시코 센트럴은 중남미 지역의 첫 지역 리전으로, MS는 해당 데이터센터 구축과 교육 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