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현대로템의 모로코 철도 생산기지 설립 프로젝트가 베일을 벗었다. 대규모 전동차 공급 계약을 기반으로 현지 생산 체제를 구축하며 모로코를 아프리카 시장 공략의 전략적 허브로 삼겠다는 전략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3일 모로코 공공 기관인 마라케시-사피 지역 투자센터(CRI Marrakech-Safi, 이하 CRI)에 따르면 현대로템은 벤게리르 소재 모로코 국영철도청(ONCF) 철도 클러스터 내 전기·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동력 방식에 대응하는 열차 생산 공장을 설립한다. 앞서 공장 설립 계획이 알려진 바 있으나, 구체적인 위치와 당국의 지원 방안이 공식 발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CRI는 공공 부문 주체 간 협력 체계를 조율하고 전략적 부지를 확보하는 한편 각종 규제 인허가 절차를 원활히 처리하는 등 제도적 지원을 제공할 방침이다. 현지 생산기지 설립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행정·부지·허가 리스크를 공공기관이 앞단에서 관리, 사업 추진의 제도적 안정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다만 현대로템은 생산 공장 부지가 최종 확정된 단계는 아니라는 입장이다. 세부 부지 조건과 사업 구조 등에 대한 내부 조율을 거쳐 연내 구체화한다는 계획이다. 현대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리튬황 배터리 스타트업 '라이텐(Lyten)'이 스웨덴 노스볼트(Northvolt)의 핵심 자산과 지적재산권 인수를 완료했다. 노스볼트의 유럽 생산설비와 연구역량을 확보한 라이텐은 배터리 산업 허브 설립과 리튬황 배터리 상용화에 속도를 높인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에어택시 기업 아처 에비에이션이 기내에 스타링크의 위성 인터넷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에어택시 상용화를 앞두고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세계 2위 리튬 생산업체인 칠레 ‘SQM’이 올해 전 세계 리튬 수요 회복에 무게를 실었다. 리튬 가격이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칠레 ‘살라르 데 아타카마’ 리튬 생산량도 대폭 늘린다는 계획이다. 3일 SQM에 따르면, 리카르도 라모스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열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올해 리튬 시장에 대해 ""글로벌 수요는 전기차와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의 주도로 이전 전망보다 빠른 속도인 약 25%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리튬 가격도 상당한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실제 리튬 가격은 이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블룸버그 산하 전문 리서치 기관인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중국 광저우선물거래소에서 거래된 탄산리튬 현물 가격은 지난달 26일 한때 미터톤당 14만9000위안(약 3000만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라모스 CEO의 전망은 중국의 리튬 공급 제한 조치에 강하게 뒷받침 되고 있다. 중국은 최근 자국 내 최대 리튬 생산지인 장시성 등에서 환경 오염 문제가 불거지자 대대적인 단속을 벌인 바 있다. 또한 수출 허가제 등을 통해 리튬 등 핵심광물의 수출 통제를 강화하
[더구루=오소영 기자] HD현대의 선박 자율운항 전문 회사인 아비커스가 튀르키예 딜러사를 통해 현지 최대 요트·보트 박람회에 참가했다. 자율운항 솔루션 '누보트(NeuBoat)'를 홍보하고 독일 ZF마린(ZF Marine)을 비롯해 파트너사들과 회동했다. 세계적인 럭셔리 요트 건조국인 튀르키예에서 수주 기회를 넓힌다. 3일 튀르키예 GAMA 마린앤에너지시스템(GAMA Denizcilik ve Enerji Sistemleri Ltd, 이하 GAMA)에 따르면 지난달 21일(현지시간)일부터 28일까지 이스탄불 엑스포센터에서 열리는 '보스포루스 보트쇼(Bosphorus BoatShow) 2026'에 부스를 꾸렸다. 보스포루스 보트쇼는 튀르키예 협회인 'YATED(Yacht and Boat Industry Association)'가 주최하는 현지 최대 요트·보트 박람회다. 매년 2월 실내 전시장에서, 10월 요트 정박지에서 두 차례에 걸쳐 박람회가 열린다. 지상 박람회에는 200여 개 이상 기업이 참여하고 4만1000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한다. GAMA는 튀르키예 내 아비커스의 딜러로 자율 레저보트 솔루션인 누보트를 소개하고 B2B(기업간 거래) 미팅을 진행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소셜미디어 플랫폼 엑스(X, 옛 트위터)와 인공지능(AI) 스타트업 xAI가 기존에 안고 있던 대규모 부채를 전액 상환하기로 했다. 이번 부채 상환은 스페이스X 기업공개(IPO)를 위한 사전 정지작업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3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Morgan Stanley)는 최근 엑스와 xAI를 대신해 채권단에 175억 달러(약 25조6550억원) 규모 부채를 전액 상환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모건스탠리는 15년 넘게 일론 머스크와 함께해온 핵심 금융 파트너로, 자금 조달 과정 전반을 지원하고 있다. 상환 의사를 밝힌 175억 달러 중 125억 달러(약 18조3300억원)는 2022년 일론 머스크가 엑스를 인수하면서 발생했으며, 50억 달러(약 7조3330억원)는 xAI가 AI 인프라 분야 투자를 단행하면서 안게된 부채다. 특히 xAI의 경우 빌린지 1년도 되지 않은 대출이 포함되면서, 일부 채무의 경우 위약금과 더불어 합의된 이자 수익도 지불해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엑스, xAI가 위약금, 할증을 감수하면서까지 부채 조기 상환을 결정한 배경에는 스페이스X 상장이 있다는 분석이다
[더구루=이연춘 기자] 보람상조가 브랜드 대상을 연이어 수상하며, 소비자가 선택한 최고 브랜드로서 그 위상을 재확인했다. 보람상조는 서울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에서 열린 '2026 국가소비자중심 브랜드대상'에서 상조서비스 부문 13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이어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진행된 '2026 소비자선정 최고의 브랜드대상'에서도 8년 연속 대상을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3일 보람상조에 따르면 두 브랜드 대상은 소비자 중심의 경영을 실천한 대표 기업을 선정하는 시상으로 보람상조는 장기간 지켜온 독보적인 신뢰도와 브랜드 리더십을 높이 평가받았다. 1991년 창립 이래 상조업계의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 시장의 기틀을 다져온 보람상조는 고객 중심 경영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다. 업계 최초로 도입한 가격정찰제는 소비자의 알 권리 보호와 시장 투명성 제고를 이끌어낸 대표적인 사례다. 또한 고인 전용 리무진 운용, 전국 규모의 직영 장례식장 네트워크 구축 등 소비자 눈높이에 맞춘 고품격 서비스로 선진 장례문화를 견인해왔다. 소비자대상의 연이은 수상은 보람그룹이 지향하는 '라이프 큐레이터' 비전이 소비자의 삶에 실질적인 혜택으로 이미 자리잡
[더구루=홍성환 기자] 호주계 투자은행(IB) 맥쿼리가 삼성물산의 목표 주가를 높였다. 삼성전자의 주가 상승과 신사업 구체화 등을 반영했다. 3일 금융 정보 플랫폼 스트리트 인사이더에 따르면 맥쿼리는 삼성물산의 목표주가를 45만원으로 제시했다. 지난달 27일 종가(35만500원)보다 약 30% 높은 수치다. 맥쿼리는 "삼성물산은 삼성전자의 지분 5.01%를 보유한 최대 주주 계열사"라며 "삼성전자의 주가 상승 전망에 따라 삼성물산이 보유한 지분 가치의 급격한 상승 기대감이 목표가 상향의 가장 큰 원동력"이라고 설명했다. 맥쿼리는 최근 삼성전자의 목표 주가를 34만원으로 올리며 '메모리 반도체 슈퍼 사이클'을 예고했다. 이어 "자회사인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실적 호조와 5공장 증설 등에 따른 지분법 이익과 기업 가치 상승분도 반영됐다"고 전했다. 맥쿼리는 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추진 중인 소형모듈원전(SMR) 사업이 구체화되고 있다"며 "특히 루마니아 SMR 프로젝트 등 해외 수주 모멘텀이 실적에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아울러 "데이터센터 건설과 친환경 에너지 기술 분야에서의 수익성 개선도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삼성물산을 단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이 한국산 탄소 및 합금강 절단판(cut-to-length plate, 이하 CTL)에 대한 행정 검토 결과 덤핑이 있다고 예비 판단했다. 동국제강과 현대제철이 미국에 수출한 CTL이 정상 가격 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 것으로 보고 덤핑 마진율을 산정했다. 미국의 덤핑방지관세(반덤핑 관세) 부과로 동국제강과 현대제철의 관세 부담은 조정되겠지만 대미 수출 비중이 높지는 않아 피해는 미미할 전망이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HD현대중공업이 일본 NYK·노르웨이 오션일드(Ocean Yield)와 약 1조5000억원 상당의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4척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옵션 물량의 건조 계약을 확정지으며 총 8척을 확보했다. LNG 운반선 발주가 증가하면서 HD현대중공업의 연간 수주 목표 달성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3일 업계와 스플래시247 등 외신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은 NYK·오션일드로부터 20만㎥급 LNG 운반선 4척을 추가 수주했다. 이로써 지난해 말 계약한 4척을 포함해 총 8척을 확보하게 됐다. 척당 신조가는 약 2억6000만 달러(약 3800억원)로, 총 계약 규모는 10억4000만 달러(약 1조52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HD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서 건조돼 2029년께 선주사에 인도될 전망이다. 이번 추가 물량은 미국 체니에르 에너지(Cheniere Energy, Inc.)의 장기 용선 수요 확대에 따른 것이다. 체니에르 에너지는 지난달 NYK·오션일드와 LNG 운반선 8척에 대한 용선 계약을 최종 확정했다. 이에 따라 기존 계약에서 옵션 물량이던 4척이 실제 발주로 전환됐다. HD현대중공업은 연초부터 연이은 LNG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침공으로 중동 전역이 전쟁 위기에 놓이면서 유럽 천연가스(LNG) 가격도 급등했다. 전문가들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LNG 선박 통행 중단이 얼마나 지속될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2일(현지시간) 네덜란드 TTF거래소에서 LNG 선물 근월물 종가는 1메가와트시당 44.51유로로 전 거래일 대비 40% 급등했다. 동북아시아 지역 LNG 가격지표인 LNG 일본·한국 마커(JKM)도 100만BTU(영국열량단위)당 15.068달러로 전장 대비 약 40% 올랐다. 이란 최정예 부대인 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 통과를 시도하는 선박에 대한 공격을 예고한 영향이다. 호르무즈 해협은 원유뿐 아니라 전 세계 LNG 물동량의 약 20%를 담당하고 있다. IRGC의 경고로 유조선 대부분이 호르무즈 해협 통과를 중단했다. 중동에서 수출된 LNG 대부분은 아시아 국가들이 수입하고 있다. 공급에 차질이 생길 경우 대체 공급원을 찾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유럽을 포함한 전 세계 LNG 가격이 오를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특히 유럽 LNG 가격은 변동성이 높은 상태다. 겨울이 끝자락에 접어들며 LNG 소비가 줄어들고 있지만,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과 이란의 갈등이 격화되며 'K방산'이 중동 방공 시장 핵심 공급자로 발돋움한다. 이란이 미국과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으로 중동 지역의 미군 기지와 시설을 공격하며 중동 지역 방공망의 허점이 드러나면서 가성비와 신속한 인도 능력을 갖춘 한국산 방공 체계에 대한 존재감이 상대적으로 더욱 커지고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가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PlayStation Store)에서 이른바 '셔블웨어(Shovelware, 날림으로 만든 게임)'로 불리는 저품질 게임 1000여 개를 전격 삭제했다. SIE가 공지 없이 게임을 삭제하자, 대상 업체들은 PS를 떠나 다른 플랫폼에서 사업을 이어나가겠다고 선언하고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사우디아라비아가 튀르키예 다층 방공 시스템 '스틸 돔(Steel Dome, 튀르키예명 Çelik Kubbe)'을 도입 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당초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던 유럽 미사일 기업 MBDA의 아스터(Aster) 시리즈는 가격, 기술 이전 부문 등에서 사우디 측의 요구를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는 튀르키예 방산기업 아셀산(Aselsan) 주도로 개발된 스틸 돔을 네옴시티 방공 시스템으로 채택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프랑스 매체 '인텔리전스 온라인(Intelligence Online)'은 아셀산이 유럽의 미사일 제조사 MBDA를 제치고 계약을 체결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도입하려는 스틸 돔은 단거리, 장거리를 아우르는 다층 방공체계로 아셀산 주도로 투비탁 세이지, 로켓산, MKE 등이 개발에 참여했다. 스틸 돔은 아셀산이 개발한 HERİKKS 지휘 체계를 기반으로 △ACV-30 코르쿠트 △쾨크베르크 △히사르 A+ △히사르 O+ △시페르 등으로 구성된다. ACV-30 코르쿠트는 35mm 기관포가 장착된 근접 방어 무기 체계(Close-In We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