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틱톡의 모기업인 중국 바이트댄스가 내년 엔비디아 칩을 대규모로 구매할 예정이다. 미국의 대(對)중 반도체 수출 규제에도 해외 지역을 통한 우회 경로로 엔비디아 칩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패널 기업과 소재 회사가 손잡고 세계 최초로 8.6세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유리기판 양산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삼성디스플레이, BOE 등 글로벌 디스플레이 기업들이 앞다퉈 차세대 패널 생산 체제를 마련하고 있는 가운데 관련 생태계 구축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서 엔비디아 차세대 소비자용 그래픽카드 '지포스 RTX 50 시리즈'의 추정 가격이 유출됐다. 역대급 가격인상이 있을 것이라는 전망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반도체 설계기업(팹리스) 나노랩(Nano Labs)이 인공지능(AI), 블록체인 채굴 성능을 강화한 주문형반도체(ASIC) 아키텍처를 공개했다. 미국의 제재 속 중국 반도체 산업의 기술 발전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모양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베트남 최대 통신사 '비엣텔'과의 5G 동맹을 강화한다. 장비부터 단말기까지 폭넓은 협력을 통해 올해 처음 5G 전국망을 구축을 완료하며 높은 성장성이 기대되는 베트남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30일 비엣텔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호치민에서 열린 비엣텔의 ‘5G 데이' 행사에 참여했다. 베트남 5G 모바일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경쟁력과 미래 산업을 주도할 인공지능(AI) 역량 등을 소개했다. 응우옌 민 꾸언(Nguyen Minh Quan) 삼성전자 베트남법인 모바일 제품 마케팅 책임자는 이날 행사 중 워크숍에서 "삼성은 올해 베트남 5G 스마트폰 시장에서 40.2%의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우리는 대중적인 제품부터 고급 제품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갖추고 있어 모든 사용자에게 적합한 선택을 제공하고, 5G에서 나아가 갤럭시 AI 생태계를 통해 인공지능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삼성은 사용자와 함께 디지털화 여정을 계속 이어가며, 완전하고 지속 가능한 연결된 미래를 향해 나아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5G과 AI 시대 선두주자로서 입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전자와 비엣텔 간 구체적인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텔이 내년 2세대 외장 그래픽카드(GPU) '아크(Arc) B-시리즈'의 하이엔드 모델을 출시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인텔이 하이엔드 그래픽카드로 인공지능(AI), 개발, 편집 등 전문가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더구루=김은비 기자] 중국 블루투스 이어폰 시장에서 '오픈형 이어폰'이 커널형 이어폰의 대체재로 급부상하고 있다. 고막 압박은 줄이면서 주변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장점에서다. 향후 다양한 기능을 탑재한 혁신적인 오픈형 이어폰이 속속 개발될 것으로 보이면서 관련 시장은 지속 성장할 전망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이어폰 시장에서 기존 커널형 이어폰의 단점을 보완한 '오픈형 이어폰'이 주목받고 있다. 오픈형 이어폰은 귀를 완전히 막지 않고도 고품질 음질을 제공하는 이어폰이다. 특히 귀를 막아 음원을 전달하는 커널형 이어폰과 달리 열린 구조로 고막에 가해지는 압박을 줄여 귀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한편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는 점이 소비자들에게 호평받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퀄컴이 조사한 ‘음향 제품 사용 현황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이어폰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로 소비자들은 ‘편안한 착용감’(45%)을 꼽았다. 이어 △가격 △배터리 지속 시간 △음질 순으로 이어졌다. 오픈형 이어폰은 이러한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키며 중국 이어폰 시장에서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중국 내 오픈형 이어폰 판매량은 올해 상반기(1~6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튀르키예에서 인공지능(AI) 기술 전파를 가속화한다. 기기 간 연결성을 강화해 소비자 편의성을 제고하고 청년 인재 육성을 지원, 현지 디지털 혁신을 선도한다. 2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조철호 튀르키예법인 법인장(상무)은 지난 11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이스탄불에서 열린 '테이크 오프 서밋'에서 '모두를 위한 AI'라는 제목의 연설을 통해 "AI는 더 이상 미래의 기술이 아니라 지금 여기, 우리 모두에게 영향을 미치는 기술"이라며 AI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조 상무는 튀르키예 시장에서 AI를 확산하기 위해 삼성전자의 노력을 소개했다. 튀르키예는 삼성전자의 새로운 혁신 기술을 빠르게 도입하는 주요국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예를 들어 최근 스마트폰 자체에서 AI를 구동하는 '갤럭시 AI' 실시간 통·번역 기능에 튀르키예어를 추가했다. 삼성전자의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스마트싱스(SmartThings)' 연결성 강화에도 전력을 쏟고 있다. 현재 튀르키예에서 스마트싱스로 연결된 삼성 기기는 580만 대 이상이다. 튀르키예의 스마트싱스 생태계 규모는 전 세계의 약 25%에 달한다. AI 분야 청년 인재 육성도 지원한다. 조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전자의 온라인상 긍정 콘텐츠를 확산하는 ‘소셜미디어, 미소로 채우다(Optimism your feed)’ 캠페인이 효과를 거두고 있다. 다양한 긍정 콘텐츠를 기반으로 세계 각국의 소비자들에 낙관주의 전파를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29일 LG전자에 따르면 김효은 브랜드매니지먼트담당은 "'소셜미디어, 미소로 채우다' 캠페인은 소비자가 긍정적인 감정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입증됐다"며 "78%의 사람들이 캠페인을 본 후 더 낙관적으로 느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소셜미디어, 미소로 채우다' 캠페인은 LG전자가 지난 5월부터 전개하고 있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다. 낙관적인 태도로 더 나은 삶을 경험하자는 메시지를 담은 브랜드 철학 '라이프스 굿(Life's Good)'과 맥을 같이 한다. LG전자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사용자의 콘텐츠 시청 패턴에 따라 변화하는 소셜 미디어 알고리즘을 활용해 삶에 대한 낙관적인 태도와 도전, 희망 등을 담은 콘텐츠를 확산한다. 이를 통해 기업의 선한 영향력을 강화하겠다는 목표다. 실제 전 세계 유명 인플루언서들과 함께 삶의 희망, 동기부여 등 다양한 주제가 25편의 다양한 숏폼 콘텐츠를 담은 플레이리스
[더구루=정예린 기자] 네덜란드 ASML가 극자외선(EUV) 노광 장비 레고 세트를 직원들에게만 판매하기로 했다. 높은 외부 수요에도 불구하고 임직원만 구매할 수 있도록 혜택을 제공, 소속감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폴란드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테크 기업으로 선정됐다. 혁신 기술과 뛰어난 제품 품질을 바탕으로 시장을 선도해온 공을 인정받았다. 2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폴란드법인은 폴란드 테크 전문지 '콤퓨터 쉬뱌트(Komputer Świat)'가 주최하는 현지 최대 기술 분야 국민 투표 '테크 어워드(Tech Awards)'에서 7개의 상을 받았다. 전자·기술 업계에서 가장 많은 상을 수상했다. 삼성전자는 우선 제품별로 6개 분야에서 1위를 거머쥐었다. △갤럭시 S24 울트라 △갤럭시 A55 5G △삼성 OLED S95D △삼성 오딧세이 G8 OLED △사운드바 HW-Q99D △갤럭시 버즈3 프로 등이 수상 제품이다. 프리미엄과 보급형 스마트폰은 물론 TV, 모니터, 사운드바, 무선이어폰까지 다양한 제품이 높은 기술력을 평가받았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테크 어워드’를 맞아 신설된 '10년의 리더'라는 특별상도 받았다. 지난 10년 동안 수여된 200개의 상 중 삼성전자 제품이 업계 최다인 47개 상을 수상한 데 따른 것이다. 특히 '10년의 리더'는 삼성전자가 지난 10년 동안 꾸준히 폴란드 소비자로부터 제품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은
[더구루=김은비 기자] 삼성전자가 인도네시아에서 현지 금융 서비스 기업 홈크레딧(Home Credit)과 맞손을 잡았다. 삼성전자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 A’ 시리즈 판매를 촉진하기 위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2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법인은 홈크레딧과 삼성전자 ‘갤럭시 A16 5G’ 모델 구매 시 금융서비스 '파이낸스플러스(Finance+)'를 지원하는 협력을 체결했다. 삼성전자와 홈크레딧이 제공하는 금융 서비스 파이낸스플러스를 이용하면 소비자들은 379만9000루피아(한화 약 33만 원) 상당의 갤럭시 A16 5G 모델을 초기 계약금 없이 월 38만 루피아(한화 약 3만3000원)씩 할부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특히 파이낸스플러스 서비스는 삼성의 녹스 가드(Knox Guard)를 보안 시스템으로 활용해 소비자가 연체 시 스마트폰을 잠그는 방식으로 채무자의 책임감을 높이고 있다. 이는 채무자가 하루 이상 할부금을 지불하지 않을 경우 자동으로 잠금이 활성화되는 기능이다. 삼성 갤럭시 A16 5G는 지난 11월 출시된 모델로, 저렴한 가격 대비 성능이 뛰어난 모델이다. 중앙처리장치(CPU)는 칩이 8개 들어간 옥타(8)코어와 미디어텍 디멘시티
[더구루=김예지 기자] 에어버스(Airbus)와 캐세이퍼시픽항공(Cathay Group, 이하 캐세이 그룹)이 지속가능항공연료(SAF) 산업 육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사는 아시아 및 전 세계 SAF 생산 확대를 위한 공동 투자에 나서며, 항공 산업의 탈탄소 전환 가속화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트로픽(Anthropic)이 구글과 대규모 컴퓨팅 인프라 도입 논의를 시작했다. 추가 자금을 확보한 앤트로픽이 본격적으로 대규모 AI 인프라 확보에 나서는 모양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