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이 중국 고급 산후 조리원 브랜드 세인트 벨라(SAINT BELLA)에 투자했다. 세인트 벨라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선도적인 글로벌 의료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세인트 벨라의 모기업인 프라임 케어 인터내셔널(Prime Care International)은 8일 미래에셋과 스와이어 프로퍼티 뉴 벤처스, 페가수스 캐피털, 리버 델타 캐피털이 참여한 세 번째 시리즈C 펀딩 라운드를 마감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세인트 벨라는 지난 1년 동안 세 차례에 걸친 시리즈C 펀딩을 통해 총 1억 달러(약 1300억 원)의 자금을 조달하게 됐다. 앞선 라운드에선 텐센트와 차이나 라이프가 참여하기도 했다. 프라임 케어는 이번 펀딩 라운드로 세인트 벨라가 업계 플레이어들로부터 풍부한 자원을 지원 받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향후 고객 충성도를 높이는 독점적인 브랜드 전략과 부가 가치 서비스로 선도적인 글로벌 헬스케어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프라임 케어 설립자인 대니 시앙은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세인트 벨라와 프라임 케어는 패밀리 케어 산업 전반의 업스트림·다운스트림 플레이어와 더욱 긴밀한 협업을 이룰 수 있게 됐다”며 “선도적인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 미국 계열사 글로벌X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상장에 도전한다. 미국 증권당국이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할 것이란 기대감이 업계 안팎으로 커지는 상황이다. 7일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X는 지난 4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트코인 현물 ETF 상장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와 함께 승인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코인베스트를 감시 공유 파트너로 선임했다. 감시 공유 파트너는 시장 거래 활동, 청산 내역, 고객식별 등 정보를 공유해 시장 조작을 막는 기능을 한다. 블랙록이 최근 비트코인 현물 ETF 상장을 신청하면서 처음으로 감시 공유자를 지정했다. 블랙록은 나스닥 시장과 가상자산 현물거래 플랫폼 간 감시 공유 계약을 통해 SEC가 그동안 문제 삼았던 비트코인 현물 시장조작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후 피델리티·반에크·인베스코·위스덤트리·비트와이즈 등 다른 대형 자산운용사도 블랙록을 따라 상장 승인 요건을 보완해 재신청했다. 최근 미국 증권당국이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제임스 세아파트·에릭 발추나스 블룸버그 ETF 전문 애
[더구루=정등용 기자] 중국에서도 상온 초전도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관련 상장사들의 주가도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업체들은 상온 초전도체 개발 속도를 높여 간다는 계획이다. 7일 중국 증권 정보 플랫폼 둥팡차이푸 초이스(东方财富Choice)에 따르면 지난 2일(현지시간) 초전도체 테마주 주가는 집단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중푸스예(中孚实业)와 바이리뎬치(百利电气) 등 개별주의 상승세가 이어지며 섹터 지수가 올해 들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상온 초전도체는 상온에서도 초전도 현상을 일으키는 물질을 말한다. 에너지 손실 없이 전기를 전송할 수 있어 전력 손실을 크게 줄일 뿐만 아니라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 받는다. 성웨뱌오 난징대학 고성능컴퓨팅센터 수석 엔지니어는 “상온·상압 초전도체는 특수한 온도나 압력이 없어도 되는 현재 상용화가 유망한 초전도체”라며 “칩의 컴퓨팅 성능을 크게 끌어 올릴 수 있으며 양자 컴퓨팅와 초전도 논리회로 등의 발전을 촉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궈밍치 톈펑국제증권(天风国际证券) 애널리스트는 “현재 상온 초전도체의 상업화까지 구체적인 시간표는 나오지 않았지만, 향후 소비 전자 분야의 제품 설계와
[더구루=홍성환 기자] KB인베스트먼트가 인도 공동운용펀드(Co GP)를 약 900억원 규모로 1차 마감했다. 인도 유망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본격화할 전망이다. 인도 벤처캐피털(VC) Elev8벤처파트너스는 KB인베스트먼트와 공동으로 조성한 Elev8 캐피탈 펀드 1호를 6700만 달러(약 880억원)로 1차 클로징했다고 7일 밝혔다. KB인베스트먼트와 Elev8벤처파트너스는 기업가치 1억~5억 달러(약 1310억~6540억원) 규모 스타트업 12~14곳에 투자할 계획이다. 기업별 투자액은 1000만~1500만 달러(약 130억~200억원) 수준이다. 이미 일부 기업에 대한 투자 마무리 단계에 있다. Elev8벤처파트너스는 인도 벵갈루루에 기반을 둔 벤처캐피털이다. 지난해 설립된 이후 초기기업 투자와 성장단계에 있는 기술기업 등에 주로 투자하고 있다. <본보 2022년 11월 17일자 참고 : [단독] KB인베스트먼트, 인도 벤처펀드에 1300억 베팅...스타트업 인큐베이팅 강화> KB인베스트먼트는 해외 벤처캐피털과 손잡고 공동운용 펀드를 조성해며 해외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앞서 2020년 인도네시아 최대 국영 통신기업 텔콤 산하의 투자사 M
[더구루=정등용 기자] NH투자증권이 올해 상반기 인도네시아 기업공개(IPO) 주관 1위에 올랐다. 4일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에 따르면 NH투자증권 인도네시아 법인인 NH코린도증권은 올해 상반기 총 6개 기업의 IPO를 주관하며 업계 1위를 차지했다. UOB증권과 KGI 세쿠리타스 인도네시아도 6개 기업의 IPO를 주관하며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렸다. NH코린도증권이 IPO를 주관한 기업은 △물류기업 자사 베르디카리 로지스틱스(LAJU)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 데이터 시너기타마 자야(Data Sinergitama Jaya) △포장 업체 플렉시팩(Flexypack) △코카콜라 공식 유통업체 그라하 프리마 멘따리(GRPM) △기술 인증 기업 까르수린(Carsurin) △인사·채용 서비스 업체 호프멘 클린인도 티비케이 등이다. NH코린도증권은 이미 지난해 IPO 건수를 넘어서며 다시 한 번 역대 최다 기록 예고하고 있다. NH코린도증권은 지난해 총 7건의 IPO를 주관했는데 올해 7월 기준 IPO 건수는 8건에 달한다. NH투자증권은 우리투자증권 시절이던 지난 2009년 현지 대표 한상 기업인 코린도 그룹과 합작으로 NH코린도증권을 설립하며 인도네시아 시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증권당국이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4일 코인텔레그래프 등 암호화폐 전문매체에 따르면 제임스 세아파트·에릭 발추나스 블룸버그 ETF 전문 애널리스트는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가능성을 65%로 제시했다. 두 사람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최근 시장 상황을 고려해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확률을 65%로 상향 조정한다"면서 "승인 확률은 몇 주 전까지 50% 수준이었고, 몇 달 전에는 1%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내에서 개리 겐슬러 위원장의 역할, 코인베이스의 비트코인 교환에 대한 암묵적인 승인, 그레이스케일의 소송 등을 반영했다"면서 "특히 블랙록과 민주당 당원의 압박이 더욱 거세질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SEC가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ETF의 심사에 돌입하며 업계 첫 현물 ETF 출시 기대감이 나온다. SEC는 지난달 17일 블랙록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서류를 공식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는 SEC가 실시하는 첫 비트코인 현물 ETF 공식 심사다. 그동안은 '자격 요건 미달'을 이유로 공식 심사조차 진행하지 않았다. 최근 블
[더구루=정등용 기자] 다올투자증권이 태국에서 파생상품 투자 대회 ‘다올섹 스마트 MT4 트레이딩 컴퍼티션 챌린지(DAOLSEC SMART MT4 Trading Competition Challenge)’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투자 활동에 아직 익숙하지 않은 고객들에게 새로운 학습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다올투자증권의 다올섹 스마트 MT4 플랫폼을 통해 파생상품 투자를 배울 수 있다. 대회는 수익률과 승률 부문으로 나눠 최고 기록을 달성한 참가자에게 총 상금 10만 바트(약 380만 원)를 수여한다. 다올투자증권 태국 현지법인 다올타일랜드 관계자는 “그동안 많은 고객들이 파생상품 투자에 익숙하지 않아 어려움을 겪어 왔다”면서 “이번 대회를 계기로 보다 많은 고객들이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다올투자증권은 태국 고객 기반을 넓히기 위해 투자 대회 외에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 25일엔 자산 상담 서비스인 ‘다올섹 웰스 어드바이스(DAOLSEC Wealth Advice)’를 공개한 바 있다. 다올섹 웰스 어드바이스는 고객의 투자 목표를 충족하기 위해 다양한 투자 계획을 제공한다. 각 계획에 대한 자금
[더구루=최영희 기자] 에스티아이가 글로벌 반도체 업체로부터 리플로우 장비를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에스티아이가 수주한 리플로우는 고대역폭메모리(HBM) 4세대인 ‘HBM3’용 장비다. 리플로우 장비는 반도체 범프(Bump) 및 플립칩(Flip chip) 리플로우 공정을 진공 상태에서 전기적 신호를 전달하기 위한 전도성 돌기를 만든다. 플럭스 리플로우(Flux Reflow) 장비는 플럭스를 활용해 HBM의 적층된 메모리와 메모리를 효과적으로 접합할 수 있고, 제품의 품질과 장비의 효율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으로 평가 받고 있다. 플럭스는 솔더 범프 표면의 산화물 제거, 재 산화 방지와 기판 사이의 접착력을 높여주는 촉매와 같은 역할을 하지만 공정 중에 챔버 내부를 오염시킬 수 있는 다량의 소스를 발생시키는 단점을 갖고 있다. 에스티아이가 이번에 공급하는 플럭스 리플로우 장비는 특화된 설계 노하우와 차별화 기술을 통해 플럭스가 발생시키는 오염 현상들을 극소화하고, 챔버 내부의 상태를 최적으로 유지 관리 하는데 탁월한 성능을 발휘하는 장점을 갖고 있다. HBM은 차세대 D램으로 최근 급속도로 커지고 있는 인공지능(AI) 산업 성장에 따라 더욱 주목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 글로벌X 호주가 수석 비즈니스 개발 매니저(BDM)를 영입하며 호주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글로벌X 호주는 4일 신임 수석 비즈니스 개발 매니저로 니콜라스 베델라고를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베델라고는 자산 관리와 은행 분야에서 10년 이상의 경력을 쌓았다. 최근까지 콜로니얼 퍼스트 스테이트(Colonial First State)에서 6년 동안 수석 비즈니스 개발 매니저로 근무했으며 그 전에는 계정 코디네이터로 일했다. 베델라고는 테마와 원자재, 인컴, 핵심 디지털 자산 등 글로벌X 호주 ETF 상품군의 장점을 홍보하는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또한 고객과의 신뢰 관계를 구축하는 임무를 부여 받을 전망이다. 이번 인사에 대해 에반 멧칼프 글로벌X 호주 최고경영자(CEO)는 “베델라고가 글로벌X에 합류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영입은 전국적으로 고객의 요구를 더 충족하기 위해 우리의 범위를 확장하는 중요한 단계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니콜라스의 풍부한 업계 지식과 경험은 호주 전역으로 브랜드 입지를 확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베델라고는 “역동적인 글로벌X 팀에 합
[더구루=정등용 기자] 크레디트스위스는 세계 최대 전자 상거래 기업 아마존의 목표주가를 176달러(약 23만 원)로 제시하고 ‘비중 확대’ 의견을 유지한다고 4일 밝혔다. 아마존의 공정 가치는 139.94달러(약 18만 원)로 평가됐으며 5.84%의 상승 여력이 존재한다는 분석이다. 이는 올해 2분기 아마존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훨씬 상회한 데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아마존은 올해 2분기 매출 1344억 달러(약 174조7200억 원), 주당 순이익 65센트(약 845원)를 기록했다. 금융정보업체 레피니티브가 예상한 매출 1313억 달러(약 170조6900억 원), 주당 순이익 35센트보다 많은 수치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 증가하며 여섯 분기 만에 두 자릿수 성장률을 달성했다. 순이익은 67억 달러(약 8조7100억 원)를 기록하며 지난해 20억 달러(약 2조6000억 원) 순손실에서 흑자 전환하는 데 성공했다. 아마존웹서비스(AWS) 매출은 221억4000만 달러(약 28조7800억 원)로 1년 전 197억 달러(약 25조6100억 원)보다 12% 늘었다. 월가가 예상한 217억1000만 달러(약 28조2200억 원)도 웃돌았다. 광고 부
[더구루=최영희 기자] "삼성자산운용의 코덱스(KODEX)가 백화점이라면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의 KoAct(코액트)는 맛집이다." 민수아 삼성액티브자산운용 대표가 액티브 ETF 브랜드 'KoAct(코액트)'를 선보이며 이 같이 말했다. 3일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한민국 대표 액티브 ETF 브랜드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내놨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세상의 변화에 투자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가치투자에 집중해 왔다. 이번 독자 액티브 ETF 출시를 계기로 지금껏 쌓아온 노하우와 운용 역량을 결집해 다양한 액티브 ETF 상품과 최상의 포트폴리오를 선보임으로써 고객 자산 증대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다. KoAct의 A.C.T.에는 회사가 생각하는 미래의 중요한 변화, 즉 고령화 사회(Aging Society), 기후 위기(Climate Crisis), 기술 변화(Technology)에 발맞춰 이러한 흐름에 꼭 필요한 ETF를 만들어 투자자들에게 제공하겠다는 계획을 담았다. 올 6월말 기준 미국 ETF 시장 규모는 약 9600조 원(7.34조 달러)에 이르며 이 중 액티브 ETF의 비중은 5.7%인 540조 원 규모를 차지하고 있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매년 빠르게 증가하는 친환경차 판매가 뉴인텍의 매출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 필름 커패시터 전문기업 뉴인텍은 올해 상반기 친환경차용 커패시터(DC-Link) 55만 8,565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64.4%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DC-Link 커패시터는 친환경차 인버터에 탑재돼 전력을 원활하게 공급하는 핵심 부품이다. 산업통상자원부 발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친환경차 친환경차의 내수 판매량은 약 26만4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26.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수출 판매량은 약 38만5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51.5%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뉴인텍은 현대차, 기아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에 독점 공급하고 있어 국산 전기차의 판매 증가는 DC-Link 커패시터 판매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국내 완성차 업체 뿐만 아니라 뉴인텍은 전 세계적인 친환경차 시장 성장 속도에 맞춰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올해 제너럴모터스(GM)에 공급하는 커패시터 물량은 전년대비 953%까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지난달에는 글로벌 자동차 부품업체 ZF프리드리히스하펜AG(ZF)와 단가 협상을 마치며 대규모 공급도 앞두고 있다. 뉴인텍
[더구루=오소영 기자] 호주 폐배터리 재활용 회사 리비움(Livium Limited, 옛 리튬오스트레일리아)의 자회사 엔바이로스트림(Envirostream Australia Pty Ltd)이 희귀 금속의 회수 기술 개발에 나선다. 금속 회수 기술을 보유한 아이온드라이브(Iondrive)에 재활용 원료를 제공하고 테스트를 수행한다. 지속가능한 회수 기술의 상업화를 앞당기고 재활용 산업의 성장을 견인한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아이온드라이브에 따르면 엔바이로스트림과 심층공융용매(DES) 상용화를 위한 텀시트(term sheet·조건합의서)를 체결했다. DES는 특정 금속 이온을 선택적으로 용해하거나 침전시켜 희귀 금속을 추출할 수 있는 친환경 기술이다. 아이온드라이브는 DES 공정 테스트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냈다. 폐배터리를 분해해 얻은 검은 가루 형태의 중간 가공품 '블랙매스'에서 95%가 넘는 희귀 금속 회수율을 기록했다. 연말 시운전을 목표로 파일럿 설비도 건설하고 있다. 엔바이로스트림은 이번 텀시트에 따라 파쇄된 태양광 폐패널과 셀, 블랙매스, 희토류 자석, 전자폐기물 등을 수집해 아이온드라이브에 제공한다. 아이온드라이브의 DES 기술·경제성 테스트에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의 멕시코 핵심 데이터센터가 전력망 문제로 가스 발전기를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멕시코에 대한 빅테크 기업들의 투자가 급증하고 있지만, 이를 뒷받침할 전력 인프라의 한계가 장애물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유료기사코드] 8일 업계에 따르면 MS가 지난해 5월 멕시코 케레타로주 콜론에 오픈한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멕시코 센트럴(Mexico Central)'은 올해 2월부터 6개월 가량 가스 발전기 7대에 의존해 운영됐다. MS가 멕시코 환경당국에 제출한 서류에 따르면 해당 발전기는 올해 2월부터 7월까지 하루 12시간동안 가동됐으며 데이터센터가 요구하는 전력량의 70%를 공급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5만4000가구가 1년동안 배출한 양과 같은 이산화탄소가 배출됐다. MS는 2024년 5월 오픈 이후부터 올해 1월까지는 어떻게 에너지를 공급했는지, 7월 이후 가스 발전기를 운영할지 여부 등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다. 멕시코 센트럴이 자체 가스 발전기를 동원한 배경에는 전력망의 건설 지연이 있다. 멕시코 센트럴은 중남미 지역의 첫 지역 리전으로, MS는 해당 데이터센터 구축과 교육 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