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양걸 중국 삼성 전략협력실 사장이 중국 상무부 부부장(차관)과 만나 현지 경영 현안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삼성전자는 당국의 차세대 산업 개발 방향성에 발맞춰 대중(對中) 투자 전략을 재정비하고 현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3일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링지 부부장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양걸 사장을 접견하고 삼성의 대중국 사업 현황과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회동은 주요 외자 기업인 삼성전자가 정부의 새로운 경제 로드맵에 발맞춰 지지속적인 투자와 협력 의지를 재확인하는 자리로 풀이된다. 특히 이번 만남에서는 중국의 향후 5년 국정 운영 계획인 '15차 5개년 계획(2026~2030)'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15차 5개년 계획은 첨단 기술 혁신을 통한 '신품질 생산력' 제고와 핵심 기술의 자립자강을 골자로 하며, AI·양자컴퓨터·바이오 의약 등 미래 산업을 집중 육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작년 10월 20기 4중전회에서 초안이 통과됐으며, 이날 개막한 양회에서 심의·확정될 예정이다. 양측은 중국 내수 시장의 질적 성장과 산업 고도화 과정에서 삼성이 기여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더구루=오재우 기자] 미국과 이란의 갈등이 격화되며 'K방산'이 중동 방공 시장 핵심 공급자로 발돋움합니다. 이란이 미국과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으로 중동 지역의 미군 기지와 시설을 공격하며 중동 지역 방공망의 허점이 드러나면서 가성비와 신속한 인도 능력을 갖춘 한국산 방공 체계에 대한 존재감이 상대적으로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미·이란 전쟁에 중동 주요 국가 요격 데이터 공개…한국산 방공시스템 존재감 커져 - 이 영상은 AI 음성 기술을 활용하여 제작되었습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즈(TKMS)가 약 60조원 규모의 캐나다 차세대 초계 잠수함 사업(CPSP) 수주를 위해 '범캐나다 동맹'을 구축한다. 현지 원주민 단체와 두 건의 파트너십을 체결해 산업과 경제, 인력 협력을 강화한다. 캐나다 내에서 영향력 있는 원주민 단체들의 지지를 얻어 수주전에서 전략적 우위를 점하겠다는 구상이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LIG넥스원이 말레이시아에 한국의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천궁-II(M-SAM)'를 공식 제안했다. 말레이시아 국방부의 현대화 계획에 따라 연내 예정된 입찰에 참여할 전망이다. 항공기와 탄도미사일 대응 능력, 가격 경쟁력, 신속한 납품 역량을 무기로 수주에 나서고 현지화 전략도 강화한다. 3일 업계와 말레이시아 국영 통신사 베르나마(Bernama) 등 외신에 따르면 이오성 말레이시아 사무소장은 "당사 유도무기는 한국 공군에 의해 검증됐다"고 밝혔다. 이어 "대공 방어에만 집중한 경쟁사 유도무기들과 달리 천궁-II는 탄도미사일 요격 능력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천궁-II는 적 항공기를 요격하는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천궁'을 기반으로 적 탄도미사일까지 요격할 수 있도록 개발된 무기체계다. 고성능 레이더와 향상된 요격 미사일을 통해 적의 탄도미사일을 정밀 요격할 수 있다. 항공기와 탄도미사일 요격을 위해 각각 별도의 체계를 도입할 필요가 없어, 말레이시아군은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방어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할 수 있다. 경쟁력 있는 가격과 신속한 납품도 이 사무소장이 뽑은 천궁-II의 강점이다. 전 세계적으로 유도무기 수요가 증가하며
[더구루=김수현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인도네시아 법인 고객들이 체계적인 재무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무료 투자 상담을 진행한다. 3일 미래에셋증권 인니 법인은 신규 및 기존 고객을 대상으로 무료 투자 상담을 제공하는 '지점 방문 교육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상담은 지난 2월 말부터 시작해 이달 초까지 각 지점에서 진행한다. 프라이사 응가디안토 소매사업부장은 "많은 사람들이 재무 계획을 가지고 있지만 초기 투자 단계에 대한 혼란 때문에 실행을 미루는 경우가 많다"며 "미래에셋증권은 상담을 통해 투자의 초기 장벽을 낮추고 잠재 투자자들이 더욱 자신감 있게 투자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캠페인의 목적은 고객들이 보다 체계적인 재무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돕는 것인 만큼 고객들이 편안하게 첫 방문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증권 인니 법인은 앞서 지난달 27일 발리에서 진행한 캠페인을 시작으로 각 지점에서 고객들을 만났다. 지난 28일에는 레박 불루스에서, 3일에는 사마랑에서 상담을 진행했으며 투자자문 및 자산관리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각 세션에서 고객들은 최신 시장 동향에 대한 토론에 참여하고 미래에셋증권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규모 군사작전으로 발발한 이란 전쟁이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MWC 2026'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중동의 하늘길이 막히면서 참가기업 관계자들이 행사장에 도착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는 것. 특히 중동 지역 기업과 두바이, 도하 등을 거쳐 이동하기로 한 일부 아시아 기업이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일 카탈루냐 유력 일간지 아라(ara)에 따르면 중국 화웨이와 샤오미의 일부 직원이 이란 전쟁으로 항공편이 취소되면서 MWC 2026에 참가하지 못했다. 아라에 따르면 화웨이는 일부 경영진이 참여하지 못했으며, 샤오미의 경우 인도법인에서 참가하려던 직원들 중 일부가 바르셀로나에 도착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샤오미 인도법인 관계자는 "중동 지역을 경유해 참가하려던 직원 중 20~30%가 오지 못했다"고 밝혔다. 또한 전쟁 당사자인 이스라엘에 위치한 기업들의 참가율도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비행 추적 웹사이트 '플라이트어웨어'(FlightAware)에 따르면 현재 이란, 이라크, 이스라엘,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 일부 지역 상공에서는 거의 비행이 이뤄지지 않고있다. 또한
[더구루=정예린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지분을 보유한 LNG 캐나다가 상업 가동 이후 50번째 액화천연가스(LNG) 화물 운송을 달성했다. 북미 서부 LNG 수출 거점이 본격적인 출하 궤도에 오르면서 가스공사의 장기 물량 확보 기반과 해외 수익 창출 구조도 한층 안정될 것으로 기대된다. 3일 LNG 캐나다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달 브리티시컬럼비아주 키티맷(Kitimat)에 위치한 LNG 액화 플랜트에서 50번째 LNG 화물을 선적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6월 30일 첫 선적 이후 누적 기준 50번째 운송으로, 같은 해 11월 20일 25번째 화물 선적을 기록한 뒤 약 3개월 만에 실적이 두 배로 확대된 것이다. LNG 캐나다는 캐나다 서부 해안 키티맷에 건설된 연간 1400만 톤(t) 규모의 2개 액화 트레인 기반 LNG 수출 프로젝트다. 캐나다 내륙에서 생산된 천연가스를 영하 162℃로 냉각해 액화한 뒤 LNG 운반선을 통해 주로 아시아 시장에 공급한다. 태평양 항로 접근성을 활용한 북미 서부 LNG 수출 거점이라는 점에서 전략적 의미가 크다. 가스공사는 100% 종속회사인 코가스 LNG 캐나다(KOGAS Canada LNG Ltd)를 통해 LNG 캐나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SK온이 SK엔무브와의 합병에 따라 인도 자동차 부품기업과의 윤활유 합작사 지분을 넘겨받았다. 인도 시장에서 배터리와 윤활유 사업을 동시에 전개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면서 현지 완성차 시장 수요 대응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3일 인도증권거래소(SEBI)에 따르면 가브리엘 인디아는 지난달 27일(현지시간) SK엔무브가 보유하던 합작사 지분 51%가 SK온으로 이전됐다고 공시했다. 기존 51대49 지분 구조는 유지되며 최대주주만 SK온으로 변경됐다. 양사는 지분 이전과 함께 합작사 운영을 위한 신규 계약도 체결했다. 지분 정리와 동시에 기술·상표·기존 사업 이전 절차를 마무리해 합작사가 독립적으로 영업할 수 있는 기반을 갖췄다. SK엔무브 인도법인이 운영해 온 기존 윤활유 사업은 사업 양수도 계약(BTA)을 통해 합작사가 인수했다. 이에 따라 인도 내 윤활유 매출과 영업 활동은 합작사를 통해 이뤄지게 됐다. SK온과의 합병 이전 SK엔무브가 직접 수행하던 윤활유 사업을 합작사 체제로 전환한 것이다. 사업 이전과 동시에 합작사 운영 기반도 정비했다. SK온은 합작사와 기술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해 윤활유 사업 수행에 필요한 기술 정보와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배터리산업협회가 '인터배터리 어워즈'를 열고 12개 혁신 기업의 기술과 제품을 뽑았다. LG에너지솔루션의 전력망용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삼성SDI의 초고에너지밀도 각형 배터리, SK온의 각형 온 벤트셀 등 'K배터리'의 초격차 기술이 조명됐다. 배터리협회는 3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어워즈 2026'에서 12개 혁신 기업을 선정했다. 이번 어워즈에서는 글로벌 배터리 시장의 핵심 트렌드인 초격차 배터리와 리튬인산철(LFP) 기술, ESS 고도화, 안전 기술 확보, 차세대 소재 및 공정 혁신을 주도하는 기술이 집중 조명됐다. 배터리 부문에서는 △화학적 안전성이 높은 LFP를 기반으로 올인원 컨테이너 구조를 적용한 LG에너지솔루션의 'JF2 DC LINK 5.0 전력망용 ESS' △벤트 위치를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도록 한 구조 혁신 기술을 접목한 SK온의 '각형 온 벤트 셀' △각형 셀 최초로 700Wh/L 초고에너지밀도, 최고 출력(4000W)을 구현한 삼성SDI의 '고에너지 각형 배터리 △국내 기술 기반의 'LFP 각형 배터리'를 개발해 최초로 KC 인증을 획득한 스타트업 럼플리어의 '국산 LFP 배터리'
[더구루=정현준 기자] 기아 중국 옌청공장이 국내 최대 자동차 환적항인 광양항을 글로벌 수출 거점으로 활용하며 본격적인 물류 네트워크 확장에 나섰다. 중국에서 생산된 차량이 광양항을 통해 전 세계로 재수출되는 '환적 모델'이 강화되면서 양국 항만 간 시너지 효과가 확대될 전망이다. 3일 신화통신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기아 옌청공장에서 생산된 차량 2799대를 실은 대형 자동차 운반선(Ro-Ro) '글로비스 챔피언(Glovis Champion)' 호가 중국 장쑤성 빈하이항을 출항해 광양항에 공식 입항했다. 선적 차량 가치는 4억 위안(약 85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양항 노선은 빈하이항에 개설된 여섯 번째 자동차 전용 항로이자, 한국행으로는 △부산 △목포 △울산에 이어 네 번째 신규 항로다. 빈하이항은 지난해 3월 중동과 한국을 잇는 첫 항로를 개설한 이후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를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양빈 빈하이항 투자개발유한공사 회장은 "올해 빈하이항을 통해 총 10만 대의 중국산 자동차를 세계 시장으로 내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입항은 광양항이 지닌 글로벌 환적항으로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사례다. 여수광양항만공사
[더구루=정등용 기자] 잠비아 국경 인근 다리가 무너지면서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의 구리 수출이 차질을 빚게 됐다. 이 영향을 받아 구리 가격이 급등세를 보였다. 잠비아 정부는 1일(현지시간) “최근 발생한 홍수로 인해 잠비아와 카숨발레사를 잇는 교량이 붕괴돼 운송업체들은 우회로를 이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잠비아 도로개발청도 별도의 성명을 내고 “해당 경로를 48시간 이내에 복구하기 위한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카숨발레사는 민주콩고와 잠비아 양측에 걸쳐 있는 도시다. 두 나라는 이 지역을 통해 국경 검문소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 지역은 민주콩고 전체 구리 수출의 3분의1을 담당하는 경로로 활용되고 있기도 하다. 이번 카숨발레사 교량 붕괴로 인해 민주콩고의 구리 수출도 차단됐다. 전기차와 전력망 확충 등으로 수요가 급증한 글로벌 구리 시장에 공급 불안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미 구리 가격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잠비아 정부 발표 이후 지난 2일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거래된 구리 3개월물 선물 가격은 장중 한때 1.2% 오르며 톤당 1만3000달러를 돌파했다. 3일에도 1% 넘게 오르며 톤당 1만3000달러선을 유지 중이다. 한편,
[더구루=김예지 기자] 대한항공, 티웨이항공, 에어프레미아가 중국 하이얼 바이오메디컬(Haier Biomedical)의 온도 제어 솔루션을 채택하며 글로벌 의약품·바이오 항공 운송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작년부터 이어진 전략적 파트너십이 실제 운송 성과로 직결되면서 국내 항공업계의 고부가가치 화물 운송 역량이 한층 강화되는 모습이다. 3일 하이얼 바이오메디컬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하이얼의 항공 온도 제어 물류 전문 자회사인 칭다오 훙후(Qingdao HB TempCon Aviation)는 최근 대한항공, 티웨이항공, 에어프레미아와 전방위적인 전략적 협력을 전개하고 있다. 칭다오 훙후는 의약품과 백신 등 온도에 민감한 화물을 운송하는 '능동형 온도 제어 컨테이너'의 △개발 △생산 △운영 △유지보수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솔루션 기업이다. 이번 협력은 단순한 업무협약을 넘어 실제 노선 투입으로 빠르게 결실을 맺고 있다. 에어프레미아와 대한항공이 작년 중순부터 칭다오 훙후의 컨테이너 도입을 승인한 데 이어, 지난 1월에는 티웨이항공과도 심화 협력 계약을 체결하며 국내 항공업계와의 파트너십이 정점에 달했다. 특히 칭다오 훙후가 개발한 'RAP'와 'RKN
[더구루=홍성일 기자]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가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PlayStation Store)에서 이른바 '셔블웨어(Shovelware, 날림으로 만든 게임)'로 불리는 저품질 게임 1000여 개를 전격 삭제했다. SIE가 공지 없이 게임을 삭제하자, 대상 업체들은 PS를 떠나 다른 플랫폼에서 사업을 이어나가겠다고 선언하고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사우디아라비아가 튀르키예 다층 방공 시스템 '스틸 돔(Steel Dome, 튀르키예명 Çelik Kubbe)'을 도입 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당초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던 유럽 미사일 기업 MBDA의 아스터(Aster) 시리즈는 가격, 기술 이전 부문 등에서 사우디 측의 요구를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는 튀르키예 방산기업 아셀산(Aselsan) 주도로 개발된 스틸 돔을 네옴시티 방공 시스템으로 채택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프랑스 매체 '인텔리전스 온라인(Intelligence Online)'은 아셀산이 유럽의 미사일 제조사 MBDA를 제치고 계약을 체결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도입하려는 스틸 돔은 단거리, 장거리를 아우르는 다층 방공체계로 아셀산 주도로 투비탁 세이지, 로켓산, MKE 등이 개발에 참여했다. 스틸 돔은 아셀산이 개발한 HERİKKS 지휘 체계를 기반으로 △ACV-30 코르쿠트 △쾨크베르크 △히사르 A+ △히사르 O+ △시페르 등으로 구성된다. ACV-30 코르쿠트는 35mm 기관포가 장착된 근접 방어 무기 체계(Close-In We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