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모바일 게임 퍼블리셔 룽투코리아는 블레스 이터널의 사전예약자수가 80만명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8일 시작된 사전예약은 정식 출시 전까지 진행된다. 룽투코리아 측은 “역동적인 액션과 탄탄한 스토리를 기반으로 개발한 블레스 이터널에 대한 사용자들의 기대감이 높다”며 “사전예약을 마친 유저를 대상으로 특별 보상 패스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어 출시 전까지 예약자 수는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블레스 이터널은 네오위즈의 '블레스' IP(지식재산권)을 활용한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이다. 기존 게임이 보유한 총 5개의 특색 있는 직업과 박진감 넘치는 전투 기반의 스토리가 특징이다. 룽투코리아는 오는 22일 11시부터 24일 24시까지 구글 플레이를 통해 게릴라 테스트도 진행한다. 유저들의 피드백을 받아 게임을 더욱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또한 서버 안정성과 캐릭터 능력치 등 게임 밸런스를 체크한다. 자세한 내용은 블레스 이터널 공식 커뮤니티 및 카카오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다음달 정식 런칭 이전까지 개발 및 마케팅에 매진해 완성도 높은 게임을 선보이겠다"며 "유저분들의 많은 기대와 관
[더구루=최영희 기자] 메타버스 창작 플랫폼 레드브릭이 180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NH투자증권이 리드했으며, 기존 투자사인 F&F 파트너스와 신규 투자사 아이온자산운용, YG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 현재까지 레드브릭의 누적 투자유치 금액은 총 234억 원이다. 레드브릭은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웹 3.0 기반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지난 5월 블록체인 기술 업체인 플레이댑과 파트너십을 체결한 레드브릭은 플레이댑과 함께 NFT 마켓 플레이스를 조성하고 있다. 또한 디지털 IP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IPX(구. 라인프렌즈)와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레드브릭의 창작물을 IPX의 디지털 캐릭터 IP 생성 플랫폼인 ‘FRENZ(프렌즈)’에서 구동할 수 있도록 만들 예정이다. 레드브릭에서 메타버스 콘텐츠를 생산하고, 마켓 플레이스에서 콘텐츠를 거래하며, ‘FRENZ’에서 콘텐츠를 즐기는 ‘웹3.0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얼라이언스’를 조성해 올해 하반기 해당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영화, 엔터테인먼트, 스포츠, 게임사 등과의 협업 추진을 통해 메타버스 크리에이터들이 다양한
[더구루=홍성일 기자] 소니 인터렉티브 엔터테인먼드(SIE)가 e스포츠 플랫폼 '리피트닷지지(Repeat.gg)'를 인수하며 e스포츠 부문 확대에 나섰다. 20일 더구루 취재 결과 리피트닷지지가 SIE의 새로운 라인업에 합류했다. SIE는 이번 달에만 헤이븐 스튜디오, 번지, 리피트닷지지까지 인수를 완료하며 사업 부문을 빠르게 확장했다. SIE에 인수된 리피트닷지지는 리그오브레전드, 포트나이트 등 글로벌 인기 게임들의 e스포츠 토너먼트를 자동으로 생성, 전 세계 유저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하는 플랫폼이다. 리피트닷지지는 현재 230만 명 이상의 글로벌 유저풀을 보유하고 있다. SIE는 이번 리피트닷지지 인수로 e스포츠 플랫폼의 다양화에도 성공했다. SIE는 지난해 3월 미국의 에이전시 기업인 '엔데버 탤런트 에이전시'와 손잡고 세계적인 종합 격투게임 토너먼트 'EVO(Evolution Championship Series)'를 인수했다. SIE의 인수로 내우외환에 시달리던 EVO 토너먼트는 정상화될 수 있었고 이를 통해 SIE도 e스포츠 부문을 확장할 수 있었다. SIE는 단기적으로는 리피트닷지지의 큰 변화없이 기존과 같은 방식으로 운영한다. 그러면서 추가적인
[더구루=홍성일 기자] 원신, 붕괴 3rd, 미해결사건부 등을 개발, 서비스하고 있는 중국의 게임사 '호요버스'가 싱가포르에 5번째 글로벌 사무소를 오픈했다. 호요버스는 18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 새로운 사무소를 공식 오픈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싱가포르 사무소는 787평규모로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전담 전문가팀이 상주한다. 호요버스는 싱가포르를 포함 서울, LA, 도쿄, 몬트리올 등에 글로벌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호요버스가 싱가포르 사무소를 개설한 것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새로운 전략적 움직임을 가져가기 위한 것이다. 향후 싱가포르 사무소는 호요버스의 글로벌 퍼블리싱, 운영의 핵심 허브 역할을 하게 될 예정으로 타 사무소와도 협력해 게임 개발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특히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하고 영감을 주는 근무 환경을 만들겠다며 싱가포르와 북미에 거주하는 직원들의 경우 가장 창의적이고 생산적으로 일할 수 있는 곳에서 일할 수 있도록 장려할 계획이다. 호요버스는 싱가포르 사무소를 개설하면서 올해 말까지 수백 명의 직원을 추가로 고용할 예정이며 채용분야는 게임 개발, 엔지니어링, 마케팅, 제품, 운영, 프로젝트 관리 부문이다. 호요버스 관계자는 "싱
[더구루=최영희 기자] 블록체인 개발사 ㈜고부기 엔터테인먼트는 블루바이칼 프로젝트를 위해 자체 개발한 P2E 플랫폼 '연금술사 공화국'의 클로즈드 베타 테스트를 끝내고 정식 버전을 공개 오픈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오픈 되는 정식 버전에는 NFT 예치 및 토큰 채굴 기능과 게임 데이터 연동을 통한 NFT 발행 기능이 적용되어, 일반 게임들이 쉽게 P2E 게임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그동안 P2E 게임으로의 확장은 원하지만, 블록체인 연동 및 게임 내 경제 구조 변경 등의 복잡한 이슈로 선뜻 나서기 어려웠던 중소 게임 개발사들에게 ‘연금술사 공화국’의 정식 버전 오픈이 희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고부기 엔터테인먼트측은 "게임 개발사들이 P2E 게임으로 전환을 고려할 때 가장 고민하는 것이 기존에 설계해 놓은 게임 내 경제 체계와 토큰 이코노미간의 충돌 발생이다"라면서 "연금술사 공화국은 P2E의 블록체인 부분만을 떼어 설계한 서비스로, 기존 개발사들은 기존게임의 큰 변경 없이 자사와의 게임 데이터 연동을 통해, 게이머가 획득한 아이템 및 캐릭터를 본 서비스에서 별도의 NFT자산으로 발행하고 Defi 서비스에 참여해 부가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게
[더구루=홍성일 기자] 소니가 헤일로, 데스티니 시리즈를 개발한 미국의 게임개발사 '번지'의 인수 작업을 완료했다. 소니는 이번 번지 인수로 플레이스테이션의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8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소니그룹은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서류를 통해 번지의 지분 100% 인수 작업을 완료했다. 당초 소니가 번지 인수에 36억 달러를 투입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번에 제출된 서류를 통해 소니는 인수작업에 37억 달러(약 4조9000억원)를 투입했다고 덧붙였다. 소니에 인수된 번지는 1991년 설립됐으며 우주를 배경으로 한 FPS 장르를 성공적으로 개발해왔다. 번지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대표 IP라 할 수 있는 헤일로 시리즈를 비롯해 데스티니 시리즈를 개발했다. 데스티니2는 국내에서 데스티니 가디언즈라는 제목으로 서비스되며 인기를 끌었다. 번지는 소니 인수에도 독립적으로 운영되며 게임 개발도 독자적으로 진행된다. 특히 소니가 플레이스테이션을 통해 라이브 서비스 게임 포트폴리오 강화를 천명한만큼 관련 게임의 개발에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소니의 번지 인수 작업 완료로 올해 초부터 진행된 게임업계
◇네오위즈 네오위즈는 자사가 개발한 모바일 신작 게임 '브라운더스트 앤 퍼즐(BrownDust & Puzzle)'이 구글 플레이와 앱스토어를 통해 국내 정식 출시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브라운더스트 앤 퍼즐'은 자사 게임 '브라운더스트(BrownDust)' IP(지식재산권)에 3매치 퍼즐을 접목한 수집형 RPG이다. 3매치 퍼즐의 간단한 조작과 다양한 영웅 조합 요소가 결합된 것이 특징으로, 영웅들의 스킬과 고유 특성에 따라 이용자는 다양한 방식으로 퍼즐을 풀어나갈 수 있다. 특히, 포탑이나 장애물, 폭탄, 회복 블록 등 다양한 요소가 추가돼 보다 전략적인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다. 이용자들은 스토리 모드 외에도 광기의 서커스 섬, 도전의 탑, 길드 레이드, 비행섬 탐험 등 다양한 PVE(Player vs Environment) 콘텐츠와 이용자들간 대결을 진행할 수 있는 PVP(Player vs Player) 콘텐츠 '아레나'도 즐길 수 있다. 이번 정식 출시를 기념하는 보상도 제공된다. 구글 플레이를 통해 사전예약을 진행한 이용자는 영웅 계약에 쓰이는 '고급 계약서' 10개를 받을 수 있고, 게임에 누적 7일 접속하면 원하는 5성 용병을 선택할
[더구루=최영희 기자] 위메이드가 플레이링스와 위믹스 플레이(WEMIX PLAY) 플랫폼 온보딩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플레이링스와 협력을 통해 선보일 게임은 위믹스 플레이의 첫 번째 소셜 카지노 게임 ‘그랑프리 슬롯(Grand Prix Slots)’이다. 플레이링스는 위메이드플레이(대표 이호대)의 게임 개발 전문 자회사다. 소셜 카지노 분야의 개발 기술과 서비스 노하우를 기반으로 다양한 게임들을 국내외에서 성공적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애니팡 맞고’와 ‘애니팡 포커’, ‘슬롯 메이트(Slot Mate)’, ‘일렉트릭 슬롯(Electric Slots)’ 등이 있다. ‘그랑프리 슬롯’은 대중적인 P&E(Play & Earn) 소셜 카지노를 콘셉트로 기획, 개발 중인 게임이다. 콘텐츠와 소셜 기능을 즐기며 일일 미션, 토너먼트 등 이벤트에 참가하는 것만으로도 게임 재화와 토큰을 획득할 수 있는 이색적인 재미가 특징이다. 연내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으로, 출시일은 추후 공개한다. 플레이링스 임상범 대표는 “위믹스 플레이 플랫폼에 처음 입점, 서비스하게 될 소셜 카지노의 운영사로서 블록체인 게임의 재미를 전하는 동시에 P&
[더구루=홍성일 기자] 호따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텐센트의 퍼블리싱 자회사인 레벨 인피니트가 퍼블리싱하는 신규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타워 오브 판타지'가 큰 관심을 받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타워 오브 판타지의 사전등록 유저수가 100만 명을 돌파했다. 타워 오브 판타지의 사전등록은 지난달 27일 시작됐으며 일주일여 만인 5일 100만 명을 돌파했다. 현재 사전등록 건 수는 140만건에 달하고 있다. 타워 오브 판타지는 오픈월드 게임으로 유저는 자신의 캐릭터를 이용해 몬스터 사냥(PvE)은 물론 유저간 전투(PvP)도 즐길 수 있다. 유저는 무기를 교체하면서 다양한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현재 12가지 유형의 무기가 구현됐으며 유저는 이 중 3가지를 조합해 전투를 벌일 수 있다. 타워 오브 판타지의 스토리는 수백 년 후 먼 미래 아이다라는 행성을 무대로 펼쳐지면 인류는 아이다를 식민지로 만들고 옴니움이라는 신비하면서도 강력한 에너지를 이용해 새로운 문명을 구축했다. 유저는 이 곳에서 펼쳐지는 옴니움을 둔 모험을 즐기게 된다. 타워 오브 판타지는 현재까지 2차례에 걸친 클로즈베타테스트를 진행했으면 이 과정에서 카툰풍의 수준높은 그래픽을 선
[더구루=홍성일 기자] 브라질 국적의 세계적인 축구스타 네이마르가 크래프톤의 배틀로얄게임 '배틀그라운드'의 홍보대사가 됐다. 14일 더구루 취재 결과 네이마르가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의 새로운 홍보대사가 됐다. 네이마르는 1992년생으로 현재 프랑스 리그앙의 파리생제르망에서 뛰고 있다. 네이마르는 2017년부터 배틀그라운드를 플레이해왔으며 2018년에는 부상을 당해 수술받는 이후 회복기간에 배틀그라운드만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끈 바 있다. 네이마르는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자신의 라이브 스트리밍 채널 등을 통해 배틀그라운드 방송을 진행한다. 첫 방송은 한국시간 15일 오전 2시 네이마르의 페이스북 게임 라이브 채널에서 진행된다. 이번에 진행되는 특별방송에서는 네이마르와 함께 남미 최고의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선수인 스파킹(Sparkingg), 남미 최고 인기 스트리머인 가울리스(GAULES), 남미에서 최초로 공식 스킨을 받은 스트리머 '네텐호(NETENHO)'가 출연, 드림스쿼드를 구성해 방송을 진행한다. 또한 브라질과 남미 지역의 배틀그라운드 파트너들이 참여해 경쟁을 펼친다. 이번 방송에는 네이마르 팀을 제외한 브라질 3팀, 남미 연합 1팀 등이 참가하며 2시
[더구루=홍성일 기자] 소니 플레이스테이션이 캐나다의 헤이븐 스튜디오를 인수하는 작업을 마무리했다. 헤이븐 스튜디오는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산하 개발 스튜디오로 게임 개발을 이어나간다. 13일 더구루 취재 결과 소니 플레이스테이션은 이븐 스튜디오의 인수를 완료했다. 소니는 지난 3월 11일 헤이븐 스튜디오를 산하 스튜디오로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에 소니 플레이스테이션이 인수한 헤이븐 스튜디오는 지난해 3월 유비소프트에서 '어쌔신 크리드' 개발을 지휘하고 구글 스태디아에서 신규 스튜디오 설립을 이끌었던 '제이드 레이몬드'가 주도해 설립됐다. 제이드 레이몬드는 지난 2019년 3월 구글에 합류, 게임 스튜디오 설립을 이끌었다. 하지만 지난 2월 1일 구글이 자체 스튜디오 폐쇄를 발표하자 구글을 떠났다. 제이드 레이몬드는 구글 스태디아 게임 개발팀이 해산된 이후 소속됐던 개발자들을 불러모으며 구글 스태디아 개발자들의 '랜딩 패드' 역할을 했었다. 소니 플레이스테이션은 지난해 3월 헤이븐 스튜디오 설립 때부터 깊은 관계를 유지해왔다. 제이드 레이몬드의 회사 설립을 지원하기도 했다. 이에 헤이븐 스튜디오의 첫 게임은 소니 플레이스테이션의 전용 신규 타이
[더구루=최영희 기자] 액션스퀘어가 드라마 '킹덤' IP(지식재산)를 활용한 게임 '킹덤 : 왕가의 피' 플레이 영상을 12일 공개했다. 에이스토리가 제작한 킹덤은 글로벌 K-좀비 신드롬의 주역으로 꼽힌다. ‘킹덤 : 왕가의 피(KINGDOM : The Blood)’는 PC 모바일 크로스 플랫폼 지원으로 개발 중이다. 원작의 등장인물과 킹덤 좀비의 특징을 고퀄리티 3D 그래픽으로 구현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플레이 영상을 통해 주인공 ‘이창’의 잠행복이 바람에 흩날리는 모습 등을 우수한 아트로 만날 수 있다"며 "한국 전통의식 고증 등으로 킹덤 시리즈의 세계관과 분위기를 게임에서 재현함으로써 개발력을 입증했다"고 전했다. 또한 좀비에 점령돼 폐허가 된 한양성의 모습과 이와 대조되는 아름다운 궁궐의 전경을 선보인다. 오리지널 캐릭터인 망나니 NPC(비플레이 캐릭터) 등 한국의 전통적인 요소들을 고품질 그래픽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한복 고유 특색을 하이엔드 그래픽으로 세련되게 재현한 점도 특징이다. 다양한 코스튬과 캐릭터 생성 커스터마이징으로 글로벌 유저들의 흥미를 유발한다는 설명이다. 특히 한국 전통 검술을 구현하기 위해 실제 15년 이상 경력 전통 검무
[더구루=홍성일 기자] 테슬라가 자사에서 근무했던 엔지니어가 설립한 로봇 스타트업에 소송을 제기했다. 테슬라는 해당 스타트업이 옵티머스 휴머노이드의 손 디자인을 도용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에 프로셉션(Proception)과 창업자인 제이 리(Jay Li)를 고소했다. 테슬라는 고소장을 통해 제이 리와 프로셉션이 자사의 기술을 도용해 첨단 휴머노이드 손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고소장에 따르면 프로셉션의 창업자인 제이 리는 웨스턴 디지털(WD)와 애플, 에이바, 오로라 등에서 제품 디자이너로 근무했으며, 지난 2022년 8월부터 2024년 9월까지 테슬라에서 테크니컬 리더로 활동했다. 테슬라는 제이 리가 테크니컬 리더로 활동하며 로봇 손 센서 개발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테슬라는 이 과정에서 제이 리가 자신의 개인 스마트폰 2대에 옵티머스 휴머노이드 관련 파일을 다운로드해 퇴사 후 프로셉션을 설립했다고 주장했다. 테슬라는 "제이 리는 퇴사한지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프로셉션을 설립했다"며 "그리고 불과 5개월만에 첨단 휴머노이드 로봇 손을 성공적으로 개발했다. 프로셉션에서 공
[더구루=홍성일 기자] 젠슨 황 엔비디아(NVIDIA) 최고경영자(CEO)가 빅테크를 중심으로 개발되고 있는 인공지능(AI) 주문형 반도체(Application Specific Integrated Circuit, ASIC)가 자사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대체하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업계는 엔비디아 GPU의 지배력이 쉽게 흔들리지 않을 것으로 예측하면서도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ASIC 도입이 늘어난다면 기존 전망을 뛰어넘는 변화도 일어날 수 있다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젠슨 황 CEO는 11일(현지시간) 개최된 GPU 테크놀로지 컨퍼런스(GTC) 2025 파리에서 "많은 ASIC 프로젝트가 시작됐지만 대부분이 취소될 것"이라며 "이는 시중에서 구매할 수 있는 칩보다 나은 성능을 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는 ASIC가 엔비디아 GPU를 뛰어넘지 못할 것이라는 주장으로, 젠슨 황 CEO는 지난 3월 미국에서 개최된 GTC 2025에서도 똑같은 취지의 발언을 한 바 있다. 젠슨 황 CEO가 올해 상반기 중 같은 발언을 반복할 만큼 엔비디아 GPU에 도전하는 ASIC 프로젝트가 다수 진행되고 있다. 몇몇 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