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소형모듈원전(SMR) 기업 엑스에너지(X-energy)가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와 합병 마감 기한을 연장했다. 글로벌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스팩 상장 시장이 위축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에어택시 기업 아처 에비에이션(Archer Aviation)이 우버 엘리베이트 공동 창업자를 핵심 임원으로 영입했다. 수직이착륙기(eVTOL) 상용화 전략을 이끌어 글로벌 수요 확대에 나선다. 아처는 지난 20일(현지시간) 니킬 고엘(Nikhil Goel) 전 우버 엘리베이트 공동 창업자를 최고상업책임자(CCO)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고엘 신임 CCO는 사업 개발과 국제 확장을 포함한 아처의 eVTOL 글로벌 상용화 전략을 이끈다. 미국은 물론 중동, 아시아 및 라틴 아메리카를 포함한 여러 주요 시장에서 파트너십 기회를 확대해 국제 수요를 늘릴 계획이다. 그는 우버의 에어택시 사업부인 우버 엘리베이트(Uber Elevate)를 공동 설립하고 상업용 eVTOL 항공기 산업의 비전을 수립한 '우버 엘리베이트 백서'를 공동으로 집필했다. 2020년에는 조비 에비에이션에 대한 전략적 매각을 통해 우버 엘리베이트 사업 분사를 도왔다. 우버 입사 전에는 다국적 컨설팅전문회사 맥킨지앤드컴퍼니(McKinsey & Company), 구글(Google),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나사(NASA)에서 근무했다. 현재 아처의 수석 고
[더구루=홍성환 기자] 영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Vertical Aerospace)가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 시험 비행에 돌입했다. 전기 항공기 상용화에 속도를 높이는 모습이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청주국제공항을 거점으로 둔 에어로케이가 두번째 국제선 정기노선 운항지로 도쿄를 택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에어로케이는 다음달부터 '청주~도쿄(나리타)'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매일 1회 180석 규모의 에어버스 A320-200를 투입한다. 운항 스케줄은 청주국제공항에서 오전 9시30분에 출발해 나리타국제공항에 오전 11시 50분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오후 1시 5분에 나리타공항을 출발해 청주공항에 오후 3시 50분에 도착한다. 도쿄 취항에 맞춰 특가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나리타 첫 취항 기념으로 특가 운임 이벤트를 개최한다. 프로모션 적용 기간은 다음달 4일까지다. 특가 운임은 편도 6만원부터이며 공항이용료와 유류할증료 등을 포함한 총액은 10만6000원부터다. 에어로케이는 항공기 추가 도입을 통해 국제선 취항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에어로케이는 올해 총 5대의 항공기를 추가 도입할 계획이다. 지난 6월 28일, 2호기와 3호기를 동시에 도입했다. 노선도 확대한다. 에어로케이는 지난 6일 첫 국제선으로 오사카에 신규 취항했다. '청주~오사카'는 주13회 운항한다. 에어로케이는 오사카를 시작으로 도쿄(나리타), 몽골 울란바토르,
[더구루=홍성환 기자] 민간 우주기업 로켓랩(Rocket Lab)이 로켓 추진체 회수에 성공했다. 로켓 재사용 기술 개발에 속도를 높이는 모습이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당국이 오는 2028년부터 미국 도심 하늘에서의 항공 택시 운영을 허용했다. 전기 수직이착륙기(eVTOL)를 생산해 2025년을 목표로 상용화를 준비하던 조비 에비에이션과 아처 에비에이션의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국내 저비용 항공사(LCC) 제주항공의 보잉 737-8 도입이 임박했다. 미국 보잉 공장에서 도색을 완료, 인도 전 마무리 작업에 한창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이 처음으로 도입하는 B737-8맥스가 국내 인도를 앞두고 워싱턴주 렌튼에 위치한 보잉 공장에서 목격됐다. 제주항공의 브랜드 컬러인 감귤색과 흰색으로 도색된 항공기가 도장 공장에서 막 출고된 사진도 공개됐다. 보잉 737은 통상 렌튼 보잉 공장에서 생산, 도색돼 시험 비행을 진행한다. 이후 시애틀 보잉 필드에 있는 보잉 737 인도 센터로 이동돼 고객에게 인도된다. 해당 항공기는 제주항공이 주문한 40대의 B737-8 중 하나다. 당초 지난해 도입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취항이 몇개월 지연됐다. 제주항공은 2018년 11월 보잉사와 B737-8 확정구매 40대, 옵션구매 10대 등 50대에 대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확정구매 40대 도입 비용은 약 44억 달러(약 5조원), 한기 당 약 1300억원 규모이다. 제주항공은 40대를 운용 리스가 아닌 직접 구매 방식으로 도입하기로 했다. B737-8은 현재 운용 중인 B737-800에 비해 운항 거리가 1000k
[더구루=홍성환 기자] 독일 에어택시 제조업체 릴리움(Lilium)이 최대 2400억원 규모 자본 확충을 실시한다. 자본력을 강화해 전기 수직이착륙 비행체(eVTOL) 상용화에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이달과 다음달 두 달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초대형 항공기에어버스 A380을 띄운다. 이미 A350을 운항 중인데 A380을 추가해 여름 성수기의 여객 수요에 대응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2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인천~프랑크푸르트' 노선에 A380을 투입한다. 운항 일정은 이달 12일, 14일, 16일, 19일, 21일, 23일, 26일, 28일, 30일과 8월 2일, 4일, 6일이다. 수,금,일요일에만 A380이 투입된다. 오전 9시 40분에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16시30분에 프랑크푸르트 공항에 착륙한다. 귀국편은 오후 6시 40분에 인천국제공항으로 출발해 오전 1시 15분쯤 도착한다. 현재 311석 규모의 A350을 운행하고 있는데 추가로 400석 규모의 A380을 투입한다. A380 여객기로 좌석수는 2배 가까이 증가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A380은 현존하는 항공기 중 최대 인원을 수송할 수 있다. 다만 임금협상 결렬에 따른 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동조합의 쟁의행위로 노선 결항 가능성은 있다. 지난 15일까지 국내선 8편이 결항됐고, 국제선 35편과 국내선 19편 등 총 54편이 지연됐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이 자사가 개발 중인 전기 수직이착륙 비행체(eVTOL)가 전기차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이 1.5배 이상 적다고 분석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1년 이상 교착 상태에 머물던 서부항만 노사 협상이 잠정 타결됐다. 노사 협상 중에도 항만은 정상 운영 됐지만, 협상 타결로 물류 공급망은 정상화 국면에 접어든다. 1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무역관의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서부항만 노사는 지난달 16일 13개월간 이어진 노사 협상 끝에 잠정 타결했다. 서부항만의 노사 중 사용자 측인 '태평양선사협회(Pacific Maritime Association, 이하 PMA)'와 노동자 측인 '서부항만노조(International Longshore and Warehouse Union, 이하 ILWU)' 간의 계약이 작년 7월 1일부로 만료됨에 따라 그해 5월 10일부터 계약 갱신을 위한 양측의 협상을 개시했다. 임금 인상과 복지 개선이 주요 이슈로 전망됐던 협상 당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기록적인 해운 호황으로 수익성을 확보한 선사는 기록적인 물동량 증가에도 항만 폐쇄 없이 운영을 지속한 노고를 인정받는 노조의 요구사항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려는 움직임을 보여왔다. 그러나 항만 터미널 시스템 자동화 도입에 대해서는 양측의 의견 차이가 커 협상이 마무리 되지 않았다. 다만 PMA와 ILWU은 계약 만료
[더구루=오소영 기자]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BC)주 항만 노동자들의 파업이 2주 만에 끝났다. 파업 장기화에 따른 막대한 경제적 손실은 피했으나 항만 운영이 원상태로 돌아가기까지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코트라 벤쿠버무역관에 따르면 BC주 항만 노동자들은 14일 오전 2시20분(현지시간) 2주째 지속된 파업을 종료했다. 연방 정부 중재로 BC해양고용주협회(BCMEA)와 잠정 합의안을 도출해서다. BC주 항만은 북미에서 두 번째 큰 규모의 항만이다. 연간 1억4500만t이 넘는 화물을 처리한다. 캐나다 전체 물동량 중 3분의 1이 BC주 항만을 경유한다. 캐나다 항만 노동자 노조인 ILWU 캐나다는 지난 1일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했다. BC주 해상고용주협회(BCMEA)와 임금 인상, 컨테이너 터미널 자동화에 따른 고용 불안정 해소 등 주요 쟁점에 합의하지 못해서다. 2주 동안 파업이 지속되며 업계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졌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UBC) 국제무역정책 위원장인 베르너 앤트와일러는 파업으로 인한 경제적 피해가 주당 최소 2억5000만 캐나다달러(약 24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선박 운항이 중단되며 생길 손실도 만만치 않다. 지난 8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에너지솔루션과 일본 토요타그룹의 무역상사 토요타통상이 미국에서 추진하는 배터리 리사이클 합작법인이 유럽연합(EU)으로부터 승인을 확보했다. 주요국의 허가 절차를 잇따라 통과하며 LG에너지솔루션의 북미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과 자원 순환 체계 구축 전략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DL이앤씨와 두산에너빌리티의 파트너사인 미국 소형모듈원전(SMR) 기업 엑스에너지(X-energy)가 핵연료 제조시설 착공에 들어갔다. 지난 8월 건설 착수를 알린 엑스에너지는 그동안 부지정리 작업을 마무리한 후 지상건설에 본격 돌입했다. 엑스에너지의 핵연료 제조시설 건설로 미국의 핵연료 공급망 자국화가 가속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