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 법인(KB뱅크)이 부실채권 정리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지 에너지 기업 TBS 에너지 우타마와 추가적인 수쿠크 교환에 나서면서다. KB뱅크는 26일(현지시간) TBS 에너지 우타마와 수쿠크 거래를 체결했다. 수쿠크는 이자 소득을 금지하는 이슬람 율법에 따라 특정 사업에 투자해 이자 대신 배당금을 받는 채권이다. KB뱅크는 이번 거래로 자사가 보유한 비생산성 자산인 부실채권과 상각대출 포트폴리오를, TBS 에너지 우타마가 발행한 수쿠크와 교환했다. 앞서 KB뱅크는 지난 3월에도 TBS 에너지 우타마와 수쿠크 거래를 체결한 바 있다.<본보 2025년 3월 27일 참고 KB국민은행 인니법인, 부실채권 턴다…"수쿠크로 교환"> KB뱅크는 "이번 거래를 통해 재무 구조를 강화하고 부실채권 비율을 낮출 것"이라며 "안정적인 이자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수쿠크로 자산 포트폴리오를 최적화해 순이자마진(NIM) 확대의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구루=김나윤 기자] 우리은행 인도네시아 법인인 우리소다라은행이 미국 금융사 JP모건이 주관하는 국제 지급결제 품질 평가 프로그램에서 2개의 상을 받았다. 지난 26일(현지시간) 우리소다라은행은 2025년 'JP모건 STP 어워드' 중 MT103 부문과 MT202 부문에서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MT103은 해당 은행이 고객의 국제 송금 지시를 얼마나 정확하게 작성했는지 측정하는 지표고 MT202는 은행 간 자금 이체 과정의 정확성을 평가하는 지표다. 우리소다라은행은 "국제 송금·결제 시스템이 높은 자동화 수준을 갖추고 거래 정보 정확도와 처리 속도, 국경 간 결제 시스템의 신뢰성 측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결과"라며 "대부분의 국제 거래가 수작업 수정 없이 처리됐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혔다"고 밝혔다. 우리소다라은행은 지난 2020년과 2022년에도 유사한 결제 품질 부문 상을 수상하며 국제 송금 인프라와 운영 역량을 지속적으로 다져왔다. 은행 측은 "모기업인 우리은행과의 연계를 기반으로 글로벌 표준 수준의 효율적인 국제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며 시장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우리은행은 지난 2014년 캄보디아 여신전문회사 ‘말리스’를
[더구루=홍성환 기자] 하나은행이 일본 투자회사 JLPS(JP Lease Products & Services)에 항공기 금융을 지원했다. 글로벌 항공기 금융 시장에서 존재감을 확대하고 있다. JLPS는 27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본사를 둔 항공사 플라이두바이와 항공기 3대를 인수·임대하는 계약을 맺었다. 하나은행과 일본개발은행이 항공기 금융을 주선했다. 조달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JLPS는 일본 최대 실물자산 투자·운용 전문회사다. 항공기를 비롯해 선박, 해상 운송용 컨테이너, 태양광 발전 설비 등의 자산을 운용 중이다. 항공기 리스 분야의 경우 현재 110여대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지난 2018년 처음 JLPS에 항공기 금융을 주선한 이후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하나은행은 항공기·선박 금융, 기업 금융, 부동산 금융, 인프라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 시장에 진출해 있다. 특히 다수의 항공기 금융을 주선하며 글로벌 항공기 금융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 8월에는 한화에비에이션과 대규모 선순위 대출 계약을 체결하며 엔진 금융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항공 엔진 금융은 항공기 금융과 비교해 더욱 전문성이
[더구루=홍성환 기자]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대만 라인뱅크가 내년 손익분기점에 도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피치는 27일 보고서에서 "라인뱅크는 높은 운영 비용과 빠르게 확대되는 대출 포트폴리오 관련 충당금 비용으로 올해도 수익성을 내지 못했다"면서 "하지만 순손실 규모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어 내년에는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라인뱅크는 수익률 개선을 위해 고위험 고객 비중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고객 기반 확대와 대출 스프레드(대출 금리와 국고채 금리 차이) 개선은 단기·중기적 영업이익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피치는 라인뱅크 신용등급을 'BBB+'로 유지했다.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평가했다. 피치는 "라인뱅크의 신용등급은 일본 모회사인 LY(라인야후)의 특별한 지원 가능성을 반영해 결정됐다"며 "LY는 대만을 전략적으로 중요한 시장으로 보고 있으며 메신저 앱 라인을 활용해 수준 높은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라인뱅크는 LY의 생태계를 강화하는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이 회사의 사업 모델은 모회사의 생태계에 의존하며, 모회사의 사용자 기반과 정보 기술 전
[더구루=김나윤 기자]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 법인인 KB뱅크가 현지 CGV와의 대출을 재조정했다. 만기는 1년 더 연장하고 CGV가 일부 원금을 갚으면서 대출한도는 축소했다. 지난 25일(현지시간) 인니 매체 스톡워치에 따르면 CGV 인니(BLTZ)는 지난 21일(현지시간) KB뱅크와 900억 루피아(약 80억원) 규모의 대출 계약을 체결했다. 또 기존 대출 계약의 만기를 2025년 12월 5일부터 2026년 12월 5일까지 1년 연장한다는 조항이 포함됐다. 아울러 BLTZ의 신용 한도를 이전의 1400억 루피아(약 120억원)에서 1200억 루피아(약 110억원)로 줄였다. BLTZ가 먼저 원금 중 일부인 약 200억 루피아(약 20억원)를 상환했기 때문이다. 스톡워치는 “이번 거래는 BLTZ가 모회사인 CJ CGV의 보증을 바탕으로 KB뱅크가 한국수출입은행에서 받은 차입금을 인수하고 운영자금 일부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며 “대출금은 주로 기존 부채를 정리하고 영화관 운영에 필요한 자금으로 쓰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BLTZ는 이번 재조정이 "영업·재무·지속가능성 측면에서 회사 본연의 주요 사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운영 전반에 중대
[더구루=정등용 기자] 카카오뱅크가 투자한 인도네시아 디지털은행 슈퍼뱅크(Super Bank)가 IPO(기업공개) 절차에 착수했다. 총 조달 목표 금액은 3조600억 루피아(약 2700억원)에 이른다.
[더구루=김나윤 기자] 우리은행 인도네시아 법인인 우리소다라은행이 최대 20년 동안 금리를 고정하는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출시했다. 현지에서는 변동금리 중심의 대출 시장에 도전하는 혁신적 시도로 평가된다. 지난 24일(현지시간) 인니 경제매체 콘탄에 따르면 인니 은행권의 주택 대출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우리소다라은행은 연 8.99%의 고정금리를 제공하는 장기 주택 대출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이번 상품은 최대 20년 동안 동일한 금리가 유지되고 이슬람 금융권을 제외한 일반 상업은행으로서는 드문 형태다. 현지 핀트라코 증권의 애널리스트 아디티야 프라요는 "이번 상품 출시는 인니 소비자들의 금융 선호가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최근 몇 년간 이어진 글로벌 금리 변동성과 경기 불확실성으로 인해 많은 채무자들이 변동금리 리스크를 회피하려는 경향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이어 "가계 지출이 늘어나면서 특히 중산층이 금리 안정성을 더욱 중시하게 됐다"며 "우리소다라은행의 장기 고정금리 대출은 젊은층과 신혼부부에게 예측 가능한 재정 계획을 세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콘탄은 "이 상품을 통해 고객들은 대출 기간 내내 안정적인 상환액을 유지할 수 있다"
[더구루=김나윤 기자] 인도네시아 내 한국계 은행들이 올해 3분기 실적에서 일제히 선전했다. 특히 하나은행이 한국계 은행 가운데 가장 높은 순이익을 기록했고 OK저축은행은 폭발적인 성장률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하나은행 인니 법인은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 4800억 루피아(약 420억원)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4000억 루피아, 약 350억원) 대비 22.46% 증가한 수치다. 스테펜 로키토 하나은행 인니 법인 최고개인금융책임자는 "올해 연간 기준 15.7%의 두 자릿수 순이익 성장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하나은행은 중소기업과 소매 부문을 성장의 기반으로 삼고 수수료 기반 수익 확대와 안정적인 자금 운용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 인니 법인은 지난해 같은 기간 2조6800억 루피아(약 2400억원)의 손실을 기록했으나 올해는 2900억 루피아(약 260억원) 순이익을 내며 흑자 전환했다. 신한은행 인니 법인 역시 3분기 순이익 2300억 루피아(약 200억원)를 기록, 전년 동기(2000억 루피아, 약 180억원) 대비 13.45% 증가했다. OK저축은행 인니 법인도 눈에 띄는
[더구루=정등용 기자] 신한은행 일본법인인 SBJ은행이 현지 프롭테크(PropTech) 기업 리웨이즈(Leeways)와 협력에 나섰다. 부동산 서비스 강화를 목표로 다양한 기술 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 24일 리웨이즈에 따르면, 업체는 최근 SBJ은행과 SBJ은행의 디지털·ICT 전문 자회사인 SBJ DNX와 업무제휴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해각서의 주요 내용에는 SBJ DNX가 개발 예정인 금융 시스템에 관한 기술 지원과 함께 금융 업계 및 부동산 업계의 시장 정보 공유, 부동산 시장 등 관련 교육·세미나 공동 개최 등이 포함됐다. 리웨이즈는 부동산 투자·운용을 위한 AI 기반 빅데이터 분석 및 예측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주로 부동산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및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으며, AI를 활용한 부동산 가치·시장 예측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SBJ은행은 부동산 거래 시장의 정보 비대칭성과 부동산 가치의 불투명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이번 협력을 추진하게 됐다. 부동산 거래 활성화를 목표로 부동산 가치 분석을 위한 AI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SBJ은행은 “기술의 힘으로 부동산 거래를 투명화한다는 각오로 부동산 업계와 금융
[더구루=홍성환 기자] 우리은행과 KB캐피탈이 인도네시아 전기차 금융 사업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인니 전기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함에 따라 자금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다. 베트남 전기차 기업 빈패스트는 "지난 16일 인니 수도 자카르타에서 현지 주요 금융사와 친환경 모빌리티 전환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빈패스트와 협력을 맺은 금융사 중에는 우리은행 자회사 우리소다라은행, KB캐피탈 자회사 순인도 국민 베스트 파이낸스 등 국내 금융사의 현지 법인이 포함됐다. 빈패스트와 금융사들은 맞춤형 금융 상품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전략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전기차 불모지'로 불렸던 인니 시장에서는 친환경차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인니 전기차 판매량은 3만5700여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0% 급증했다. 인니 전기차 시장은 정부의 강력한 전동화 정책에 힘입어 중장기적으로도 높은 성장세가 예상된다. 현지 정부는 전기차 보조금과 완성차 국산 부품 비율(TKDN) 의무 정책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에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금융사가 전기차 금융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현대캐피탈 인니 법인에 지분 투자하며 전기차 금융 사업을
[더구루=김나윤 기자] 국내 4대 금융그룹(KB·신한·하나·우리) 비(非)은행 계열사들이 보험·카드 업황 부진과 규제 영향 등으로 실적이 대부분 감소했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 그룹의 보험·카드·증권 등 계열사 16곳의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은 3조66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조원 대비 8.43% 감소했다. 같은 기간 KB·신한·하나은행 순이익은 각각 28.5%, 10.3%, 12.7% 증가했다. 4대 은행 중 우리은행 실적만 9.15% 감소했다. 우리금융 계열사 실적이 특히 부진했다. 동양생명·우리카드·우리투자증권의 3분기 누적 순익은 31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3.3% 감소했다. 동양생명은 지난해까지 우리금융 자회사가 아니었다가 올해 7월 편입 이후 3분기 누적 순익이 1100억원으로 전년 대비 55.1% 급감했다. 우리카드 역시 순익이 24.3% 줄었다. KB금융 비은행 계열사도 순익 감소를 피하지 못했다. KB손해보험이 3분기 누적 순익 77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6% 증가하며 선방했으나 KB라이프는 2500억원으로 2.3% 하락했고 KB국민카드(-24.2%)와 KB증권(-9%)도 실적이 뒷걸음질쳤다. 하나금융 계열사 역시 전반적
[더구루=김나윤 기자] 우리은행 인도네시아 법인인 우리소다라은행이 "비(非)이자이익을 안정적으로 내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22일 현지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소다라은행의 지난 9월 기준 순이자이익은 1조2900억 루피아(약 1100억원), 비이자이익은 1600억 루피아(약 140억원)로 집계됐다. 비이자이익을 자세히 보면 수수료·행정 수입 1000억 루피아(약 90억원), 현물·파생상품 거래 이익 510억 루피아(약 45억원), 기타 수입 58억8800만 루피아(약 5억원) 등이었다. 현지 증권사인 아자이브는 "수익 구조의 다각화 전략이 중견 은행의 수익성 회복력을 유지하는 데 중요하다"며 "디지털 서비스가 거래 효율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디지털 뱅킹 상품으로부터 발생하는 수수료 기반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우리소다라은행은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은행 측은 "시스템 업데이트, 디지털 대출 서비스 강화, 우리은행 그룹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 송금·현지 파트너십 최적화 등이 디지털 전환에 포함돼 있다"며 "이 혁신이 밀레니얼 세대와 중소기업 고객 기반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행정 자동화, 데이터 분석, AI 기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리튬황 배터리 스타트업 '라이텐(Lyten)'이 스웨덴 노스볼트(Northvolt)의 핵심 자산과 지적재산권 인수를 완료했다. 노스볼트의 유럽 생산설비와 연구역량을 확보한 라이텐은 배터리 산업 허브 설립과 리튬황 배터리 상용화에 속도를 높인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에어택시 기업 아처 에비에이션이 기내에 스타링크의 위성 인터넷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에어택시 상용화를 앞두고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