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가 설립한 미국 소형모듈원전(SMR) 기업 테라파워가 상업용 첨단 원자력 발전소의 건설을 최초로 승인 받았다. 테라파워·SK이노베이션·한국수력원자력 등 '3각 동맹'이 더 탄력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는 4일(현지시간) 와이오밍주(州)에 들어설 테라파워 SMR 1호기 건설을 승인했다. NRC가 신규 상업용 원전 건설을 허가한 것은 10년 만으로, 특히 SMR과 같은 첨단 원전 건설을 승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호 니에 NRC 위원장은 "이번 승인은 미국 첨단 원전 산업에 있어 역사적인 진전"이라며 "엄격하고 독립적인 안전성 검토를 바탕으로 시의적절하고 예측 가능한 결정을 내리겠다는 우리의 의지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크리스 레베스크 테라파워 최고경영자(CEO)는 "오늘은 미국 원자력 산업에 있어 역사적인 날"이라며 "몇 주 안으로 원전 건설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테라파워는 2008년 빌 게이츠가 설립한 회사로, 차세대 SMR 분야 선두 기업으로 꼽힌다.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세계 최초 상업용 SMR 플랜트를 와이오밍주에 건설 중이다. 이 회사는 차세
[더구루=진유진 기자] KT&G가 글로벌 혁신을 선도하는 정보기술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KT&G는 전자담배 기술혁신 성과를 인정받아 국내 소비재기업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글로벌 지식재산권 설루션 기업 '렉시스넥시스'(Lexis Nexis)는 4일(현지시간) ‘글로벌 100대 혁신기업’에 KT&G를 4년 연속 선정했다. 2023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이다. 렉시스넥시스는 1600만 개의 글로벌 특허 데이터를 기반으로 매년 전 세계 IT, 전자, 자동차, 소비재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기업 100곳을 선정해 발표한다. KT&G는 체계적인 지식재산권 관리를 통해 차세대 제품(NGP)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한 점이 주효했다. KT&G는 지식재산권(IP) 경쟁력을 바탕으로 전자담배 디바이스 '릴'(lil)과 전용 스틱을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NGP 전용 스틱의 국내 시장 점유율은 46%를 기록했으며, 해외에서는 PMI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전 세계 30여개 국에 릴을 공급했다. 이를 통해 NGP 부문 매출, 영업이익, 판매량 모두 전년 대비 성장을 기록했다. KT&G는 향후에도 NGP사업 전반에 걸친
[더구루=이연춘 기자] 보람상조가 2025 고객신뢰도 1위 프리미엄브랜드대상에서 상조서비스 부문 4년 연속 대상을 받았다. 최근에는 모기업 보람그룹을 통해 상조를 넘어 고객의 일상 전반으로 서비스를 확장하며 '시간의 퀄리티를 높이는 라이프 큐레이터'라는 새로운 브랜드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교육·건강·편의·레저·반려동물·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로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넓혀가고 있다. 5일 보람상조에 따르면 고객신뢰도 1위 프리미엄브랜드대상은 중앙일보·포브스코리아가 공동 주최하며, 소비자 리서치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브랜드의 신뢰도와 프리미엄 가치를 평가한다. 브랜드 성과, 서비스 만족도, 미래가치, 고객 신뢰도 등을 종합 심사해 부문별 1위를 선정한다. 보람상조는 1991년 창립 이후 가격정찰제, 고인전용 리무진, 사이버추모관, LED 영정사진 등 상조업계 최초의 혁신 서비스를 도입해왔다. 현재 약 6000여명의 상조전문인력을 보유하고, 전국 13개 직영 장례식장과 국가자격증 교육기관인 보람장례지도사교육원을 운영하며 상조서비스의 전문성과 신뢰를 갖춘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보람그룹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고객과의 신뢰로 꾸준히 쌓아올린 브
[더구루=이연춘 기자] 솔라나 생태계의 핵심 인프라 기업 메타플렉스(Metaplex)가 프라이빗 밋업 개최와 함께 새로운 디지털 자산 플랫폼을 공개한다. 메타플렉스는 이번 행사를 통해 메타플렉스는 신제품을 공식 발표하고 해당 기술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를 소개할 계획이다. 메타플렉스는 오는 6일 한국에서 주요 파트너 및 금융권 관계자를 대상으로 프라이빗 밋업을 진행한다. 프라이빗 밋업은 신제품 발표와 함께, 산업 적용 사례 및 국내 제도 환경을 공유하는 세션으로 구성되며, 케이-웨이브 미디어(K-Wave Media)는 K-콘텐츠 IP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디지털 자산 확장 전략을 타시 프로토콜(Tashi Protocol)은 로보틱스 산업과 블록체인을 결합한 새로운 시도를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법무법인 오킴스는 국내 디지털 자산 관련 규제 및 제도 현황을 정리해 공유할 계획이다. 특히 메타플렉스는 한국을 디지털 콘텐츠 및 IP 산업 경쟁력이 높은 전략적 시장으로 보고 있어 이번 행사는 단순한 제품 발표를 넘어, 디지털 자산이 실제 산업과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를 논의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그동안 솔라나 네트워크에서 NF
[더구루=정등용 기자] 대우건설이 리비아에서 추진 중인 ‘노스 지알로(North Gialo)’ 석유·가스 플랜트 사업 입찰을 철회했다. 4일 리비아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노스 지알로 석유·가스 플랜트 입찰 발주처인 ‘와하 오일 컴퍼니(Waha Oil Company, WOC)’에 입찰 포기 의사를 전달했다. 와하 오일 컴퍼니는 리비아 국영 석유공사(NOC)의 자회사다. 이와 관련해 대우건설 관계자는 “내부 리스크 관리 시스템을 통해 분석 후 내린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현지 언론은 와하 오일 컴퍼니가 입찰 업체들에게 재정적 문제가 있다고 판단, 기존 입찰을 취소하고 재입찰을 진행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대우건설은 앞서 이집트 국영 엔지니어링·건설 기업 ‘페트로젯(Petrojet)’과 파트너십을 맺고 이번 입찰에 참여해왔다. 경쟁사로는 영국 에너지 플랜트 전문회사 ‘페트로팩(Petrofac)’과 이탈리아 에너지 기업 ‘사이펨(Saipem)’이 포함됐었다.<본보 2025년 11월 3일 참고 대우건설, 1.4조 리비아 석유·가스 플랜트 입찰 도전…英·伊와 경쟁> 다만 페트로팩의 경우 지난해 10월 법정관리를 신청하며 재정적 어려
[더구루=오재우 기자] 삼성SDI와 SK온의 전고체 배터리 파트너인 미국 '솔리드파워'가 한국에 연간 최대 500톤(t) 규모 고체 전해질 생산 거점 구축에 나섭니다다. 솔리드파워가 한국 내 생산 거점 마련을 로드맵의 핵심으로 설정한 것은 작년 기준 전해질 공급 물량의 대부분이 한국 파트너사들에 집중됐기 때문입니다. 국내 생산 시설 구축은 물류 비용 절감과 공급 안정성 확보를 넘어 전 세계 전고체 배터리 개발의 중심축인 한국 배터리 기업들과의 기술적 밀착도를 높여 상용화 시기를 앞당기는 전략적 요충지가 될 전망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단독] '삼성·SK 배터리 파트너' 솔리드파워, 한국에 '年500톤' 고체 전해질 생산거점 구축 - 이 영상은 AI 음성 기술을 활용하여 제작되었습니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SKC의 동박 제조 자회사 SK넥실리스가 폴란드 핵심 산업 요충지에서 'K-소재'의 존재감을 각인시키며 유럽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순한 생산 거점 확보를 넘어 우주·국방 등 국가 전략 산업 생태계의 핵심 파트너로 급부상하면서, 현지 정부 및 글로벌 기업들과의 밀착 행보를 통한 중장기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선 모습이다. 4일 스페이스실드 서밋에 따르면 SK넥실리스 폴란드 법인은 이번달 3일부터 4일(현지시간) 스타로바 볼라(Stalowa Wola)에서 개최되는 ‘스페이스실드 서밋 2026’의 메인 파트너(Main Partner)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우주와 국방, 에너지, 사이버 보안 등 미래 첨단 기술을 다루는 국제 컨퍼런스이다. 폴란드 우주국(POLSA)과 국방부, 디지털부 등 주요 정부 기관이 후원하고 글로벌 기업들이 결집한 전략적 이벤트다. SK넥실리스의 이번 참여는 지역 사회와의 강력한 파트너십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앞서 SK넥실리스는 지난 1월 스타로바 볼라 시장 직속 비즈니스 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시 공공시설관리공사(MZK)가 추진하는 에너지 회수 설비(IOE) 전략 투자 프로젝트를 논의한 바
[더구루=정예린 기자] LS일렉트릭이 베트남 송배전 인프라 프로젝트를 신규 수주하며 동남아 전력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지 생산 거점을 기반으로 변전 설비 공급 범위를 확대하며 아세안 전력 인프라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LS일렉트릭 베트남 법인은 베트남 국영 전력회사 베트남전력청(EVN) 산하 북부전력공사(EVNNPC)가 박닌성 손동(Sơn Động)에서 추진하는 110kV 변전소 프로젝트 2단계 사업에 기자재 납품사로 참여한다. LS일렉트릭은 현지 건설사 '쯔엉탄(Trường Thành)', 변압기 제조사 'MEE'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변전 설비 기자재 공급과 설치를 맡는다. 손동 110kV 변전소 프로젝트는 베트남 북부 지역 전력망 확충을 위한 송배전 인프라 사업이다. EVNNPC는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북부 지역 전력 공급 안정성과 송배전망 운영 효율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2단계 사업의 핵심은 변전소 설비 증설이다. 기존 변전소에 40MVA 용량의 T2 변압기를 추가 설치해 전력 처리 능력을 확대하고 지역 전력 수요 증가에 대응한다. T2 변압기는 변전소에 설치되는 두 번째 변압기를 의미한다. 변
[더구루=김예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현지에서 '철강부터 완성차'로 이어지는 수직계열화 공급망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루이지애나주에 건립 중인 현대제철의 북미 첫 제철소와 조지아주 완성차 생산 거점을 잇는 이른바 '메이드 인 USA 밸류체인'이 가시화되면서 현지 정·재계의 기대감도 고조되는 모습이다. 4일 미국 루이지애나주 경제 단체 웨스트 어센션 비즈니스 및 산업 연합(West Ascension Business & Industry Alliance)에 따르면 단체 관계자들은 최근 조지아주 웨스트포인트에 위치한 기아 공장을 방문해 현지 생산 현황을 살피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단체의 거점인 루이지애나주 도날드슨빌에 들어설 현대제철 전기로 제철소의 연착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지 경제단체가 직접 완성차 생산 현장을 확인하고, 향후 루이지애나에서 생산될 철강이 실제 공정에 어떻게 적용될지 파악하며 파트너십을 다지는 차원이다. 관계자들은 방문 현장에서 기아 조지아 공장이 최근 누적 생산 500만 대를 돌파했다는 소식에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이들은 도날드슨빌 제철소가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가면 조지아와 앨라배마 등 미국 남부
[더구루=오소영 기자] 헝가리 야당의원 후보가 중국 CATL 공장의 열악한 노동 환경을 폭로했다. 데브레첸 배터리 공장에서 근무한 노동자들이 유해 가스와 화학물질을 흡입해 질병을 앓았다고 주장했다. CATL은 즉각 입장문을 내고 반박했다. 해당 직원들은 병원 검진 결과 이상이 없어 퇴원했으며 내부 현장 점검에서도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가 출자한 프랑스 벤처캐피탈(VC) 코렐리아캐피탈(Korelya Capital)이 미국 인공지능(AI) 기반 특허 작성 플랫폼 딥IP(DeepIP)에 투자했다. 딥IP는 확보한 자금을 미국·유럽 시장 확장, 고급 에이전트 AI 기술 개발 등에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딥IP는 코렐리아캐피탈, 세레나캐피탈이 공동 주도한 시리즈 B 투자 라운드를 통해 2500만 달러(약 370억원)를 조달했다. 이번 펀딩에는 지난해 3월 완료된 시리즈A 라운드 투자자였던 헤드라인과 발더턴캐피탈이 참여해 추가 투자를 단행했다. 딥IP는 2번의 투자 라운드를 통해 총 4000만 달러(약 590억원)를 확보했다. 코렐리아캐피탈의 투자를 유치한 딥IP는 2023년 설립됐으며, AI를 이용한 특허 서류 작성 솔루션을 서비스하고 있다. 딥IP는 자사의 솔루션이 단순히 특허문을 작성해주는 챗봇이 아니라 특허 출원 전 과정을 지원하는 엔드 투 엔드(End-to-End) 인프라라고 설명했다. 딥IP 솔루션 이용 방법은 챗GPT, 제미나이와 같은 챗봇과 유사하다. 이용자가 발명 아이디어를 입력하면 특허문서 초안은 물론 심사 과정 대응법, 선행 기술 조
[더구루=진유진 기자] CJ ENM이 일본 5대 지상파 방송사 TBS홀딩스(TBS Holdings, 이하 TBS)와 합작법인(JV)을 설립하고 일본 지식재산권(IP)의 글로벌 확장에 나선다. 단순 공동 제작을 넘어 기획·개발·유통을 아우르는 통합 구조를 구축해 일본발 IP의 해외 사업화를 본격화하겠다는 전략이다. 4일 TBS에 따르면 양사는 도쿄에 합작사를 설립하고 영상 콘텐츠 기획·개발 등을 공동 추진한다. 일본 OTT 플랫폼 U-Next도 참여해 디지털 유통 경쟁력을 더한다. 이번 합작은 TBS의 중장기 전략 '비전 2030(Vision 2030)'에 따른 글로벌 확장 기조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CJ ENM의 글로벌 콘텐츠 개발 시스템, TBS의 드라마 제작 역량, U-Next의 플랫폼 인프라를 결합해 일본에서 출발한 IP를 기획 단계부터 글로벌 시장에 맞춰 설계하고, 유통까지 연결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CJ ENM은 지난 2021년 TBS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이후 드라마·영화·예능 등 다양한 장르에서 협업을 이어왔다. 최근에는 공동 개발한 서바이벌 포맷 '싱크로 게임'을 영국 런던에서 열린 글로벌 콘텐츠 마켓 '밉 런던(MIP Lo
[더구루=홍성일 기자]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가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PlayStation Store)에서 이른바 '셔블웨어(Shovelware, 날림으로 만든 게임)'로 불리는 저품질 게임 1000여 개를 전격 삭제했다. SIE가 공지 없이 게임을 삭제하자, 대상 업체들은 PS를 떠나 다른 플랫폼에서 사업을 이어나가겠다고 선언하고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사우디아라비아가 튀르키예 다층 방공 시스템 '스틸 돔(Steel Dome, 튀르키예명 Çelik Kubbe)'을 도입 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당초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던 유럽 미사일 기업 MBDA의 아스터(Aster) 시리즈는 가격, 기술 이전 부문 등에서 사우디 측의 요구를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는 튀르키예 방산기업 아셀산(Aselsan) 주도로 개발된 스틸 돔을 네옴시티 방공 시스템으로 채택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프랑스 매체 '인텔리전스 온라인(Intelligence Online)'은 아셀산이 유럽의 미사일 제조사 MBDA를 제치고 계약을 체결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도입하려는 스틸 돔은 단거리, 장거리를 아우르는 다층 방공체계로 아셀산 주도로 투비탁 세이지, 로켓산, MKE 등이 개발에 참여했다. 스틸 돔은 아셀산이 개발한 HERİKKS 지휘 체계를 기반으로 △ACV-30 코르쿠트 △쾨크베르크 △히사르 A+ △히사르 O+ △시페르 등으로 구성된다. ACV-30 코르쿠트는 35mm 기관포가 장착된 근접 방어 무기 체계(Close-In We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