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세계 최고 권위의 축구 시상식인 발롱도르(Ballon d’Or)를 공식 후원한다. 전 세계 축구팬을 대상으로 한 브랜드 제고가 기대된다. 한국타이어는 28일(현지시간) 오후 프랑스 파리 샤틀레 극장에서 열리는 제68회 발롱도르 공식 후원사로 나선다. 발롱도르는 유럽축구연맹과 프랑스풋볼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전 세계를 통틀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를 뽑는다. 이번 발롱도르 최종 후보는 30명으로 추려졌다. 지난해 수상자는 인터 마이애미 CF 소속 리오넬 메시였다. 한국타이어는 글로벌 통합 브랜드 ‘한국(Hankook)’의 프리미엄 위상을 높이기 위해 이번 파트너십을 기획했다. 전 세계 최고 인기 스포츠인 축구와 관련해 가장 관심이 높은 행사 중 하나인 ‘발롱도르’를 후원,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시킨다는 계획이다. 특히 레드카펫과 미디어센터 등 ‘발롱도르’ 주요 행사장에 ‘한국(Hankook)’ 브랜드 로고를 노출하고, 유럽축구연맹(UEFA)과 함께 다양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디지털 마케팅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UEFA는 유로파리그 후원사 중 가장 오랜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인도네시아산 1호 하이브리드 모델로 신형 싼타페를 낙점하고 생산에 돌입했다. 브랜드 전동화 전략에 따라 현지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다. 현지 생산 라인업 파워트레인을 내연기관(ICE)과 순수전기차(BEV), 전동화 하이브리드(HEV)까지 고루 갖춘 만큼 브랜드 현지 입지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인도네시아 공장(HMMI·Hyundai Motor Manufacturing Indonesia)은 최근 디 올 뉴 싼타페 생산을 시작했다. 파워트레인은 ICE와 HEV 모델 2가지로 구성했다. ICE는 2.5L GDI 엔진, HEV는 1.6 T-GDI HEV 터보 엔진을 장착한다. HMMI가 HEV 모델을 생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기차 올인'에서 '하이브리드 우선'으로 브랜드 전동화 전략이 변경됨에 따라 현지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특히 친환경차 시장 공략을 통해 브랜드 현지 입지를 확대하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지난 2022년 3월 준공된 HMMI는 인도네시아 브카시 델타마스 공단 내에 위치한다. 이전 세대 싼타페 포함 △아이오닉5 △크레타 △스타게이저
[더구루=김은비 기자] 금호타이어가 아시아 타이어 브랜드 순위 '넘버2'로 선정됐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보다 한 단계 높은 순위다. 27일 글로벌 브랜드 평가기관 월드브랜드랩(World Brand Lab)에 따르면 금호타이어는 '2024 아시아 500대 브랜드’에서 타이어 브랜드 가운데 2위에 올랐다. 이 같은 내용은 지난달 29일 홍콩에서 열린 ‘아시아 브랜드 콘퍼런스’에서 발표됐다. 금호타이어는 전체 브랜드 가운데 215위를, 타이어 브랜드에서는 2위를 차지했다. 아시아 타이어 브랜드 1위는 브리지스톤이 차지했다. 한국타이어 3위 (전체 225위)를 기록했다. 이어 더블스타 타이어(310위)와 △사일룬 타이어(321위) △링롱 타이어(323위) 등 순으로 나타났다. 월드브랜드랩은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로버트 먼델 교수가 주도해 설립된 국제 브랜드 가치 연구기관이다. 연례 발표되는 '아시아 브랜드 500'은 △시장점유율(Market Share) △브랜드 로열티(Brand Loyalty) △아시아 리더십(Asian Leadership)을 기준으로 아시아 상위 500개의 브랜드를 선정한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미국 전기차 리스 요금을 대폭 낮췄다. 저가형 전기차 시대에 맞춰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향후 시장 변화 추이에 따라 지속해서 가격을 수정, 고객 수요를 최대로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27일 미국 온라인 자동차 시장조사업체 카스다이렉트(CarsDirect)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미국 전기차 월 리스 요금을 200달러(한화 약 27만 원) 미만으로 제공하고 있다. 현대차 △아이오닉5와 기아 △니로EV △EV6 3종이 해당한다. 24개월 기준 2024년형 아이오닉5 RWD SEL 월간 리스 요금은 199달러이다. 계약금 3999달러를 포함하면 실제 지불하는 요금은 366달러이지만, 해당 모델 권장소비자가격(MSRP)가 4만9795달러임을 감안하면 5분의 1도 안 되는 가격으로 2년간 운행이 가능한 셈이다. 같은 기간 니로EV 월간 리스 요금은 169달러이다. 계약금은 3999달러 포함 시 실제 월간 리스 요금은 336달러가 된다. EV6의 경우 라이트 롱레인지 RWD 트림 기준 월간 리스 요금은 179달러로 정해졌으며, 계약금(3999달러) 포함 시 실제 이용 요금은 346달러이다. 이들 전기차 모델 역시 아
[더구루=윤진웅 기자] 테슬라가 4분기 시작과 동시에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재고 물량을 처리하기 위해 통상 분기 말에 할인 폭을 확대했다는 점에서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연말 실적과 더불어 현대자동차·기아의 미국 전기차 할인 정책을 견제하기 위한 전략적인 행보로 풀이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최근 '풀 디스카운트 모드'(full discount mode)를 가동했다. 전체 판매 라인업 대상 최대 4000달러 할인에 더해 무이자 할부까지 제공하는 등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내놨다. 테슬라가 분기 시작 달에 이 같은 파격적인 할인 정책을 도입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통상 테슬라는 분기 말이 다 되어서야 할인 폭을 확대한다. 분기 말에 쌓인 재고 물량은 재무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특히 테슬라는 별도 딜러 없이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는 점에서 고객 인도까지 모든 절차가 완료되어야만 수익을 인식하는 구조다. 연말 실적을 의식해 전력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강조한 '역대 최고 실적'을 위해선 4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51만5000대 이
[더구루=윤진웅 기자] 중국 수입 자동차 브랜드 합작사 입지가 쪼그라들고 있다. 로컬 브랜드의 품질 경재력 향상과 중국 소비자들의 애국 소비 성향이 심화된 데 따른 영향이다. 26일 중국 온라인 자동차 매매 사이트 운영사 이처왕(易車網)에 따르면 올들어 9월까지 현지 판매 상위 10개 합작사 전체 판매량이 전년 대비 급감했다. 최대 25.5% 두 자릿수 하락했다. SAIC-폭스바겐은 전년 대비 6.95% 줄어든 76만6180대, FAW-폭스바겐은 전년 대비 10.16% 축소된 66만3311대를 기록했다. 이어 FAW 토요타와 GAC 토요타가 각각 전년 대비 16.37%와 8.42% 감소한 55만4883대와 53만5588대로 집계됐고 BMW브릴리언스는 전년 대비 13.31% 하락한 44만6615대로 나타났다. 6위부터 10위까지 브랜드들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둥펑닛산(-5.34%, 43만793대) △베이징 벤츠(-6.30%, 42만2500대) △FAW 아우디(-10.32%, 41만386대) △GAC 혼다(-25.41%, 31만8938대) △둥펑 혼다(-25.52%, 29만8660대) 모두 전년 대비 판매량이 쪼그라들었다. 시장 상황이 좋았던 지난달의 경우에도
[더구루=김은비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북미 시장에서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몰이에 나선다. 미국과 캐나다 시장 특성에 맞춰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26일 업계에 한국타이어는 미국과 캐나다 북미 시장에서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미국법인은 다음 달까지 ‘가을 할인(Fall into Savings)’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전기차 전용 아이온(iON)를 비롯해 다이나프로(Dynapro) 4개 세트 타이어 구매자를 대상으로 최대 120달러(약 17만 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아이온 시리즈는 전기차의 높은 토크와 배터리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낮은 구름 저항을 특징으로 설계된 전기차 전용 타이어이다. ‘아이온 에보 AS(iON evo AS)’ 및 ‘아이온 에보 AS SUV(iON evo AS SUV)’ 모델은 전천후 성능을 제공하며, 전기차의 배터리 수명을 연장해 장거리 여행에서도 편안한 주행을 보장한다. 캐나다 역기 겨울 시즌을 앞두고 할인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연말까지 한국타이어의 겨울용 혹은 올웨더 타이어 4개 세트를 구매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최대 100달러(약 1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여기에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완성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가 이쿼녹스 EV의 보급형 모델을 출시했다. GM은 신형 이쿼녹스 EV를 앞세워 미국 보급형 전기차 시장을 공략한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업계에 따르면 GM 이쿼녹스 EV LT 모델은 3만4995달러(약 4830만원)부터 판매된다. 소비자들은 보조금 지원을 받아 2만7495달러(약 3800만원)로 구매할 수 있다. 이쿼녹스 EV LT는 출시와 함께 315마일(약 507km) 이상 주행거리를 가진 미국에서 가장 저렴한 전기차로 등극했다. 이쿼녹스 EV LT는 전륜구동 모델로 EPA 기준 완충시 최대 513km를 주행할 수 있다. 또한 경쟁모델들보다 큰 17.7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장착됐다. GM은 LT모델 출시로 이쿼녹스 EV의 라인업을 LT, LT 4륜구동, RS(전륜구동), RS485 트림으로 구성할 수 있게 됐다. 가격은 LT 4륜구동이 4만295달러부터 시작하며 RS는 4만5790달러에서 시작된다. 최상위트림인 RS485는 4만9090달러부터 시작이다. GM은 이쿼녹스 EV LT를 앞세워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전기차 판매량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GM은 올 3분기 미국에서만 총 65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하이브리드 모델을 앞세워 필리핀 최대 모터쇼에 참가했다. '전기차 올인'에서 '하이브리드 우선'으로 브랜드 전동화 전략이 변경됨에 따라 인기 하이브리드 모델을 중심으로 필리핀 시장 공략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26일 현대차 필리핀판매법인(HMPH)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24일 필리핀 마닐라 세계무역센터에서 열린 제9회 필리핀 국제 모터쇼(PIMS)에 참가했다. 지난 2022년 참가 이후 약 2년 만이다. 현대차는 이곳에서 행사 종료일인 27일까지 △싼타페 하이브리드 △투싼 하이브리드 △스타게이저 X △스타리아 △엘란트라 N 5종을 전시하고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차량 전시와 더불어 브랜드 고객을 위한 특별 선물도 준비했다. 현대차 차량을 시승 또는 예약한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제작 굿즈를 증정한다. 아울러 고성능 브랜드 N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이곳에 마련된 시뮬레이터를 통해 타임 어택 첼린지를 진행하는 등 N브랜드 모델의 성능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시간도 선사한다. 관람객 대상 특전도 있다. 투싼 하이브리드와 스타게이저, 크레타 구매 시 현금 지원과 2년 무료 유지 관리 서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수소트럭 전문기업 니콜라가 월마트에 이어 국제특송기업 'DHL'에도 수소 트럭을 공급했다. 북미 B2B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며 지속해서 존재감을 키워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업계에 따르면 DHL은 글로벌 주류 기업 디아지오(Diageo) 미국 공급망에 니콜라 수소트럭 2대를 도입했다. 공급망 내 탄소배출량을 80% 감축하겠다는 목표 실현 차원에서다. 디젤 트럭을 대체로 수소트럭을 투입한 만큼 향후 1년 안에 목표치를 달성할 것으로 DHL은 보고 있다. 니콜라 수소트럭은 1번 충전으로 최대 800㎞를 갈 수 있다. 니콜라는 산하 수소 충전설비 브랜드인 하일라(HYLA)를 통해 일리노이주 플레인필드에 위치한 디아지오 북미 최대 생산 시설에 모듈식 수소 충전소를 설치하고 수소트럭 운행을 적극 돕기로 했다. 니콜라의 수소 충전기는 960kg 용량의 수소 튜브 트레일러와 결합돼 안정적으로 연료를 보급해준다. 수소를 냉각·압축해 700바(bar)급 대형 수소 트럭을 빠르게 충전할 수 있다. 예상 연료 주입 시간은 20분 미만이다. 짐 몽크마이어 DHL 서플라이 체인 운송 부문 사장은 "이번 니콜라 수소 트럭 도입은 탈탄소화를 위
[더구루=윤진웅 기자] 나렌드라 모디(Narendra Modi) 인도 총리가 공식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주로 각국 정상들과 만남을 전달하기 위해 활용하던 소통 창구를 통해 특정 기업인에 대한 고마움을 공개적으로 표시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정 회장과 현대차그룹의 인도 내 위상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모디 총리는 24일(현지시간) 개인 공식 'X'(옛 트윗터) 계정을 통해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을 만나게 되어 기뻤다(Happy to have met Mr. Euisun Chung)"며 "인도는 투자하기에 이상적인 국가로 푸네 공장에 대한 현대차의 열정을 확인했다"고 적었다. 이어 "마하라슈트라주는 인도 경제의 중심으로 이번 대규모 투자는 인도 국민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회장이 직접 인도를 찾아준 데 따른 감사와 함께 현대차의 인도 대규모 투자에 대한 환영 인사를 전한 것이다. 앞서 정 회장은 지난 21일 총리 관저에서 모디 총리를 만나 인도 모빌리티 산업 발전 방향과 현대차그룹과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당시 정 회장은 "인도의 유구한 역사와 찬란한 문화는 전 세계 사람
[더구루=윤진웅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인도네시아에서 트럭·버스용(TBR) 타이어 전용 이색 렌탈 서비스를 시작했다. 현지 상용차 운전자들의 주머니 사정을 고려한 합리적인 선택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높은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지난 21일부터 인도네시아에서 TBR 타이어 렌탈 서비스를 2가지로 제공하고 있다. 사용 기간과 주행 거리를 미리 결정하는 방식과 렌탈 이후 ㎞당 비용‘CPK(Cost Per Kilometer)’를 지불하는 방식이다. 예측 가능한 지출을 토대로 인력과 화물을 운반하면서 이윤 추구를 목적으로 하는 상용차 운전자들의 운영비 등 비용 절감을 돕기 위해 마련한 상품이다. 해당 상품에는 △타이어 정기 점검 △공기압 점검 △밸런스 조정 등 관리 서비스가 포함된다. 타이어를 항상 최적의 상태로 유지하도록 도와 연료 효율성 향상을 돕고 마모 감소를 최소화하는 등 운전자 안전은 물론 차량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게 했다. 인기 제품은 8톤 이상 대형 카고 트럭·트레일러·트랙터용 타이어인 'AH30'이다. 이 제품은 지그재그 모양의 3그루브(타이어에 새겨진 홈)를 적용해 높은 제동력과 구동력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