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 헬스산업 규모가 오는 2030년 약 3900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30일 코트라 및 중국 컨설팅 업체 차이나이캐피탈에 따르면 중국 헬스산업 규모는 연평균 10% 안팎의 성장률을 유지하면서 2022년 10조 위안(약 1900조원)에서 2030년 20조 위안(약 3900조원)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중국의 60세 이상 인구는 2022년 5명 중 1명 꼴에서 4명 중 1영 꼴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차이나이캐피탈은 "중국 사회는 고령화 추세가 가속화하고 있으며 이에 인구 구조 변화에 따른 사회적 문제가 심화하고 있다"며 "여기에 중국 정부의 제도적 지원으로 혁신 의약품·의료기기 산업이 성장했다"고 했다. 또 "생성형 인공지능과 챗GPT와 같은 인공지능 챗봇은 의료 상담과 서비스를 받는 방식에 변화를 이끌고 의료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이 개선할 것"이라며 "이외에도 다양한 기술의 발전히 현재 진단·치료 중심의 의료 서비스에 전환을 가져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의 유황 수입액이 1년 사이 40% 증가했다. 이차전지용 양극재 수요가 수입 시장의 성장을 견인했다. 한국산 유황 수입도 증가할 전망이다. 29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코트라) 톈진무역관에 따르면 중국의 유황 수입액은 지난해 전년 대비 40% 늘어 23억 달러(약 3조800억원)를 기록했다. 수입량은 764만t으로 전체 수요의 45%를 차지했다. 화경산업연구원은 올해 수입액이 24억 달러(약 3조214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유황 수입 시장이 커진 이유는 전기차 보급에 따른 리튬인산철(LFP) 양극재 생산 증가에 있다. 유황은 LFP 양극재의 원료인 황산 생산에 쓰인다. LFP 양극재 비중은 2019년 22%에서 2022년 45%로 늘었다. 다이나노믹과 후난위넝 등 약 10개 사가 작년 말부터 LFP 양극재 공장 가동에 돌입했다. 이로 인해 양극재용 유황 수요는 2025년 2022년 대비 두 배 증가한 200만t으로 추정된다. 인산염 비료 수요도 유황의 수입이 증가한 배경이다. 중국 정부는 식량 공급의 안정화를 위해 매년 1조1200만㎡ 이상의 파종 면적 유지하기로 했다. 지난해 식량 파종 면적은 전년 대비 6%
[더구루=한아름 기자] 중국 바이오기업 시스톤 파마슈티컬스가 최근 항체약물접합체(ADC) 후보물질 'CS5001'(ABL202·LCB71)의 중국 임상 1상 첫 환자 등록을 마쳤다. 시스톤은 2020년 10월 레고켐바이오와 에이비엘바이오의 협업으로 개발된 CS5001의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해 레고켐바이오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업계에 따르면 시스톤 파마슈티컬스는 지난 24일 CS5001 중국 임상 1상 첫 환자 등록을 완료했다. 작년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은 데 따른 것이다. 앞서 시스톤은 중국과 호주 등에서 다지역 임상 1상을 진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CS5001은 레고켐바이오와 에이비엘바이오의 공동 연구로 개발된 ROR1 표적 ADC 후보물질이다. 레고켐의 ADC 링커, 톡신 그리고 에이비엘의 ROR1 항체를 결합했다. ROR1은 백혈병 및 비호지킨 림프종, 유방암, 폐암, 난소암 등 다양한 암종에서 높은 발현율을 보여 이상적인 ADC 표적으로 알려져 있다. 시스톤은 전임상 연구에서 CS5001은 다양한 ROR1 발현 암세포에 강력하고 선택적인 세포 독성을 보였다고 설명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궈시안이 미국에서 안보 위협 우려를 잠재우고 보조금 획득에 성공했다. 배터리 소재 생산시설 건설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미시간주 상원 세출위원회는 지난 20일(현지시간) 궈시안의 북미 법인인 '고션'에 1억7500만 달러(약 2330억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안건을 찬성 10표, 반대 9표로 의결했다. 사라 앤서니 미시간주 상원 세출위원장은 공식 성명을 통해 "우리는 사실과 허구, 정책과 정치를 분리할 책임이 있다"며 "여기에는 메코스타 카운티에 배터리 공장을 신설하려는 궈시안 프로젝트의 포함된다"고 밝혔다. 이어 "미시간경제개발공사(MEDC)와의 협의, 궈시안의 자발적 조치를 통해 우려 사항을 해결하는 장치가 마련됐음을 확인됐다"며 "연평균 임금이 5만2000달러(약 7000만원)인 일자리 약 2350개가 창출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명했다. 고션에 대한 인센티브는 초기부터 논란이 됐다. 반대론자들은 중국 공산당이 배후에 있는 기업을 지원하면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된다고 주장했다. 일부 지역주민들은 고션의 공장 건설로 인한 환경 파괴 우려를 표명했다. 고션은 투자액을 상향하며 반대 여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리오토가 CATL로부터 기린 배터리를 공급받는다. 완성차 업체 중 최초로 4C(15분 급속 충전) 지원의 기린 배터리를 탑재한 신차를 대량 양산한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업계에 따르면 리오토는 지난 18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2023 상하이 국제모터쇼'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배터리 청사진을 공유했다. 리오토는 2025년까지 슈퍼 플래그십 차량 1대, 연장형 전기차(EREV) 5대, BEV 5대를 출시한다. 이를 위해 CATL과 포괄적인 배터리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리오토는 첫 BEV에 CATL의 기린 배터리를 탑재한다. 이 차량은 4C의 기린 배터리를 장착한 최초의 대량 양산 모델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기린 배터리는 CATL이 2022년 6월 처음 공개한 모델이다. '셀-모듈-팩'으로 이뤄지는 배터리 제조 과정에서 모듈 공정을 생략해 제조 공정을 단순화하고 패키지 내부에 배터리셀을 더 넣을 수 있는 '셀투팩(CTP)' 기술을 적용했다. 1회 완충 시 최대 1000㎞의 주행거리를 구현한다. CATL은 앞서 테슬라가 차세대 배터리로 내세운 '4680'보다 용량이 13% 크다고 주장했었다. CATL은 지난 3월부터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CATL이 오는 3분기께 헝가리 배터리 공장 건설 프로젝트의 첫 삽을 뜬다. 독일에 이어 유럽 내 두 번째 생산거점을 마련, 현지 고객사 수요에 적기 대응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중국 매체 '더 페이퍼'에 따르면 CATL은 올 여름 헝가리 공장을 착공한다. 내년 시범 가동을 시작하고 오는 2025년 양산에 돌입한다. 현재 착공을 앞두고 사전 준비 작업에 한창이다. 건설 현장에 투입될 노동자들이 거주할 수 있는 기숙사 건물을 짓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전력을 장기간 안정적으로 조달하기 위해 공급사도 물색중이다. CATL은 작년 8월 데브레첸에 배터리 공장을 짓는다고 발표했다. 73억4000만 유로를 투자해 생산능력 100GWh를 확보한다. 헝가리 공장 생산능력은 유럽 내 단일 배터리 공장 기준 최대 규모다. 이 곳에서 생산된 배터리 셀과 모듈은 BMW, 메르세데스-벤츠, 폭스바겐 등 약 30여 개 전기차 브랜드 생산기지에 납품된다. 헝가리 공장은 완전 자동화 시설로 구축된다. 로봇이 대부분의 공정을 수행하고 근로자는 기계가 정상적으로 작동되는지 관리·감독하는 역할을 맡는다. 공장 가동 초기에는 중국에서 전문 기술 인력을 파견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CATL이 체리자동차의 전기차에 나트륨이온 배터리 탑재를 예고했다. 저렴한 원자재 구성으로 배터리 가격을 낮춰 글로벌 시장에서 1위를 사수한다. [유료기사코드] CATL은 지난 16일(현지시간) 웨이보 공식계정에서 "나트륨이온 배터리가 체리 전기차로 데뷔한다"고 밝혔다. 1997년 설립된 체리자동차는 중국 5대 완성차 업체 중 하나다. CATL의 자회사인 와인딩 인베스트먼트(问鼎投资)는 체리자동차의 모회사 체리홀딩스의 지분 3.73%를 보유한 7대 주주다. 양사는 작년 말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을 계기로 협력을 확대해왔다. CATL의 주력 제품인 리튬인산철(LFP)과 신소재 기술을 적용한 M3P 등 다양한 배터리를 연구하고 'ICAR 03'을 비롯해 체리자동차의 신차에 장착하기로 했다. 최근 △8년 80만㎞의 장수명 △영하 30도에서 작동 등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갖춘 배터리 브랜드 '에너-큐'(ENER-Q)를 선보였다. CATL은 나트륨이온 배터리 상용화에도 체리자동차와 협력한다. 나트륨이온 배터리는 매장량이 풍부한 나트륨을 활용한다. 희귀광물 사용량을 줄여 생산비용 절감에 용이하다. 업계는 나트륨이온 배터리셀 가격이 ㎾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의 텐센트 클라우드가 레이어1 블록체인 '인젝티브(Injective)'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텐센트 클라우드는 인젝티브 생태계 확장에 협력한다. [유료기사코드] 인젝티브는 17일(현지시간) 텐센트 클라우드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생태계 확장을 위해 협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텐센트 클라우드는 파트너십에 따라 먼저 인젝티브 글로벌 버츄얼 해커톤 우승자를 지원한다. 이에따라 인젝티브 해커톤 우승자는 텐센트 클라우드 인프라에 대한 접근 권한을 지원받게 되며 향후 웹3 프로젝트를 신속하게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을 받게 된다. 인젝티브 글로벌 버츄얼 해커톤은 10일(현지시간) 시작됐으며 분산형 금융(Defi), 웹3 금융에 관심있는 개발자들을 모으기 위해 진행된다. 텐센트 클라우드는 인젝티브와의 협업을 통해 웹3 시장내 영향력을 확대하게 됐다. 텐센스 클라우드는 지난 2월 블록체인 수이 네트워크를 개발한 미스틴랩스와 파트너십을 맺었고 개방형 메타버스 플랫폼 '멀티버스X'와도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면서 웹3 부문에 대한 영향력을 확대해왔다. 텐센트 클라우드 외에도 웹3 생태계 확대에 따라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클라우드 업계의 경쟁이 심화되고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SVOLT 에너지 테크놀로지(蜂巢能源科技, 이하 SVOLT)가 유럽에 최대 5개의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짓는다. 올해 배터리 공급 계약 세 건을 달성하며 고객사도 확대했다.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으로 미국 진출길이 사실상 막히며 유럽에 중국 배터리 업체들의 투자가 몰리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카이우에 볼렌하웁트(Kai-Uwe Wollenhaupt) SVOLT 유럽 총괄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유럽에 최대 5개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유럽의 배터리 산업은 성장하고 있다"며 "부지와 숙련된 인력 등 많은 자원이 있다면 빨리 개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SVOLT는 작년 9월 독일 브란덴부르크주에 위치한 덴마크 베스타스의 풍력터빈 공장을 인수했다. 12GW 규모의 배터리셀 생산시설로 탈바꿈하고 2025년부터 양산에 돌입한다. 독일 자를란트주에도 20억 유로(약 2조8740억원)를 쏟아 배터리셀 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다만 현지 주민들의 반발로 착공은 2027년에야 가능할 전망이다. SVOLT는 약 20GW 규모 공장을 건설하고자 북·동·서 유럽을 중심으로 부지를 탐색하고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판 테슬라' 패러데이퓨처(Faraday Future)가 자금 압박에 첫 전기차 출시를 또다시 연기했다. [유료기사코드]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패러데이퓨처는 첫 양산형 전기차 'FF91 퓨처리스트'의 최초 고객 인도 일정을 6월 말로 변경했다. 애초 이달 말 고객에게 배송할 예정이었는데 2개월 연기한 것이다. 이는 자금 부족에 따른 것이다. 현재 현금성 자산은 3000만 달러(약 390억원)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전기차 출시를 위해 자금 조달 방안을 모색 중인 상황이다. 패러데이퓨처는 자금난으로 출시 일정을 거듭 연기하고 있다. 애초 작년 2월 양산형 모델을 공개하면서 3분기 인도를 목표로 했다. 하지만 공급망 문제와 자금난 등으로 수차례 연기했다. 이달 초 생산을 시작하면서 출시 기대감을 높였지만 자금난에 다시 발목을 잡혔다. <본보 2023년 4월 5일자 참고 : '중국판 테슬라' 패러데이퓨처, 첫 전기차 양산 스타트> 패러데이퓨처는 지난 2014년 중국의 일론 머스크로 불렸던 자웨이팅이 설립한 전기차 업체다. 2021년 7월 스팩 합병을 통해 미국 뉴욕증시에 우회 상장을 하며 자금을 조달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환경보호 산업이 탄소중립 기조와 맞물려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해외 기업의 진출 장벽이 높은 가운데 당국 정책 변화에 힘입어 우리 기업들도 신사업 기회를 모색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5일 중국 첸잔산업연구원(前瞻产业研究院)에 따르면 환경보호 산업 시장 규모는 지난해 2조2200억 위안(약 427조4000억원)에서 오는 2027년 4조4000억 위안(약 847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의 연간 복합 성장률은 12%에 이를 전망이다. 환경보호 산업은 환경오염 방지, 생태환경 개선, 자연자원 보호를 목적으로 환경보전 활동에 필요한 소재, 장비 및 시설 또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주요 산업 범위는 환경보호 장비, 환경보호 건설 엔지니어링, 환경 보호 서비스 등이다. 세부 분야로는 △대기오염 방지 △오수처리 △토양 오염수복 △폐기물 처리 등으로 구분된다. 이중 폐기물 처리 산업이 가장 큰 시장 규모를 자랑한다. 지난 2020년 8030억 위안에서 오는 2025년 1조3000억 위안으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 성장성도 높다. 중국에서는 최근 글로벌 친환경 트렌드에 발맞춰 과거 이미 발생한 오염을 처리하는
[더구루=정등용 기자] 중국 전선 케이블 산업이 본격적으로 회복세에 들어간 모습이다. 산업 전반의 급속한 발전에 전력망 개조가 가속화 하면서 전선 케이블 시장도 다시 활기를 띠는 모양새다. 9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중국 전선 케이블 산업은 지난 2017년부터 2018년까지 2년 연속 생산 규모가 감소한 바 있다. 중국 거시경제 약세 속에 제조업 생산 능력도 감소한 영향이다. 전선 케이블 산업은 지난 2019년 중국 정부의 신에너지 지원 정책과 기업 투자 확대로 반등에 성공했다. 당시 전선 케이블 총 생산 규모는 5141만㎞로 전년 대비 13.44% 증가했다. 지난 2021년에는 5480만㎞ 전년 대비 4.52% 늘어났다. 전선 케이블 시장을 세분화 해보면 전력 케이블과 전기장비용 케이블 시장 수요가 상위에 자리하고 있다. 지난 2018년 기준 전력 케이블 시장 규모는 36%, 전기장비용 케이블은 20%, 나도체(bare conductor)와 권선(magnet wire) 합계는 31%를 차지했다. 지난 2021년에는 다소 변동이 있었다. 첸잔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전체 전선 케이블 규모 중 전력 케이블은 40%, 전기장비용 케이블은 23%로 비중이 증가한 데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건설사 플루어(Fluor)가 소형모듈원전(SMR) 기업 뉴스케일파워(NuScale Power)의 지분 매각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 제기됐다. 주가 상승에 따라 차익을 실현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유료기사코드] 5일 투자전문매체 모틀리풀에 따르면 플루어는 뉴스케일파워 클래스B 주식 1500만주를 클래스A 주식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전환된 클래스A 주식은 30일간 보호예수가 적용된다. 이후 내년 12월 31일까지 주식 매매 또는 기타 양도는 클래스A 주식 일일 거래량의 5% 이하로 제한된다. 플루어는 뉴스케일파워 지분 약 44%를 보유한 최대 주주다. 이에 대해 모틀리풀은 "플루어는 뉴스케일파워의 주식 가치 상승으로 2분기 32억 달러(약 4조4400억원)에 달하는 시가평가(mark-to-market·매입가 대신에 현재 시가로 자산의 가치를 조정하는 회계 관행) 이익을 기록했지만, 이 회사의 주가 등락은 실적 변동성을 심화시키고 있다"면서 "이로 인해 플루어 경영진은 뉴스케일파워의 실적 변동성을 추적하면서 반복적으로 공정가치를 측정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플루어는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클래스B 주
[더구루=김명은 기자] 영국 담배회사 브리티시아메리칸토바코(BAT)가 글로벌 컨설팅 기업 액센츄어(Accenture)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공급망과 인공지능(AI) 기술 혁신을 추진하기 위해서다. 변화하는 시장 환경과 규제 속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고,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현으로 해석된다. [유료기사코드] BAT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액센츄어와 글로벌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이번 협력은 BAT의 글로벌 비즈니스 솔루션과 공급망 운영을 혁신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하겠다는 목적이다. 액센츄어의 데이터 분석과 AI 기술을 활용해 운영 효율성과 유연성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액센츄어는 단순히 정보통신(IT)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넘어 기업의 비즈니스 목표에 맞춰 최신 기술을 어떻게 도입하고 활용해야 할지 전략을 세워준다. 가령, 기업의 데이터를 분석해 AI 기반의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개발하거나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를 통해 반복적인 업무를 줄여주는 식으로 실질적인 기술 솔루션을 제공한다. 액센츄어는 기업의 디지털 전환이 성공하려면 직원들의 역량 개발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