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가 출자한 코렐리아캐피탈이 UAE 국부펀드 무바달라 캐피탈과 함께 웹3 결제 플랫폼 '램프 네트워크'에 투자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램프 네트워크는 시리즈B 투자 라운드를 통해 7000만 달러(약 960억원)를 조달했다. 이번 펀딩은 코렐리아 캐피탈과 무바달라 캐피탈이 공동으로 주도했으며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주도했던 발더톤 캐피탈과 신규 투자자인 코지토 캐피탈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램프 네트워크는 웹3 게임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결제 시스템을 개발했다. 램프 네트워크는 게임 유저들이 NFT(대체불가토큰) 수집품에 대한 관심도는 높지만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이 떨어져 시장이 성장하지 못한다고 판단, 기존의 결제 수단으로 NFT를 구매할 수 있는 결제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NFT 구매를 위해 암호화폐를 구매하는 중간단계를 배제할 수 있었다. 결제의 효율성을 앞세워 램프 네트워크는 대퍼랩스, 액시 인피니티, 모질라, 에이브 등 다양한 웹3 관련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또한 미국과 영국의 핀테크 규제 기관들의 승인도 획득했다. 램프 네트워크 관계자는 "우리의 목표는 웹3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의 투자를 유치한 미국 블록체인 스타트업 '아이오텍스(IoTex)' 산하 '머신파이 랩(MachineFi Lab)'이 신제품을 출시하며 웹3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머신파이 랩은 9일(현지시간) 블록체인 인프라 툴 '웹스트림(W3bstream)'를 정식 출시했다. 웹스트림은 스마트기기와 블록체인 디앱(dAPP)을 연결하기 위한 세계 최초의 탈중앙화 프로토콜이다. 웹스트림 프로토콜은 오픈소스로 제공되며 이를통해 개발자들은 스마트기기를 활용하기 위한 웹3 애플리케이션을 수주 만에 개발할 수 있게 된다. 이렇게 되면 파인드 사토시 랩이 개발한 무브 투 언(M2E) 애플리케이션 스테픈(STEPN)과 같은 애플리케이션의 개발도 손쉽게 가능해진다. 스테픈은 걸어서 돈을 번다는 M2E 분야 대표 콘텐츠다. M2E 서비스는 대체불가토큰(NFT) 운동화를 신은 유저가 걷거나 달려서 걸음 수를 늘려 가상자산을 얻을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됐다. 머신파이 랩은 웹스트림 출시 단계를 4단계로 나누고 2023년 말까지 출시 작업을 지속할 계획이다. 머신파이 랩 관계자는 "웹스트림은 현실 세계를 웹3에 연결해 블록체인과 스마트 장치 사이에서 개방적이고 분산
[더구루=홍성일 기자] 블록체인 부문 전문 투자사인 해시드가 웹3 턴제 기반 전략게임 아이콘스 오브 테이아(Icons of theia)의 개발사인 '테이아 스튜디오'에 베팅했다. [유료기사코드] 테이아 스튜디오는 9일(현지시간) 투자 라운드를 통해 240만 달러(약 33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에는 해시드, 스낵클럽, IVC, 민트 벤처스, 타우레온, 아르카눔 캐피탈, 빅 브레인 홀딩스, 랜서 캐피탈, 이그나이트 그룹, 앤도버 벤처스, 플룸 벤처스 외에 다수의 앤젤투자자들이 참여했다. 테이아 스튜디오는 소셜 판타지 e스포츠 플랫폼 '드래프트버프'의 공동설립자인 딜런 세나가 설립한 웹3 게임 개발사로 첫 타이틀인 '아이콘스 오브 테이아'를 개발하고 있다. 아이콘스 오브 테이아는 턴제 기반 전략게임으로 파이널 판타지 택틱스, 파이어 엠블럼, 체스 등에 영감을 받아 개발됐다. 유저는 아이콘스라는 영웅들을 기반으로 팀을 구성, 경쟁을 벌일 수 있다. 테이아 스튜디오는 아이콘스 오브 테이아를 기반으로 크리에이터 플랫폼을 개발할 예정으로 해당 플랫폼에는 맵 편집기, 자산 파이프라인, 스크립팅 프레임워크, 경제시스템 구축 등이 포함돼 다양한 개발자들이 자신만
[더구루=홍성환 기자] 영화 '빅쇼트'의 주인공 마이클 버리가 암호화폐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을 조롱하는 의미를 담고 있는 'FUD'라는 표현이 FTX 사태를 촉발했다고 주장했다. 10일 미국 커뮤니티 사이트 레딧에 따르면 마이클 버리는 지난 8일(현지시간) 자신의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FUD라는 약어가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는 어리석음을 최소화했다"며 "아무리 논리적인 주장이라도 대세에 반하면 그 의견은 FUD라는 단어로 경멸을 받았다"고 밝혔다. 현재 해당 글은 삭제된 상태다. FUD는 공포(Fear)·불확실성(Uncertainty)·의심(Doubt) 등 세 단어의 앞글자를 조합한 단어다. 가상자산 지지자들이 가상자산·블록체인 비판에 대해 경멸하는 의미로 이러한 표현을 사용해 왔다. 버리는 이어 9일에는 "암호화폐의 문제는 레버리지"라며 "만약 암호화폐에 얼마나 많은 레버리지가 있는지 모른다면, 아무리 당신이 암호화폐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더라고 아무것도 모르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버리는 대표적인 암호화폐 비관론자 가운데 하나로 그동안 계속 비판적인 입장을 밝혀왔다. 버리는 2008년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예측하고 공매도를 걸어
[더구루=홍성일 기자] 한국의 빗썸을 인수하려는 등 글로벌 암호화폐 업계를 선도하던 암호화폐 거래소 FTX가 갑작스러운 유동성 위기에 빠지면서 코인시장이 다시 위기에 빠졌다. 지난 5월 일어나 루나·테라 사태가 재현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8일(현지시간) 이번 사태의 발단이 됐던 바이낸스가 FTX 인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자오창펑 바이낸스 CEO는 트위터를 통해 FTX를 인수하는 내용의 투자의향서에 서명하고 실사 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FTX도 이 사실을 발표하고 바이낸스와 적극적인 대화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로써 암호화폐 겨울 속에서도 견고한 모습을 보여줬던 FTX가 단 이틀만에 유동성 위기로 주인이 바뀌게 될 가능성이 생겼다. 이번 사태의 발단은 자오창펑 바이낸스 CEO가 6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지난해 FTX 지분을 매각하며 받은 약 21억 달러 상당의 BUSD(바이낸스 자체 스테이블 코인)와 FTT(FTX 토큰) 중 FTT를 청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히면서 시작됐다. 자오창펑 CEO는 '최근 밝혀진 폭로'가 원인이라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지난달 20일 샘 뱅크먼 프라이드 FTX CEO가 분산형 금융(
[더구루=최영희 기자] FTX 거래소의 자체 토큰 FTT가 폭락하고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의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의 웹3 블록체인 이니셔티브 '제페토X(ZepetoX)'가 솔라나 블록체인 네트워크 기반 NFT 마켓플레이스 매직에덴(Magic Eden)과 손잡고 '집 NFT' 판매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제페토X는 지난 3일(현지시간) 매직에덴과 파트너십을 맺고 초기 유저들을 위한 집 NFT(대체불가토큰) 판매에 나섰다. NFT 판매는 오는 12월 중 시작될 예정이다. 제페토X는 기존의 더샌드박스, 디센트럴랜드와 다르게 토지가 아닌 집을 NFT로 판매한다. 제페토X는 메타버스 내 토지는 모든 유저에게 무료로 분양한다. 제페토X 가상 토지 대신 집을 선택한 것은 일반인들의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한 것이다. 기존의 가상 토지는 가격이 너무 비싼 일반인들은 구입하는거 자체가 쉽지않았다. 그렇기 때문이 가상 토지의 대부분은 기관이나 기업 등 돈 많은 투자자들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제페토X는 이 부분이 일반인들의 메타버스 진입을 어렵게 만드는 부분이라고 판단, 토지를 무제한으로 생성해 모든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하고 커뮤니티로 유입될 수 있도록 했다. 제페토X 관계자는 "매직에덴에서 집 NFT를 민팅할 수 있게 돼 기쁘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디파이 프로토콜 센트리퓨즈(centrifuge)가 전략적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사업 확장에 나섰다. [유료기사코드] 7일 업계에 따르면 센트리퓨즈는 코인베이스 벤처스 등이 참여한 전략적 투자 라운드를 통해 400만 달러(약 56억원)를 조달했다. 센트리퓨즈는 올해 블록체인 투자 회사인 블록타워 캐피탈과 300만 달러 규모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이후 코인베이스를 전략적 파트너로 확보하게 됐다. 센트리퓨즈는 2017년 설립됐으며 암호화 자산과 실물 자산을 연결하는 분산형 금융(DeFi)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센트리퓨즈는 기업, 기관이 실물 자산을 별도로 중개인 없이 암호화폐 시장으로 가져올 수 있게 만들어 유동성을 확대하는 등 가상자산 생태계를 확장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센트리퓨즈 플랫폼을 통해 기업과 기관은 다양한 비암호화 자산을 토큰화하여 가상 자산 풀을 생성할 수 있다. 이를 블록체인 네트워크와 연결하면 투자자와 직접 거래도 가능하며 어느 시장에나 유동성을 공급할 수 있게된다. 센트리퓨즈 관계자는 "우리는 미래의 신용 시장을 구축하고 있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 기관이 체인 거래를 할 수 있는 금융 생태계를 구축해야한다"며 "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현재 보유하고 있는 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토큰 'FTT'를 전부 매각하기로 했다. 바이낸스 CEO가 '최근 밝혀진 폭로'가 원인이라고 밝혀 해당 폭로가 무엇인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자오창펑 바이낸스 CEO는 6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지난해 FTX 지분을 매각하며 받은 약 21억 달러 상당의 BUSD(바이낸스 자체 스테이블 코인)과 FTT(FTX 토큰)를 청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자오창펑 CEO는 청산 사실을 알리면서 '최근 밝혀진 폭로'가 이번 청산의 이유라고 밝혔으며 정확히 어떤 폭로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바이낸스가 FTX의 지분을 확보한 것은 지난 2019년으로, 바이낸스는 FTX의 초기 투자로 참여했었다. 그러던 2021년 FTX는 바이낸스에 21억 달러 상당의 BUSD와 FTT를 지불했고 바이낸스가 보유 중이던 모든 지분을 인수할 수 있었다. 바이낸스가 보유 FTT를 청산하기로 하면서 자오창펑 CEO가 밝힌 '폭로'가 무엇인지에 대한 분석도 이어지고 있다. 이에 가장 주목받고 있는 것은 FTX의 CEO 샘 뱅크먼 프라이드(SBF)가 분산형 금융(DeFi) 일부 거래에 대한 규
[더구루=최영희 기자] 국내 최초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은 롯데멤버스 엘포인트(L.POINT) 고객을 대상으로 이달 30일까지 코빗 신규 가입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엘포인트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의 코빗x엘포인트 신규 가입 이벤트 페이지에서 시크릿 코드를 확인할 수 있다. 이후 해당 페이지를 통해 코빗 앱 다운로드 및 신규 회원가입을 진행하면서 시크릿 코드를 입력하면 된다. 단, 시크릿 코드 등록 마감 시한인 30일까지 코빗 계정의 고객확인제도(KYC)와 본인 명의의 신한은행 계좌 연동 및 자동이체 신청을 마치고 마케팅 수신까지 동의해야 이벤트 응모가 완료된다. 시크릿 코드를 등록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1만 5천 원 상당의 비트코인(BTC)을 즉시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개인정보 제3자 제공 동의까지 완료하면 최대 100만 원 상당 엘포인트가 지급되는 엘포인트 추첨 행사에도 자동 응모된다. 당첨 결과는 다음 달 7일 코빗 홈페이지에 공지되며 당첨금은 같은 달 16일 지급 예정이다. 특히 이번 프로모션에 참여한 사람은 기존에 코빗이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웰컴 리워드 이벤트에서도 5천 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중복으로 받을 수 있
[더구루=홍성일 기자]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와 후오비가 코스모스 블록체인(ATOM) 기반 EVM호환 디앱(dAPP) 에브모스(Evmos)를 개발한 타시스 랩스(Tharsis Labs)에 투자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타시스 랩스는 지난주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2700만 달러(약 380억원)를 조달했다. 이번 펀딩은 폴리체인 캐피탈이 주도했으며 코인베이스 벤처스, 후오비, 갤럭시, 써클벤처스, 아심매트릭스 등 웹3 부문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타시스 랩스는 코스모스 생태계와 이더리움 생태계를 연결하는 에브모스를 개발했다. 에브모스는 코스모스 블록체인을 EVM(이더리움 가상 머신, Ethereum Virtual Machine)과 호환되게 만드는데 집중하고 있다. 이브모스는 지난 4월 출시된 이후 다양한 프로젝트를 유치하며 다수의 디앱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타시스 랩스는 이번에 확보한 투자금을 개발 팀들을 확대, 전반적으로 사업을 확대하는데 투입한다. 타시스 랩스 관계자는 "에브모스는 개발자에게 생태계 간 호환성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해 EVM 디앱 개발, 혁신 등을 주도하고 있다"며 "디앱 개발자들에게 제품을 출시할 수 있는 최적의 공간을 제공하게 된 것을
지난해 코인과 NFT 열풍으로 가상자산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늘었다. 하지만 올해 글로벌 경제 둔화와 유동성 축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으로 '암호화폐 겨울'이 찾아오며 가상자산에 대한 관심이 줄어든 상황이다. 하지만 많은 투자사들이 여전히 웹3 스타트업에 베팅하고 있다. 이에 왜 웹3, 블록체인이 미래사업을 주목받고 있는지 톺아본다. [편집자주] [더구루=홍성일 기자] 웹3와 블록체인 기술이 거론되면서 함께 주목받는 기술이 있다. 바로 메타버스다. 메타버스 또한 웹3, 블록체인처럼 '무슨 기술이야?'라는 궁금증을 더하는 기술이기도 하다. 웹3가 메타버스 같은 혼란함도 존재한다. 엄연히 웹3와 메타버스는 다른 특징을 가진 기술이다. 오늘은 메타버스와 웹3의 관계 등에 대해서 정리해본다. ◇그래서 메타버스가 뭐야 메타버스의 단어의 의미는 '가공, 추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현실세상을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가 합쳐져 만들어진 단어다. 즉 가상세계와 현실세계가 연결되는 발전된 가상현실 인터넷으로 경제활동과 여가활동, 모임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다. 메타버스를 구현하는데 있어서 핵심 기술 중 하나는 3D 기술이다. 실감나는
[더구루=오소영 기자] 폴란드가 고속철도 사업 입찰을 조만간 시작한다. 대규모 예산을 편성하고 '바르샤바-우쯔(Warsaw–Łódź)' 구간의 입찰 추진을 시사했다. 신공항과 주요 도시를 연결할 철도망 구축에 본격 돌입하면서 현대로템의 참여도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17일 폴란드 신공항사(Centralny Port Komunikacyjny, 이하 CPK)에 따르면 내년부터 3년 동안 약 100건의 입찰을 추진한다. 내년에만 400억 즈워티(약 15조4100억 원) 상당 입찰에 나선다. 입찰 규모는 1분기 약 70억 즈워티(약 2조6900억 원), 2분기 약 200억 즈워티(약 7조7000억 원), 3분기 약 30억 즈워티(약 1조1500억 원), 4분기 약 100억 즈워티(약 3조8500억 원)로 전망된다. 가장 이목을 끄는 입찰은 바르샤바-우쯔 고속철도 사업이다. 이 사업은 약 480㎞ 고속철도를 깔아 폴란드 신공항과 수도인 바르샤바, 우쯔, 포즈난을 잇는 Y자형 고속철도의 구간 중 하나다. CPK는 완공 후 바르샤바와 우쯔의 이동 시간이 약 70분에서 40분으로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바르샤바에서 신공항까지 이동 시간은 20분 이내로 단축된다. C
[더구루=오소영 기자] 싱가포르 인공지능(AI) 인프라 회사 'SUPX(Super X AI Technology Limited)'가 중국 항저우중헝전기(杭州中恒电气, 이하 중헝전기)와 초고압직류송전(HVDC) 합작사를 출범한다. 중국 주요 기업들을 고객사로 둔 중헝전기의 HVDC 기술을 활용해 세계 시장에 진출한다. AI 데이터센터로 확산되는 HVDC 수요를 공략한다는 계획이지만 주요국들의 '탈(脫)중국' 기조가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선전증권거래소에 따르면 SUPX의 자회사 '슈퍼엑스 AI 솔루션(Super X AI Solution Limited)'은 에너벨파워(Enervell Power)와 합작사 '슈퍼엑스 디지털 파워(SuperX Digital Power Pte. Ltd.)'를 설립한다. 신설 합작사는 싱가포르 상업지구인 메이플트리 비즈니스 시티에 위치한다. 총투자액은 200만 싱가포르 달러(약 20억 원)로, 글로벌 데이터센터 시장을 겨냥해 HVDC 사업을 전개하는 역할을 한다. 지분은 △슈퍼엑스 AI 솔루션 40% △에너벨파워 20% △중헝전기 특수관계인 20% △싱가포르 주주(ONG CAI PING와 JOVAIL)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