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글로벌 주요 화물운송회사 퀴네앤나겔(Kuehne+Nagel International)이 반도체 항공운송 물류 솔루션을 제공한다. 공급망 사슬의 복잡성으로 수익이 높아진 항공화물운송을 위해 새로운 연결편을 도입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민간헬기업체 헬리코리아가 미국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 개발업체 오버에어(Overair)의 에어택시를 구매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헬리코리아는 전날 오버에어와 eVTOL 버터플라이 20대를 구매하는 의향서에 서명했다. 헬리코리아는 주로 헬리콥터로 여객 운송 사업을 했는데 앞으로는 오버에어의 eVTOL로 승객을 수송한다는 계획이다. 헬리코리아는 1996년에 창업한 이후 지속적인 발전을 통하여 국내 최대의 항공회사로 성장했다. 대표적으로 항공운송사업(Transportation), 응급의료헬기사업(HEMS), 소형항공운송사업, 산불진화, 화물수송, 항공정비사업(MRO), 헬기 조종사 훈련사업(ATO) 등을 실시하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오버에어는 미국 대표 방산업체 카렘 에어크래프트가 eVTOL 개발을 위해 지난 2020년에 설립한 회사다. 2019년 국내 최초로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시장에 진출한 한화시스템과 함께 버터플라이를 공동 개발 중이다. 오버에어는 최근 버터플라이의 추진 시스템 테스트를 실시,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내년 초 버터플라이 실물 크기의 시제기 시험비행을 위해 비행 제어 시스템, 틸팅 메
[더구루=길소연 기자] 해운·항만·물류 IT기업 싸이버로지텍이 남미 최대 컨테이너 터미널에 운영 체제를 공급한다. 싸이버로지텍의 운영 체제를 활용, 터미널 내 컨테이너 운영을 현대화시켜 서비스 수준과 생산성을 향상시킨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싸이버로지텍은 브라질 컨테이너 터미널 테콘 산토스(Tecon Santos)에 터미널 운영 체제인 '오퍼스-토스(OPUS – TOS)' 소프트웨어를 공급했다. 테콘 산토스 터미널은 싸이버로지텍의 운영 프로세스를 통해 모든 운영에서 보다 안전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테콘 산토스 터미널은 새로운 기술과의 통합 용이성을 위해 '오퍼스-토스'를 선택했다. 이를 통해 광학문자인식(OCR), 원격 제어 장비, 디지털 시뮬레이션 트윈(Twin), 인공 지능 사용을 포함한 최첨단 기술로 장비를 작동할 수 있다. 또 실시간 데이터로 운영을 통합해 회사의 운영 제어 센터에 정확한 정보를 보장한다. 브라질 물류회사 산토스 브라질(Santos Brasil)은 "싸이버로지텍의 운영체제는 디지털 기술과 기계, 사람을 통합해 전체 운영을 보다 현대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도구"라며 "일상적인 의사 결정에서 민첩성과 정확성이 향상돼 낭비가 줄고 터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화물 항공사가 대한항공 자회사 미국 취항 승인 보류를 요청했다.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과의 합병과 관련해 화물사업 매각 카드를 꺼내드는 등 다양한 방안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양사의 합병으로 독점 우려가 더 커질 수 있다는 판단이 깔린 것으로 보인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마이애미 화물항공사인 아메리젯(Amerijet)은 미국 국토교통부(DOT)에 대한항공 자회사 케이에비에이션(K-Aviation)의 미국 취항 승인을 보류해 달라고 요청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12월 중순 50억원 규모로 신설법인 케이에비에이션을 설립했다. 케이에비에이션은 지난 9월 한미간 연 10-15회 서비스 제공을 위한 외국 항공사 허가와 항공 운송법 면제를 신청한 바 있다. 아메리젯은 대한항공이 아메리젯의 인천 정기노선 취항을 막고 있다며, 케이에비에이션의 승인도 보류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앞서 아메리젯은 지난 1월 17일부터 필요한 모든 문서를 제공하며 정규편 면허를 신청했다. 그러나 대한항공은 지난 8월 아메리젯의 정기노선 허가신청에 반대하며 정기운항 절차를 지연시켰다. 아메리젯은 현재 머스크 에어 카고(Maersk Air Cargo)의 계약자로,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아처 에비에이션(Archer Aviation)이 핵심 파트너인 스텔란티스(Stellantis)로부터 추가 지분 투자를 받았다. 양사간 시너지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국내 최대 국적선사인 HMM(옛 현대상선)이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으로 '전쟁 보험료'가 인상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전 세계 관련 해운사들이 전쟁 위험으로 인한 보험료 인상을 부과 받는 한편 선적 물품에 대한 추가 요금을 고려하고 있기 때문이다. 23일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ETtoday)에 따르면 보험회사들은 이스라엘 국적선사 짐(ZIM) 등 이스라엘의 주요항에 기항하는 상선에 대해 전쟁위험보험료(WRS)를 부과하기 시작했다. 앞서 일부 보험회사는 고객사에 전쟁 상황을 고려해 이스라엘 모든 항구에 전쟁위험할증금을 부과할 것이라고 통보했다.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으로 이스라엘에 정박하는 상선에는 전쟁 위험 보험이 필요해 추가 요금을 부과하는 것이다. 통상 해운선사들은 연간 보험료를 계약하고, 특정 지역에 따라 추가보험료를 차등 지급한다. 보험회사 측에서 리스크 평가 후 요율 인상을 통보해 해운회사가 보험회사에 지급하는 방식이다. 청핀보험컨설팅유한공사(CTX) 보험 중개인 우야난(Wu Yuonan)은 "전쟁 악화가 항구 보안에 영향을 미칠 경우를 대비해 보험 회사는 보험료를 인상할 뿐만 아니라 보험 수락을 중단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더구루=길소연 기자] 사라 알 아미리 아랍에미리트(UAE) 첨단기술고등교육 특임장관 겸 우주청장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고위급 임원들과 회동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사라 알 아미리 장관은 20일 정부 관계자와 현지 기업 대표 등으로 구성된 UAE 대표단과 함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KAI 등 우주 분야를 선도하는 한국 기업의 고위 관계자들을 만났다. 우선 사라 알 아미리 장관은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장과 만나 UAE 기업과 새로운 우주 데이터 플랫폼 협력을 기대했다. 사라 알 아미리 장관은 손재일 사장과의 면담 후 소셜미디어(SNS)에 "항공우주 및 항공 분야의 선도기업 중 하나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손재일 사장과 간담회를 갖고 위성 제조를 위한 신기술을 익히고 새로운 지구 모니터링 시스템에 대해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그는 "(면담) 목표는 UAE의 인공지능(AI) 기반 지리공간 솔루션 선도 공급업체인 바야낫(Bayanat)과 함께 새로운 우주 데이터 플랫폼에 대한 협력 기회를 창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전반적인 우주 부문, 특히 우주 데이터 응용 분야에서 중소 스타트업을 위한 기회를
[더구루=길소연 기자] 국내 최대 컨테이너 선사 HMM의 인수전에서 탈락한 독일 해운사 하팍로이드가 새로운 합작투자사(JV)를 만들어 브라질 카보타지(외국 선박의 국내항 간 연안운송) 사업을 확장한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독일 에어택시 제조업체 릴리움(Lilium)이 미국 부자들을 대상으로 전기 수직이착륙 비행체(eVTOL) 마케팅에 나선다. 개인 고객 판매를 통해 미국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디지털 물류 회사인 플렉스포트(Flexport)가 경영 사정이 악화되면서 인력 감축을 단행한다. 가격 인상 없이 회사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해 조직 구조조정을 진행한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아처 에비에이션(Archer Aviation)이 아랍에미리트(UAE) 도심항공교통(UAM) 시장에 진출한다. 아처가 해외 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글로벌 UAM 시장 선점에 속도를 높이는 모습이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제주항공이 일본에서도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 슬로건을 선보였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일본에서 새 슬로건 'Go with JEJU, KOREA 1st LCC'을 공개했다. 슬로건은 대한민국 1위 LCC, 제주와 함께 가자는 뜻이다. 출·퇴근길, 대화 중, 식사 시간 등 평범한 일상 속 갑자기 여행이 떠오르는 순간부터 여행이 마무리될 때까지 고객의 모든 여정에 함께하고 싶다는 의지를 담았다. 제주항공은 고객이 여행을 생각하는 순간 '제주항공'이 내 옆에 있다는 사실을 상기시키고, 제주항공이 고객의 일상에 가져올 변화에 대한 기대감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새 슬로건을 알리기 위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제주항공은 18일부터 24일까지 퀴즈 이벤트를 통해 한국 여행 시 사용할 수 있는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서울 홍대 숙박쿠폰과 리프레시 포인트를 증정할 예정이다. 슬로건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공개한다. 제주항공은 오는 23일부터 4편으로 구성된 캠페인 영상도 선보일 예정이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브랜드 캠페인 슬로건으로 'YES, YOU CAN FLY'를 내걸었다. 당시 코로나19 이후 일상 회복과 여행 정상화에 대한 기대와 희망,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에너지솔루션과 일본 토요타그룹의 무역상사 토요타통상이 미국에서 추진하는 배터리 리사이클 합작법인이 유럽연합(EU)으로부터 승인을 확보했다. 주요국의 허가 절차를 잇따라 통과하며 LG에너지솔루션의 북미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과 자원 순환 체계 구축 전략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DL이앤씨와 두산에너빌리티의 파트너사인 미국 소형모듈원전(SMR) 기업 엑스에너지(X-energy)가 핵연료 제조시설 착공에 들어갔다. 지난 8월 건설 착수를 알린 엑스에너지는 그동안 부지정리 작업을 마무리한 후 지상건설에 본격 돌입했다. 엑스에너지의 핵연료 제조시설 건설로 미국의 핵연료 공급망 자국화가 가속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