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폐배터리 재활용 업체 아쿠아 메탈스(Aqua Metals)가 업계 판도를 바꿀 페니 주식 중 하나로 선정됐다. [유료기사코드]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쿠아 메탈스는 최근 투자 정보 미디어 업체 인베스터플레이스(InvestorPlace)가 선정한 게임 체인저 페니 주식에 이름을 올렸다. 인베스터플레이스는 아쿠아 메탈스에 대해 매력적인 사업 계획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지속 가능한 리튬 이온 배터리 재활용 솔루션은 배기가스 배출 제로라는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인베스터플레이스는 아쿠아 메탈스가 양호한 대차대조표를 갖고 있어 투기적 성격이 적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아쿠아 메탈스의 현금 대비 부채 비율은 1.84배로 폐배터리 재활용 업계 평균보다 양호한 수준이다. 인베스터플레이스는 아쿠아 메탈스 주식에 대해 중간 정도의 매수를 추천하면서 평균 목표 주가를 4달러로 설정했다. 이어 296% 이상의 성장 잠재력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아쿠아 메탈스는 최소한의 화학 물질만을 사용해 친환경적으로 고순도의 유가금속을 회수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한 업체다. 미국 전역에서 투자를 강화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으며 폐
[더구루=정등용 기자]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 중 더 나은 배당주는 어디일까. 투자정보 전문매체인 모틀리풀(The Motley Fool)은 1일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을 비즈니스 성장성과 배당 수익률, 배당 성향 등 세 가지 측면에서 비교 분석한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의 매출 성장률은 불확실한 거시 경제 환경으로 인해 흔들리고 있다. 하지만 최근 몇 분기 동안 두 회사 모두 매출 추세가 정상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지난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했다. 이는 지난 1분기 7% 증가와 지난해 4분기 2% 증가보다 높은 수치다. 애플은 지난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했지만 2분기에는 감소율이 1%로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보고서는 내년부터 애플의 매출 성장 추세가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마이크로소프트의 성장이 애플을 앞설 것이란 분석이다. 전문가들도 향후 5년 간 주당 순이익 증가율을 마이크로소프트 14.4%, 애플 6.4%로 각각 예측한 바 있다. 배당 수익률 측면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0.8%로 S&P 500 주식 평균인 1.6%에 훨씬 못 미친다. 하지만 애플 배당 수
[더구루=정등용 기자] 태국 트랜스젠더 여성 사업가 짜끄라퐁 짜끄라쭈타팁이 소유한 JKN글로벌그룹이 채무 불이행 위기에 몰렸다. [유료기사코드]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짜끄라퐁 JKN글로벌그룹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태국증권거래소(SET)에 총 33억6000만 바트(약 1270억원) 상당의 채권을 만기일에 맞춰 상환할 수 없다고 통보했다. 짜끄라퐁은 태국증권거래소에 보낸 서한을 통해 “이전 기간 동안 다양한 자금 조달원을 고려해왔다”면서 “그러나 파트너와의 협상이 회사의 기대에 부합하는 결과로 이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당장 1일이 만기인 채권 원금과 이자 총액은 6억900만 바트(약 230억원)에 이른다. 짜끄라퐁은 원금 1억4600만 바트(약 55억원)와 이자 990만 바트(약 4억원) 등 총 1억5600만 바트(약 60억원)의 부분 상환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그럼에도 4억4300만 바트(약 170억원)의 미결제 잔액이 남는다. 이 밖에도 다수의 채권이 만기가 임박한 상황이다. 태국채권시장협회(ThaiBMA)에 따르면 9월과 10월에 각각 1개, 11월에 4개 등 총 6개의 채권이 만기를 앞두고 있다. 총 금액은 약 28억 바트(약 1000억원
[더구루=홍성환 기자] 전설적인 공매도 투자자 짐 채노스 키니코스 어소시에이츠 회장이 최근 주가가 급등락한 '베트남판 테슬라' 빈패스트(VinFast)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유료기사코드]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채노스는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시총 2000억 달러(약 260조원) 규모 밈주식 $VFS(빈패스트 종목코드)"라는 글을 올렸다. 밈 주식은 소셜미디어 등에서 입소문을 타고 개인 투자자 사이에서 화제가 된 주식을 의미한다. 빈패스트는 지난 15일 특수목적합병법인(SPAC·스팩) 블랙스페이드애퀴지션과 합병해 나스닥에 상장했다. 상장 첫날 68% 급등했지만 이후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하지만 21일부터 6거래일 연속 상승, 28일 82.35달러까지 치솟았다. 이는 상장 첫날 시초가 22달러 대비 4배 가깝게 상승한 수치다. 그런데 29일 40% 넘게 급락하며 46.23달러로 주저앉았고, 30일에도 11% 하락하며 41.27달러까지 내렸다. 이에 최고 1900억 달러(약 250조원)에 달했던 시가총액은 950억 달러(약 130조원)로 반토막이 났다. 빈패스트의 시가총액은 테슬라와 도요타자동차에 이어 전 세계 자동차 제조업
[더구루=정등용 기자] 삼성자산운용과 KB자산운용이 베트남 1위 ICT(정보통신기술) 기업 FPT 보유 주식을 확대했다. FPT의 상반기 호실적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31일 베트남 호치민증권거래소(HOSE)에 따르면 삼성자산운용의 삼성베트남증권투자신탁(Samsung Vietnam Securuties Master Investment Trust)과 KB자산운용 베트남 투자펀드 KB베트남포커스펀드(KB Vietnam Focus Balanced Fund)는 FPT 주식 보유량을 확대했다. 삼성베트남증권투자신탁은 FPT 주식 6만8600주를 추가 매입해 보유 주식을 116만6751주로 늘렸다. 지분율은 0.09%에 이른다. KB베트남포커스펀드도 FPT 주식 2만주를 추가로 매입해 지분율을 0.05%로 늘렸다. 다른 해외 투자자들도 FPT 보유 주식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투자자 중 가장 지분율이 높은 CTBC베트남주식펀드는 FPT 주식 49만5000주를 추가 매입해 보유 주식 수 1441만3200주, 지분율 1.13%를 달성했다. 이로써 FPT의 해외 투자자 그룹 주식 총 수는 기존 6330만6358주에서 6390만9958주로 증가했으며, 지분율은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바이오 디펜스 부문 대표 기업으로 평가 받는 이머전트 바이오솔루션스(Emergent BioSolutions) 주식을 집중 매수했다. 미국 내 공중 보건 리스크가 여전히 높다는 판단에서다. 31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1분기 동안 이머전트 바이오솔루션스 주식 1만2947주를 38만1000달러(약 5억원)의 투자 가치로 추가 매입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코로나19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에도 미국 내 공중 보건 리스크가 여전히 높다고 보고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외에 다른 투자자들도 이머전트 바이오솔루션스 주식을 추가로 사들였다. 팰리세이드 캐피탈 매니지먼트는 이머전트 바이오솔루션스 주식 1만2199주를 추가로 매입해 현재 532만4000달러(약 70억원) 상당의 51만3871주를 보유하고 있다. 뉴욕 라이프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도 52만3000달러(약 7억원) 상당의 주식을 추가 인수했으며, 페더레이티드 헤르메스도 720만8000달러(약 95억원) 상당의 2만1691주를 추가 매입했다. 다만 이머전트 바이오솔루션스의 지난 1분기 실적을 두고는 엇갈린 반응이 나온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인도네시아 내 독주 체제를 완성하는 모습이다. 반면 미래에셋증권의 아성에 도전했던 KB증권의 존재감은 흐릿해지고 있다. 30일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인도네시아 법인인 미래에셋 세쿠리타스의 순조정운전자본(MKBD)은 1조3900억 루피아(약 1200억원)로 업계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1조7500억 루피아(약 1500억원)보다 소폭 감소했지만 여전히 압도적인 수치다. MKBD는 인도네시아에서 사용되는 용어로 증권사의 총 유동자산에서 모든 부채 값을 뺀 수치다. 인도네시아에서 증권사의 유동성을 확인할 수 있는 대표적인 개념으로 쓰인다. 미래에셋 세쿠리타스는 미래에셋증권의 인도네시아 법인으로 지난 2013년 공식 출범 후 현지 최대 증권사로 성장했다. 작년에만 총 11개의 인도네시아 기업 IPO(기업공개)를 주간했으며 올초엔 광산 기업 힐콘의 IPO 주간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미래에셋 세쿠리타스는 또한 현지 최초로 홈트레이딩시스템(HTS)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도입하며 리테일 위탁매매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했다. 반면 KB증권은 MKBD 순위권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하며 입지가 점차 약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미국의 빅테크 기업 애플의 지분을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은 신형 아이폰 출시를 앞두고 있어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30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등에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1분기 애플 주식 13만4136만주를 추가로 매입했다. 이에 총 보유주식은 1174만8710만 주로 지분율은 0.07%다. 미래에셋자산운용 투자 포트폴리오 중 애플 주식이 차지하는 비율은 약 4.5%이며 현재 가치는 29일(현지시간) 종가기준 약 21억6317만 달러(약 2조8570억원)에 달한다. 한편 애플은 29일(현지시간) 오는 9월 1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본사에서 스폐셜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애플이 9월 혹은 10월 행사를 통해 새로운 아이폰을 공개해왔던 만큼 아이폰 15 시리즈가 공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이폰 15 시리즈는 그동안 애플이 고집해왔던 라이트닝 단자 대신 USB-C형 충전단자가 적용되며 카메라 기능에서도 업그레이드가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인도네시아 메단 지역에서 소외계층에 휠체어를 기증하며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 세쿠리타스는 최근 북수마트라주 메단에 위치한 카리아 카시 양로원에서 휠체어·운영기금 기부 행사를 열었다. 카리아 카시 양로원은 카리아 카시 재단이 설립한 사회복지시설로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노인들을 수용하고 있다. 현재 약 100명의 노인이 이 곳에 머물고 있으며 숙식을 비롯한 다양한 생활 보육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미래에셋 세쿠리타스는 이번 휠체어 기증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를 실현하고자 하는 기업의 목표에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린다 호미야 미래에셋 세쿠리타스 수석 매니저는 “휠체어 지원이 소외계층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일상 생활을 영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활동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많은 사람들에게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최근 인도네시아에서 CSR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달 29일엔 타만 리터라시 커뮤니티와 베카시 푸사카 라캬트 마을에 독서 공원을 개관했다. 지역 소외 계층 어린이들이 독서에 관심을
[더구루=정등용 기자] NH투자증권이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와 손잡고 투자 갤러리를 개설했다. 이는 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지역 사회의 자본 시장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차원이기도 하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 인도네시아 법인인 NH코린도증권은 지난 23일(현지시간) 켄다리 호텔에서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 RHB 세쿠리타스 인도네시아와 투자 갤러리 개장 행사를 열었다. 이들 3개 기관은 인도네시아 자본 시장 개장 45주년을 맞아 자본 시장에 대한 지역 사회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투자 갤러리를 개설하게 됐다. 투자 갤러리는 동남술라웨시 지역 도서관과 만달라 왈루야 대학교, 할루 올레오대학교에 들어설 예정이다. 세 기관은 향후 지방 대학교 뿐만 아니라 지방 정부와 공공 기관 등 다양한 장소에 투자 갤러리를 설치해 자본 시장에 대한 대중의 접근성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제프리 헨드릭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 개발 이사는 “이번 투자 갤러리 설치로 자본 시장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경제가 더욱 활성화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NH투자증권은 우리투자증권 시절이던 지난 2009년 현지 대표 한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경제 포털 사이트 야후 파이낸스(Yahoo Finance)는 26일 943개의 헤지펀드 데이터 베이스를 분석해 주가 10달러 미만의 전기차 배터리 주식 톱5를 선정·공개했다. 이번 명단에는 △CBAK 에너지 기술 △울트라 라이프 △웨스트워터 리소시스 △프로테라 △스탠다드 리튬이 포함됐다. CBAK 에너지 기술은 중국 기반 투자 지주사로 전기차용 리튬 이온 배터리 제조에 주력하고 있다. 새롭고 혁신적인 배터리 기술 개발을 위해 숙련된 엔지니어와 과학자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최근엔 인도 시장 공략을 위해 웰슨 파워와 파트너십을 맺기도 했다. 울트라 라이프 방위, 산업, 의료,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미션 크리티컬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고성능 전력 통신 솔루션을 설계·제조하는 업체다.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와 강력한 고객 기반이 강점으로 평가 받는다. 최근엔 미국 방위 업체와 500만 달러(약 70억원) 규모의 차량 통신 시스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웨스트워터 리소시스는 주로 친환경 에너지 원료 탐사 및 개발에 주력하는 미국 기반 광업 회사다. 사업 초기에는 우라늄에 집중했지만 전략적 인수를 통해 지난 10년 동안 리튬과 흑연으로 사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미국 혈장 전문 바이오 기업 ADMA 바이오로직스(ADMA Biologics) 지분을 첫 매집했다. 지난 2분기 사업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등 긍정적인 신호가 이어진 결과로 해석된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최근 ADMA 바이오로직스 주식 4만2623주를 14만1000달러(약 1억9000만원)의 추정 가치로 매입했다. 여기엔 ADMA 바이오로직스의 사업 성장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올해 2분기 실적을 보면 ADMA 바이오로직스는 6012만 달러(약 800억원)의 수익을 올려 시장 전망치인 5545만 달러(약 740억원)보다 높은 수준을 보였다. 증권가의 긍정적인 분석도 이어지고 있다. 스톡 뉴스 닷컴은 2분기 실적이 공개된 이후 ADMA 바이오로직스 주식에 ‘판매’ 등급을 지정했다. HC 웨인라이트는 ADMA 바이오로직스 목표 주가를 기존 4.50달러에서 5.00달러로 상향 조정하고 ‘매수’ 등급을 부여했다. 캔터 피츠제럴드도 ADMA 바이오로직스 목표 주가를 기존 5.00달러에서 6.00달러로 상향 조정하고 ‘비중 확대’ 등급을 부여했다. 미즈호는 ADMA 바이오로직스 목표 주가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 동박 제조업체 더푸커지(德福科技·지우장더푸테크놀로지)가 솔루스첨단소재의 유럽 룩셈부르크 동박 공장을 인수하기로 했다. [유료기사코드] 더푸커지는 30일 솔루스첨단소재 종속회사인 볼타 에너지 솔루션(Volta Energy Solutions)과 '서킷 포일 룩셈부르크(CFL)' 지분 100%를 1억7400만 유로(약 2800억원)에 인수하는 주식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CFL은 정보통신기술(ICT)용 동박을 제조하는 공장으로 1965년 완공됐다. 솔루스첨단소재의 전신인 두산솔루스가 2014년 인수한 공장으로, 11년 만에 매각 결정을 내렸다. 더푸커지는 "우리는 초극저조도(HVLP) 동박과 초극박(DTH) 등 최첨단 IT용 동박 제품 개발을 장기 전략으로 항상 최우선 순위에 뒀다"면서 "이번 거래가 완료되면 IT용 동박 부문에서 세계적인 선도 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전했다. 더푸커지는 중국 3대 동박 제조기업이다. 동박은 두께 10㎛(마이크로미터, 1㎛=100만분의 1m) 내외의 얇은 구리 박막으로 전기차용 이차전지 핵심 소재로 주목받았다. 특히 최근에는 AI 반도체에 들어가는 주요 소재로 부각되고 있다. HVLP 동박
[더구루=홍성일 기자] TSMC를 세계 1위 파운드리 기업으로 만든 '역전의 용사'들이 연이어 퇴장하고 있다. TSMC는 차세대 리더를 발굴하며, 승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업계에 따르면 웨이젠 로(Wei-Jen Lo) TSMC 기업전략개발 부사장이 지난 27일 은퇴했다. UC버클리에서 고체물리학·화학 박사를 학위를 취득한 웨이젠 로 부사장은 인텔과 모토로라, 제록스 등에서 경력을 쌓고 2004년 운영 조직 2부 총괄로 TSMC에 입사했으며, 2006년부터 2009년까지 샹이 치앙(Shang-Yi Chiang) 부사장에 이어 연구개발(R&D) 부문 부사장으로 근무했다. 2009년부터는 제조 기술 부문 부사장으로 활동했다. 웨이젠 로는 21년간 TSMC에서 기술 연구를 이끌며 1000개에 달하는 미국 특허를 포함해, 총 1500개 이상의 특허를 확보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TSMC는 웨이젠 로 부사장의 후임으로 로라 호(Lora Ho) 인사부문 부사장을 임명했다. 로라 호는 과학자 출신인 웨이젠 로와 다르게 회계, 재무 부문 전문가로 활동해왔다. 로라 호는 1999년 회계 담당자로 TSMC에 입사한 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