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허세홍 GS칼텍스 사장이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참가해 안전한 교통 문화 정착을 촉구했다. 허 사장은 28일 김성식 벽산 대표이사의 지명으로 캠페인에 동참했다.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이라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어린이 보호구역의 교통 규칙 준수를 강조했다. 허 사장은 "GS칼텍스는 어린이가 대한민국의 미래 에너지라는 믿음으로 '마음톡톡' 어린이 심리치유 지원 사업, 'GS칼텍스 희망에너지교실' 등을 통해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챌린지를 통해 어린이들이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GS칼텍스도 함께 하겠다"며 다음 참가자로 이호균 굿네이버스 이사장과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카카오T) 대표를 추천했다. 한편, GS칼텍스는 '에너지로 나누는 아름다운 세상'을 슬로건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이들의 건강한 또래 관계 형성과 학교생활을 위해 자아와 사회성 향상을 돕는 집단 예술 치유 프로그램 마음톡톡이 대표적이다. 2013년부터 2019년까지 약 5043명이 참여했다. GS칼텍스는 2010년부터 사업장이 있는 여수시 지역아동센터 초
[더구루=정예린 기자]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북유럽 4개국 주한대사를 만나 회사의 지속가능성 원칙 기반 탄소중립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전략을 소개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 등 4개국 주한대사는 전날 서울 마곡 소재 LG사이언스파크 내 'LG화학 지속가능갤러리'를 방문했다. 대사들은 신 부회장과 함께 갤러리 내 전시된 LG화학의 친환경 경영 전략을 살펴봤다. 아이너 옌센 주한덴마크대사는 만남 직후 "폐기물 최소화에 초점을 맞춘 LG화학의 탄소중립 목표에 감명을 받았다"며 "북유럽과 한국의 순환경제 동맹 관련 협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만남은 각국 대사관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LG화학은 지난 2월 4개국 주최로 열린 웨비나(웹 세미나) '노르딕토크: 녹색 전환을 위한 혁신'을 통해 이들 국가와 인연을 맺었다. 당시 LG화학 측에서는 정인희 지속가능전략 전문위원이 참석해 '민관 협력의 탈석탄',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한국과 스웨덴의 혁신 확대 방안', '한국의 공공 부문 녹색 전환을 위한 도전과 계획' 등을 주제로 발표 및 토론을 진행했다. 신 부회장이 주한대사들을 맞이한 '지속가능갤러리'는 이달
[더구루=오소영 기자] SK E&S의 미국 합작사 일렉트로즈 홀딩스가 가상발전소(VPP)에 스템의 인공지능(AI) 기술 도입을 마치고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생산·수요를 분석해 발전소 운영을 최적화하고 미국 신재생에너지 시장에서 입지를 다진다. 스탬은 지난 14일(현지시간) "일렉트로즈 홀딩스의 VPP에 아테나 플랫폼을 채용해 6개월간 가동했다"고 밝혔다. 일렉트로즈 홀딩스는 SK E&S와 수시 파트너스가 VPP 사업에 진출하고자 세운 합작사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2억1500만 달러(약 2400억원)를 쏟아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연계한 345MWh 규모의 VPP를 구축했다. 일렉트로즈 홀딩스는 작년 6월 스템과 아테나 도입을 위한 계약을 맺었다. 아테나 플랫폼은 AI를 기반으로 에너지 수요를 예측하고 생산, 거래, 비용 등에 대한 정보를 저장·분석하는 기술이다. 아테나 플랫폼을 적용한 86곳은 월평균 30% 이상의 에너지를 절감했다고 스템 측은 밝혔다. <본보 2020년 6월 11일 참고 SK E&S, 美 스템과 가상발전소 운영 계약> 일렉트로즈 홀딩스는 아테나 플랫폼을 도입해 효율적인 발전소 운영을 도모하고 수익성을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시민단체들이 셰브론과 프랑스 토탈, 포스코인터내셔널의 미얀마 가스전 사업을 비판하는 거리 시위를 벌였다. 미얀마국영석유가스회사(MOGE)와 협력해 군부의 자금줄 역할을 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국제 사회의 압박이 거세지며 포스코의 행보에 이목이 쏠린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주주행동주의단체 섬오브어스(SumOfus)를 비롯해 미국 시민단체들은 지난 16일(현지시간) 뉴욕과 덴버, 휴스턴, 워싱턴,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등 6개 도시에서 거리 시위를 했다. 이들은 '미얀마에서의 학살을 중단하라, MOGE를 제재해라'라는 문구가 새겨진 대형 트럭 앞에 피켓을 들고 섰다. 피켓에는 '9만4000명이 넘는 사람들은 살인자가 아닌 미얀마 국민들 옆에 있어 달라고 말하고 있다. 셰브론은 군부에 자금 지급을 중단하라'라고 적혀있었다. 시민단체는 셰브론과 토탈, 포스코인터내셔널이 MOGE와 거래를 중단하라고 주문했다. MOGE는 군부의 가장 큰 자금줄이라며 외국 기업들과의 합작 사업으로 내년 15억 달러(약 1조6700억원)의 수입이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셰브론과 토탈은 MOGE와 야다나 가스전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셰브론과 토탈이 각각
[더구루=오소영 기자] 유진한일합섬 인도네시아 법인 '한일인도네시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딛고 일어선 20대 기업에 뽑혔다. 인도네시아경영자협회(APINDO)는 13일(현지시간) 코로나19 이후 일자리를 회복하고 정상 운영 중인 20개 회사를 발표했다. 명단에는 한일인도네시아가 포함됐다. 한일인도네시아는 1992년 인도네시아 중부 자와 솔로 지역에 설립됐다. 공장 3곳을 통해 스웨터와 코트, 머플러 등에 쓰이는 아크릴 섬유를 생산하고 있다. 2017년 2500만 달러(약 279억원)를 쏟아 연간 생산량을 2만4000t으로 늘렸다. 생산 제품은 '한일론(HANILON)'이라는 브랜드로 해외 30여 개국에 수출된다. 한일인도네시아는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섬유 시장이 침체되며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올 들어 주요 국가에서 백신 접종을 시작하고 글로벌 경기가 회복하며 시장이 되살아나고 있다. 아크릴섬유가 울 제품을 대체하는 용도로 쓰여 동절기 수요가 높은 점도 호재로 작용했다. 특히 유진한일합섬은 마스크용 부직포 매출이 급등하고 있다. 마스크 수요가 폭증하며 한일합섬의 마스크 관련 부직포 매출은 작년 1~3월 5.4배 뛰었다. 주문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석유공사와 GS에너지가 참여한 아랍에미리트(UAE) 할리바 유전 2단계 개발이 순항하고 있다. 오만 건설사가 영국 펜스펜(Penspen)에 하청을 주며 추가 원유 확보에 탄력이 붙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펜스펜은 할리바 유전에서 기존 유정과 인근 유망 지역의 유정을 연결하는 작업을 추진한다. 물 주입정과 원유 생산정 등 유정의 설계·엔지니어링도 지원한다 이는 작년 11월 펜스펜과 오만 건설사 갈프(Galfar Engineering and Contracting)와의 계약에 따른 것이다. 갈프는 할리바 유전 개발에 필요한 라인 공사를 비롯해 설계·조달·엔지니어링(EPC)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펜스펜은 갈프와의 계약에 따라 4년간 75개 유정을 구축한다. 수주액은 180만 파운드(약 27억원)에 달한다. 할리바 유전은 아부다비 석유공사(ADNOC)와 석유공사, GS에너지가 지분을 각각 60%, 30%, 10% 보유하고 있다. 가채 매장량은 총 2억3000만 배럴이다. 한국 컨소시엄은 2019년 1월부터 하루 1만 배럴을 생산해 그해 9월 원유를 처음으로 직도입했다. 펜스펜의 참여로 2단계 개발에 속도가 붙으며 원유 도입량이 늘어날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큐셀이 지난해 일본 태양광 모듈 시장에서 전년보다 한 계단 하락한 3위에 올랐다. 중국 진코솔라가 2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중국 업체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11일 일본 태양광 전문 매체 'PVeye'에 따르면 한화큐셀 일본법인은 지난해 일본에서 태양광 모듈 출하량이 800㎿를 기록했다. 전년보다 100㎿ 감소해 한 계단 떨어진 3위를 차지했다. 진코솔라는 1100㎿를 출하해 2년 연속 1위였다. 진코솔라는 지난해 일본 시장을 겨냥해 고효율 모듈 타이거 프로 시리즈를 출시했다. 유통망을 확장해 주거용·지붕형 태양광 제품을 선보이며 일본에서 압도적인 출하량을 기록할 수 있었다는 평가다. 진코솔라를 비롯해 지난해 중국 회사들의 상위권에 대거 이름을 올렸다. JA솔라는 출하량 800㎿로 3위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출하량이 175㎿ 늘어나 순위도 한 단계 상승했다. 진코·JA솔라를 포함해 상위 8개 회사 중 6곳이 중국 업체였다. 제너 미아오 진코솔라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일본은 세계에서 가장 도전적인 시장이자 진코솔라의 핵심 시장"이라며 "일본에서 태양광 모듈 넘버원(No.1) 업체로 인정을 받는다면 세계 시장도 제패할 수 있
[더구루=오소영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적재산권(지재권) 보호 기조에 따라 LG와 SK의 배터리 소송전에 대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판결을 뒤집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 미국 무역대표부(USTR) 관계자의 분석이 나왔다. 지재권의 중요성을 근거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특허를 풀지 않은 미국이 ITC 판결을 거부하는 건 앞뒤가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미국 정치 전문지 폴리티코(Politico)는 지난 5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이 ITC의 판결을 뒤집고 배터리 공장 완공을 허용할지를 두고 딜레마에 빠졌다"고 보도했다. 미국 정부는 모든 연방 소유 차량을 전기차로 전환하고 전기차 보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완성차 업체들은 2024년까지 현지에 200개 이상의 순수 전기차·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충족하려면 많은 배터리가 공급돼야 한다. △SK이노베이션이 미국 공장 투자로 창출할 약 2600개 일자리 △중국산 배터리의 의존도 심화 우려 △미국·멕시코·캐나다협정(USMCA) 체결로 인한 역내 생산 증가도 바이든 대통령이 고려할 사안이다. 하지만 익명을 요청한 전 USTR 관계자는 "이러한 모든
[더구루=오소영 기자] 효성화학이 지난달 말 정기보수로 폐쇄했던 베트남 폴리프로필렌(PP) 공장 가동을 다시 시작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따른 의료용 수요 증가로 PP 가격이 상승하며 효성의 수혜가 기대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효성화학은 5일(현지시간) 베트남 바리아붕따우성에 위치한 PP 설비 가동을 재개했다. 지난달 28일 설비 점검을 위해 공장을 멈춘 지 약 9일 만이다. PP는 원유를 정제해 얻은 납사를 분해할 때 생기는 프로필렌을 중합해 만들어지는 열가소성 합성수지다. 식품 용기와 아기 젖병과 장난감, 자동차 범퍼, 마스크, 의료용 주사기 등에 사용된다. 효성화학은 베트남에서 연간 30만t의 PP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효성은 글로벌 PP 제조사로 도약하고자 2017년부터 베트남에 투자를 추진했다. 13억 달러를 쏟아 PP 공장과 탈수소화 공정(DH) 시설, 액화석유가스(LPG) 저장탱크를 지었다. 효성화학이 일시적으로 PP를 생산하지 못하며 수급은 더욱 타이트해졌다. PP는 코로나19 백신 보급으로 주사기 수요가 늘며 호황을 보이고 있다. 화학업계의 비수기로 꼽히는 겨울철에도 PP 가격은 급등했다. 작년 2분기 t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정부가 수입산 접촉분해 경유(Light Cycle Oil, 이하 LCO)에 소비세 부과를 추진하고 있다. 중국 업체들의 LCO 구매량이 감소하며 SK이노베이션과 GS칼텍스 등 국내 정유업계의 손실이 우려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수입산 LCO에 소비세를 매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중국 최대 석유 기업 시노펙(Sinopec)이 연례 회의에서 이를 제안했다. LCO는 탄화수소 혼합물로 주로 탈황시설을 거쳐 경유를 만드는 데 쓰인다. 방향족 성분이 70~80%에 달하며 황·질소 함량도 높다. 정유사들의 로비로 중국 정부는 LCO에 세금을 부과하지 않았었다. 하지만 친환경 정책을 추진하며 소비세를 부과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내부에서 커지고 있다. 시진핑 중국 주석은 대기 오염 문제를 해결하고자 탄소 절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9월 제75차 유엔총회 화상 연설에서 2030년 전까지 탄소 배출량을 감소세로 전환하겠다고 선언했다. 2060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한다는 포부다. 업계는 이르면 오는 5월 1일 또는 7월 1일에 수정된 세금 정책이 확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수입산 LCO에 기존 연료 소비세가 적용될 경
[더구루=오소영 기자] SK이노베이션의 윤활유 자회사 SK루브리컨츠가 태국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한다. 현지 유통사에서 레이싱팀에 'SK 지크(ZIC)'를 제공하며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볼 것으로 기대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SK루브리컨츠의 파트너사 오라노스(Oranoss)는 'SK 지크 더 파워 오브 레이싱팀(SK ZIC The Power Of Racing Team)'을 후원한다. 이 팀은 25시간 자동차 경주를 펼치는 '인듀어런스(Endurance) 25 HR'를 비롯해 주요 대회에 참가한다. SK루브리컨츠는 오라노스를 통해 지크(ZIC) 레이싱(Racing) 10W-50과 X9000 15W-40 등 11개 제품을 납품한다. 선수들이 제품을 경험하도록 해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SK루브리컨츠는 1995년 대한민국 최초로 윤활유 브랜드 개념을 도입해 SK 지크를 출범시켰다. TV 광고와 전국 규모의 제품 설명회를 실시하며 적극적으로 마케팅을 펼쳐왔다. 2016년부터 매년 SK지크 레이싱 페스티벌을 열어 일반인 참가자들이 SK지크 엔진오일 품질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2018년 8월에는 세계 최고 인기 구단이자 스페인 3대 축구팀인 'FC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큐셀이 일본 대리점을 대상으로 사업 비전과 신제품을 소개하는 세미나를 연다. 대리점과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선진 태양광 시장인 일본에서 사업을 확장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큐셀 일본법인은 현지 대리점을 상대로 세미나를 진행한다. 오는 16일과 23일, 내달 20일·21일·28일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참가비는 인당 5000엔(약 5만원)이다. 한화큐셀 일본법인은 세미나를 통해 회사의 사업 현황과 비전을 공유한다. 최대 출력이 460Wp인 '큐피크 듀오 G9 양면형 모듈'을 비롯해 신제품을 소개하고 대리점 영업 관련 규정도 설명한다. 한화큐셀은 5회차 세미나에 모두 참여한 사람에게 수료 인증서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화큐셀 일본법인은 이번 세미나로 대리점과 신뢰를 쌓고 태양광 시장 공략에 나선다. 한화큐셀은 2011년 일본법인을 만들고 고출력 태양광 모듈 '큐피크 듀오' 시리즈를 선보였다. 2019년 말 기준 일본 주택 약 6만2000가구에 총 5.1GW 용량의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했다. 일본 에너지 주택 전문지 '월간스마트하우스'에서 주관한 '스마트 히트(Smart HIT) 대상'에서도 2017년 주택용 시장 선호도 1위로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본 모바일 게임 시장이 다운로드 수 정체에도 불구하고 높은 사용자당 평균 수익(ARPU)을 기반으로 아시아 2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충성도 높은 이용자 기반과 효과적인 수익화 전략이 일본 시장의 강점이자 한계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항공우주국(NASA, 나사) 연구진이 슈퍼컴퓨터를 통해 지구 생명체의 '종말 시점'을 예측했다. 나사는 인류가 다른 생명체보다 훨씬 이른 시점에 생존 위기를 맞을 것으로 전망하며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