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위메이드가 660억 원(약 4600만 달러)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신한자산운용과 키움증권, 마이크로소프트가 참여했다. 금번 투자는 불확실한 거시환경 및 심화된 장내 변동성에도 불구, 국내 유수 금융 투자자들과 해외 전략 투자자로부터 좋은 조건으로 유치한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우수한 성과를 올려온 명망있는 금융 및 전략 투자자들이 참여한 의미 있는 투자”라며, “위메이드와 위믹스는 투자를 받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글로벌 디지털 이코노미 플랫폼 구축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00년에 설립된 위메이드는 인기 IP(지식재산) ‘미르의 전설’에 기반한 미르4를 포함한 여러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또한, 2018년부터 블록체인 사업에 뛰어들어, 미르4 글로벌을 세계 최초 웰메이드 대작 블록체인 히트 게임으로 성공시키는 등의 성과를 올리고 있다. 최근에는 자체 블록체인 메인넷 WEMIX3.0(위믹스3.0)을 성공적으로 론칭했고, 100% 담보 스테이블코인 위믹스달러와 디파이(탈중앙화금융) 플랫폼 WEMIX.Fi(위믹스파이)를 선보였다. 또한 NFT
[더구루=홍성일 기자] 펄어비스의 유럽 자회사 CCP게임즈가 자사의 MMORPG '이브온라인'의 신규 확장팩의 출시 날짜를 확정했다. CCP게임즈는 1일(현지시간) 이브온라인 신규 확장팩 '업라이징'을 오는 8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CCP게임즈는 업라이징을 통해 신규 함선, 팩션 전쟁 시스템 전면 개편, 스토리 아크 등 다수의 업데이트가 진행된다. CCP게임즈는 출시일을 공개하며 추가로 16종의 신규 함선들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함선들은 각 진영별로 드래드노트, 배틀크루저, 프리깃으로 구분돼 공개됐다. CCP게임즈는 현재 테스트 서버를 통해 신규 함선을 미리 체험해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아이슬란드의 개발사 CCP게임즈는 지난 2018년 펄어비스에 인수됐다. CCP 게임즈는 2003년 출시한 우주공간을 배경으로 한 오픈월드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이브 온라인'을 통해 한때 아이슬란드 소프트웨어 수출의 40%를 차지하기도 했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크래프톤이 e스포츠 데이터 공급업체 '베이즈 이스포츠(Bayes Esports)'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크래프톤은 베이즈 이스포츠와 함께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부문을 더욱 확대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베이즈 이스포츠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경기에 대한 공식 데이터 제공 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크래프톤과 파트너십을 체결한 베이즈 이스포츠는 라이브, 과거 경기 데이터와 통계를 시각화해 제공하고 있다. 베이즈 이스포츠는 현재 라이엇 게임즈, ESL 게이밍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파트너십에 따라 베이즈 이스포츠는 향후 크래프톤이 운영하는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대회의 공식 데이터를 제공한다. 또한 베이즈 이스포츠가 스포츠 베팅 부문에서도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는 만큼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베이즈 이스포츠는 현재 BETER, bet365, 스포츠플레어(Sportsflare) 등에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베이즈 이스포츠와 협력을 통해 팬들에게 의미있고 인사이트 있는 데이터를 제공하게 됐다"며 "팬들을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세계에 더욱 몰입할
[더구루=홍성일 기자] VR게임 스타트업 포에버(ForeVR)가 신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포에버는 투자금을 바탕으로 게임 추가 개발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포에버는 지난 28일(현지시간)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통해 1000만 달러(약 14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로비 캐피탈이 주도했으며 베세머 벤처 파트너스, 갤럭시 인터랙티브 등이 참여했다. 징가게임즈의 설립자인 마크 핀커스 등도 앤젤투자자로 이름을 올렸다. 포에버는 2020년 출시됐으며 현재 볼링, 다트, 콘홀 등 3가지 게임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포에버는 닌텐도 위와 같이 VR 장비를 착용하고 몸을 움직이는 활동적인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포에버는 메타의 퀘스트, 퀘스트2 등에서 구동되며 싱글플레이와 멀티플레이가 동시에 가능하다. 포에버는 이번에 투자받은 자금을 기반으로 플랫폼을 '포에버스(ForeVRse)'로 확장한다. 또한 내달 17일(현지시간)에는 전연령해서 플레이할 수 있는 8구 당구 게임 '포에버 폴'도 출시한다. 포에버 관계자는 "포에버는 친구들을 만나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 포털을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넷마블 넷마블은 현재 개발 중인 3D TPS 진지점령(MOBA) PC 게임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의 파이널 테스트를 11월 10~21일까지 진행한다. 파이널 테스트는 기존 테스트에서는 볼 수 없었던 맵 '빛의 아그니스'와 신규 영웅들이 추가돼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전략과 전투를 선사할 예정이다. 신규 영웅들은 원작 '파라곤'에서 등장한 영웅들과 오리지널하게 제작한 영웅이 등장한다. 편의성을 개선한 콘텐츠들도 대거 선보인다. 미니맵은 한 눈에 보일 수 있도록 시인성이 확보된 디자인으로 변경된다. 또한,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을 쉽고 빠르게 익힐 수 있도록 튜토리얼과 훈련장이 대폭 개선되며, 아이템 사전이 추가된다. 이번 파이널 테스트는 에픽스토어와 스팀에서 경험해볼 수 있다. 에픽스토어는 원작 게임 '파라곤'을 개발한 에픽게임즈에서 제공하는 전세계 게임 유통 플랫폼으로,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을 정식 서비스하기로 결정했다. 파이널 테스트 이후 진행될 얼리액세스도 에픽스토어와 스팀 동시에 진행된다.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은 3인칭 슈팅과 MOBA 장르가 혼합된 PC 게임으로, 두 팀이 서로의 기지를 파괴하는 전략 액션게임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넷마블이 개발하고 있는 블록체인 기반 대전 격투 게임 '킹 오브 파이터 아레나'(이하 킹오파 아레나)의 글로벌 사전 등록 유저가 100만 명을 넘어서며 흥행에 청신호가 켜졌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 킹오파 아레나의 글로벌 사전 등록자가 100만 명을 돌파했다. 킹오파 아레나의 글로벌 사전 등록은 9월 29일 시작됐다. 넷마블은 11월 정식 출시까지 수시로 최신정보를 업데이트 한다는 입장이다. 넷마블은 사전등록자 100만 명 돌파와 함께 향후 등록하는 사전등록자 전원에 정식 서비스 개시 후 특전을 제공하기로 했다. 특전에는 특별 일러스트와 배경 컬렉션, 특별 칭호와 패널 등이 포함된다. 킹오파 아레나는 넷마블과 일본 SNK의 두 번째 협업 작품으로 전작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 서비스를 서비스한 넷마블네오가 개발을 담당했다. 넷마블은 킹오파 아레나를 블록체인 생태계인 'MBX 2.0'의 첫 게임으로 선택했다. 넷마블은 킹오파 아레나에 NFT(대체불가토큰)를 적용해 웹3 생태계를 확장시킨다는 계획이다. 킹오파 아레나는 블록체인 시스템이 적용됐으며 '킹 오브 파이터' 시리즈에 등장하는 캐릭터 중 하나를 자유롭게 선택해 간편한 조작으
[더구루=홍성일 기자] 넥슨의 하반기 대형 출시작 '히트2'가 21일 진행된 두 번째 'HIT2DAY(히트투데이)'에서 예고한 10월 대규모 업데이트 진행했다. 9월에 이어 이번 '히트투데이'에서 모습을 드러낸 박영식 PD는 26일 진행된 '에피소드2 되찾은 영광' 업데이트로 도입되는 신규 콘텐츠를 소개하면서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는 '히트 THE 클래스 쿠폰'과 편의성 개선 적용 계획 등 게임에 대한 다양한 소식을 전달했다. 출시 전부터 세 차례에 걸친 '디렉터 코멘터리' 시리즈로 게임 탄생 비화와 개발 과정을 솔직하게 공개해온 '히트2'는 정식 서비스 이후에도 '히트투데이'를 통해 업데이트 기획 의도를 개발진이 상세하게 설명하고 유저들의 피드백에 회답하는 방식의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장기적으로 넥슨은 '히트2' 유저들이 안정적으로 게임을 믿고 즐길 수 있는 신뢰 있는 플레이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목표다. 지난 8월 25일 국내 서비스에 돌입한 '히트2'는 경쟁 MMORPG 유저층의 관심을 모으는데 성공하며 앱마켓 매출 순위 최상위권에 자리잡았다. 해당 장르의 엔드 콘텐츠로 여겨지는 길드간 PvP인 공성전 또한 지난 9일부터 대부분의 서버에서 막을 올리
[더구루=홍성일 기자] KDB산업은행 등의 투자를 유치한 글로벌 게임 플랫폼 GXC(Game X Companies)가 신생 게임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한 벤처 펀드를 조성한다. GXC는 오는 11월 첫 투자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GXC는 24일 4000만 달러(약 570억원) 규모의 신규 벤처 펀드 '라운드 벤처스'를 조성한다고 발표했다. 라운드 벤처스는 초기 단계의 신생 게임 스타트업에 주로 투자하며 제너럴 파트너인 릭 남이 투자를 주도한다. GXC는 지난해 12월 시리즈A+ 투자 라운드 완료를 발표하며 게임 전문 벤처 캐피털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라운드 벤처스는 기업당 최대 800만 달러를 투자하고 공동 투자자들과 함께 최대 5000만 달러 규모 펀딩을 조성, 스타트업의 기하급수적인 성장를 이끌어낸다는 목표다. 라운드 벤처스는 오는 11월 제주도에서 '라운드 벤처스 셀렉트 아시아'로 명명된 첫 투자 서밋을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첫 번째 투자 프로젝트를 발표할 예정으로 10개에서 15개 게임 회사를 초청해 게임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라운드 벤처스는 이번 투자 서밋을 시작으로 매년 아시아와 유럽에서 2회의 투자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라이엇게임즈 개발자들이 설립한 인디 게임 개발 스튜디오 '오디세이 인터랙티브(Odyssey Interactive)'가 첫 게임 출시를 위한 자금 확보에 성공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오디세이 인터랙티브는 메이커스 펀드가 주도한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통해 1900만 달러(약 270억원)를 조달했다. 이번 펀딩에는 안토스 캐피탈, 앤드리슨 호로비츠(a16z), 밋츠 라스키 등이 참여했다. 투자자들은 오디세이 인터랙티브가 신규 게임 개발사이긴 하지만 구성원들이 리그 오브 레전드 등을 라이브 서비스한 경험을 높이 샀다. 오디세이 인터랙티브는 2020년 캐나다 키치너를 기반으로 설립됐다. 올 9월에 첫 게임인 '오메가 스트라이커스'의 오픈베타를 실시했다. 오메가 스트라이커스는 3대3 전투게임으로 로켓리그 형식과 리그 오브 레전드의 캐릭터 기반 전투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됐다. 오디세이 인터랙티브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기반으로 2023년 2월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는 오메가 스트라이커스 막바지 작업에 속도를 낸다. 오메가 스트라이커스는 출시와 함께 PC, 모바일 등에서 동시에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크로스플랫폼을 지원한다. 오디세이 인터랙티브 관
[더구루=홍성일 기자] 액티비전 블리자드가 인공지능(AI)을 이용해 게임의 상황마다 음악을 생성하는 기술을 특허 출원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해당 특허가 적용되면 게임 내 사운드트랙도 맞춤형 서비스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에 따르면 액티비전 블리자드는 '게임 이벤트, 플레이어 프로필·반응을 기반으로 음악을 유동적으로 생성, 변조하는 시스템 및 방법'이라는 특허를 공개했다. 해당 특허는 이미 지난 2019년과 2020년 관련 내용이 미국특허청(USPTO)에 출원된 바 있다. 이번에 공개된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특허는 게임 내 상황이나 플레이어의 반응에 따라 인공지능이 상황에 맞는 음악을 변조해 재생하는 기능을 담고 있다. 특허자료에 따르면 인공지능은 머신러닝 모델을 통해 플레이어의 플레이 상황에 따른 기분 변화 등을 학습한다. 학습이 된 인공지능은 이후 플레이어가 게임 퀘스트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보스를 쉽게 제압하고 있다는 것을 감지하면 음악의 속도 등을 조정한다. 혹은 향후 진행할 플레이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고 판단할 경우에도 음악의 속도 등을 변경함으로써 더 강렬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특
◇넥슨 넥슨은 17일 자회사 넥슨게임즈에서 개발 중인 루트슈터 신작 '퍼스트 디센던트(The First Descendant)'의 시네마틱 스토리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시네마틱 스토리 트레일러는 모든 것이 파괴된 세상에 계승자(Descendant)가 등장하게 된 '퍼스트 디센던트'의 세계관을 담고 있으며, 몰입감 넘치는 연출을 통해 인류 최후의 전쟁을 그린 스펙터클한 스토리를 감상할 수 있다. 100년 전 지구를 침략한 '벌거스 군단'이 인류가 사는 세상을 파멸로 이끌고, 미지의 힘을 발견한 인류는 다시 반격에 성공한다. 그러나 '벌거스 군단'의 새로운 지도자 '카렐'이 등장해 다시 파국으로 이어지는 상황에서, 유저는 계승자가 되어 '잉그리스 대륙'을 수호하고, 각종 임무와 성장을 거치며 계승자의 비밀에 닿게 된다는 스토리를 전달한다. 한편 '퍼스트 디센던트'는 3인칭 슈팅 전투와 RPG가 결합된 루트슈터(Looter Shooter) 장르 신작이다. 지속 가능한 RPG를 핵심가치로 개발중인 글로벌 트리플 A급 게임이며, 한국 기준으로 10월 20일부터 27일까지 스팀 글로벌 베타 테스트를 앞두고 사전등록 중에 있다. ◇라이엇게임즈 '리그 오브 레전드
[더구루=홍성일 기자] 터키의 모바일 게임사 매직게임즈(magic games)가 시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매직게임즈는 개발자 고용을 통해 팀을 확장, 게임 개발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업계에 따르면 매직게임즈는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500만 달러(약 71억원)를 조달했다. 펀딩은 메이커스 펀드가 주도했다. 매직게임즈는 차세대 캐주얼 게임을 개발하기 위해 설립됐다. 매직게임즈는 특히 커뮤니티 기반 멀티플레이 퍼즐 게임 장르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매직게임즈는 이번 펀딩으로 확보한 자금을 개발팀 확대에 투입한다. 특히 아티스트와 개발자를 집중적으로 고용하고 유럽 내 두 번째 사무실 개소에도 자금을 투입할 계획이다. 매직게임즈 관계자는 "매직게임즈는 상호작용이 게임 경험을 심화하고 풍부하게 하는 열쇠라는 믿음을 바탕으로 구축됐다"며 "우리는 게임 내 커뮤니티가 경쟁 방식을 변화시키고 동료애를 형성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엔비디아가 차세대 중앙처리장치(CPU) 베라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루빈 양산에 본격 나선다. 오는 9월께 샘플을 넘겨 내년부터 대만 TSMC에서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루빈에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를 납품하는 SK하이닉스의 수혜가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14일 대만 공상시보(工商時報) 등 외신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이달 베라와 루빈 테이프아웃(설계를 완료해 제조에 설계도를 넘기는 단계)을 완료한다. 이르면 9월 고객에 샘플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라는 엔비디아가 처음으로 자체 설계한 CPU로 작년 출시된 그레이스 블랙웰의 CPU보다 2배 빠른 속도를 지녔다. 루빈은 △HBM4 △GPU간 연결장치인 'NV링크 144'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카드인 커넥트X9(CX9) 등 최신 기술을 갖췄다. 추론을 하면서 동시에 블랙웰(20페타플롭(1페타플롭은 초당 10억의 100만 배))보다 2.5배 빠른 50페타플롭의 속도를 낼 수 있다. 대만 TSMC의 3나노미터(㎚·1㎚=10억 분의 1m) 공정에서 생산되며 양산 시기는 내년 초로 전망된다. 베라와 루빈의 생산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며 두 제품을 결합한 '베라 루빈'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양자 컴퓨팅 기업 인플렉션(Infleqtion)이 영국 정부로부터 추가 보조금을 확보, 차세대 양자컴퓨터 개발한다. 미국과 중국이 양자 기술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영국이 자국 양자 산업 생태계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인플렉션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영국 정부로부터 보조금을 받게됐다. 인플렉션은 이번에 받게 된 보조금을 토대로 영국 내 주요 연구기관과 스퀘일(Sqale) 2 양자컴퓨터 구축하기로 했다. 스퀘일2는 인플렉션과 영국 국립양자컴퓨팅센터(NQCC)가 지난해 7월 완성한 스퀘일의 성능을 대폭 개선한 차세대 양자컴퓨터다. 스퀘일2 구축 프로젝트는 12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며, 게이트 실행 속도를 기존 모델 대비 최소 10배에서 최대 100배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스퀘일2 기술 개발과 검증에는 프라운호퍼 응용 포토닉스 센터를 비롯해 영국 국립물리연구소(NPL), 스트래스클라이드 대학교, 에든버러 대학교 산하 NQCC 양자 소프트웨어 연구소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영국 정부는 이번 인플렉션과 협업으로 영국 내 양자컴퓨터 개발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플렉션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