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HSBC와 스탠다드차타드가 포드가 투자하는 인도네시아 니켈 공장 프로젝트에 자금을 지원한다. 이 공장에는 세계 최대 니켈 생산 업체 중 하나인 화유 코발트(Huayou Cobalt)와 브라질 광산업체 발레(Vale)가 협력하고 있다. 블룸버그는 7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화유 코발트가 인도네시아 니켈 공장 프로젝트 건설을 위해 HSBC와 스탠다드차타드로부터 27억 달러(약 3조7400억원)의 대출을 지원 받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소식통은 HSBC와 스탠다드차타드가 다른 은행들에게도 해당 인도네시아 니켈 공장 프로젝트에 자금을 지원하도록 요청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포드와 화유 코발트, 발레 인도네시아가 참여 중인 니켈 공장 프로젝트는 인도네시아 남동부 포말라 지역에 니켈습식제련(High-Pressure Acid Leach·HPAL) 공장을 건설하는 것으로 오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대 4만t(톤)의 니켈 황화물이 생산될 것으로 예상되며 전기차에 사용할 수 있는 갈철석 채굴 가능성도 연구되고 있다. 포드는 지난해 3월 화유 코발트, 발레 등과 함께 해당 니켈습식제련 공장에 45억 달러(약 6조1618억원)를 투자하겠
[더구루=정등용 기자] 투자전문매체 벤징가가 리비안에 대한 분석 보고서를 공개했다. 투자자들의 낙관적 전망을 예상하는 가운데 평균 목표주가를 13.2달러로 제시했다. 벤징가는 7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대형 투자자들이 리비안에 대해 낙관적 입장을 취하고 있다”며 “지난 분기 동안 대형 트레이더들은 리비안의 가격 범위를 10~20달러 범위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벤징가는 큰손 트레이더들의 전반적인 심리가 강세 66%, 약세 33%로 나뉘어져 있다고 진단했다. 이와 함께 벤징가는 리비안에 대한 흔치 않은 옵션 거래 9건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총 금액 15만2300달러(약 2억1000만원) 규모의 풋 옵션 3건과 23만2551달러(약 3억2200만원) 규모의 콜 옵션 6건 등이다. 유동성 측면에서 리비안 옵션 거래의 평균 미청산계약은 14125.0이고 총 거래량은 5139.00이라고 덧붙였다. 벤징가는 지난 한 달 동안 총 5명의 전문 애널리스트가 리비안에 대해 평가한 의견을 공개하며 평균 목표주가를 13.2달러로 제시했다. 이에 따르면 구겐하임은 리비안에 대해 매수 등급을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18달러로 유지했다. JP모건은 비중 축소 등급을 유지하며 목
[더구루=김은비 기자] 구글 자율주행 자회사 웨이모가 포드 시가총액을 넘어섰다. 자율주행 서비스업체인 웨이모가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서 전통 완성차 기업의 기업가치를 맹추격하는 모양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웨이모의 시가총액은 450억 달러(약 62조2485억원)를 돌파했다. 이는 글로벌 완성차 판매 순위 6위인 포드 시가총액(421억 달러)를 웃돈다. 웨이모는 상업용 승차 공유 서비스인 '웨이모 원(Waymo One)'과 인공지능(AI) 기반의 자율주행 기술군 '웨이모 드라이버(Waymo Driver)'를 중심으로 자율주행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현재 샌프란시스코, 피닉스, 로스앤젤레스 등 미국 주요 도시에서 '웨이모 원' 서비스가 주당 10만 회 이상 이용되는 성과를 거뒀다. 웨이모의 이같은 성장은 최근 시리즈 C 라운드 펀딩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서 가능했다. 웨이모는 지난달 56억 달러(약 7조 7532억 원) 규모의 시리즈 C 라운드 투자를 유치하며 기업 가치를 대폭 끌어올렸다. 해당 펀딩에는 모회사인 알파벳을 비롯해 실리콘밸리의 주요 벤처캐피털이 참여했다. 타 기업과의 파트너십도 사업 확장에 한 몫했다. 웨이모는 이달 초 현대차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
[더구루=홍성환 기자] 신한은행이 베트남에서 공격적인 오프라인 네트워크 확장을 이어간다. 고객 접점을 넓혀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한은행 베트남법인은 이달 중으로 바리어붕따우 지역에 푸미지멈 산하 붕따우 거래사무소를 오픈할 예정이다. 붕따우 거래사무소는 신한은행 베트남법인의 54번째 오프라인 영업점이다. 바리어붕따우성은 베트남 동남부 해안에 위치한 경제 항만도시다. 철강산업을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포스코·효성 등이 진출해 있다. 신한은행은 1993년 베트남 사무소를 설립하며 처음 진출했다. 2009년 현지법인으로 전환한 이후 현지 은행은 인수하며 사업을 꾸준히 확대했다. 신한은행은 베트남 내 외국계 은행 중 가장 많은 오프라인 네트워크를 운영 중이며 2022년 기준 총자산·순이익 등 재무실적 부문 외국계 은행 1위를 달성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이 베트남 은행 최초로 자산 1000억 달러(약 139조7000억원)를 돌파했다. 하나금융그룹의 BIDV 투자를 진두지휘 한 함영주 회장의 선구안이 재 주목 받고 있다. 7일 BIDV의 올해 3분기 영업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총 자산은 1000억 달러를 넘어섰다. 베트남 은행 중 최초 사례다. 3분기 누적 세전이익도 22조470억 동(약 1조2125억원)에 달해 비엣콤뱅크와 테크콤뱅크에 이어 현지 업계 3위를 차지했다. 특히 소매·해외사업 부문에서 10%의 성장세를 이뤘다. BIDV는 이미 지난해 상장 이후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지난해 세전이익은 27조6500억 동(약 1조52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9.4% 증가한 수치다. 이처럼 BIDV가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자 하나금융의 투자도 주목 받고 있다. 하나금융은 지난 2019년 함 회장의 주도 아래 BIDV에 1조444억원을 투자, 지분 15%를 취득한 바 있다. 하나금융은 소수지분 투자 방식을 통해 BIDV 지분을 인수했다. 이는 하나금융의 글로벌 진출 공식으로 현지 금융사를 통째로 사지 않고 일부 지분 인수를 통해 현지 진출 교두보를 마련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투자파트너스와 KB인베스트먼트, 현대차가 이스라엘 음성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카르돔(Kardome)에 투자했다. 음성 AI 시장이 빠르게 성장함에 따라 투자 가치가 충분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카르돔은 7일 1000만 달러(약 140억원) 규모 시리즈A 자금조달 라운드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라운드는 한국투자파트너스가 주도했다. KB인베스트먼트와 현대차가 투자했다. 이외에 넥스트기어벤처스·허니스톤벤처스·제이-벤처스·탈라르·테크스타스 등이 참여했다. 카트돔은 위치 기반 음성 인식 AI 기술을 전문으로 하는 스타트업이다. 위치 기반 및 노이즈 감소 공간 음향 음성 AI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카르돔은 이번에 확보한 자금으로 웨어러블 및 기타 컴퓨팅 장치의 공간 음향 소프트웨어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투자를 계기로 한국지사를 설립했다. 카르돔은 현대차와 협업을 통해 차량 내 음성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발전시킬 계획이다. 음성 AI는 문장·이미지·음성을 포함한 다양한 AI를 연동해 사용하는 멀티모달 시대가 본격화하면 반드시 필요한 AI로 꼽힌다. 시장조사업체 모도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음성인식 시장 규모는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함에 따라 리플(XRP)·솔라나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가상자산 분야 규제를 완화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어서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으로 주요 암호화폐 가격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XRP와 솔라나가 높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코인마켓캡에서 이날 오전 7시 현재 솔라나 가격은 189.19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14% 이상 뛰었다. XRP 가격은 0.5444달러로 6% 넘게 상승했다. 이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암호화폐에 대한 규제를 완화할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대선 유세 기간 가상화폐 친화적인 입장을 거듭 표명해 왔다. 실제로 지난 7월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열린 '비트코인 2024 콘퍼런스'에서 "미국이 지구의 가상화폐 수도이자 세계의 비트코인 슈퍼파워가 되도록 하겠다"면서 "가상화폐 산업을 적극 육성하는 친비트코인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이에 XRP·솔라나 ETF 승인 기대감도 부풀어오르는 상황이다. 현재 카나리캐피탈, 비트와이트, 21셰어즈 등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KT 지분을 확대했다. 밸류업 훈풍으로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진다. 6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KT 13F 보고서에 따르면 로베코 인스티튜셔널 자산운용은 올해 3분기 KT 주식 110만1669주를 추가 매입하며 지분을 44% 늘렸다. 이로써 로베코 인스티튜셔널 자산운용은 5549만3000달러(약 767억원) 상당의 KT 주식 360만8115주를 보유하게 됐으며 지분율은 0.70%다. 프라이스 T 로우 어소시에이츠는 올해 1분기 KT 지분을 9% 늘렸다. 지난 분기에는 KT 주식 82만9682주를 추가 매입하며 현재 1억4106만1000달러(약 1950억원) 상당의 KT 주식 1006만1368주를 보유하고 있다. 아카디안 자산운용은 올해 2분기 KT 지분을 245.7% 늘렸다. 지난 분기에 80만4986주를 추가 매입한 후 현재 1547만6000달러(약 214억원) 상당의 KT 주식 113만2607주를 갖고 있다. 나티시스 어드바이저는 2분기 KT 지분을 383.2% 늘렸다. 지난 분기 동안 13만6021주를 추가 매입해 현재 234만5000달러(약 32억원) 상당의 KT 주식 17만1515
[더구루=홍성환 기자] 우리은행이 베트남에서 장기렌터카 금융 서비스를 선보인다. 우리은행 베트남법인은 롯데렌탈 베트남법인과 현지 고객을 대상으로 장기렌터카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는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의 우리VV신용카드를 소지한 고객은 롯데렌탈의 장기렌터카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베트남 자동차 렌탈 시장은 신차 보급 확대에 힘입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베트남 자동차 렌탈 시장은 2022년부터 2027년까지 매년 13.8%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 규모는 2027년 8억8471만 달러(약 1조22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베트남의 연간 자동차 판매량은 2023년 37만8000대에서 2028년 61만4000대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우리은행은 지난 1997년 베트남 하노이에 첫 지점을 개점하며 진출한 이후 2017년 현지법인을 설립했다. 현재 20여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이른바 '중국 인공지능(AI) 4대 호랑이'로 불리는 생성성 AI 스타트업 지푸AI가 약 300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조성했다. 글로벌 AI 패권 전쟁에서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 공격적인 투자 채비에 나선 모습이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푸AI는 초기단계 대형언어모델(LLM) 기술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벤처캐피털(VC) 펀드를 출범했다. 지푸AI는 2억1100만 달러(약 3000억원) 규모로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지푸AI는 최근 1차 클로징을 완료했고, 현재 10개 이상의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완료했다. 주요 투자 기업으로는 중국 기술 스타트업 인프라웨이브스, AI 스타트업 인피니전스AI 등이 있다. 지푸AI는 지난 2019년 설립한 생성생 AI 스타트업으로, 칭화대 지식공학그룹 연구진을 기반으로 한다. 작년 8월 중국 정부가 최초로 승인한 챗봇 기업 11곳 가운데 하나로 이름을 올리며 주목받았다. 문샷AI·미니맥스·바이촨 등과 함께 중국의 AI 4대 호랑이로 불린다. 중국 빅테크(거대 기술기업) 알리바바와 텐센트,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 등이 이 회사에 투자했다. 아울러 베이징·선전 지방정부에서도 자금을 지원받았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래에셋이 '인도판 배달의 민족'으로 불리는 음식배달 플랫폼 스위기(Swiggy)에 대한 투자를 확대한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스위기는 기업공개(IPO) 공모주 청약에 앞서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앵커투자 라운드에서 508억5000만 루피(약 8300억원)를 유치했다. 미래에셋이 앵커투자자로 참여했다. 미래에셋 이외에 캐피탈그룹·피델리티·블랙록·슈로더·알리안츠·노무라·시타델·노르웨이중앙은행투자청·영국대학퇴직연금 등 글로벌 주요 기관 투자자 및 연기금 다수가 앵커투자자로 이름을 올렸다. 스위기는 최대 12억5000만 달러(약 1조7300억원) 규모로 IPO를 추진 중이다. 이날부터 주식 공모를 시작한다. 앞서 공모가 밴드는 371~390루피로 제시했다. 오는 13일 인도 증시에 상장할 예정이다. 스위기는 지난 2014년 설립한 음식배달 플랫폼이다. 인도 전역 500여개 도시에 진출해 15만여개 음식점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경쟁사인 조마토와 함께 인도 음식배달 시장의 80%를 차지한다. 미래에셋은 앞서 지난 2020년 이 회사에 투자한 바 있다. 중국 텐센트의 대주주인 네덜란드 프로서스가 이 회사의 지분 33%를 보유하고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미국 대통령 선거 이후 주식 시장을 전망했다. 대선 결과와 상관 없이 CTA(상품 트레이딩 어드바이저)는 주식을 매각할 것이란 분석이다. 골드만삭스 트레이딩 부서는 지난 4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대선 최종 시나리오와 시장 동향에 관계 없이 CTA는 미국 및 전 세계 주식을 매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CTA는 선물 계약과 선물 옵션, 리테일 장외 외환 계약, 스왑 등을 사고파는 개인이나 기업을 말하며 주식시장에서는 S&P 500 지수와 연계된 선물 계약을 사고판다. 골드만삭스는 “우리 모델은 이번 주 안에 어떤 시장 상황에서도 CTA가 상당한 매도자가 될 것이라고 가정한다”며 “시장 하락시 E-mini S&P 500 지수에서 112억 달러(약 15조4537억원)가 유출되고 상승시에는 9억4000만 달러(약 1조2970억원)가 유출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어 “CTA가 지난주 이미 80억 달러(약 11조384억원) 상당의 글로벌 주식을 매도했다는 점을 언급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번 예측은 이번주 미국 대선 결과 발표 이후에도 CTA의 매도가 멈추지 않을 것이란 걸 시사한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폐배터리 재활용 전문기업 어센드 엘리먼츠(Ascend Elements)가 추진 중인 켄터키주 전기차 배터리 소재 공장 건설 프로젝트가 시공사와의 법적 분쟁에 휘말렸다. 분쟁이 장기화할 경우 북미 최초 전구체 제조 시설 완공 지연은 물론, 전기차 배터리 공급망 강화 전략에도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켄터키주 크리스천 순회 법원에 따르면 어센드 엘리먼츠는 최근 시공사인 터너-코코싱 합작사(Turner-Kokosing JV, 이하 터너-코코싱)가 제기한 공사비 미지급 소송에서 법원이 일부 쟁점에 대해 중재를 명령한 데 불복하고 항소를 제기했다. 중재와 민사 소송이 병행되며, 공사 현장은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양사 간 갈등은 지난 2월 터너-코코싱 측이 1억3800만 달러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면서 불거졌다. 터너-코코싱은 어센드 엘리먼츠가 2024년 말까지 진행된 공사에 대한 대금을 지급하지 않았으며, 잦은 설계 변경과 기술 수정 요구로 인해 부당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소장에는 계약 위반뿐 아니라 부당이득, 켄터키주 공사공정법 위반 혐의도 포함됐다. 어센드 엘리먼츠는 공사비 지급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비디아(NVIDIA)가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인프라 기업 파이어버드 AI(Firebird AI, 이하 파이어버드)와 아르메니아에 AI 허브를 구축한다. 아르메니아 정부는 글로벌 민관 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AI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파이어버드, 아르메니아 정부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필요한 GPU를 공급하기로 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식은 11일(현지시간) 개최된 GPU 테크놀로지 컨퍼런스(GTC) 2025 파리에서 진행됐다. 이번 파트너십은 파이어버드와 아르메니아 정부가 체결한 5억 달러(약 6800억원) 규모 파트너십에 따라 진행됐다. 파이어버드는 아르메니아 정부와 파트너십을 맺고 2026년까지 엔비디아 블랙웰 그래픽처리장치(GPU) 수천 장이 설치된 AI 슈퍼컴퓨팅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기로 했다. 해당 데이터센터는 향후 100메가와트 규모로 확장될 수 있도록 설계될 예정이다. 파이어버드는 새롭게 건설된 AI 슈퍼컴퓨팅 데이터센터를 통해 아르메니아를 코카서스 지역 AI 허브로 육성한다. 아르메니아 정부도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과 학교에 컴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