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차세대 인공지능(AI)칩 'AI6'의 개발에 착수했다고 발표했다. 머스크 CEO는 'AI5'의 개발이 완료 단계에 돌입했다며 조만간 정식 출시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또한 AI5와 AI6의 생산량이 상당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이하 한화에어로)가 노르웨이 차세대 다연장로켓 도입 사업에서 '폴 포지션'(pole position, 레이스 출발 선상 맨 앞자리)에 섰다. 한화에어로가 노르웨이에 납품한 K9 자주포의 뛰어난 운용성능과 신뢰성을 기반으로 K239 천무 다연장로켓(MLRS)도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에어로는 K9 자주포에 이어 천무도 수출해 노르웨이군의 전력강화에 기여하고, 노르웨이를 넘어 북유럽 시장에서 입지를 한층 더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더구루=이연춘 기자] 롯데장학재단이 베트남을 찾아 '롯데 신격호 글로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17년째 이어온 장학 사업이다. 롯데장학재단은 장학금을 통해 베트남의 학생들이 세계의 성장에 기여하는 나눔의 선순환이 되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롯데장학재단은 지난 21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현지 우수 및 저소득층 대학생 50명에게 총 2만2500달러(약 3000만 원) 상당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번 장학금 수혜자는 하노이 과학대학교, 하노이 공과대학교, 하노이 교육대학교 등 5개 주요 대학에서 선발된 학생 50명이다.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은 "베트남 학생들이 베트남과 한국의 미래를 밝힐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장 이사장은 향후 롯데장학재단이 베트남에서의 교육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베트남 교육훈련부 국제협력국 응우옌 티 투이 항 대표는 "교육부는 롯데그룹과 같은 글로벌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전국 학생들에게 더 많은 장학금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롯데그룹의 지속적인 사회공헌에 사의를 표했다. 1983년 롯데 창업주인 신격호 회장이 설립한 롯데장학재단은 '재능은 있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운
[더구루=김예지 기자] 테슬라가 최신 자율주행 기능 '풀 셀프 드라이빙(Full Self-Driving, FSD) 감독형(Supervised)'을 한국에 공식 도입하며 글로벌 확장 전략의 핵심 시장으로 한국을 지목했다. 이번에 배포된 소프트웨어는 FSD 감독형의 최신 빌드 중 하나인 v14.1.4로, 올해 호주·뉴질랜드에 이어 아시아 시장에서도 서비스가 시작되면서 최근 배터리 논란으로 흔들린 브랜드 신뢰를 회복하려는 '반등 카드'라는 평가가 나온다. 24일 IT 전문매체 테슬라라티(Teslarati) 및 국내 테슬라 차량 소유자들에 따르면 23일부터 순차적으로 FSD 감독형 기능이 v14.1.4 버전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국내 테슬라 차량에 적용되기 시작했다. 초기 배포는 모델 X 등 HW4(하드웨어 4.0) 장착 차량을 중심으로 진행된 것으로 파악된다. v14.1.4는 글로벌 최신 버전은 아니지만 테슬라가 올해 여러 국가에 확대 적용 중인 주요 업데이트 버전으로 알려졌다. 테슬라는 이번 달 기준 미국·캐나다·중국·멕시코·호주·뉴질랜드에 이어 한국까지 총 7개국에서 FSD 감독형 기능을 제공하게 됐다. 특히 유럽은 엄격한 안전 규제로 출시가 늦어지고
[더구루=이연춘 기자] 휴젤이 지난 15일(현지시간)부터 20일까지 쿠웨이트와 아랍에미리트(UAE)에서 보툴렉스 중동 워크숍을 진행했다. 행사는 휴젤 보툴리눔 톡신 ‘보툴렉스’의 제품 이해도와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고, 현지 의료진에게 안전하고 표준화된 시술 가이드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중 열린 전문가 자문회의 및 학술 심포지엄에서는 최신 시술 트렌드와 함께 보툴렉스의 임상 근거를 집중 조명했다. 연자로 초청된 휴젤의 글로벌 핵심 오피니언 리더인 에릭 코퍼트(Erik Koppert) 박사는 쿠웨이트시티, 두바이, 아부다비에서 진행된 순회 워크숍 기간 동안 약 10개 주요 클리닉을 방문해 현지 의료진을 대상으로 보툴렉스 제품 특성에 기반한 맞춤 시술법과 임상 노하우를 직접 공유했다. 휴젤 관계자는 “중동 주요 국가 도시에서 진행한 이번 워크숍을 통해 현지 의료진과의 협력 관계를 공고히 다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전문적인 교육 프로그램과 현지 맞춤형 전략으로 중동 미용 의료 시장에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확고한 리더십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휴젤은 2023년 쿠웨이트 시장에 진입했으며, 올해 1월 아랍에미리트 허가를 받아 5월
[더구루=홍성환 기자] '돈나무 언니'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캐시 우드가 AI 데이터센터 기업 코어위브(CoreWeave) 주식을 매집했다. 주가 하락에 따라 저점 매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더구루=김나윤 기자] 미국이 급등하는 코발트 가격에 대응하기 위해 5억 달러(약 7400억원) 규모의 코발트 입찰을 다시 추진한다.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이자 전략광물로 꼽히는 코발트 확보 경쟁이 글로벌 차원에서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지난 21일(현지시간) 캐나다 광물 전문매체 마이닝닷컴에 따르면 미 국방부 산하 국방물류청(DLA)은 이달 말까지 최대 5억 달러 규모의 코발트 입찰을 재발행할 예정이다. 낙찰은 내년 2월로 예상된다. DLA는 지난 8월 향후 5년간 최대 7500 톤의 합금 등급 코발트 공급을 요청하는 입찰을 처음 발행했으나 지난달 작업 명세서 관련 미해결 문제를 이유로 취소한 바 있다. 이번 재입찰에는 캐나다 발레 SA, 일본 스미토모금속광산, 노르웨이 글렌코어 니켈베르크 등 주요 코발트 생산업체들이 참여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들 업체는 5년에 걸쳐 공급 물량에 대해 고정 가격으로 제안하도록 요청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닝닷컴에 따르면 미국 정부가 코발트 입찰을 재개한 것은 급등세로 돌아선 가격과 공급 불안정이 맞물린 결과다. 세계 코발트 생산의 약 80%를 차지하는 콩고민주공화국에서의 공급이 급증했지만 전기차 시장의 수요 둔화와 복잡
[더구루=이연춘 기자] 견과류 전문기업 바프(HBAF)가 일본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인 '큐텐 재팬'에 공식 입점하며 현지 유통 채널을 대폭 확장한다. 앞서 삼양식품과 유통, 판매 계약에 이어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일본 소비자들에게 바프 브랜드를 각인시키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24일 바프에 따르면 큐텐 입점과 동시에 일본 온라인 쇼핑의 최대 성수기로 꼽히는 '메가할인 행사에 공식 브랜드로 처음 참가한다. 이번 행사에서 시그니처 제품인 ‘허니버터 아몬드’를 비롯해 와사비맛, 마늘빵맛 아몬드 등 현지 인기 플레이버 전 라인업을 선보인다. 일본 소비자들이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은 시점에 바프가 큐텐이라는 강력한 플랫폼에 입점한 것은 단기적 매출 증대와 함께 브랜드 인지도를 폭발적으로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바프의 이번 유통망 확대는 단순한 채널 추가 이상의 전략적 의미를 갖는다. 지난 9월 일본 내 K-푸드 유통에 강점을 지닌 삼양식품의 일본 법인(삼양재팬)과의 협력에 이은 유통망 확대로 현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바프는 K-아몬드를 대표하는 브랜드로서, 일본 시장에서 K-푸드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더구루=정등용 기자] GS건설이 인도네시아 주택시장 개발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인도네시아 주택시장은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아 GS건설의 미래 먹거리 사업이 될지 주목된다. 인도네시아 부동산 개발기업 이스톤 그룹(Easton Group)은 23일(현지시간) GS건설 인도네시아 자회사인 GSDI(GSENC Development Indonesia)와 빈타로 지역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GSDI는 GS건설의 해외 계열사 중 하나로 인도네시아에서 주택 및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를 중점적으로 담당하고 있다. GSDI와 이스톤 그룹은 조인트 벤처 방식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인도네시아 남부 탕에랑 빈타로 지역 내 3헥타르 부지에 중산층을 위한 주택을 건설하는 것이 목표다. 신호철 GSDI 대표는 “빈타로 지역은 주택 수요가 상당히 높은 곳 중 하나”라며 “입지와 독특한 디자인,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가격이 소비자들의 주택 구매 의사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 추진은 인도네시아 주택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한 결과로 해석된다. 글로벌 시장조사·컨설팅 기업 모르도르 인텔리전스(Mordor Intelligence) 자료에 따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에어택시 기업 아처 에비에이션이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 공공투자기금(PIF)과 도심항공교통(UAM) 서비스 출시에 협력하기로 했다. 중동 시장 선점에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더구루=이연춘 기자] 동국제약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가 일본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 큐텐재팬의 '메가할인'에 참가하며 일본 시장 공략에 총력전을 펼친다. 대규모 프로모션을 통해 일본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현지 인지도를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24일 동국제약에 따르면 다음달 3일까지 진행되는 큐텐재팬 메가할인에 베스트셀러인 '마데카크림' 라인을 전면에 내세웠다. 큐텐재팬은 K-뷰티에 대한 관심이 높은 일본 소비자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핵심 채널로 꼽힌다. 누적 판매량 8300만 개를 돌파한 '국민 크림'의 인기를 이어가기 위해, 겨울 한정 에디션과 함께 '360도샷 PDRN 세럼', '코어 퍼밍 크림' 등이 포함된 '코스파 최강 홀리데이 세트'를 한정판으로 기획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는 가성비를 중시하는 일본 소비자들의 소비 심리를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센텔리안24는 'PDRN 리프팅 아이크림'과 '말차 포어 클렌징 오일' 등 신제품을 메가할인 기간에 맞춰 999엔 파격 특가에 선보이는 '신상품 체험 캠페인'을 진행하며, 잠재 고객을 유입하는 데 집중한다. 여기에 단순 할인 외에도 구매 금액대별로 풍성한 사은품을 제공하며 고객 충
[더구루=정예린 기자] 권영수 전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이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를 K-배터리 산업의 '확실한 성장축'으로 규정했다. 장기화되고 있는 캐즘(일시적 정체)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유럽의 중국 규제 강화가 맞물리며 국내 배터리 기업들이 유리한 시장 환경을 맞게 될 것이라는 진단이다. 권 전 부회장은 21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서 열린 '제14회 소부장미래포럼'에서 "AI 시대는 이제 막 시작 단계인데 엔비디아 등이 나서며 데이터센터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며 "데이터센터 전력 사용량이 미국 기준 전체의 3%인데 2030년이면 8% 이상으로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원자력과 가스터빈은 시작해도 오래 걸리므로 당장 다가오는 전력 수요는 태양광과 ESS로 충당할 수밖에 없다"며 "전력 수요 증가와 ESS 필요성은 미국뿐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 특히 미국의 정책 변화가 국내 배터리 기업들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권 전 부회장은 "2027년부터 미국에서는 중국산 ESS 배터리를 사실상 쓸 수 없다"며 "미국 시장이 워낙 큰 만큼 K-배터리 업체들이 ESS 수요에 대응만 잘 한다면 수익성과 성장 측면에서
[더구루=정예린 기자] 폭스바겐그룹이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EREV)를 미국과 유럽 시장에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전기차 전략을 보완하는 현실적 대안으로 EREV가 부상하면서 LFP 배터리 수요 확대 가능성과 함께 삼성SDI 등 배터리 업체들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광학·반도체 장비 전문 기업 캐논(Canon)이 일본 국가전략 반도체 기업 라피더스(Rapidus)에 대규모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라피더스는 캐논 등의 자금 지원을 토대로 내년에 2나노미터(nm) 공정 가동을 본격화한다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