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예지 기자] 현대자동차가 북미 시장 공략을 위해 개발 중인 차세대 바디 온 프레임(Body-on-frame) 픽업트럭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인 '미드게이트 배수 시스템' 특허를 출원했다. 픽업트럭의 실용성을 극대화하면서도 고질적인 누수 문제를 원천 차단하는 기술로, 향후 출시될 미국형 픽업트럭의 상품 경쟁력이 대폭 강화될 전망이다. 30일 현대자동차가 미국 특허청(USPTO)에 제출한 '차량용 미드게이트 배수 구조(Water Drainage Structure of Vehicle Midgate)' 특허 문건에 따르면 현대차는 픽업트럭의 승객석과 적재함 사이를 연결하는 가변형 격벽인 '미드게이트'를 적용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빗물 유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독자적인 배수 설계를 고안했다. 이 기술은 특수 씰링(Sealing) 구조와 바닥면의 유도 수로를 통해 외부에서 유입되는 액체를 효율적으로 배출하여, 격벽을 개방하거나 변형하더라도 실내 쾌적함을 유지하는 것이 핵심이다. 미드게이트는 지난 2001년 쉐보레 아발란체에서 처음 선보여 대중화된 구조로, 적재함 면적을 실내까지 확장해 긴 화물을 운송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실내외가 연결되는 가변형
[더구루=김예지 기자] 대한항공이 내년 2월 설 연휴 특수를 겨냥해 인천~도쿄 하네다 노선에 최첨단 중대형 항공기 A350-900을 전격 투입한다. 겨울방학과 설 명절 연휴 기간이라는 성수기 시즌인데다 최근 중일 관계 악화로 중국 항공사들의 일본 내 입지가 위축된 사이, 최신 기재를 동원한 압도적인 수송력으로 일본 하늘길 점유율을 선점하겠다는 구상이다 30일 캐나다 항공 스케줄 전문 매체 에어로루트(AeroRoutes)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내년 2월2일부터 27일까지 약 한달여간 인천~도쿄 하네다(KE751/752) 노선 중 주 2회(월·금) 스케줄에 A350-900 기종을 투입한다. 해당 기간은 설 연휴 전후로 일본행 여행객이 집중되는 시기다. 이번 기재 투입은 전체적인 운항 스케줄과 여유 기재 상황을 고려한 전략적 배치의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2월은 겨울방학과 설 연휴 기간으로 인해 비즈니스와 관광 수요가 높은 이른바 '대목'이다. 대한항공은 하네다 노선에 대형기를 배치해 최대한 많은 인원을 태워 일본 열도를 오가겠다는 계획이다. 더욱이 시장 환경 역시 실질적인 기회로 작용하고 있다. 최근 일본 정부의 중국인 비자 완화 조치가 표류하고 중국 당국이 자
[더구루=김예지 기자] 삼성전자의 고객 소통 및 기기 진단 플랫폼인 '삼성 멤버스(Samsung Members)' 애플리케이션(앱)이 글로벌 시장에서 일시적인 서비스 장애를 일으키며 전 세계 갤럭시 사용자들의 원성을 샀다. 이번 먹통 사태는 인도와 한국을 포함한 주요 국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했으며, 특히 차세대 운영체제인 '원 UI 8(One UI 8)'의 글로벌 확산과 차기 버전 8.5 버전 베타 테스트가 진행되는 민감한 시점에 터져 나와 삼성 소프트웨어 생태계의 신뢰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30일 업계와 인도 IT 매체 새미팬즈(Sammy Fans)·미국 테크 매체 웹프로뉴스(WebProNews) 등 외신에 따르면 29일 오후부터 인도 현지 삼성 멤버스 앱에 '서비스 중단(Service Disruption)' 공지가 게시되며 대규모 접속 장애가 공식화됐다. 삼성전자는 현지 공지를 통해 29일 13시 36분(현지시간)부터 기술적 결함으로 인해 앱 이용이 불가능해졌음을 인정하고 긴급 복구에 착수했다. 이 같은 장애는 국내 사용자들에게도 즉시 번졌다. 같은 날 오후 1시 40분께부터 국내 최대 삼성 스마트폰 사용자 커뮤니티 등에는 "오전까지 멀쩡하던 앱
[더구루=길소연 기자] 중국이 전기차 동력배터리의 안전요건을 공식적으로 의무화했다. 전기차 배터리의 '불발·폭발 금지' 규정 등 294개의 국가표준을 확정해 산업 업그레이드와 소비 혁신을 유도한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기존 양산 제품 대비 속도를 약 30% 끌어올린 차세대 DDR5 D램을 샘플링 단계에 본격 착수했다. 더 빠른 D램을 앞세워 서버·PC·인공지능(AI) 환경에서 메모리 처리량 향상이 요구되는 고객사 수요에 대응, 글로벌 D램 시장 1위 입지를 공고히할 것으로 기대된다. 3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16기가비트(Gb) 용량의 7200Mbps급 DDR5 D램 샘플을 고객사에 제공하기 시작했다. 양산 제품 최대 속도인 5600Mbps 대비 개선되면서 초당 처리 가능한 데이터량이 늘어 지연을 줄이고 성능을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의 고속 DDR5 D램 샘플링은 서버·PC 제조사의 플랫폼 설계와 검증 단계와 맞물린다. 인텔은 차세대 프로세서 ‘팬서 레이크(Panther Lake)’와 ‘애로우 레이크(Arrow Lake) 리프레시’에서 초당 7200MT급 DDR5 D램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DDR5는 표준 동작 전압 1.1V에서 구동되며, DDR4 대비 버스트 길이와 뱅크 수가 2배 확장된 구조를 적용해 대역폭 활용 효율을 강화한 규격이다. 전송 속도가 상승하면 AI 추론·대규모 데이터 분석·8K 영상 편집처럼 메모
[더구루=길소연 기자] 덴마크크 풍력 터빈 제조기업 베스타스가 한화오션이 수주한 신안 해상풍력 발전사업에 참여한다. 베스타스의 한국 풍력발전 시장 첫 진출로, 신안 해상풍력발전에 터빈 공급과 첨단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해 국내 터빈의 시장 점유율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LG전자의 전장 사업 핵심 축인 ZKW그룹이 지분을 보유한 자동차 조명 전문기업이 인도 자본시장 영토 확장에 나선다. ZKW그룹은 보유 지분 일부를 매각해 재원을 확보하는 동시에, 상장으로 확보된 신규 자금을 현지 생산 거점 확대에 집중 투입한다. 30일 네오라이트 ZKW 라이팅스(Neolite ZKW Lightings)가 공개한 이사회 결의서에 따르면 LG전자 자회사 ZKW그룹이 지분을 보유한 자동차 조명 전문기업 네오라이트 ZKW 라이팅스는 최근 인도 증권거래위원회(SEBI)에 기업공개(IPO)를 위한 예비 사업설명서(DRHP)를 제출했다. 이번 IPO를 통해 네오라이트 ZKW 라이팅스는 총 600크로어(약 10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는 400크로어(약 650억원) 규모의 신주 발행과 200크로어(약 330억원) 규모의 구주 매출(OFS)로 구성된다. 네오라이트 ZKW 라이팅스는 조달 자금 중 약 152.5크로어(약 250억원)를 타밀나두주 칸치푸람에 건설 중인 신규 그린필드 공장 설립에 사용할 예정이다. ZKW그룹은 지난 2018년 LG전자가 약 1조4000억원을 투자해 인수한 프리미엄 자동차 조명 기업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웨스팅하우스가 내년 폴란드 첫 상업용 원자력 발전소 건설을 위한 심층 지질 조사에 착수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로템 K2 블랙팬서(Black Panther, 흑표) 전차에 1인칭 시점(FPV) 드론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드론 방호 케이지가 장착될 전망이다. 최근 전장에서 자폭 무인기 방어에 상당한 효과를 보인 드론 방어막을 전차에 설치해 무인기 대응 능력을 키운다. 방위사업청이 지난해부터 구체화한 K2 전차 성능개선이 본격화된다. 30일 군사전문매체 아미레코그니션(armyrecognition)에 따르면 우리나라 육군은 최근 K2 전차의 드론 방호 케이지 장갑 시험을 실시했다. 기갑훈련에서 K2 전차에 임시로 제작된 드론 방호 케이지를 장착하고 전력화 및 운용 능력을 검증했다. 국내 국방 포럼과 소셜미디어 사이에서 공유되고 있는 훈련 사진에는 드론 방호 케이지를 장착한 K2 전차가 실사격 환경에서 포탄 사격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모습이 담겼다. 육군이 전장에서 드론에 의한 상부 공격이 늘어나면서 전차의 생존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방호막을 부착한 것으로 전 세계 기갑전 구도를 바꾸고 있는 FPV 드론에 대응해 저비용 방어 체계를 시험 적용했다. FPV 드론은 조종사가 고글을 쓰고 드론 시점으로 조종해 목표물에 직접 충돌하는 무기이다. 육군은
[더구루=오소영 기자] ㈜두산 전자BG가 HVLP 동박 공급망을 다변화하고 있다. 중국 전자부품 회사인 지메이커지(洁美科技)로부터 시제품을 받아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엔비디아향 동박적층판(CCL) 수요 증가에 맞춰 원재료 수급을 안정화하려는 행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지메이커지는 지난 24일(현지시간) 중국 선전증권소 투자자 소통 플랫폼(深交所互动易)에서 "HVLP 동박 샘플을 두산에 보내 테스트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HVLP 동박은 전자 제품의 신호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표면 거칠기(조도)를 0.6마이크로미터(μm) 이하로 낮춘 제품이다. 인공지능(AI) 가속기와 5G 통신장비, 고효율 신호 전송용 네트워크 기판소재 등에 활용할 수 있다. ㈜두산 전자BG는 작년 7월 솔루스첨단소재와 HVLP 동박 공급을 확정지었으며, 그해 12월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와 AI 가속기향 HVLP4급 초극저조도 동박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엔비디아의 인쇄회로기판(PCB) 수요 증가에 대응해 HVLP 동박 공급망을 넓히면서 중국 브랜드의 활용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HVLP 동박은 ㈜두산 전자BG의 주력인 CCL의 원재료로 쓰인다. CCL은 절연층에 동박을 적층
[더구루=김예지 기자] 글로벌 전구체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인 중국 중웨이신소재(CNGR)가 배터리 제조 선두 기업 신왕다(Sunwoda)와 전략적 협력에 나섰다.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를 앞두고 소재와 완제품 기업이 전방위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면서 차세대 배터리 시장 주도권 확보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금호타이어가 세계 최대 타이어 격전지인 미국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며 글로벌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제품 경쟁력 강화와 공격적인 영업·마케팅 전략을 바탕으로 지난 2021년 이후 5년 연속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이라는 대기록을 쓰며 북미 시장 내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 29일 금호타이어 미국법인에 따르면 금호타이어는 지난 2021년 이후 현재까지 미국 시장 내 판매 물량과 매출액 모두에서 연평균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는 당초 수립했던 내부 목표치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로, 치열한 북미 세컨드 티어 타이어 브랜드 가운데 독보적인 성장세라는 평가다. 이러한 성과의 배경에는 전사적으로 실행한 '퍼포먼스에 타협하지 않는다(Performance without Compromise)'는 브랜드 슬로건이 자리 잡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이번 성장의 5대 핵심 요인으로 △비전·미션 강화 △명확한 성장 전략과 목표 설정 △영업·마케팅 투자 확대 △제품 개발 및 출시 프로세스 혁신 △판매 채널 네트워크 확장을 꼽았다. 특히 제품 기획 단계부터 출시 이후까지 성능 검증 시스템을 완전히 재정립하고, 객관적인 제3자 테스트를 통해 품
[더구루=홍성일 기자] 전기차 부문 둔화로 실적이 악화된 포드(Ford)가 '테슬라 기가프레스'처럼 차체를 찍어내는 '유니캐스팅' 공법을 도입했다. 포드는 새로운 공법을 토대로 F-150 라이트닝을 대체할 저렴한 보급형 전기 픽업트럭을 생산한다는 방침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소프트웨어 산업 붕괴론'을 촉발시킨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트로픽이 200억 달러(약 29조3200억원) 규모 신규 자금 조달을 추진하고 있다. 앤트로픽은 예상보다 몇 배나 많은 투자를 제안받으면서, 목표 금액을 상향했다. 앤트로픽은 이번 투자를 토대로 기업공개(IPO)에도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