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이연춘 기자] 생활건강 전문기업 HR메디컬이 5가지 기능을 하나에 담은 올인원 미니 칫솔 ‘퀵클린(Quick clean)’을 올리브영 온오프라인에 동시 입점시키며, 본격적인 유통망 확장에 나섰다. 이번 입점으로 퀵클린은 올리브영 온라인몰 뿐 아니라, 주요 오프라인 매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게 됐다. 1일 HR메디컬에 따르면 퀵클린 민트향 제품은 칫솔, 캡슐형 구강세정제, 혀 클리너, 치실, 이쑤시개 등 구강 관리를 위한 다섯 가지 기능을 하나로 통합한 5-in-1 일회용 구강 케어 솔루션이다. 별도의 물 없이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위생적인 개별 포장 덕분에 여행, 출장, 캠핑, 외출 등 다양한 상황에서도 실용적이다. 제품은 초소형·초경량 설계로 휴대성을 극대화했으며, 분리형 구조의 칫솔과 치실이 적용돼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상쾌한 민트향 캡슐은 구취 제거에 효과적이며, 부드러운 이중모 칫솔모는 치아 사이사이까지 섬세한 세정을 가능케 해 위생성과 기능성을 동시에 갖춘 것이 특징이다. 출근길, 사무실, 미팅 이동시, 시험장 등 일상 속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도가 높아 위생에 민감한 2030 소비자층을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고
[더구루=길소연 기자] 반도체·이차전지 부품 제조사인 나인테크가 시장별 맞춤형 고객 지원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고 자신했다. 1일 싱가포르 기반의 경제매체 '더월드폴리오'(The Worldfolio)에 따르면 박근노 나인테크 대표이사는 인터뷰를 통해 "국내 사업은 국내 주요 대기업을 대상으로 한 매출이 탄탄한 기반이 돼 왔지만, 해외 사업의 일부는 아직 성숙 단계에 있다"며 "해외사업 확대를 위해 현지 고객사와 활발히 협력했고, 한국 대기업과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 간의 합작 투자를 통해 장비를 공급하는 등 직접적인 관계도 확대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현지 인프라 투자로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부족했던 인프라가 이제는 지역별 맞춤형 고객 지원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추게 됐다"며 "이는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와 경쟁력을 구축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나인테크는 현지 생산시설 구축으로 부품 공급 속도가 빠르게 향상돼 생산 효율화를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박 대표는 "해외 시장에서의 노력은 아직 일부 진행 중인 단계"라며 "기술력, 품질, 대응력 면에서 확실한 강점을 가지고 장기적으로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더욱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그
[더구루=이연춘 기자] 시지바이오(CGBIO)는 최근 태국 방콕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골절 및 외상(Trauma) 치료를 주제로 한 글로벌 세미나 ‘밋 더 마스터 인 방콕 2025(Beyond Technique, Toward Healing: Trauma Meet the Masters in Bangkok 2025)’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일 밝혔다. 올해로 4회차를 맞이한 밋 더 마스터는 외상 치료의 최신 동향과 시지바이오의 혁신 골대체재 ‘노보시스(NOVOSIS)’의 적용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 태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각국 정형외과 의사 62명이 참석해 복합 골절·합병증이 동반된 난치성 골절 등 고난도 케이스와 함께 약 400례에 달하는 임상 데이터를 종합한 치료 전략이 논의됐다. 연자로 참여한 조원태 아주대학교병원 교수는 ‘골절로 인한 골결손(fracture-related bone defect) 치료에서의 노보시스 적용’을 주제로, 손상 부위와 결손 크기에 따른 적용 방법과 수술 후 회복 관리 전략을 제시했다. 이어 ▲인도네시아의 레날디 프라세티아 박사(쇄골·근위 상완골 불유합) ▲태국의 라핫 자라야반드 교수(외상 후 분절
[더구루=김명은 기자] CJ CGV의 자회사인 CJ포디플렉스(CJ 4DPLEX)가 필리핀 시장에 진출한다. 현지 최대 영화관 체인과 손잡고 파노라마 영상을 제공하는 스크린X(SCREENX) 상영관을 선보인다. 단순 기술 수출이 아니라 현지 시장에 직접 발을 들인 전략적 진출로, 시장 선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CJ포디플렉스는 1일(현지시간) 필리핀 최대 영화관 체인인 SM시네마(SM Cinema)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필리핀 최초의 스크린X 상영관을 선보인다고 발표했다. 이번 파트너십 계약은 전 세계적으로 스크린X와 4DX의 인기가 급증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번에 도입되는 스크린X는 기존 정면 스크린에 더해 양 옆 벽면까지 영상을 확장해 관객을 270도 파노라믹 화면으로 감싸는 혁신적인 상영 포맷이다. 필리핀 최초의 스크린X 상영관은 수도 마닐라 인근 파사이 시(Pasay City)에 위치한 SM 몰 오브 아시아(Mall of Asia)에 설치된다. 이곳은 필리핀 최대 쇼핑몰이자 동남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큰 쇼핑몰로, 지역의 명소로 꼽힌다. 스크린X는 세계 최초의 다중 프로젝션 영화관 기술이다. 스크린을 좌우 벽까지 확장해 관객을 영
[더구루=김예지 기자] LG CNS가 베트남 현지 차세대 디지털 인재 양성에 본격 나섰다. 단순한 인재 확보를 넘어 현지 유수 교육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기술 생태계 조성을 추진한다. 1일 LG CNS 베트남 법인에 따르면, LG CNS는 지난 20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베트남통신우편기술대학교(PTIT)와 공동으로 '테크 인사이트(Tech Insight) 2025 디지털 기술 솔루션 탐색'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현지 IT 인재들과 기술 비전을 공유하고, LG CNS의 디지털 역량을 소개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LG CNS의 주요 기술 전문가들이 참여해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인프라 △CloudXper 플랫폼 △미들웨어 기반 모니터링 솔루션 등 최신 기술 트렌드와 실제 비즈니스 적용 사례를 발표했다. 질의응답, 커리어 상담, 실시간 피드백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돼 학생들과 전문가 간의 실질적인 교류가 이뤄졌다. LG CNS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단발성 이벤트가 아닌 베트남 내 지속 가능한 디지털 인재 생태계 조성의 출발점"이라며 "PTIT와 같은 현지 유수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이끌 차세대 리
[더구루=김은비 기자] 삼성의 첨단 부품을 탑재한 테슬라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Optimus)’가 내년 하반기부터 공장 외부 조업에 본격 투입된다.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가 ‘K-부품’의 핵심 공급자로 자리매김,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투자은행 파이퍼 샌들러(Piper Sandler)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컨퍼런스 콜에서 테슬라 경영진과의 미팅 내용을 공개했다. 파이퍼 샌들러는 "현재 옵티머스는 공장 내에서 일부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나 역할은 아직 제한적"이라며 “옵티머스가 내년 하반기 테슬라 공장에서 부품 이동 등 조업을 본격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옵티머스 활용 확대에 따라 이 로봇에 탑재된 삼성 부품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옵티머스에는 △삼성전자 A16칩 △삼성디스플레이 OLED 패널 △삼성전기 카메라모듈 등 삼성 핵심 부품이 탑재된다. 연산·인지·시각·표현 등 휴머노이드 로봇 작동의 필수 기능을 삼성이 담당하는 셈이다. 업계에서는 옵티머스 업무 수행 확대에 따라 삼성의 글로벌 입지도 확대될 것으로 보고있다. 삼성전자와 테슬라는 이미 지난달부터 협력을
[더구루=정등용 기자] 중국 반도체 설계업체 캠브리콘(Cambricon)이 중국 A주 시장에서 시가총액 1위에 올랐다. 올 상반기 실적 호조에 따른 시장 기대감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1일 중국 증권업계에 따르면, 캠브리콘 주가는 지난달 28일 종가 기준 1587위안을 기록하며 구이저우마오타이(1446위안)를 제치고 시가총액 1위에 등극했다. 캠브리콘 주가는 지난달 초 563위안 대비 약 164% 급등했다. 지난달 하루 평균 거래량도 260억 위안(약 5조원)으로 전달 44억 위안(약 8600억원)보다 5배 넘게 증가했다. 상반기 실적 호조가 이같은 상승세를 이끌었다. 캠브리콘의 상반기 매출은 28억8100만 위안(약 56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무려 4347% 성장했다. 클라우드 제품 라인 매출(28억7000만 위안)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순이익도 8억6500억 위안(약 1700억원) 적자에서 10억3800만 위안(약 2000억원) 흑자로 전환했다. 계약량은 1분기 88만6200위안(약 2억원)에서 2분기 5억4300만 위안(약 1000억원)으로 급증해 풍부한 수주량을 보였다. 미중 무역 갈등도 영향을 줬다. 미국 정부가 지난 2023
[더구루=김나윤 기자] 칠레 국영 구리공사 코델코(Codelco)가 운영하는 세계 최대 지하 구리광산 엘 테니엔테(El Teniente)에서 또다시 지진이 발생했다. 불과 한 달 전 대형 사고로 6명이 숨진 데 이어 또다시 운영 차질이 빚어지면서 구리 시장 불안이 이어지고 있다. 코델코에 따르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오전 광산 서쪽 해발 1500m 이하 지점에서 규모 2.3의 지진이 감지됐다. 예방 매뉴얼에 따라 즉각 채굴 작업이 중단되고 직원 전원이 대피했다. 코델코는 “이번 지진은 현재 가동되지 않는 구역에서 발생했고 부상자는 없었다”고 밝혔다. 회사는 안전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엘 테니엔테는 총 4500km가 넘는 갱도를 보유한 초대형 광산으로 지난해 정제 구리 35만6000톤을 생산했다. 코델코 전체 생산량의 30% 가량을 담당하는 핵심 자산이다. 앞서 지난 7월 31일 같은 광산에서 지진으로 인한 붕괴 사고로 6명의 광부가 목숨을 잃었다. 1990년 암석 폭발 사고 이후 30여 년만의 최악의 참사였다. 당시 가동 중단으로 인해 구리 가격이 단기 급등하기도 했다. 한편 구리 가격은 톤당 1만 달러 선 돌파 가능성을 두고 눈치 싸움 중이다. 향후
[더구루=길소연 기자] 장금상선과 계열사인 흥아라인이 인도네시아 현지 사무소를 확장 이전하며 동남아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섰다. 장금상선의 사무소 확장 이전은 동남아 항로 사업 확대에 발맞춰 현지 거점 기능과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장금상선과 흥아라인은 현지 확장 전략으로 동남아항로 진출 확대의 발판을 마련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장금상선과 흥아라인 인도네시아 법인은 지난달 25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비즈니스 밀집 지역 SCBD에 위치한 에퀴티 타워(EQUITY TOWER)로 사무실을 확장 이전했다. 장금상선과 흥아라인은 확장 이전을 통해 인도네시아 현지 화주들과 교류를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쿼티 타워가 인도네시아 교통, 비즈니스의 중심지로 국내외 기업이 밀집해 있는 곳에 위치해 있기 때문이다. 에쿼티 타워는 높이 220m, 지상 44층, 지하 4층 규모로 2010년에 완공됐다. 다기능 홀, 소매 공간이 있는 포디엄, 푸드코트, ATM 갤러리, 모스크가 있다. 장금상선과 흥아라인의 현지 법인은 과거 자카르타 남부에 위치한 40층 규모의 오피스 건물 RDTX 타워에 입주했었다. 장금상선과 흥아라인은 사무소 확
[더구루=오소영 기자] 모신 하마드 알 하드라미(Mohsin Hamad Al-Hadhrami) 오만 에너지광물부 차관보가 이끄는 대표단이 두산에너빌리티 창원 공장을 방문했다. 발전용 터빈 등 핵심 기술을 살피고 수소 에너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대규모 그린수소 프로젝트 입찰을 앞두고 한국과의 협력 기회를 적극 모색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일 오만 정부 산하 통신사 오만뉴스에이전시(ONA)에 따르면 하드라미 차관보 등 대표단은 지난달 두산에너빌리티 창원 공장을 견학했다. 발전용 터빈을 비롯해 주요 기자재 제작 기술을 살피고 협력 가능성을 검토했다. 오만은 2050년 탄소중립 달성 계획을 발표한 후 그린수소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2030년 연 100~150만 톤(t), 2050년 연 750~850만 t의 그린수소를 생산하겠다는 목표를 잡았다. 약 5만 ㎢의 부지를 그린수소 프로젝트에 할당하고 관련 입찰을 추진 중이다. 올해 제3차 그린수소 프로젝트 입찰(Round 3)을 시작한다. 입찰을 주도하는 오만에너지개발(EDO)의 자회사 하이드롬(HYDROM)은 기업들의 참여를 유도하고자 개발 단계에서 토지 임대료 90% 인하, 최대 10년간 법인세 면제, 생산
[더구루=김명은 기자] LG생활건강의 더페이스샵이 말레이시아 최대 온라인 쇼핑몰 라자다(Lazada)에 입점하며 동남아시아 시장 확대를 위한 글로벌 유통 전략을 본격화했다. 라자다는 동남아 전역을 커버하는 플랫폼으로, 기존 팬층 외에도 새로운 고객을 유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1일 라자다에 따르면 더페이스샵 제품 판매가 최근 시작됐다. 라자다는 패션, 전자제품, 생활용품, 건강식품, 육아용품 등 거의 모든 카테고리를 다루고 있는 말레이시아 최대 규모의 온라인 쇼핑몰 중 하나다. 중국의 거대 기술 기업 알리바바 그룹이 운영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이 가진 브랜드 파워와 라자다의 플랫폼 영향력이 결합되면 동남아 시장에서 상당한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라자다는 말레이시아뿐 아니라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필리핀 등 동남아 6개국에 걸쳐 있는 대형 플랫폼이므로, 더페이스샵이 입점함으로써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다. 동남아에서는 K-뷰티에 대한 관심이 높고, 특히 자연주의 브랜드에 대한 선호가 강하다. 더페이스샵은 자연 성분 기반의 제품을 강조하는 브랜드로, 현지 소비자의 요구와 잘 맞아떨어진다는
[더구루=김나윤 기자] 금값이 미국 경제 지표와 연방준비제도(Fed)를 둘러싼 불확실성 속에 급등하며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달 29일(현지시간) 금 현물 가격은 온스당 3400달러(약 470만원) 선에서 거래되며 0.8% 올랐다. 금 선물도 온스당 3500달러(약 490만원)에 근접하며 1.1% 상승, 사상 최고가에 불과 20달러(약 2만8000원) 모자란 수준까지 치솟았다. 이번 상승세는 Fed가 선호하는 물가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목표치를 웃돌며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견고하다는 점을 확인시켜준 데 따른 것이다. 동시에 지난달 소비자 지출이 4개월 만에 최대폭 증가하는 등 미국 수요가 탄탄하다는 신호도 나왔다. 시장에서는 Fed의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 금리 인하는 이자 수익이 없는 금과 같은 자산에 호재로 작용한다. 여기에 달러 가치가 약 2%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금 가격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 중개 회사 하이 리지 퓨처스(High Ridge Futures)의 책임자 데이비드 매거(David Meger)는 "연내 Fed의 한두 차례 금리 인하가 예상되고 이는 금과 은을 포함한 원자재 가격 전반을 지지하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독일 율리히 슈퍼컴퓨팅 센터(Jülich Supercomputing Centre, JSC)가 세계 최초로 엔비디아 DGX 퀀텀 기반 하이브리드 양자컴퓨터를 도입했다. 이번 시스템 구축이 양자컴퓨팅과 고성능컴퓨팅(HPC) 인프라가 통합된 하이브리드 양자컴퓨터 시스템의 상용화 시작점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JSC는 퀀텀 머신(Quantum Machines), 아르케 시스템즈(Arque Systems)와 함께 엔비디아 DGX 퀀텀(NVIDIA DGX Quantum) 기반 하이브리드 양자컴퓨터를 배치했다. 하이브리드 양자컴퓨팅 기술은 양자컴퓨터와 전통적 방식의 슈퍼컴퓨터, 클라우드 등을 결합해 구동하는 기술이다. 하이브리드 양자컴퓨팅은 계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양자 오류 일부분을 슈퍼컴퓨터로 보정, 연산에 더 많은 큐비트를 투입할 수 있다. 엔비디아에 따르면 슈퍼컴퓨터 기술을 활용해 오류를 10%만 보정해 낼 수 있다면 양자컴퓨터의 '오류 보정(Quantum error correction, QEC)' 능력이 기하급수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전망됐다. JSC에 구축된 하이브리드 양자컴퓨터는 아르크 시스템즈의 5
[더구루=길소연 기자] 인도가 해외 선박 의존도를 낮추고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기 위해 자국 조선소에서 유조선을 건조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인도석유공사(IOCL)는 인도해운공사(SCI) 주도 합작법인을 통해 아프라막스급 원유운반선 최소 10척을 발주할 예정이다. 아프라막스급 유조선은 파나마 운하를 통과할 수 있는 8만~12만DWT(재화중량톤수)를 가진 중형 유조선으로, 중거리 원유 수송에 적합하다. 신조선은 외국 선박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한국과 중국 조선소가 아닌 인도 조선소에서 건조된다. 발주는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오는 20일 알랑(Alang) 지구 본사가 있는 구자라트주 바브나가르(Bhavnagar) 방문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모디 총리는 이곳에서 글로벌 조선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장기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신조 발주는 에너지 안보 강화와 해외 운임 절감, 그리고 '메이크 인 인디아(Make in India)' 정책에 따른 국내 조선업 육성을 목표로 하는 인도의 해양 전략과 부합한다. 인도 정부는 일자리 창출과 조선 산업 활성화를 위해 자국 건조를 고수하고 있다. 세계 3위 원유 수입국인 인도의 조선업의 글로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