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은비 기자] 폭스바겐이 자율주행 전기 밴 ‘ID. 버즈 AD’의 양산형 모델을 공개했다. 이 차량은 유럽과 미국 시장을 겨냥, 테슬라 로보택시에 맞서는 폭스바겐의 야심작이다. 본격적인 자율주행 모빌리티 경쟁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폭스바겐 산하 모빌리티 전문 브랜드 모이아(MOIA)는 최근 독일에서 ID. 버즈 AD 양산형을 선보였다. 이 차량은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 기능을 갖췄으며 기업 고객 및 모빌리티 서비스 업체를 주요 타깃으로 한다. ID. 버즈 AD는 자율주행 기술이 눈에 띈다. ID. 버즈 AD에는 총 27개의 센서(카메라 13개·라이다 9개·레이더 5개)가 장착돼 360도 전방위 인식이 가능하다. 여기에 인텔 자회사 모바일아이(Mobileye)의 자율주행 시스템과 자체 개발한 'AD MaaS(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이 통합 적용됐다. 이와 함께 승객들은 스마트폰을 통해 차량 호출 및 탑승이 가능하며, 실내에는 SOS·고객 지원 등 AI 기반 통합 안전·편의 시스템이 탑재됐다. 흥미로운 점은 차량 내 운전석과 스티어링휠이 여전히 존재한다는 점이다. 이는 초기 운영 단계에서 안전 운전자가 탑승할
[더구루=정예린 기자] 현대자동차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모델이 필리핀 정부로부터 하이브리드 전기차(HEV)로 공식 인증을 받았다. 현지 친환경차에 적용되는 각종 세제 혜택 대상에 오르면서, 현대차의 필리핀 및 동남아시아 전동화 전략에 한층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27일 필리핀 자동차 전문지 '오토인더스트리야(Autoindustriya)'에 따르면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는 최근 필리핀 에너지부(Department of Energy, DOE)가 고시한 2025년형 HEV 승인 리스트에 포함됐다. 해당 모델은 현지 정부로부터 친환경차로 인정받아 차량 등록세 감면, 통행료 할인 등 다양한 인센티브 적용 대상이 된다. 이번 인증을 통해 현대차는 기존 △산타페 하이브리드 △투싼 하이브리드 △아이오닉 HEV 등 중·소형 HEV 중심이던 라인업을 대형 SUV 세그먼트까지 확장하게 됐다. 정부 인증을 바탕으로 한 인센티브 적용은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의 현지 시장 경쟁력 제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이를 계기로 다양한 소비자 수요에 맞춘 전동화 제품군을 기반으로 필리핀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팰리세이드 하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독일 자동차 업계가 오픈소스 기반 자동차 소프트웨어(SW) 개발을 위해 힘을 합친다. 개별적으로 진행하던 소프트웨어 개발의 비효율성을 줄이고, 글로벌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전략적 동맹이라는 분석이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전장부품 기업 '유라코퍼레이션(이하 유라)'이 튀니지 공장 인력 규모를 향후 약 3배 수준으로 확대한다. 현지 생산역량을 대폭 끌어올려 주요 고객사인 현대자동차·기아의 수요에 적기 대응하고, 북아프리카부터 유럽까지 이어지는 글로벌 공급망 내 입지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27일 튀니지 투자청(FIPA-Tunisia)에 따르면 김종구 유라 튀니지법인 법인장을 비롯한 유라 주요 관계자는 최근 투자청과 만난 자리에서 케루안에 위치한 공장 확장 계획을 제시했다. 현재 2500명 수준인 고용 규모를 1년 내 5000명 이상으로 확대하고, 장기적으로는 최대 3배까지 늘린다는 방침이다. 이 자리에는 이태원 주튀니지 대한민국 대사도 동행했다. 튀니지 측에서는 나미아 아야디 투자청 청장, 카이스 메즈리 국영산업토지청 대표, 셀림 셀라미 한-튀니지 상공회의소 회장, 할레드 벤 야히아 튀니지자동차협회 사무총장과 산업부 제조산업국과 TIA 실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유라의 튀니지 내 사업장 확장 및 고용 계획 등 지속적인 투자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튀니지 정부는 "확장 단계마다 행정적·실무적으로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모든 인프라적 뒷
[더구루=김은비 기자] 르노코리아가 3년 만에 '칼을 갈고' 돌아왔다. 독자적인 최신 기술을 집약, 완성도를 대폭 끌어올린 전기 패밀리카 ‘세닉 E-테크 100% 일렉트릭(이하 세닉 E-테크)’을 출시했다. 넓은 공간과 세단급 정숙성, 프랑스 감성의 세련된 외관 디자인으로 경쟁력을 갖추며 국내 전기차 시장 공략에 나섰다. 26일 경기 구리시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진행된 시승 행사를 통해 세닉 E-테크를 경험했다. 세닉 E-테크는 르노가 국내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처음 선보이는 준중형 전기 패밀리 SUV다. 시승은 워커힐을 출발해 양평 서종면에 위치한 하우스베이커리 카페까지 약 37km를 주행하는 코스로 진행됐다. 외관을 보면 날렵하고 매끄러운 실루엣이 눈에 띈다. SUV의 여유로운 비율에 패밀리카의 실용성과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전면의 로장주 엠블럼과 다이아몬드 패턴 그릴, 20인치 오라클 휠, 솔라베이 파노라믹 선루프가 조화를 이뤄 ‘프렌치 감성’이라는 표현이 어색하지 않았다. 실내로 들어서니 774㎠에 달하는 대형 디스플레이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파노라믹 선루프는 실내 개방감을 압도적으로 높였다. 뒷좌석과 트렁크도 넉넉한 공간
[더구루=김은비 기자] "'세닉 E-테크는 르노가 오랜 시간 다듬어 온 '매일을 함께하는 차'라는 가치에 전기차 기술을 더해 완성한 결과물이다." 스테판 드블라즈 르노코리아 대표이사는 26일 경기 구리시에 위치한 그랜드 워커힐 서울 애스톤하우스에서 열린 세닉 E-테크 설명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르노코리아는 자사 최신 기술이 집약된 전기 패밀리카 세닉 E-테크를 출시, 3년 만에 국내 전기차 시장에 복귀하며 시장 공략의 신호탄을 쐈다. 세닉 E-테크는 르노의 전기차 전문 자회사 '암페어(Ampere)'가 개발한 전용 플랫폼 '앰프알 미디엄(AmpR Medium)'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내연기관 개조가 아닌 순수 전기차 설계를 바탕으로 했다. 민첩한 주행감과 세단 수준의 부드러운 승차감을 실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87kWh 대형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최대 460km 주행이 가능하며, 130kW 급속충전 기준 20%에서 80%까지 단 34분이면 충전할 수 있다. 배터리는 LG에너지솔루션의 니켈·코발트·망간(NCM) 파우치형으로 10년 또는 16만km의 보증을 제공한다. 르노코리아 측은 향후 LG에너지솔루션과의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협력 가능성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 미국 신차 품질조사에서 전체 브랜드 중 3위에 올라 최고 수준의 품질 경쟁력을 입증했다. 특히 대중차(Mass-Market) 브랜드 부문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현대차그룹은 J.D. 파워가 26일(현지시간) 발표한 '2025년 미국 신차품질조사(Initial Quality Study, 이하 IQS)'에서 글로벌 자동차그룹 중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173점을 기록, 랙서스(166점)와 닛산(169점)에 이어 전체 3위에 올랐다. 혁신적인 편의 기능과 차별화된 디자인, 인포테인먼트와 주행보조·안전 기능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기아(181점)와 제네시스(183점)는 각각 8위와 10위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에서 현대차의 싼타크루즈는 중형 픽업 부문에서 2년 연속 '최고 품질 차량'으로 선정됐다. 쏘나타는 중형차 부문 2위를, 엘란트라(국내명 아반떼)와 팰리세이드는 각각 소형차와 대형 SUV 부문에서 3위를 차지했다. 기아 K4는 소형차 부문에서 2위를, 제네시스 G80은 중대형 프리미엄 부문에서 3위를 기록했다. 올해 IQS는 지난해 6월부터 지난 5월까지 2025년형 신차 구매
[더구루=정예린 기자] 현대자동차가 브라질 파트너사 'CAOA(Carlos Alberto Oliveira Andrade)'와 약 26년간 이어온 생산 협력을 종료했다. 중국 완성차 브랜드들이 빠르게 빈자리를 메우며, 단순한 계약 해지를 넘어 브라질 자동차 시장의 세력 재편으로 이어지는 모습이다. 26일 브라질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에스포르치(Autoesporte)' 등에 따르면 고이아스주 아나폴리스에 위치한 CAOA 공장에서의 현대차 모델 생산은 지난 4월을 끝으로 중단됐다. 현대차는 상파울루주 피라시카바 공장을 중심으로 독자적인 생산·판매 전략을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나폴리스 공장에서는 현대차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뉴 투싼'과 경량 트럭 'HR(국내명 포터)'이 위탁 생산돼 왔다. 누적 생산량은 50만 대를 넘는 것으로 전해진다. 1999년부터 파트너십을 이어온 현대차와 CAOA는 작년 3월 기존 계약을 개편하며 수입·유통·마케팅 권한을 현대차 브라질판매법인(HMB)이 전면적으로 가져오고, CAOA는 생산에만 집중하는 방식으로 역할을 재정립했다. 갈등 해소와 시너지 강화를 내세웠지만 1년여 만에 생산 협력이 종료되면서 사실상 결별로 귀결됐다
[더구루=김은비 기자] 기아가 다음달 중국 시장에 신형 셀토스(현지명 세르투스)를 공식 출시한다. 업그레이드된 사양을 바탕으로 현지 소형 SUV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특히 셀토스 남미향 수출 생산 거점이 인도에서 중국으로 전환된 만큼 기아 중국 공장 수출 확대도 예상된다. 2일 기아에 따르면 기아 중국 합작법인 위에다기아는 내달 2일 신형 셀토스를 중국 시장에 출시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셀토스는 중국 B세그먼트 SUV 시장에 맞춘 컴팩트 모델로, 기존 대비 디자인과 상품성을 개선했다. 출시 가격은 10만9900위안(2083만 원)부터다. 이번에 출시되는 신형 셀토스는 기존 모델 대비 전면 그릴과 범퍼 디자인을 새롭게 적용하고, 스모크 블랙 헤드램프와 입체적인 후드 라인으로 강인한 이미지를 강화했다. 실내는 듀얼 스크린과 간결한 레이아웃을 갖췄으며, 주차 보조, 원버튼 시동 등 편의사양을 추가했다. 파워트레인은 기존과 동일한 1.5L 자연흡기와 1.4L 터보 가솔린 엔진이 유지된다. 업계에서는 신형 셀토스 출시가 기아 중국 현지 판매 회복과 더불어 글로벌 수출 확대에도 긍정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 시장에서 부진을 겪던 기아는 최근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러시아에서 자동차 상표권를 추가 확보했다. 러시아 재진출을 염두에 둔 포석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26일 러시아 연방 산업재산권연구소(FIPS) 등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신규 브랜드로 추정되는 '팰리브루스(Palibrus)'를, 기아는 'EV2', 'EV4', 'EV9' 등 전기차 모델명을 포함해 총 7개의 상표권을 등록했다. 'Palibrus'는 SUV, 픽업트럭 등 자동차에 적용 가능한 국제 상품·서비스 분류 12류로 등록됐다. 상표 등록은 지난 19일 완료됐으며, 유효기간은 2034년 9월 까지다. 'Palibrus'는 현대차의 기존 글로벌 라인업에 없는 이름으로, 전용 브랜드 또는 현지 전략 차종의 가능성이 제기된다. 아울러 팰리세이드의 짝퉁 모델 유통 및 상표권 보호를 위해 것으로 보인다. 기아도 △소형 전기차 'EV2' △준중형급 'EV4' △대형 SUV 'EV9' 등 전기차 모델명을 비롯해 △K1 △K5 △K6 등 총 6개를 지난 20일 등록 완료했다. 이들 상표권도 2034년 9월 까지 보호받는다. 현대차·기아의 잇딴 상표권 확보 움직임이 그룹 차원의 러시아 재진출을 염두에 둔 포석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더구루=김은비 기자] 제네시스가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의 글로벌 공식 차량으로 선정됐다. PGA투어 월드피드(국제중계) 첫 후원사 타이틀도 거머쥐며 글로벌 브랜드 위상을 한층 높였다. 25일 제네시스와 PGA투어에 따르면 양측은 공식 글로벌 마케팅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동시에 제네시스는 PGA투어 공식 모빌리티 파트너로 지정됐다. 제네시스 차량은 오는 2030년까지 PGA투어 및 PGA투어 챔피언스의 첫 글로벌 공식 차량(Global Official Vehicle)으로 이용된다. 제네시스는 지난 2015년 한국에서 열린 프레지던츠컵 공식 후원을 시작으로 PGA투어와 인연을 맺었다. 이후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2017~), △제네시스 스코티시오픈(2022~) 등 대규모 대회 타이틀 스폰서로 활동 중이다. DP월드투어·KPGA 공동 주관 제네시스 챔피언십과 신생 골프리그 TGL의 창립 파트너 및 공식 차량 파트너로도 참여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제네시스는 PGA투어가 제작·송출하는 '월드피드(World Feed)'의 첫 공식 후원사로도 이름을 올렸다. 월드피드는 전 세계 골프 팬들에게 PGA투어 콘텐츠를 독점 제공하는 글로
[더구루=김은비 기자] 독일 전기차 시장을 정조준한 기아가 현지 법인장 교체로 새 판을 짠다. 글로벌 전략통으로 알려진 황진호가 새 수장으로 선임됐다. 25일 기아에 따르면 황진호 신임 독일법인장은 기아에서의 다양한 유럽 및 글로벌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독일 시장을 총괄한다. 2002년 입사한 황사장은 제품·사업 기획, 유럽 영업, 글로벌 전략 등 핵심 부서를 두루 거친 인재다. 2012년부터 5년간 프랑크푸르트 유럽본부에서 유럽 영업을 담당, 이후 한국 본사로 복귀해 서유럽 총괄팀을 이끌었다. 지난 2019년부터는 기아 폴란드 법인장을 역임했으며 최근까지는 기아 글로벌 사업기획 부문 부사장으로 재직했다. 업계는 이번 법인장 교체를 두고 독일 내 전기차 확대와 브랜드 입지 강화를 위한 전략적 인사로 보고 있다. 독일 내 기아는 전기차 시장을 중심으로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기준 독일 자동차 시장에서 기아의 점유율은 2.4%, 전기차 부문 점유율은 3.1%를 기록했다. 2010년 대비 전체 판매량을 두 배 가까이 는 수준이다. 오는 하반기부터는 소형 전기 SUV 'EV3' 등 주요 신차를 독일 시장에 순차 투입, 시장 입지 확대에 드라이브를 걸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낸드 플래시 메모리 반도체 전문기업 YMTC(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의 D램 시장 진출이 초읽기에 돌입했다. YMTC는 모바일 D램 기술을 발판으로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까지 영역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해군 해양시스템 사령부(NAVSEA)가 튀르키예 이스탄불 조선소를 방문했다. 호위함 건조와 함정 부품 공급에 대해 협의했다. 튀르키예가 미국의 함정 파트너로 거론되면서 미 함정 사업을 둘러싼 한국과의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