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중국 쿤밍과 라오스 비엔티안을 잇는 중국·라오스 철도가 여객과 화물 운송 분야에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두 나라 간 연결성을 강화하며 경제·사회 발전을 촉진하고 있다. 15일 중국철도 쿤밍국그룹(China Railway Kunming Group)에 따르면, 중국·라오스 철도는 현재까지 총 9만 회의 여객 열차를 운행하며 누적 승객 수 6612만 명을 기록했다. 전체 승객 중 5395만 명은 중국 국내 구간을 이용했으며, 1217만 명은 해외 구간(라오스)을 이용했다. 중국·라오스 철도는 최근 관광 성수기를 맞아 수송 능력을 확대했다. 매일 70대 이상의 여객 열차를 운행하며 하루 평균 6만 명 이상의 승객을 수송하고 있다. 여기에는 매일 1000명 이상의 국경 이동을 돕는 여객 열차 4편이 포함된다. 화물 운송량은 누적 7680만 톤을 기록했다. 이 중 국경 간 화물 운송량은 1700만 톤에 달했다. 중국 내 31개 성·자치구·직할시 외에 △라오스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베트남 등 19개 국가 및 지역으로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국경을 넘어 운송되는 상품 종류는 3800개 이상이다. 중국·라오스 철도는 지난 2021년 12월
[더구루=김예지 기자] 글로벌 타이어 시장이 전기차 전환 가속화와 완성차 생산 회복세에 힘입어 오는 2032년 1900억 달러(약 275조원)를 돌파할 전망이다. 특히 고부가가치 제품인 래디얼 타이어와 스마트 타이어 기술 혁신이 산업 지형 변화를 주도하며 지속적인 성장 가도를 달릴 것으로 보인다. 15일 인도 시장조사기관 맥시마이즈 마켓 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타이어 시장 규모는 지난해 1433억 8000만 달러(약 207조원)에서 연평균 4.2%씩 성장해 오는 2032년 1912억 4000만 달러(약 276조원)에 이를 것으로 분석됐다. 보고서는 이러한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글로벌 자동차 생산량 증가 △전기차 및 프리미엄 차량 채택 확대 △OEM 파트너십 강화 △친환경·지능형 타이어 기술 혁신 등을 꼽았다. 이러한 글로벌 성장세 속에 대한민국 타이어 기업들은 2025년 역대급 실적을 기록하며 위상을 높이고 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최근 발표한 2025년 경영실적에서 타이어 부문 매출만 10조 3186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첫 매출 10조 시대를 열었다. 한국타이어는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매출 순위에서 세계 6위 자리를 탈환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LG전자가 유럽 냉난방공조(HVAC) 시장에서 정책 수립과 현장 설치 인프라를 동시에 장악하는 '현지 완결형 체제'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탄소 중립을 향한 유럽의 에너지 전환 정책에 발맞춰 고효율 히트펌프 기술력을 선보이는 동시에, 만성적인 숙련공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교육 인프라를 대폭 확장하며 시장 주도권 굳히기에 나선 모습이다. 15일 LG전자에 따르면 최근 영국 더비(Derby)에 ‘에어컨 및 에너지 솔루션 아카데미’를 확장하며 차세대 히트펌프 엔지니어 육성에 나섰다. 이는 지난달 크리스티아나 파파자하리우(Christianna Papazahariou) LG전자 유럽 HVAC 환경 및 규제 전략 총괄이 유럽 HVAC의 컨트롤 타워인 유로벤트(Eurovent)의 규정 준수 프로그램·정책 위원회(CPPC) 의장으로 선출된 것과 맥을 같이 하는 행보로 풀이된다. LG전자가 확보한 CPPC 의장직은 유럽 내 냉난방공조 제품의 성능 인증 기준과 운영 원칙을 총괄하는 핵심 보직이다. 파파자하리우 의장은 향후 2년간 탄소 감축 규제 대응은 물론, 인공지능(AI) 기반의 제품 데이터 디지털화 등 미래 지향적 인증 시스템 구축을 진두지
[더구루=정예린 기자] 스텔란티스가 전기자동차 사업 전략을 전반적으로 축소하는 과정에서도 캐나다 온타리오주 윈저에 위치한 연구개발센터 인력은 감축하지 않고 유지하기로 했다. 전기차 투자 속도 조절과 별개로 북미 전기차 개발·검증 거점을 지속 운영하며 전동화 전략의 일부 축을 방어하려는 행보로 읽힌다. 15일 캐나다 공영방송 CBC에 따르면 스텔란티스는 최근 전동화 전략 '리셋'을 발표하며 220억 유로 규모 손실을 반영했지만, 윈저에 위치한 자동차 연구개발센터(ARDC) 인력 650명을 포함한 연구 인력은 구조조정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넥스트스타 에너지 지분 매각과 ARDC에서 진행 중인 전동화·배터리 시험·차량 개발 업무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번 결정은 스텔란티스가 전동화 투자 기조를 재조정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스텔란티스는 고객 수요 둔화와 북미 전기차 시장 환경 변화를 반영해 일부 전동화 프로젝트의 추진 속도와 투자 우선순위를 조정하고 있다. 전동화 전략 조정이 공식화되자, 캐나다 내 EV 연구 조직과 개발 거점까지 축소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다. 스텔란티스는 LG에너지솔루션과의 배터리 합작사 '넥스트스타
[더구루=김예지 기자] LG전자가 방글라데시 가전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현지 유통 거물과 손을 잡았다. 성장 잠재력이 큰 방글라데시 전역에 촘촘한 판매망을 구축해 가전 명가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는 전략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최근 현지 대기업 트랜스콤 그룹(Transcom Group) 산하 가전 유통사인 트랜스콤 일렉트로닉스(Transcom Electronics)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트랜스콤은 방글라데시 내 LG전자 가전제품의 공식 소매 유통 및 사후 서비스(AS)를 전담하게 된다. 파트너십의 핵심은 트랜스콤이 보유한 방글라데시 전국 단위의 소매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것이다. LG전자는 △TV △냉장고 △세탁기 △전자레인지 등 주력 가전제품군을 트랜스콤의 매장을 통해 공급함으로써 현지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비약적으로 넓힐 계획이다. 천성호 LG전자 방글라데시 법인장은 "트랜스콤과의 파트너십은 방글라데시 내 LG전자의 발자취를 확장하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양사의 협력을 통해 방글라데시 가정에 혁신적인 제품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방글라데시는 최근 급격한 산업화와 도시화로 가전 수요가 폭
[더구루=김예지 기자]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서 '불패 신화'를 이어오던 독일 럭셔리 브랜드들이 이례적인 가격 인하에 나섰다. 현지 전기차 브랜드의 공세와 소비 위축이 겹치며 수익성이 악화된 딜러사들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특히 국내 수입차 판매 상위권을 다투는 메르세데스-벤츠와 BMW의 이번 결정이 한국 시장의 판매 전략과 가격 정책에도 영향을 미칠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배터리 스타트업 '팩토리얼 에너지(Factorial Energy, 이하 팩토리얼)'가 카르마 오토모티브(이하 카르마)의 전기차에 전고체 배터리를 적용한 양산 모델을 선보인다. 자사 전고체 배터리를 실제 판매 차량에 적용하는 첫 사례를 확보,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 경쟁에서 기술 신뢰도와 사업 확장성 제고를 동시에 노린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효성중공업의 인도 현지 파트너사인 타우랄 인디아(Taural India)가 마하라슈트라주 푸네(Pune) 지역에 대규모 알루미늄 캐스팅 신공장을 본격 가동했다. 이번 증설로 생산 능력이 대폭 확대됨에 따라 효성중공업을 비롯한 글로벌 기업들의 현지 부품 공급망이 한층 견고해질 전망이다.
[더구루=정현준 기자] 현대자동차의 순수 전기차 모델 '아이오닉 5'가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베스트셀링 전기차 '톱5'에 오르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상위권 모델들이 모두 미국 브랜드라는 점을 고려하면, 현대차의 전기차 경쟁력이 본토 시장에서 증명됐다는 평가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아이오닉 5는 지난해 미국에서 총 4만7039대가 판매돼 전년 대비 5.9% 증가했다. 시장 점유율은 3.7%로, 전체 전기차 판매 순위 5위를 기록했다. 1위는 37만2613대를 판매한 테슬라 '모델 Y'가 차지했다. 이어 △'모델 3'(18만9903대) △쉐보레 '이쿼녹스 EV'(5만7945대) △포드 '머스탱 마하-E'(5만1620대)가 각각 2~4위에 올랐다. 아이오닉 5는 비(非) 미국계 브랜드 중 유일하게 상위권에 포진하며 글로벌 브랜드 중 독보적인 경쟁력을 과시했다. 아이오닉 5의 선전 배경으로는 우선 전용 전기차 플랫폼(E-GMP) 기반의 상품성이 꼽힌다. 800V 고전압 시스템을 통한 초급속 충전 기능(10%→80% 충전까지 18분)과 V2L(외부 전력 공급) 기능은 미국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기술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
[더구루=정현준 기자] 테슬라가 미국 네바다주 기가팩토리에서 주 정부의 허가 없이 배터리 재활용 장비를 불법으로 운영한 사실이 적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친환경 기업을 표방하면서도 반복되는 환경 규제 위반 행태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14일 네바다주 환경보호국(NDEP)에 따르면 테슬라는 네바다주 북부 타호-리노 산업단지에 있는 기가팩토리 내에서 무허가 배터리 재활용 설비를 운영한 혐의로 NDEP으로부터 20만달러(약 2억8882만원)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NDEP 허가 없이 재활용 라인 가동…2021년부터 불법 운영 적발은 지난 2023년 2월 NDEP 조사관들이 기가팩토리를 현장 점검하는 과정에서 드러났다. 당시 테슬라는 폐배터리 및 태양광 패널에서 리튬, 구리 등 유가 금속을 회수하기 위한 파쇄 장치와 모듈 분해 장치 등 '셀 재활용' 라인을 가동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 결과, 해당 장비들은 2020년 말 제작돼 늦어도 2021년 5월부터는 정식 허가 없이 가동된 것으로 밝혀졌다. NDEP 보고서는 해당 설비가 오염 물질을 배출하는 만큼 미국 환경보호국(EPA)의 사전 검토와 주 정부의 대기질 운영 허가가 필수적인 대상이었다고 명시했다. ◇
[더구루=진유진 기자] 콜롬비아가 자국 해군에 배치할 차세대 호위함 건조를 시작했습니다. 이번 호위함 건조는 콜롬비아 국영 조선소 코텍마르(COTECMAR)와 네덜란드 다멘조선소(Damen Shipyard)가 협력해 진행됩니다. 코텍마르는 지난 5일(현지시간) 마모날 조선소에서 강재 절단식을 개최하고 전략 수상 플랫폼(PES) 사업 선도함 건조에 착수했습니다. 다멘이 호위함 건조에 참여하면서 LIG넥스원의 함대함 유도무기 '해성(C-Star)' 발사체계 탑재 여부에 관심이 쏠립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콜롬비아 해군, 차세대 호위함 건조 착수…LIG넥스원 '해성' 탑재 관심
[더구루=정현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독일 유럽권역본부 인근에 대규모 사무 공간을 추가로 확보하며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한 조직 정비에 나섰다. 올해 상반기 예고된 소형 전기차 '아이오닉 3' 출시 등 공격적인 현지 마케팅과 운영 역량을 강화하려는 사전 포석으로 풀이된다. 13일 독일 부동산 관리기업 애드베니스 독일(Advenis Germany)에 따르면 현대차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인근 오펜바흐-카이저라이(Offenbach-Kaiserlei)에 위치한 오피스 빌딩 '알파 하우스(Alpha Haus)' 내 약 3124㎡ 사무 공간에 대해 5년간 임대차 계약을 체결했다. 알파 하우스는 현대차 유럽권역본부 바로 맞은편에 있는 랜드마크 오피스 빌딩이다. 프랑크푸르트 도심과 공항을 연결하는 도시철도역이 인접해 있고, A661 고속도로와도 직결되는 요충지다. 이번 임대 계약은 현대차 관계사가 사용할 것으로 보이며, 현지 인력 확충과 유럽권역본부 기능 강화 차원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특히 현대차의 올해 유럽 시장 확대 전략과도 궤를 같이한다. 현대차는 향후 18개월 동안 유럽 시장에 특화된 신차 5종을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강화된 유럽연합(EU)의 탄소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정부가 4족 보행 로봇을 이용한 시가전 훈련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해 열병식, 대만 상륙훈련에 이어 시가전 능력까지 검증하며 중국군의 로봇 실전 배치가 초읽기에 돌입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를 본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창업자가 "핵무기보다 무섭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보스턴다이내믹스의 핵심 파트너이자 로봇 보안 서비스 선두주자인 아실론 로보틱스(Asylon Robotics, 이하 아실론)가 글로벌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NVIDIA)와 손잡고 피지컬 AI(Physical AI) 시대를 앞당긴다. 이미 글로벌 농업 기업 베이어(Bayer)를 통해 로봇 보안의 압도적인 비용 절감 효과를 입증한 아실론은 엔비디아의 차세대 기술을 더해 보안 시장의 판도를 바꾼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