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CJ푸드빌이 베트남에서 인재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뚜레쥬르 베트남 사업을 본격화하는 한편 영토 확장을 모색해 현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CJ푸드빌 베트남 법인은 10일 뚜레쥬르 현지 인력 채용에 들어갔다. 디지털 마케팅을 비롯해 △인사(HR) △연구·개발(R&D) △제과 △매장 관리 등 다양한 업무를 담당할 직원을 모집한다. 지난해에 이은 이번 인력 확충은 동남아시아 거점 국가인 베트남 내 뚜레쥬르 사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앞서 지난해 6월 베트남 하노이·하이퐁 소재 뚜레쥬르 매장 관리자를 채용한 바 있다. <본보 2024년 6월 17일 참고 '베트남 공략' 가속 페달 밟는다…CJ푸드빌, 채용 분주> 2007년 뚜레쥬르 베트남 사업을 본격화하며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섰다. 공장에서 생산된 양상빵 위주로 판매하는 현지 베이커리와 달리, 매장에서 갓 구워낸 고품질 빵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업계 최고 수준인 매장당 400여종의 제품 라인업을 갖춘 토탈 베이커리 콘셉트가 뚜레쥬르의 장점으로 거론된다. 지난해 말 기준 현지에서 41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베트남에서의
[더구루=이연춘 기자] 종합 엔터테인먼트기업 엔에스이엔엠 산하 레이블 법인 매시브이엔씨가 글로벌 엔터 사업에 본격 시동을 건다. 매시브이엔씨는 지난 7일 소속 걸그룹 어블룸(ABLUME)의 신곡 뮤직비디오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지난해 12월 미국에서 촬영했으며 제작비 20억원이 투자된 만큼 멤버들의 색다른 매력을 담아냈다. 트레일러 프리뷰 영상은 2일만에 6만9000회, 트레일러 본편은 3시간만에 4만회를 기록했다. 특히 미국 현지에서 촬영한 노래와 춤 커버 영상은 트위터(현 X) 누적 300만회를 기록하는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활동은 글로벌 걸그룹으로서 입지를 확고히 다질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미국에서 촬영된 콘텐츠를 통해 현지 팬들과의 접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앞으로 매시브이엔씨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북미 등 다양한 해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최근 미국 뉴욕 소재 투자전문회사와 12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 협의가 진행 중이며 국내 미팅도 끝마친 상태다. 이를 통해 매시브이엔씨와 엔에스이엔엠이 추진 중인 글로벌 사업 확장에도
[더구루=이연춘 기자] CJ온스타일이 신진 뷰티·건식 브랜드에 전폭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CJ온스타일은 국내 중소 헬스앤뷰티(이하H&B) 브랜드의 성장을 돕는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CJ온큐베이팅(Onstyle+Incubating)’ 4기 브랜드를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 10일 CJ온스타일에 따르면 CJ온큐베이팅은 ‘겟잇뷰티’, ‘최화정쇼’, ‘굿라이프’ 등 인기 콘텐츠 IP 기반, CJ온스타일의 전 벨류체인을 활용해 6개월간 집중 액셀러레이팅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선발 브랜드에는 전담 MD가 매칭되어 맞춤형 컨설팅 및 매출 볼륨화를 위한 패스트트랙이 구축된다. 또한 최대 3억원의 창업 지원금, 중소벤처기업부 ‘팁스(TIPS)’ 등 정부 지원을 연계한 최대 7억원의 R&D 자금, 글로벌 확장 기회까지 제공하며 실질적인 성장 기회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CJ온스타일은 2023년 4월부터 성장 초기 브랜드를 발굴해 육성하는 ‘온큐베이팅’ 운영을 시작했다. 대표 성공사례로는 식물성 바세린 브랜드 ‘넛세린’이 있다. 넛세린은 CJ온스타일 입점 6개월만에 주문액 160배 성장했다. 프리미엄 뷰티 ‘밀리밀리’는 지난해 8월 론칭 직후 5개월 만에 주문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제일제당이 글로벌 식음료 기업 출신 인사에게 중국 사업의 지휘봉을 맡겼다. 식음료 사업 베테랑을 내세워 현지화 전략을 강화하고 중국 시장에서의 장기적 성장의 토대를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CJ제일제당 중국 법인은 7일(현지 시간) 개리 유(Gary Yu) 신임 사장을 임명했다. 유 사장은 오는 17일부터 CJ제일제당 중국 식품 사업 전반을 총괄할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은 유수의 해외 식품 기업에서 유 사장이 쌓은 역량과 노하우가 중국 식품 사업 성장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는 CJ제일제당 중국 입사 이전 미국 음료기업 코카콜라(Coca-Cola), 스위스 종합식품기업 네슬레(Nestle), 영국 소비재 기업 유니레버(Unilever) 등에서 마케팅과 영업 분야 핵심 역할을 담당했다. 이번 인사는 중국 법인 리더십 강화를 통해 비비고 브랜드 경쟁력을 제고하고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현지 식품 수요를 선점하기 위한 CJ제일제당의 전략으로 풀이된다. CJ제일제당은 2023년 12월 비비고 세컨드브랜드 '러쿡'(Le Cook)을 중국에 론칭하고 현지 시장에 다양한 파스타를 선보이고 있다. 중국에서 이탈리아 음식 인기가 높아지는
[더구루=이연춘 기자] 세라젬이 고객가치 창출과 헬스케어 혁신을 선도한 기업 사례로 한국경영학회에서 발간하는 학술지(KBR, Korea Business Review)에 등재됐다고 10일 밝혔다. 세라젬은 앞으로도 고객중심경영과 7케어 솔루션을 기반으로 건강한 삶의 가치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1998년 설립된 세라젬은 2018년 국내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 이후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는 것과 함께 직영 체험매장, 소비자중심경영 도입 등 과감한 경영 혁신을 통합적으로 추진해 4년만에 국내 홈 헬스케어 가전 1위 기업으로 올라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세라젬은 20년 넘게 축적된 헬스케어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척추 관리 의료기기 마스터를 비롯해 디자인 안마의자 파우제, 알칼리 이온수 생성기 밸런스, 뷰티 디바이스 메디스파 프로 등 소비자들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2019년에는 제한된 체험 매장 수와 영업 활동에 대한 부담으로 인해 제품을 충분히 체험해보기 어려운 기존 헬스케어 가전 구매 과정의 맹점을 극복하기 위해 편안한 환경에서 체험할 수 있는 카페형 직영 체험매장인 웰카페를 개소했다. 웰카페는 론칭 2년도 안된
[더구루=이연춘 기자] 삼양사는 지난 5~7일 사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개최된 ‘2025 Natural Products Expo West(NPEW)’에 참가해 스페셜티(고기능성) 식품 소재의 우수성과 이를 활용한 솔루션을 선보였다. 삼양사는 지난해 알룰로스 공장을 새로 준공해 생산능력을 배로 키운 만큼 올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주력해 사업 수익성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NPEW는 전 세계 약 130개국에서 3000여개의 기업이 참가하고 6만5000명 이상의 참관객이 방문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천연식품박람회다. 주로 천연∙유기농 식품과 건강기능식품 등 라이프스타일 관련 업계 제조업체와 유통업체, 바이어들이 참가한다. 삼양사는 지난해 이어 올해 2년 연속 참가했다. 삼양사는 이번 박람회에서 제로 칼로리 대체 감미료 ‘알룰로스’와 건강기능식품 기능성원료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 소재를 전시했다. 특히 올해는 스페셜티 소재를 활용한 솔루션 제안에 역점을 둔 만큼 젤리와 단백질 바를 시식샘플로 제공해 방문객들의 이해를 돕는 한편, 아이스크림과 단백질음료 등 알룰로스와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이 사용된 제품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솔루션을 제공했
[더구루=이연춘 기자] 셀트리온은 천식,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치료제 졸레어(XOLAIR, 성분명: 오말리주맙) 바이오시밀러 ‘옴리클로(OMLYCLO, 개발명: CT-P39)’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 이번 허가로 셀트리온은 올해 1분기에만 미국 제품 포트폴리오에 옴리클로를 비롯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앱토즈마’와 골 질환 치료제 ‘프롤리아-엑스지바’ 등 4개 제품을 추가, 미국서 ‘10종’의 제품을 확보했다. 국내와 유럽에서는 이미 완료한 바이오시밀러 제품 포트폴리오 ‘11종’ 목표 달성이 미국에서도 가시화되고 있다. 셀트리온은 남은 후속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의 허가 절차도 조속히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10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CT-P39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FDA에 품목 허가를 신청, 천식(Asthma), 비용종을 동반한 만성비부비동염(Chronic Rhinosinusitis with Nasal Polyps),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Chronic Spontaneous Urticaria), IgE 매개 식품 알레르기(IgE-Mediated Food Allergy) 등 오리지널 의약품이 미국서 보유한
[더구루=김형수 기자] '1조5862억원'. 이는 쿠팡이 지난해 인수한 글로벌 명품 플랫폼 파페치(Farfetch)의 2년 누적 적자 규모다. 파페치는 온라인을 통해 에르메스·루이비통·샤넬 등 1400개 명품 브랜드 제품을 미국·영국 등 190개국 이상에 판매하는 글로벌 전자상거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파페치 인수 이후 쿠팡이 외형 성장을 실현하고 있으나 내실에 대한 의문이 곳곳에서 제기되고 있다. 전직 파페치 수장은 파페치 앞날에 대한 부정적 전망을 쏟아내고 있다. 쿠팡 인수 이전인 지난해 2월까지 지휘봉을 잡았던 호세 네베스(Jose Neves) 전 파페치 최고경영자(CEO)는 실적 개선을 위해서는 아직도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연내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도 미지수라는 입장을 내놨다. 호세 네베스 전 CEO는 "쿠팡이 최근 공개한 실적보고서를 보면 매출은 늘어났으나 수익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파페치가 쿠팡 실적에 미친 영향은 성장사업 부문 조정 에비타 수치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9일 쿠팡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파페치와 대만 사업을 중심으로 구성된 성장사업(Developing
[더구루=김형수 기자] 영국 담배기업 브리티시아메리칸토바코(BAT)가 대마초를 신성장동력으로 낙점한 가운데 대규모 투자에 나섰다. 북미 대마초 기업과의 협력관계를 강화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비욘드 니코틴'(Beyond Nicotine) 비전 실현에 한걸음 더 다가가는 모양새다. 담배·니코틴 이외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것이 비욘드 니코틴의 골자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BAT는 자회사 BT DE 인베스트먼츠(BT DE Investments)를 통해 캐나다 대마초 업체 오가니그램 홀딩스(Organigram Holding·이하 오가니그램)에 전략적 지분 투자에 나섰다. 총 1억2460만 캐나다달러(약 1260억원) 규모 자금을 쏟아부었다. BAT가 보유한 오가니그램 지분은 30.60%에서 36.65%로 늘어났다. 오가니그램은 2013년 설립됐다. 본사가 있는 캐나다 뉴브런즈윅 멍크턴(Moncton), 퀘벡 락 수페리에르(Lac-Sup Rieur) 등에 대마초 생산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오가니그램은 BAT로부터 조달한 자금을 제품 혁신, 해외 시장 진출 기회 모색 등에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차세대 불연성 의료용·기호용 대마초 제품 개
[더구루=김형수 기자] 한국맥도날드(이하 맥도날드)가 오는 29일 한국 진출 37주년을 맞는다. 1988년 3월 서울 강남구 압구정에 첫 매장을 연 맥도날드는 사업 초기부터 로컬 메뉴를 꾸준히 선보이며 국내 햄버거 프랜차이즈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199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맥도날드 인기 버거 메뉴 순위 부동의 1위를 질주한 '불고기 버거', 2010년대를 휩쓴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등이 대표적 성공 사례로 꼽힌다. 2020년대 들어 맥도날드는 로컬 소싱 프로젝트 '한국의 맛'(Taste of Korea)을 시작하며 신성장 동력 확보에 집중했다. 국산 재료를 활용해 개발한 현지화 메뉴를 꾸준히 출시하며 판매를 확대하는 한편, 국내 농가와의 동반성장을 추진하겠다는 것이 해당 프로젝트의 골자다. 9일 맥도날드에 따르면 2021년부터 ‘한국의 맛’ 신메뉴를 선보이며 국내 지역 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농산물 수매를 통해 지역 상생을 실천해오고 있다.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고품질의 국내산 식재료를 적극 활용하며 고객들에게는 맛있고 신선한 메뉴를 제공, 국내 지역 농가에는 활력을 불어넣으며 지역 상생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도 높이고 있다. 실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바이오로직스가 미래 인재 확보에 팔을 걷었다. 바이오 의약품 생산, 경영 분야 우수 인력 모집을 통해 바이오 사업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바이오앤웰니스는 모빌리티, 지속가능성, 뉴라이프 플랫폼 등과 함께 롯데그룹이 미래 먹거리로 낙점한 4대 신사업 가운데 하나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지난 6일 서울시 관악구 소재 서울대학교 유회진학술정보관에서 롯데그룹 채용박람회에 참가했다. 지난 5일 고려대학교와 연세대학교에 이어 롯데그룹 채용박람회에 이틀 연속 참가했다. 롯데그룹 채용박람회는 롯데가 그룹 차원에서 뛰어난 역량을 지닌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롯데바이오로직스 이외에도 롯데백화점, 롯데케미칼, 롯데에너지머티얼즈, 롯데호텔 등 여러 계열사가 참가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커리어를 시작하고 싶은 대학교 졸업 예정자들을 대상으로 회사 비전, 업계 동향 등의 정보를 공유하며 청년 인력 채용에 주력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이번 채용박람회를 통해 △배양 및 정제·엔지니어링·품질관리 등 공정·생산직군 △경영관리 및 기획·HR·지원·재무 등 경영·지원 직군 총 2가지 직군에서 일할 직원을 뽑는다는 계획이다. 인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제일제당 브라질 자회사 CJ셀렉타(CJ Selecta)가 친환경 경영에 박차를 가한다. 글로벌 컨퍼런스에 참가해 지속가능 대두 농업 확대 프로젝트 성과를 공유했다. 아마존 삼림 벌채 종식에 앞장서며 글로벌 ESG 경영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다. CJ셀렉타는 4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노르웨이 베르겐(Bergen)에서 개최된 북대서양해산물포럼(North Atlantic Seafood Foum·이하 NASF)에 참가했다. NASF는 2005년 첫 행사가 개최된 이후 올해 20회째를 맞았다. 해산물 관련 업체 수장, 투자자, 시장 연구원 등이 한자리에 모여 업계 최신 트렌드를 조망하고 우수 ESG 사례를 공유한다. 올해의 경우 1000여명의 업계 관계자들이 포럼을 찾았다. 파트리시아 수구이(Patricia Sugui) CJ셀렉타 지속가능성 매니저는 'CJ셀렉타 수치 업데이트-콩 단백질의 탄소 발자국'(CJ SELECTA’S UPDATED NUMBERS: Carbon Footprint of Soy Protein)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CJ셀렉타는 노르웨이 연어 사료 등으로 널리 쓰이는 농축대두단백(Soy Protein Conc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